제2왜관교 사전답사

공지한대로

다가오는 일요일, 25일에 제2왜관교 아래에서 부부배스님 100회조행 기념모임이 있습니다.

평소 자주 가는 곳이지만,

상황이 변했을지 몰라 미리 사전답사 다녀왔습니다.

맨아래 지도에서 확인해보시겠지만,

네비게이션엔 "강정교" 검색하면 

칠곡군 기산면 죽전리에 하나 뜹니다. 거길 목적지로 삼으시면 됩니다.

아니면 아래 지도에 주소 검색하시고요.

위는 강정교 직전 사진입니다.

강나루 체육공원 이라는 이정표를 보고 들어섭니다.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조금만 들어오면

바로 제2왜관교 아래 행사장이 보일겁니다.

다리아래에서 강둑쪽을 바라본 풍경인데... 

멀찌감치 보이는 나무아래쯤에 공공 화장실이 있습니다.

별로 깨끗하지만,

없느니만 훨 낫고,

크게 냄새도 안나고 쓸만합니다.

화장실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까지 조금 걸어가야되는 거리입니다.

교각 둘사이

흰 승용차 서있는 곳을 행사장으로 삼으려 합니다.

지난 여름연휴동안 여기에 텐트치고 잠을 자버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렇게 되면 자리를 조금더 뒤로 물리게 될겁니다.

부디 텐트장박만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좌측으로는 자연슬로프.

큰 배스보트도 충분합니다.

어선 그물 주의.

좌측 쇠작대기 주의.

보이는 교각바로뒤는 얕으니까 접안주의.

대구쪽에서 오면 

왜관IC에서 왜관방향으로 내려서... 다리건너는 네거리에서 좌회전... 그리고 쭉오면 제2왜관교.

건너면 사진의 모양을 따라 한바퀴 빙~ 돌아오면 행사장입니다.

왜관IC에서 무척 가까운 거리입니다.

도보구간은 좀 짧은 편이고,

그렇게 잘 나오진 않습니다.

이른 아침엔 탑워터...

그리고 2~3, 4~5미터로 떨어지는 브레이크라인, 수초대바짝. 나무아래  등이 포인트 입니다.

도보는 상류쪽으론 힘들고

하류쪽으로 징검다리 건너 내려가면서 쭉 괜찮고

특히 산 시작되는 곳아래에 수로가 좋습니다.

수로는 곧 무너질 상황이니 차로 횡단하지 않아야 합니다.

제2왜관교를 다시 건너 달오교를 찾아가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보팅을 추천합니다.

보트가 있으시다면 풀가동 하셨으면 합니다.

땅콩이나 밸리는 강중간 좌우에 수중능선이 보일만하게 있습니다.

그곳을 노려보면 어떨런지...

보팅포인트

활주가 가능하다면 하류로 내려갈수록 고기잡을 확률이 큽니다.

달리실때 작은 물병, PET병은 피하세요. 

통발 줄을 달아놓았을 가능성이 크니까.

구 금남보는 지금은 사라져서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주유소라고 표시된 부분이 제방길 너머로 보입니다.

거기 지나쳐서 1-2키로 하류쯤에 금남보라고 생각하면 되며.

금남보 지나 수초대라고 표현된 부분이 괜찮습니다.

그리고 하류로 쭉 이어진 수몰나무 포인트.

웜넣으면 잔챙이만 극성일겁니다.

좀 크고 묵직하게 깊숙히 넣어보시면 ??

석축쪽도 괜찮습니다.

여기까지 거리가 상당합니다.

복귀할 시간까지 염두에 두시고 달리셔야겠죠.

복귀는 10시 이전까지입니다.

이후부터 본행사 시작됩니다.

보팅을 하실분이 누구누군지 파악이 안되고 있는데,

이곳 혹은 공지글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고,

동승이 누군지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동승을 해주시는 선장님들께는 별도의 선물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동승을 하시는 분이라면 기름값 1/N은 필수입니다.

그건 각자 계산하셔야 하고요.

물색은 생각보다 맑습니다.

녹조알갱이가 보이지만, 바람 몰리는 쪽에만 몰리고 물색은 전반적으로는 괜찮은 편입니다.

아마 일요일쯤 선선할것으로 생각되고

바람만 크게 터지지 않는다면 낚시하기엔 좋은 여건이 될듯 싶습니다.

금호2교가 차량진입이 막히면서 

부부배스님 모임을 이쪽으로 옮기고 처음인데...

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장담할수 있는것은 지금 어느곳을 가더라도 제2왜관교~성주대교 사이구간만큼보다 훨씬더 잘나오는곳은 없다라는 것입니다.

4짜배스 쉽게 잡힐듯 합니다.

아니면 저랑 그늘에서 본부석을 지키며 수다를 실컷 떠시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