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탐기를 사기 위해 거의 6개월동안 용돈을 모아 45만원정도를 모았습니다.

돈을 모을 땐 로렌스 MARK-5X PRO를 사려고 마음 먹었었는데요

자꾸 검색을 해 보니 MARK-5X DSI 모델도 추천을 많이 하시더군요.

근데 전 MARK-5X PRO가 83/200 kHz의 두가지 주파수가 있어 좁은 탐색과

넓은 탐색, 그리고 제가 지금껏 여기저기 글로만 읽어왔던 어탐기 활용법을 

적용 시킬 수 있는 모델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요근래 돈이 차츰 모일 수록 이 두가지 모델에 대해 검색을 계속 해 보니 

대부분의 분들이 MARK-5X DSI를 더 추천하시더군요.

아마도 다운 스캔이 되는 모델이 지형지물을 좀더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인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MARK-5X DSI는  455/800kHz 두개의 주파수를 사용합니다.

제가 글로 읽었던 어탐기 기본 상식으로는 주파수가 높을수록 

자세하게 물속 상태를 볼 수 있지만 각이 작아서 범위는 좁아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MARK-5X DSI는 다운스캔이라 좀더 보기 편한 영상을 제공하지만

매우 작은 범위만을 보여줄 것 같은데요. 

그리고 다운스캔은 지형지물은 잘 읽어주지만 어군은 거의 못 잡는다고 어디선가 읽었습니다.

물론 어탐기가 어군을 본다기보다는 물속 지형의 파악이 주된 임무라고 글에서 읽었지만

요즘같은 날씨에 스쿨링된 고기들을 발견할 정도의 어군을 유추할 수 있는 화면정도는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갈매기 모양의 전형적인 피쉬마크를 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사진 같은 그림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지금껏 대략적으로 알아왔던 어탐기의 활용법과 위의 사진 같은

그런 그림을 얻기 위해선 MARK-5X PRO가 가격적인 면도 그렇고 괜찮을것 같은데요.

(어탐기를 글로만 접해봐서 글로 읽었던 어탐기강좌대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MARK-5X DSI도 위 사진과 같은 어군정도를 보여줄 수 있다면

오히려 MARK-5X PRO보다 활용도나 정확도에서 훨씬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어설픈(?) 다운스캔보다 MARK-5X PRO가 더 좋을까요?

또 한가지는 MARK-5X DSI의 455/800kHz는 MARK-5X PRO의 83/200 kHz의 탐색각과

다른건가요?  만약 다운스캔의 주파수에 대한 탐색각이  MARK-5X PRO같은 일반

어탐기 주파수의 탐색각과 달라서 보여주는 탐색범위가 별 차이 없거나

더 넓은지도 알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