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궁금한것이 있어서요

조헌국(여행칭구) 2779

0

3

질문좀 드려봅니다 ^^*

바다낚시 기준입니다

1.보트 운영을보면 결론적으로 2인승선기준 ~

330에 15마력이 권장되는데요

각각에 무게가 만만치않은듯합니다

둘이서 같이 출조할때는 괜찮은데 단독출조시 엔진.보트.이걸 혼자서 가능한지요

저질체력이라 ...

 

2. 조립후에 슬러프에 밀고내려간다는데 전체무게가 80키로이상될듯합니다

내려갈때 요령이라든지 또한 올릴때 끌고 올리는 요령이..

제생각으로는 슬러프 경사에서 이게 혼자 가능할지 영 아찔하네요

(바다슬러프는 겁나게 미끄러워서 자빠지면  .. )

 

3. 15마력일때 정숙주행시 평균 연비가 어느정도 나오나요

2인 승선기준으로 정숙주행시 연비좀 알고싶네요

(날좋으면 여수~안도까지 가볼생각인데 35키로정도 되는지라 연료 계산을좀.)

 

4. 첨이라 부담없이 시작하고싶은데요 보트구입요령(중고or신품)이나 시기 이런거하고

선외기도 (중고or신품) 이런 구입요령좀 알려주세요

 

고수님들에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신고공유스크랩인쇄
3
반갑 습니다
쿠마340에 머큐리15마력 운용 하고 있는데
쿠마340 좀 무거운 편입니다
바다의경우 무리가 없고요
민물의경우(배스) 앞쪽에 가이드 모터 밧데리가 추가되어
대충 30키로 이상 추가되니 자연 슬롭은 피하는 편이고요
인공 슬롭은 저질 체력일지라도 혼자서 가능 합니다
연비는
15마력은 연료통이25리터라 풀로 채운다면
고무보트 갈수 있는곳 어디든 가능 합니다
보트 구입은
시즌철 이라 중고는 쉽지 않을것 입니다
맘편히 신품으로?
15.06.28. 10:42
profile image
330고무보트 + 15마력엔진은
트레일러차량을 이용하지않고 접었다폈다 운용에 마지막단계라고 이야기들합니다.

보팅하는 사람들은 한번씩은 거쳐지나가지만
오랫동안 고무보팅만 고집하는 사람은 많지 않죠.

무서운것은 한번씩 고무보팅을 경험해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던지는 말입니다.
그말에 여럿 휘둘리고 낚이죠.

저는 고무보팅경력이 10년이 넘었고, 펴고접고만 천회이상했습니다.
땅콩보트부터 지금의 330에 15마력까지 교체한 고무보트만 10대는 넘긴거 같습니다.
심하게는 하루 세번까지 보트 펴고접어본적도 있습니다.

......

330보트는 합판조립까지 무게가 50~60키로정도 됩니다.
어느제조회사는 이부분을 일부러 속이는 듯한 느낌이드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위 댓글에 유천님이 타시는 340보트의 무게입니다.
분명히 제조사발표 무게는 10키로쯤 덜나가는 무게입니다.

유천님이 여태 제가본 분들중에 대표적인 저질체력이신데,
요령을 잘 극복하고 계십니다.
그 요령은 엔진을 차에서 들어내리고 올릴때, 보트에 부착할때... 
허리에 무리를 주지않고 다리와 팔의 힘을 잘 분배하여 이용하는 것입니다.
엔진을 몸에 바짝 붙이고 다리의 힘으로 일어서야 합니다.
특히 보트에 엔진 탈부착때에도 허리 숙여서 허리힘으로 작업하지말고 허리를 가급적 세운자세에서 다리를 구부려 다리힘으로 무게를 지지해야합니다.

보트펴고 밀어넣는곳은 땅이 단단하고 특히 슬로프인곳이 좋습니다.
슬로프 바로앞에서 보트펴고 있으면 
슬로프를 이용할 다른사람에게 민폐가 됩니다.
조립할때는 멀찌감치서 조립하고 엔진장착하고 밀고 내려가보면 충분합니다.

밀고내려가는것은 여자도 할수 있습니다.

다만 밀고내려갈때 주의할점은
경사가 가파르고 물이끼가 있는 곳은 매우 미끄럽습니다.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밀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이거 시범보이던 제가 미끄러져서 종아리에 상처가 나서 몇달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라올때는 일단 끌고 올라 올수 있으면 쭉 끌고 최대한 멀찌감치 올라가는것 추천합니다.
그런데 힘이 딸리면...
뭍에 보트를 올려놓고...
엔진을 먼저 분리하셔서 엔진먼저 들어올리시고
나머지짐들은 뒤쪽에 쏠리게 한후 끌고 올라가보면 왠만해서는 끌고올라오기 가능합니다.

이역시 슬로프에서 보트해체하면 민폐가 됩니다.
널찍하고 멀찌감치 인 곳까지(예를 들면 주차장) 끌고와서 해체하시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보팅인구가 많은곳에서는 도움 요청하시면 의외로 잘 도와들 주십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슬로프주위에 물이끼 주의하십시요.
얼음보다 더 미끄럽습니다.

......

15마력연비는
80%정도 스로틀을 당길때 연비가 제일 좋은듯 합니다.
탑승인수와 보트내부에 짐들의 무게가 중요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리터당 많이 나올때는 4-5키로 나옵니다.
막 당겨도 3키로는 나오는거 같습니다.

연료는 항상 1/3을 남겨야합니다.
연료가 부족해서 해경에 끌려나오는것은 수치입니다.

......

바다기준으로
활성화된 카페가 몇군데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boatfish
http://cafe.naver.com/82822424
http://cafe.naver.com/portabote

이런곳에 매물들 유심히 보시고
중고중에 고르시면 좋을듯 합니다.

엔진은 반드시 야마하, 혼다, 머큐리, 마리너, 존슨 등의 일제미제중에서 고르세요.
중국산 파썬 히데아등은 아직도 검증이 안되고 있습니다. 비추천입니다.

고무보트는 어차피 한번만 보팅하면 때가 줄줄 흐릅니다. 외관은 빼고 보관상태에 따라 수명차이가 크니까 보관을 어떻게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일단 보트제거 물기제거 확실히 할것과 보관장소가 실내인지 여부 등이 수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실외에 햇볕까지 그대로 노출된다면 
거기다 보트내부물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보관된다면 수명은 확~ 단축됩니다.

신품은 신품대로 값어치가 있습니다.
특히 엔진신품은 값어치를 충분히 합니다.
비슷한예로 중고차와 새차를 대조해보시면 됩니다.

바다보팅에서 엔진의 신뢰는 매우중요한데,
새엔진은 한 5년은 아무생각없이 운용가능합니다.

구입전에 얻어탈 기회를 만들어 꼭 얻어타보십시요.
가고오는 차기름값 배기름값 부식까지 싹~ 다 제공하고 따라가보시면
그만큼은 충분히 효과가 있을겁니다.

......

마지막으로
요즘은 보팅에 대한 조언을 하기가 참 힘듭니다.
가장 중요한 안전문제 때문입니다.
구명조끼입자는 캠페인도 해봤고, 가까이 지내는 분들께는 무진장 잔소리도 많이 합니다.
그런 잔소리 늘어놓다보면 내가 왜이러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것사라!' 이렇게 강요한적 없습니다.

'내가 해보니 이런방법이 좋더라' 라고 한적은 많습니다.

개인마다 개성이 있고 운용법이 다르다보니
같은 방법도 전혀 안맞을수 있는 법입니다.
저사람이 했을때 좋은방법이 나에게 꼭 맞지는 않으니
나중에 '책임져!' 하시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구명조끼 어떠한 경우에도 꼭 착용하십시요.
어떠한 경우에도 나의 출조사실을 3인이상에게 알리고 출발하세요(집사람, 낚시친구2인)
바다보팅의 경우 출항신고 꼭 하고 출항하세요.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높을때는 미련없이 돌아오십시요.

우리에게 낚시와 보팅은 그냥 즐거운 취미생활입니다. 
무슨 낚시로 나라지킬것도 아닌데, 목숨걸면 안됩니다.

15.06.29. 14:21

두분깨 좋은내용 감사드립니다

가장 걱정한부분이 슬러프 이용문제인데 잘짚어주셧군요

정말 미끄럽거든요 거기에 무게있는 장비를 이동시키다는게 걱정입니다

미끄러지면 개망신은 둘째치고 다치니깐요 안전문제는 충분히 동감합니다

보트는 신품이 가능하나 엔진이 신품은 사실 부담스럽더군요 

끌어올리는 방법을 로프로 차에 연결해서 올려보면 어떨까 잔머리를 ..

일단 몇번 이용을해보고 요령을 터득한다음에 구입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엔진 고장이라도 나버리면 바다에서 어이구..

바다의 무서움은 익히 알고있거든요

가까운거리라면 동승해보고싶은데 여수지역근처에는 회원분들이 안보이신듯

당장이라도 광도로 내달리고싶은 ^^*

15.07.03. 08:0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높은순)
  • 그냥-트롤링사진.
    최남식 조회 1022512.02.28.19:30
    트롤링하는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미끼는 일반 작은물고기를 사용하는거 같고, 크기가 상당히 클거 같습니다.사진은 잘 찍네요. 저래도 낚시를 간다..........진짜 아무도 못말려유~
  • 이러면서 지냅니다.
    온통 꽁꽁 얼어서 낚시는 포기하고요. 다가올 봄에 사용할 것들을 하나씩 만들고 있습니다. 대표적드로 풋볼 러저지그.......그리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알***채비. \ 요앞에 김명진 프로님이 올려놓은 리그입니다....
  • 김락현(락군) 조회 1020612.02.19.18:47
    달창 현제하류 제방쪽 제외하고는 모두 해빙이된 상태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엄청나더군요.. 수온또한2.6도.. 결론은 꽝..입니다 다음주부터는 바람만 줄어든다면 슬슬나올듯합니다..
  • 최승환(가오) 조회 1019511.05.27.18:29
    드디어 드디어... 어렵게 총알 충전을 완료했습니다. 이것저것 팔고 정리할꺼 하고.. 근데..하고 보니 딱 보트 살만큼만 나오는데... 이거 지르고 나면 두달을 쫄쫄 굶어야 할것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지름신 영접...
  • 김지흥 조회 1017711.09.03.15:55
    삼가인사드립니다. 큰 슬픔을 나누어 주셔서 많은 위로가 되었읍니다. 특히, 골드웜 춘천분들께서 왕림하시어 존중한 조의를 베풀어주신 은혜에 힘입어 아버님을 무사히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 하였음을 진심으로 감...
  • 칠곡 서리못 상황.
    김원식(모스) 조회 1016411.04.30.19:37
    바람이 너무 불어 낚시대는 놔두고 똑딱이 챙겨 그냥 한바퀴 돌아 봤습니다. 마을 입구 쪽 아직까지는 수초가 많이 발달 하지 않았습니다. 수위는 만수위 며 이똥바람에도 4분 정도 낚시대 드리우고 있습니다. 던져 ...
  • [번개공지]달서구 본리동  "하우리"
    안녕하세요. 아론입니다. 금일(20일) 대구 달서구 본리동에서 번개모임 있습니다. 현재 아론, 흐르는강물처럼님, 문배스님, 대마왕님 이렇게 확정이구요... 히트님은 아직 미정입니다. 모임 장소 대구 달서구 본리동 ...
  • 안녕하십니까 엄근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 미국에서 있었던 WON Bass - US OPEN 대회에 한국에서 여러명의 선수들이 출전을 했었습니다. 그중 NS스텝인 강시원프로님의 대회 과정을 담은 영상이 방송된다고 ...
  • 변은섭(블랙엔젤) 조회 1013811.06.02.22:25
    주말인데 어디로 가야 할까요? 소성지 오봉지 합천호 안동호 장성호 다 가고 싶다능~~
  • Stackers™ 와 Go-To Stick Bait
    2월말에 신청하여 받은 카벨라네 점방 카다록에 이런 것이 있네요. Blakemore Slab Daddy Perch Stackers™다운샷과 지그헤드를 한방에.. Cabela's Fisherman Series™ Go-To Stick Bait센코웜 안에 O링을 삽입한 형태...
  • 골드디오 미니가 내려왔어요.
    2002년쯤엔가 인프라콤비사의 콤비덕을 대성지에서 펴놓고는 고사를 지내고 그걸 타고 온갖 수로, 늪, 저수지 나중에는 안동댐과 낙동강까지 누비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200B를 타게되었고, 골드디오를 만났고... 지...
  • 안녕하십니까 오래된눈팅 회원 새벽배스(박성철)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같이 팔도를 돌아다니며 밥벌어먹는 이들에겐 한겨울 눈은 정말 피하고싶습니다 스노우체인하기엔 시간,체력,귀차니즘 등등해서 왠지 피하고...
  • 우라노? 뭐라노?
    이 철(2%) 조회 1009410.08.25.12:52
    우라노? URANO? 제목 보시고 조금 의아해 하셨을겁니다. 다름이 아니라 조만간 출시 예정인 도요엔지니어링의 신형 베이트릴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전체 스펙중에 아직 미정인 부분이 있기에 필드 테스트용으로 지...
  • 날마다 일어나는 기적 코를 꼭 잡고 입을 열지 않은 채 얼마쯤 숨을 쉬지 않을 수 있는지 참아보십시오. 30초를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숨을 쉬지 않고 참아보면 그제야 비로소 내가 숨 쉬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 저마력의 부상활주........
    엔진을 구입하고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부상활주였습니다... 자금압박으로 일단 저마력으로 2~3년 타야할것 같습니다... 일단 골디235에 혼다4.5.....전 웬만하면 활주가 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웬걸.....선외기...
  • 생각할수록 좋아지는 사람 오늘도 살아있음을 호흡이 남아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 언제나 마음이 따스하여 대하기 편한 사람 만날 때마다 먼저 즐거운 인사를 하는 사람 조그마한 호의에도 고맙다는 인사를 할...
  • 립(콤비)보트 제작 보고서..
    언제인가 기억이 가물할쯤.. 중고 고무보트 한대를 사서는 가이드30파운드 밧데리2개로 재미있게 낚시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낚시를 하며 어느덧 이런저런 생각을 들여.. 만들었던 보트가 골드웜네 (골드) 도도(디오)...
  • (나눔)혹시 해서 올려봅니다.
    혹시해서 올려봅니다. 정수기입니다. 케이스와 냉온장치가 빠진 요즘 낚시대에도 유행한다는 누드타입입니다. 이번에 새걸로 교체해서 버리기도 쓰기도 애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케이스가 없어 그렇지 일반적인 정...
  • 동행님 모친께서 별세 하셨다는군요.
    오랜 동안 병원을 자주 다니시더니 얼마전 쓰러지셔서 응급실로 가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오늘 아침에 별세 하셨다는 소식이 왓습니다. [분당 서울대병원] 7일 아침 6시 발일 이라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
  • 2012년 낙동강리그1전
    26일 호포에서 2012년 낙동강리그 1전을 치렸읍니다 5마리합산 5000그람대에서 위너를 하셨구요 모두 수고 하셨읍니다 특히 멀리서 오신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