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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9 하빈지! 히트님과 함께한 하루!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4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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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출조를 다녀온 후, 바로 조행기를 써봅니다.

오늘은 바로! 하빈지를 히트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당연히 저는 워킹낚시를, 히트님은 보팅을 하셨습니다.

전 날, 너무 일찍 잠을 잔 탓인지 금일 AM.03:00 눈을 뜨고,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하니 히트님이 계셨습니다.

쪽지로 오늘 뵙고,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기로 약속하였습니다.

 

AM.05:00

자고 있던 친구인 귀여운배스님을 깨우고, 간편하게 세안을 한 후, 저녁에 정비해둔 장비를 챙겨 하빈지로 출발하였습니다.

새벽 3시 부터 소나기가 오다말다를 반복하였기에, '과연 오늘 출조를 가서 낚시를 할 수나 있을까?' 걱정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저의 사전에 포기란 없습니다. 한번 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태풍이 오지 않는 이상 강행군을 합니다.

히트님께서도 강행군을 하시겠다고 하시기에 제 의지는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AM.06:30

날씨 :  구름 잔뜩. 바람 강풍. 소나기가 내리다 말다를 계속적인 반복. 오후 들어 해가 뜨고 날씨가 화창하게 갬.

오늘의 장비와 채비는!

 

[N.S 허리케인 Medium로드 + 도요 코바 블랙 스페셜(6.4:1기어비)]

                                                                        + 6인치스팅거(레드/워터맬론)과 출처불명의 플로팅미노우(푸른색)

 

[N.S DX-II Medium Heavy로드 + 아부가르시아 5600 D6(6.3:1기어비)]

                                                                        + 1/2oz 퍼플/화이트 스커트 러버지그

 

[N.S 카이만 Medium Light로드 + 시마노 나스키 2000번 스피닝릴]

                                                                        + PAC 와키웜 5인치(워터맬론)의 와키&네꼬리그

                                                                        + 다미끼 5인치 런커(워터맬론)의 다운샷리그

 

든든한 장비를 앞세워 정비를 하고, 물가로 나서 봅니다.

하빈지에 도착을 하니, 폭우가 쏟아집니다. 히트님께 전화를 하니, 소나무 포인트에 계신다고 하시기에 이동을 할려는 찰나 비가 딱! 그쳐버립니다.

히트님께서 보트를 펴시는 동안, 저와 친구는 장비를 점검하고, 히트님 +1님께서 주신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힘찬 아침 워킹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중류권 골창인 소나무 포인트에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첫 채비는 와키리그입니다. 역시 새벽 피딩타임이라 그런지 배식이들이 피딩을 아주 멋지게 해줍니다.

피딩을 하는 자리에 슬쩍 와키리그를 떨궈 줍니다. 폴링하는 순간 그냥 훅! 받아 먹어 버렸습니다. 말풀을 뒤엉켜 감아버리고 힘도 엄청 씁니다.

 

 Photo_100519-000.jpg

▲와키리그에 올라온 첫 배식이입니다. 턱걸이 4짜가 되겠습니다. 착수가 되자마자 떨어지는 폴링에 바로 받아 먹고 라인을 끌고

   가버렸습니다.

 

옆에서 친구 또한 바로 첫수를 낚아내었습니다. 채비는 저와 똑같은 스피닝장비에 와키리그입니다.

폴링 후, 바닥에 닿게 한 후, '톡톡톡!' 튕기는 액션 후, 스테이 동작에서 바로 '두둑!'하는 입질이 왔다고 합니다.

 

 Photo_100519-001.jpg

▲오늘 하빈지에서 와키리그로 첫 수를 올린 귀여운배스님입니다. 첫 캐스팅만에 바로 뽑아내어 상당히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4짜에 조금 아쉬운 배식이입니다. '다음엔 무럭무럭 자라서 인사하러 와주렴!'

 

옆자리에 또 보이는 피딩자리 건너편으로 캐스팅 후, '살살살~' 끌어 오니, 바로 먹고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 역시 말풀을 잔뜩 감아 버려 간당간당하게 뽑아낸 배식이입니다.

 

   Photo_100519-002.jpg

▲첫 수를 한 바로 옆 피딩자리에서 뽑아낸 3짜 후반 배식이입니다. 손맛은 좋은데, 말풀을 칭칭 감아 버려 애를 먹었습니다.

 

채비를 바꿔 스팅거로 장타를 날려, 가라 앉힌 후 '툭! 스테이... 릴링~'인 배.미.남 표 어색 노싱커액션을 구사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어색한 탓일까요? 훅셋 이후, 바늘털이로 3번 연속 털려 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노싱커에는 전혀 입질 조차 주질 않았습니다.

다시금 와키에 싱커를 박아 네꼬로 전향한 후, '달달달달달~ 스테이....' 액션에 바로 물고 튀어 버린 배식이입니다.

 

 Photo_100519-003.jpg

▲와키리그에 이어 네꼬리그로 뽑아낸 배식이입니다. 딱! 4짜가 될 듯 했습니다. 사진 오른편에 작게나마 피딩장면이 찍혔습니

   다. 정말이지 이곳 저곳 하빈지 전후좌우로 피딩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친구 역시 한타 한타마다 배식이를 여차없이 뽑아내고 있었습니다. 생각 외로 3짜~4짜배식이들이 계속 인사를 하러 왔습니다.

 Photo_100519-005.jpg

▲"이제 내 주력 채비는 네꼬리그야!"라며, 네꼬리그의 땅파기에 푹 빠져버린 귀여운배스님입니다.

   하빈지에서 안 좋은 추억이 있던 친구였는데 오늘 아주 하빈지에 푹 빠져 버렸답니다.

 

아침 피딩타임이라 그런지 라이징이 일어난 자리에 네꼬나 와키리그를 캐스팅하여, 폴링이 되는 동안 '우걱 우걱!' 받아 먹어 줍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스팅거 노싱커에는 아무런 반응도 보여주질 않았습니다.

 

Photo_100519-006.jpg Photo_100519-004.jpg

▲라이징이 일어난 자리에 그냥 캐스팅만 하였을 뿐인데, 그대로 라인을 끌고 가버립니다. 아주 먹성이 좋은 듯 합니다.

   입질 한번 없이, 바로 라인의 흐름만 읽고 훅셋을 해야 했습니다.

 

그 후로도 몇 수 더 뽑아내고 있는데, 히트님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배미남님 잘 잡히세요?"

"네, 네꼬와 와키로 라이징 자리에 캐스팅하니 폴링에 바로바로 먹어줍니다."

"지금 탑워터 한번 써보세요. 지금 탑워터로 계속 뽑아내고 있습니다."

히트님의 말씀이 제 귀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름도 위대한! 탑워터! 가 먹힌답니다. 그것도 아주 아주 잘 먹힌답니다.

바로 태클박스에서 슈어캐치 워터더독을 꺼내봅니다. 소나무 포인트 바로 앞자리에 말풀과 말풀 사이에 캐스팅을 하여, 워터더독 액션을 수차례 줘봤으나, 반응이 없었습니다. 제가 액션을 어색하게 구사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하여, 버즈베이트나 폽퍼를 재치고 플로팅 미노우를 선택하였습니다.

다시 말풀과 말풀 사이에 캐스팅을 하여 뒤쪽 말풀에 바짝 붙인 뒤, '트위칭 후 스테이...떠 오른 후 3초 정도 기다린 후 트위칭!'

2번째 캐스팅 후 액션을 주다 앞 쪽 말풀 앞에서 스테이를 할려는 찰나, 배식이가 깊은 수심에서 떠오르며 그대로 '퍼억!'하는 우렁찬 물착음과 함께 미노우를 물고 가버리는 장면을 생생하게 보고 말았습니다. 라인이 '주욱~' 당겨질려는 찰나, 바로 훅셋!

수심이 낮지만 꾹꾹이라는 느낌을 받아 보았습니다. 아주 바닥으로 곤두박질을 치며, 말풀을 휘감고 아주 난리 법석이었습니다.

"잡았다! 미노우로 잡았어! 오~! 버징하는 것까지 완전 대박이야!" 하며, 너무 놀랐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여 큰소리로 저 또한 난리법석을 떨었습니다. 간신히 말풀과 배식이를 뽑아내었습니다.

 

 Photo_100519-007.jpg

▲그렇게 써보고 싶던 플로팅 미노우로 드디어 첫수를 했습니다. 제 주력인 코바 블랙 스페셜과 함께 한 플로팅 미노우의 조과

   였기에 기쁨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배식이 입 앞에 출처불명의 미노우가 보입니다.

 

기념촬영을 하고, 릴리즈를 해주고 나니 히트님께서 다시 전화를 하셨습니다.

"탑워터로 잡으셨어요?!"

"플로팅 미노우에 버징을 하면서, 한수 했습니다."

"그럴 것 같았습니다.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렸습니다."

얼마나 오도방정을 큰소리로 떨었으면, 상류에서 보팅하시는 히트님께서 제 목소리를 들었다는 것입니다.

조금 쑥쓰럽기도 하지만 이렇게 알아주시는 점에 너무나 기뻤습니다.

옆에서 채비를 교체하던 친구가 제가 처음으로 플로팅 미노우로 버징하는 배식이를 잡은 것을 보고 상당히 관심이 있어하였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도 플로팅 미노우를 장착해주고, 어설픈 액션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버징! 훅셋! 실패... 라인 '쭉~' 훅셋! 실패... 2연패를 하고 난 후, 3차전에서는 훅셋을 아주 강하게 '훅!' 하더군요.

드디어 친구인 귀여운배스님도 플로팅 미노우로 멋진 배식이를 한수 뽑아내었습니다.

 

  Photo_100519-010.jpg

▲친구인 귀여운배스님이 뽑아낸 4짜 배식이 입니다. 빨간 플로팅미노우로 2번의 훅셋 실패 이후 낚은 멋진 배식이입니다.

'이거 바늘을 어떻게 빼냐? 몇군데 박혀있는지도 모르겠다.'며, 저에게 구원의 손길을 바랬습니다.

 

바로 안전하게 바늘을 제거해준 후, 살며시 릴리즈를 해주었습니다.

이후로도 미노우의 트위칭 액션에 푹~ 빠져 버려 미친듯이 휘져었으나, 4짜 후반 배식이 1수와 아기 배식이 3수를 하였습니다.

아쉽지만 4짜후반 배식이 사진이 저장되었는줄 알았는데, 저장이 안되었나봅니다. 너무나 아쉽습니다.

그 후, 잠시 미노우의 입질이 뜸하여 이번엔 다운샷으로 교체하여 말풀 사이를 한번 공략해 보았습니다.

'살살살~'끌어 당기는 릴링 후, 스테이..............왔습니다. 다운샷에서 라인에서 로드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이 느낌! 여유줄을 감은 후, 바로 훅셋! 아기 배식이였지만, 드디어 처음으로 다운샷으로도 교통사고가 아닌 확실한 입질을 느끼고 훅셋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제가 다운샷으로 아기 배식이를 잡는 동안, 친구가 플로팅 미노우로 또 한수 뽑아 버렸습니다.

 

 Photo_100519-009.jpg

▲완전 신난 표즈로 배식이를 '꾹!'쥐고 저에게 달려왔습니다. "사이즈 크지? 바늘 빼줘!" 한번 해보라고 했지만, 끝까지 못하겠다

   고 로드까지 바닥에 내버려두고 뒤로 물러서 버립니다.

 

이후, 친구도 미노우에 입질이 뜸해졌는지 다시 와키리그로 교체하였습니다. 패턴을 제대로 찾은 듯 하였습니다.

 

 Photo_100519-011.jpg

▲3짜~4짜 배식이들이 아주 줄줄이 뽑혀 나왔습니다. 로드를 쥔 오른손이 '덜덜덜~'떨릴 정도였습니다.

   히트님께서는 아주 팔이 빠질 정도로 마릿수를 뽑아내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자꾸 배식이를 훅셋한 후에 채비까지 5연타로 터뜨리는 일이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라인이 너무 얇기도 하고, 너무 낡은 듯 하여, 잠시 휴식도 할겸 낚시점에 들르기로 하였습니다. 가기 전 배식이 얼굴 한번만 더 보자고 끈기있게 버틴 끝에 배식이 얼굴 한번 더 볼 수가 있었습니다.

 

 Photo_100519-012.jpg

▲말풀 사이에 구멍자리에 바로 쏙 넣어 착수 되자마자 바로 '퍼억!'하고 끌고 가버리는 배식이입니다. 윗 턱에 생긴 상처가 벌겋

   게 생긴지 얼마 안된걸 보니, 친구가 터뜨려버린 배식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배식이를 릴리즈해주고, 낚시점으로 가서 라인과 몇가지 채비를 산 후, 다시 하빈지로 돌아왔습니다.

 

PM.12:30

비가 올 것만 같은 우중충한 날씨는 어디가고, 구름도 개고, 해가 쨍쨍하게 떴습니다.

하빈지로 도착을 하니, 히트님께서 상류 부근에 보트를 정착 시키고 한분과 얘기를 하고 계셨습니다.

차를 세우고, 달려가 보니 대마왕님이셨습니다. 바로 인사를 드리고, 짧은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대마왕님께서 캔커피까지 선물해주셨습니다.

대마왕님께서도 장비를 꺼내시어 낚시 준비를 하셨습니다.

스피닝장비에 네꼬리그 채비로 준비를 하셨습니다.

히트님께서 대마왕님은 하빈지에 안 좋은 추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다시 저도 포인트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해도 쨍쨍하고, 갑자기 바뀐 날씨가 참으로 적응이 되지 않았습니다.

웬지 불길한 예감... 적중했습니다. 친구가 '지금부터는 웬지 안될 것 같다.' 라고 얘기한 것이 적중했습니다.

오후 패턴을 찾지 못한 탓인지 잔 입질만 받고 훅셋에 실패를 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라인을 바꾼 탓인지 친구는 다시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배식이를 한수 뽑아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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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을 찾은 듯, 릴리즈는 저에게 맞기고, 다시 채비 정리에 들어간 친구입니다. 오늘 마릿수로 톡톡히 뽑아내 주었습니다.

 

하지만 엉거주춤...저는 오후 패턴을 찾지 못하고 생각처럼 되지 않는 터에 날씨도 더워서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쉴려고 잠시 앉을려는 찰나, 친구가 갑자기 저를 부릅니다.

오후패턴을 찾지 못해, 답답한 가운데 친구가 또 배식이를 한수 뽑아내었습니다. 아주 패턴을 확실히 찾은 듯 하였습니다.

분명 같은 채비에 같은 액션인데 친구가 포인트를 잘 찾는 것일까요? 아주 기고만장하게 뽑아 내었습니다.

친구와 기념촬영을 하기 전에 제가 한컷! 찍고 나니 '밥주세요~'라며 배터리가 없다고 난리를 부립니다.

덕분에 친구가 잡은 배식이를 제가 기념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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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튼실한 사이즈의 배식이입니다. 친구에게 미안하지만 제가 기념촬영을 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기념촬영을 하고 난 후, 히트님 보트가 근처에 오셔서 히트님 +1님께서 디카로 한번 더 기념촬영해주셨습니다.

히트님 조행기에 올라가는 사진이 빨리 보고 싶습니다.

사이즈가 큰 녀석인지 와키리그를 아주 바늘째로 삼키기 직전까지 가버렸습니다. 전 아직 수술 능력이 없어 히트님께 긴급수송을 하였습니다. 역시! 한방에 딱!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쳐졌습니다. 릴리즈를 해주니 당당하게 물 속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포인트를 옳기며, 수몰나무 해비커버지형에 러버지그도 지져 보고, 수풀 지역에 노싱커와 네꼬리그로 지져보았습니다만...

이후로 저와 친구는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포인트를 옳길 준비를 하였습니다.

 

PM.03:40

히트님 보트가 다시 골창쪽으로 들어갑니다. 철수를 하실려는 모양이십니다. 저녁 피딩타임을 노리기 위해 잠시 쉬기로 하고, 철수를 하시는 히트님과 작은 담소를 나눈 후, 히트님께서는 철수를 하시고 저와 친구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철수하기로 하였습니다.

철수하는 길에 친구와 저는 오늘 처럼 재미있게 많은 경험을 한 출조는 처음이었다며, 다시 한번 오늘의 출조에서 있었던 일들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이내 저녁이 되어 친구와 맛있는 저녁을 함께 먹고 이내 헤어졌습니다.

 

일요일에 있을 대회를 앞두고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오늘 오전 내내 3~4짜 배식이의 손맛을 손가락으로 셀 수도 없을만큼 보았기에 더욱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 친구와 저는 30여마리의 조과를 올렸으며, 히트님과 히트님+1님께서는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마릿 수를 뽑으신듯 하셨습니다.

 

마지막에 알게 되었지만 소나무포인트에서 오후에 낚시를 하고 있을 때 보트를 펴고 계신 분이 계셨는데, tokky님이라고 히트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차마 인사를 드리지 못하여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오늘 출조를 함께 해주신 히트님과 히트님+1님, 그리고 늦게나마 만나 뵈었던 대마왕님, 인사를 드리진 못하였지만 멀리서나마 홀로 뵐 수 있었던 tokky님 정말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배식이낚시에 대해 더욱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같이 낚시해주신 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 번에는 tokky님과도 꼭 인사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배스에미친남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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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습니다.

되는거나 하나만 찾치말고 씨즌이 씨즌인만큼

여러 채비로 고루 손맛 보시면서 재미있게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10.05.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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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수(히트)

히트님께서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전처럼 시원했으면 좋았을텐데 오후에 갑자기 더워지는 바람에 아쉬웠습니다.

히트님의 말씀 세겨 들어 내일은 잡든 못 잡든 제가 가진 모든 루어를 한번씩 다 써볼 예정입니다. 하하하.

뭐 이런 뜻으로 말씀하신게 아니란건 알지만, 먼지가 쌓여가는 써보지 못한 녀석들을 한번 세상 냄새 맡게 해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재미있는 낚시하도록 임하겠습니다.

10.05.19. 22:33

손맛 축하드립니다.

 

워킹으로도 정말 잘잡으시네요~

 

나중에 물가에서 한번 뵙겠습니다..

10.05.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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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현(늑돌이)

감사합니다.

전 아직 초보에 불과합니다.

단지 아직은 운이 실력보다 3/4이상을 차지 한다고 생각합니다.

늑돌이님과도 꼭 물가에서 뵙기를 기도하겠습니다.

10.05.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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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남 님 조행기에 즐거움 과 탑워터로 잡은

 

흥분에 여운이 그대로 담겨있내요.......emoticon

 

가면갈수록 일취월장 하시는것같아요..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5.1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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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미르)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아직도 플로팅미노우로 잡던 그 순간이 생생한듯 기억이 납니다.

다음 번엔 더 멋지게 올라와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쉽게도 5짜의 꿈을 오늘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5짜 배식이들이 대체 어디 숨어 지내는건지 꼭 밝혀내고야 말겠습니다.

10.05.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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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금요일 오후 하빈지에서 자라스푹에 한번 털리고 ..아무래도 그놈이 다시 문듯 하지만..

역시 다시 탑워터에 한마리 손맛 보고 왔었습니다.

정말 기분 좋더군요..두 분의 오늘 상황 안봐도 비디오 입니다. 익사이팅 조행기 축하드려요.

10.05.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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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용(오션)

감사합니다.

히트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탑워터에 한번 맛을 보게 되니 헤어 나올 수가 없는 듯 합니다.

눈으로 보이는 '퍼억!'하는 입질과 순간 바닥으로 머리를 돌려 가버리는 '꾹꾹!', 액션을 줄 때의 그 느낌!

정말 빠질 수 밖에 없는 매력인 듯 싶습니다.

10.05.1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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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배스마루)

감사합니다.

큰 배식이들이 많이 나와 줄 때면 가끔 아기 배식이들이 그리워지곤 합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어서 릴리즈 시켜주세요.'라고 텔레파시를 보내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가끔 운이 좋아 사이즈가 커지는게 아닐까요? 하하하.

10.05.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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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남님도 실력이 출중하시지만 같이 낚시 하시는 귀여운배스님 또한 실력이 나날이 좋아지시네요

조만간 배미남님이 살짝 밀리시겠는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5.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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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뚜벅이)

감사합니다.

친구 말이 '너(배.미.남)는 마릿수로 즐기지만! 난(귀여운배스) 대물꾼이니까! 대물만 노린다!' 라고 합니다.

정말 이러다 최대어에서 밀려 버리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친구 몰래 얼른 5짜 배식이 한 녀석 잡아다 올려야겠습니다.

 

10.05.19. 22:41
profile image
구도형(지성아빠)

감사합니다.

역시 혼자서 끙끙 앓아가며 하는 것 보다 많은 조사님들과 함께 하다 보니 조금씩 조금씩 늘어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5짜의 꿈을 향해! 배.미.남의 출조는 계속 됩니다.

10.05.19. 22:42

조행기를 읽고 있으면, 생생하게

그  배스의 활성도를 느끼게 됩니다.

 

아무래도 도보배서들은 연안에선 알자리를 지키는 배스가  주 대상이므로

 와키,네꼬 등이 잘 먹히는 것 같습니다.

 

바닥을 향해 내려가는 액션에 배스들이 흥분을 하는 것이죠 !

 

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5.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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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미끼

감사합니다.

전 낚시하는 것도 즐겁지만 이렇게 다녀와서 조행기를 쓰는 것도 참 즐거운 것 같습니다.

그 날 출조 때에 있었던 일을 한번 다시 돌이켜보고, 즐거웠던 일을 생각해보면 '헤헤~'웃음이 나오곤 합니다.

이제 아침 피딩 때에는 플로팅 미노우와 네꼬&와키를 주력으로 가볼려고 합니다.

뭐 가끔 다른 종류의 루어도 써가면서 말이죠. 하하하.

참! 16일 일요일 제방에 계셨단 얘길 들었습니다.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 번엔 꼭 뵙고 싶습니다.

10.05.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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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관(현혜사랑)

감사합니다.

고수라......너무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하하하.

아직까진 운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10.05.19. 23:22

잡~~~~ 잡으십니다.  출조하셨다 하면 배스들을 만나시네요.

 

열정과 부지런함이 부럽습니다.    emoticon

10.05.20. 07:59
profile image
심민철(레오)

감사합니다.

배식이가 불러서 출조를 하였으니, 한마리라도 만나서 인사하고 와야하지 않겠습니까. 하하하.

전 조금 피곤하다고 집에 있기 보다는 짬낚시로라도 잠시 나가서 즐긴 후에 쉬는 게 좋은 것 같아서 자주 돌아다니게 되나 봅니다.

10.05.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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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점 마리수와 사이즈가 달라지네요... 축하드립니다..

주말 대회라고 하셨는데,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10.05.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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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구(Koos)

감사합니다.

운도 따라 주었지만, 히트님께서 캐치를 해주신 덕분에 많은 손맛을 볼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주말에 대회까지 앞으로 D-3일입니다. 슬슬 살짝 긴장을 하고, 마무리 준비 잘하도록 해서 좋은 결과! 꼭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10.05.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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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복(부부배스)

감사합니다.

어르신께서 그리 말씀하여 주시니 상당히 쑥쓰럽습니다.emoticon

정말 대단한 것은 당연! 어르신의 배식이와 만나는 스킬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10.05.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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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공산명월)

감사합니다.

공산명월님께서도 대청에서 진한 손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

다음 번에는 마릿수가 아닌 사이즈로 큰 일 한번 쳐봐야겠습니다.

10.05.21. 03:35

난 왜 하빈지만 가면 꽝인거지.. 제 실력이 형편없나봅니다..

 

배.미.남님이 잡으시는걸 보면 말입니다..

 

하빈지 배스 없는줄 알았다는 1人입니다.^^

10.05.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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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은섭(블랙엔젤)

아닙니다.

그 날 따라 운이 좋게도 활성도가 상당히 좋을 때를 잡은 것인 듯 합니다.

블랙엔젤님께선 당연히 저보다 월등히 실력이 좋을실거라 확신합니다.

언제 한번 하빈지로 동행 출조를 해보고 싶습니다.

10.05.21.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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