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고지식한 조우 . . . NO.33

?저와 같은 업을하는 낚시 무지 좋아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당연히 저처럼 여유 시간도 많고 . . . .

저와 갑장이죠.

나이가 같으면서 같은 취미,같은 직업을 가지다 보니 자주

만나고요

지나, 내나 붕어낚시 아주오래했습니다

붕어 낚시도 대물 낚시가 아닌 마릿수 잡는 떡밥낚시만 했고요

낚시 경력 많다고 낚시 이야기만 나오면 침을 튀기면서이야기 하지만?

그래봤자 지나,내나 지금까지 잡은 월척 나 4 마리 , 자기 5 마리 이기 답니다

대물꾼 하룻밤에도 잡을수있는 마릿수죠

더욱 웃기는건 잡은고기 절대 방류 안합니다

? 물고기와 원수가  져서 무슨 고기든 잡은건 다가져 가지요

어종 불문하고.

예전에 똥통에서 불루길 낚시 할땐 한가마니 씩

잡았는데도 다 가져 갑니다

촌에 가져가 가축 사료 한다나, 뭐한다나.

그러면서도 시간만 나면 낚시가자합니다

왜?

내가 지보다 훨씬 고기를 잘잡으면서 난 절대 고기를 안가져가니

날 델꼬가야 지가 고기 많이 가져 가니까.

전 낚시를 하면 연구,분석(?)을 하고 낚시방송 보면서 

따라 해볼려고 노력 하고 여기, 저기 검색도 하면서

정보를 수집 하지만   지는 맨날 그채비 하나로

평생을(?) 들이되니 조과가 나한테 쨉도 안되지요

그런 내가 배스 낚시로 돌아서면서 초반에는배스낚시

같이 다녀도 나도 못잡고 지도 못잡고 를  몇번 반복 하다보니

지는 다시 붕어낚시로 다시 돌아가고, 나는 배스낚시를 계속하고.

몇년후 . . . . .

내가 배스 큰놈 잡은 사진 보여 주면 믿지를 않습니다

절대 내가 잡은게 아니라는거죠

손바닥 보다 작은 붕어만 잡는 내 실력을 아는데

니는 절대 이런고기 못잡는다는거죠

정말 고지식 한 사람이죠

     " 고지식  이라는 말을 들으니 황금색 성씨를가진  누구,누구 가 생각이 나네요 "

자기눈 앞에서 잡는걸 직접 보여줘야 믿겠다는거지요

    "   아놔? 열불터져서 . . . .  "

이차,저차 요차,조차 해서 동행 출조 날잡습니다

    "    절마 델꼬가서 못잡으면 체면 확 꾸기는데? "

조끔 신경 쓰이데요

그리고 델꼬간곳이 낙동강 사문진교!!

지는 들낚 할테니 날보고 잡는거 보여달라 하데요

당시에는 저의 필살기(?) 라고  할만한 채비나 실력도 없는 시기에

물어주는건 고기 마음인데 . . .

검도 승단 시험 보는 기분 ? 

 아님 수험생 수능보는기분?

암튼 그렇데요

   "  낙동강 고기들아 ? 오늘 내체면 한번 세워도?  "

속으로 외치면서 캐스팅 들어갑니다

얼마후  . . . . .

입질은 받았으나 잔챙이 같은 ??????

올라오는놈 준치데요

그날 따라 준치가 잘나오데요

속으론 ?       "   배스 4짜급 한마리만 나와도?   "

하지만 배스는 안나오고 준치는 잘나오데요

제 친구놈  표정요?

깻잎 싸이즈 붕어만 잡던놈이 50 ~ 60  쎈티급 준치 보더니

놀라 입이 쩍 벌어지더군요

 내심 "   인간아?  인간아?  낚시경력 침튀기면서 자랑 하는놈이

             50 ~ 60 급 준치보고 놀래나? "

하고 싶었지만 차마 말못하고

         "   배스 4짜급은 준치 8짜급 보다 더  파이팅 넘친다 

             준치 이건 고기도 아이다    흥!!!!    "

이  이야기가 3년쯤 전의 이야기 입니다

요즘은 뭐라는지 아세요?

배스사진 자랑하면   "   니 자랑만 하지 말고잡은고기 집에 가온나 ?  "

신신 당부하지요

어쩌다 대형 메기나 가물치 잡았다고 사진 보내면

낚시를 못합니다

 전화 와사서 . . . .

   "  꼭 가져온내이?   "

   "  절대 살려 주지마래이?  "

   "  안그라마 그기 어디고?  내가 그리갈께?  "

아니? 낚시하러간 내가  지한테 메게 한마리 줄려고

낚시 하지말고  지 올때까지 메기 들고 서 있으란 말인가?

나참  . . . . .

처음 몇번은 정말 비닐 봉달이 들고 낚시하는곳  정말 찿아 왔고요

요즘은 내가 귀찮아서 사진을 안보냅니다

물고기 못먹어 돌아가신 조상이 있나 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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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 들어가 볼까요?

오전에 유현진 야구중계가 있었는데 이넘의 다저스 감독?

동양인인 현진이가 팀내 최다승이 되는걸 싫어 하는 눈치데요

오늘 승리하면 메이저 리그 전체 다승 공동 2위, 팀내 다승 공동 1위.

건데? 이넘의 감독 ?

투수빼면 8명 하는 야구에 주전 3명을 빼버리네요

이유가 주전 선수 쉬게 해주고 싶다나 . . . .

   "  그래 ! 그래도 현진이 너만 잘던지면 된다. 유현진 파이팅!!!!!  "

유현진 잘 던졌지요

건데 이넘의 다저스 감독?

누구 봐도 교체 해줘야 할 타임 인데 그냥 현진이 더러 계속던지라 하데요

   "   아 !   쓰팔  . . . . .. .    "

결국동점주고 현진 이는 승패 없는 , 힘만 쓰고 아무소득 없는 한게임 되었네요

  "   아 !  열받아 ?   어떻게 이 열을 식히지 ?

      그래 ! 비맞으면서 배스잡다보면 열내려가겠지 ! "

그래서 태풍도 지나가지 않았는데도 금호강으로 갑니다

비도 조금씩 오고있고.

며칠전 소나기 땜에 꼭 탐색 하고싶은곳을 못하고 왔기에

그곳도 탐색 해볼겸 . . . .

비가 많이 왔는가 보네요

수심이 많이 오르지는 안했지만 물살이 세게 흐르네요

웨이더 입고 입수 하는데 생각한 포인트는 갈수가 없네요

물살이 세서.

할수 없이 강가로만 캐스팅 해봅니다

물살이 흘러 그런지 누치가 발에 밟힐것 처럼 많네요

보이는건 모두 누치들.

나오는건 모두 끄리들 . . . .

꼭 가고싶었던곳은 못가고 가장 자리로만 캐스팅 하니 안나오네요

원래 오늘  조행은 하빈지로 갈 예정이 었는데

태풍 올라오고 비오는데 낚시 하면 이상한넘(?) 취급 할까봐

팔달교 왔더니만 후회되네요

  "  그래 ! 내 금호강 에서는 꽝없는 사람이야 ?  "

폭풍 캐스팅 들어갑니다

그리고?

하면 당연히 배스 사진 뜨지요

 그래도 3짜 중반은 넘는놈 입니다

ㅁㅏ수 배스는 아니고요  3번째 잡은 놈 입니다

마수는 어디 있을까요?

연타석 바로 나옵니다

싸이즈도 아주 비슷하네요

방금 릴리즈 한곳에서.

 사진은 쉽게 보지만 저 배스 쉽게 안잡았습니다

풀숲길 헤치고, 또랑 같은곳 건너고

산넘고 물건너 가면서 잡았습니다

마수는  배스가 아니고 이놈 입니다

혹시 오늘 꽝칠까? 싶어 인증 남겨 뒀지요

 끄리는 댓마리 잡았는데 첫 끄리만 인증 했네요

끄리 사진 오랜만이지 않습니까?

끄리를 마수사진으로 올리면 타이틀에 끄리 사진 나오니까

순서를 바꿨지요

이제 조행기 쓰기는 준 베테랑급 아닙니까?

키보드도 빨리 두들기고 . . . . .

이렇게 남들 모두 휴가 즐기는 시기에 전 그냥 쉬는날로  

하루를 보내네요

그래도 오늘 유현진 야구보고, 낚시 다녀오고, 조행기 한편(?)쓰고

좀있다 한국 야구보고,

바쁜 하루 일과입니다

회원님들 휴가철에 휴가 잘보내시고  휴가 늦으신 분들도  휴가 하시면

휴가 잘보내시고 휴가 끝나신분들은 새로운 시작 활기차게 보내세요

우리 골드웜네 회원님들  "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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