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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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참돔타이라바낚시[with : 헌원삼광님, 공주모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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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3일[목]일 고군산열도 말도로 참돔 타이라바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얼삼이[저원,헌원삼광님, 공주모슴님]가 꼭 같이 낚시를 다는니데, 요즘은 같이 다닐 여건이 안되어서 머리 굴린게 연차를 내고 낚시가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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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삼이 : 세명이 같이 다니면서 얼토당토 안한 사건이 많아서 붙은 별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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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조시간이 오전 9시라서 구미 IC에서 새벽3시에? 출발하여야 배를 띄울수가 있습니다.
고군산열도의 횡경도의 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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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 말자 타이라바를 내려 참돔 사냥에 나섭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참돔 구경은 하지 못하고 우럭 몇 수하고 말도 본류대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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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본류대에서 세명이서 사이좋게 참돔 한수씩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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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사건이 터집니다.
제가 말로만 듣든 빨래판 보다 더 큰 세탁기 광어의 엄청난 파워를 버티며 랜딩을 하여 뜰채에 담는데,,,,
헐!!
광어가 뜰채에 2/3밖에 안들갑니다.
그러더니 뜰채가 빙그르 돌며 어마어마한 두께와 크기를 자랑하며 세탁기가 휙 뒤집더니 펄렁펄렁 바다속으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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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바다는 준비된자 만이 최대어를 허락하는가 봅니다.
심각한 내상과 어깨의 통증을 달래며 뜰채를 큰것을 가지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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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심을 먹어 야죠??
점심은 보통 회를 쳐서 김밥위에 올려 먹는 김초밥을 자주 먹지만, 집에서 지퍼백에 야채를 담아와서 햇반과 초고추장, 참기를을 넣고 주물럭 주물럭 그려서 먹는 회덮밥 요거이 천하의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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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말도 본류대 앞에서 참돔 타이라바낚시를 계속합니다.
참돔은 안 올라 오고 양태만 억시로 올라 오네요.
그리고 타이라바를 끌고 오면 통발에 걸린듯 뭔가 묵직한 무게감이 실려서 몇번이나 훅셑을 했지만 정체[문어,낙지,쭈꾸미]를 알수가 없어서 살금살금 달래서 올려 보니 이눔에 갑오징어가 범인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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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조시간에 맞추어 솔푼여로 이동하여 삼치 사냥에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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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이,,,
로드 : 배스로드 스피닝 ML액션
릴 : 스피닝 NO.C3000
라인 : 합사 1호
쇼크리트 : 카본 20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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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까지만 해도 삼치 사이즈가 얼마되지 않았는데,,,,
헛 중 삼치급들이 덤벼드는데? 드렉을 조금 더 풀어 놓으면 라인이 한 없이 풀려 나가버리고, 드렉을 잠궈 놓으면 카본 20LB 쇼크리더가 핑핑 나가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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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랜딩 되는 삼치들이 부지기수로 고무보트가 가라 앉을 정도로 마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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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두 사람들도 릴을 못 감아 드려서 헉헉되며 난리인데, 저질체력인 저는 삼치를 훅셑만하고 랜딩은 헌원삼광님한테 맞기는 형식으로 낚시를 했습니다.
동시 세명이 히트하면 저는 라인탠션을 늦추어 삼치가 도망 가도록 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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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삼치 잡다가 저 죽습니다...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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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꿈에 홀린듯 세명이서 삼치를 잡고 있는데 해경에서 전화가 옵니다.
뭐하냐고??
빨리 철수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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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여명을 보고 출항해서 석양을 뒤로하고 회항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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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친광어 아까워요.....
말도로 가고 싶죠???
동해보다 서해로 오셔요,,,
그래도 대박치셨는데요
물고기들도 나이가 들어 덩치가 커진 것들은 회맛도 없어요,,,?
하지만 들고 사진을 찍어 기록을 못한게 아쉽더군요.
팔빠지도록 잡아보는게 모든꾼들의
로망일텐데 부럽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최고의 대박 조행은,,,
루어 처음 배울때 금화지에서,,,
포퍼 하나로 1시간여만 25연타 및 60여수를 잡은 기록입니다.
억울해서 디빗습니다! 하하하
준비해야 함,,,
큰 뜰채를,,,,
언제 다시 이런 기회가 올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얼삼이 모이면 즐겁습니다.
잡으마 잡는되로 못잡으만 못 잡는 되로
삼치 꼬심바리 참 재미있데요~~
또 가입시더 연차 셋팅!!!
광어가 눈앞에 아른아른 하것심더~~
조 폴 선생님,,,
손맛 축하드립니다~~^^
참돔 사이즈도 멋지고 회덮밥도 정말 맛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