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228 빙어
?지난 일요일 조행기입니다.
라이트닝님의 유원레포츠 빙어텐트에 세명이서도 충분할거란 이야기에
키퍼님도 초빙하여 출동...
새벽 6시 30분,
신평동 홍천뚝배기에서 한그릇 하고
황령지로 출발합니다.
좀 멀지만,
낚시꾼들은 조용하고 잘 잡히는 곳이 좋죠.
행락객들은 아무래도 가까운곳을 선호합니다.
빙어잡이보다는 썰매나 아이들이랑 노는데에 더 집중을 할테니까...
의성 대산지(명고지)는 이미 스타트.
군위 소보 어의리에 어의지(내의지)도 스타트.
판곡지도 스타트...
대부분의 알고 있는 빙어터들이 스타트를 시작했습니다.
황령지 도착하고
텐트조립하고 바로 시작...
전동릴 + 텐트 + 50미리 스티로폴 바닥공사는 역시 최강입니다.
넣자마자 막 나옴.
한참 낚시도중에
KSA 김상호 프로의 형님께서 아이들과 방문하셨네요.
노지에서 직접 자작해서 만들어온 끝보기 초릿대로 낚시하셨는데...
낚시대 거치대까지 아주 멋지게 만들어 오셨더군요.
우리 텐트에 잠시 들어오셔서 전동릴 한번 조작해보고는...
바로 내려오는 지름신 강림에 어쩔줄 몰라하시던데... 또한명 넘어온듯 합니다.
바로 곁에서 야외 빙어낚시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느낀점,
역시 전동릴 + 텐트 빙어조황이 훨씬 우월하더라는 점입니다.
조과차이는 3~4배 혹은 그이상 차이를 가져올수도 있죠.
일단 따뜻하고 아늑하며
정신없이 잡아냅니다.
지난해부터 전동릴 대열에 참여하신 키퍼님...
역시 쌓아온 실력만큼이나 대단한 조과를 보여줍니다.
열심히 잡으시던데요.
낮 텐트빙어낚시는
야외의 햇볕이 강할때..
텐트로 들어오는 볕을 차단하면 바닥에서 파란 느낌이 나는 조명이 납니다.
빙어사진이 투명하게 잘 찍혔죠?
닉네임을 모르는
왜관에서 아들과 함께 오신분,
바낙스 전동릴 저가형을 가져오셨던데,
채비가 다올라왔을때 중지 시키는 그 봉돌만 조금더 작게 맞추면
딱이겠다 싶더군요.
이팀도 늦게 오셔서 많이 잡으셨고...
부산에서 오셨다는 7살 아들과 동행하는 분.
해마다 몇몇 빙어터에서 우연처럼 만납니다.
7살 아들은 본인 빙어낚시 자랑하느라 정신없던데 참 귀엽습니다.
노지낚시하고 있는 옆에다 구멍을 뚫고 실력을 검증해 보여주기까지 하죠.
7살에 그만큼 빙어 잘잡는 친구도 드물듯 하네요.
이렇게 일요일을 잘 보냈고,
내일 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되네요.
하루 이틀은 어딘가에서 빙어잡고 있을법 합니다.
내일 눈 예보, 한파예보가 예정되어 있네요.
따뜻한 겨울, 안전한 겨울 되시길 빕니다.
따뜻한 겨울, 안전한 겨울 되시길 빕니다.
=> 쌀쌀한 겨울, 안전한 겨울 되시길 빕니다.
요렇게 바꾸셔야죠..
그래야 저수지가 더 꽝꽝 얼어서
즐거운 빙어낚시 마구 달리죠..
쌀쌀한 겨울 안전한 겨울 되시길 빕니다. ^^
덩치는 커다란 사람이,,,
쪼멘한 빙어랑 논다 말이죠??
마지막 사진.... 루어를 물에 담 궈 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