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가 날 부른다 (1072)

?안녕 하세요.

어제는 춥기도 하지만 바림이 많이도 불더니만

오늘은 바람도 별로 불지 않고 하여 배스 얼굴 딱 세마리만 보고

철수 하려 생각 하고 금호강교 아래 도착하니 오후 2시가 다 되여 가네요.

저의 주력 채비인 지그헤드에 스왐프웜 반똥가리 끼워 상류 섬으로

이동 합니다.

바람은 불지 않는데 손이 많이 시럽습니다.

섬으로 이동 하여 수심이 깊은곳에 첫 캐스팅해

살짝 살짝 릴링 하면서 배스 불러 봄니다.

첫타에 반응 오네요.

요배스 안 나오겠다고 머리를 절래 절래 흔들어 댑니다.

첫타에 4짜가 넘어가니 오늘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서 한동안 반응이 없네요.

몇군데 둘러 보아도 반응이 없는데 마침 훌치기 하시는 분이 오시기에

자리 양보하고 잠수교 상류로 이동 합니다.

잠수교 상류 이곳도 작은 섬이지요. 지난비로 인하여

수위가 약간 많아 졌습니다. 역시 튼실한 배스가 얼굴을 보여 줍니다.

두번째 배스 인데 거의 4짜네요.

오늘 세번째 배스 입니다. 어찌나 흔들어 대는지

손맞 끝내 주었습니다.

4짜 중반이 못되네요.

오늘 네번째 배스 인데 역시 손맞도 좋았습니다.

네번째도 4짜가 넘어 가네요.

다섯번째 배스도 겨울 답지 않게 힘을 쓰네요.

힘을 많이 쓰기에 오짜인줄 알았는데

4짜 중반도 안되네요.

이후 조금 더 해보다가 날씨가 점점 추워지기에 오후 4시경 철수

합니다.

그래도 손맞 좋은 4짜만 5수 했습니다.

내일을 다시 기대해 보면서

즐거운  주말과 크리스 마스가 되기 바람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