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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남 달창지 & 신기지 점령전!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5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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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드디어 지인 형님께 보트를 받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첫 출조를 나서게 되었습니다.

평일 불법 조행이라 죄송스럽습니다.

일정에도 표시해 두었듯이 첫 스타트를 달창지 점령을 위해 계획을 세워 두었습니다.

제목에 신기지를 왜 갔을지는... 조행기를 보시면 "푸하하하" 웃으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출조 전날 형님께 보트를 받으면서, 술자리를 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12시를 훌쩍 넘겨버렸습니다.

잽싸게 밧데리 충전을 하고, 챙겨 놓은 장비와 물품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봅니다.

이내 꿈나라에서 달창에서 7짜를 잡는 기이한 꿈까지 꾸면서 새벽 4시! 눈을 떴습니다.

 

일시 : 2010년 9월 15일 a.m 05:40 ~ p.m 4:30

장소 : 경남 창녕군 성산면 후천리 달창지 → 대구광역시 현풍면 대리 용연지(신기지)

날씨 : 이제 새벽은 정말 추움. 시원한 가을 날씨를 예상했으나, 구름 한점 없는 땡볕으로 인해 여름의 후폭풍이 몰려옴.

   땀은 주륵주륵...햇볕은 쨍쨍...오후 들어 구름이 끼긴 했으나, 더위를 식히진 못함.

장비 : N.S DX-II MH베이트로드 / 도요 코바 블랙 스페셜 6.4:1기어비

   N.S 허리케인 M베이트로드 / 아부가르시아 5600D6 6.3:1기어비

   N.S 카이만 ML스피닝로드 / 시마노 나스키 2000번

채비 : 가마가츠 와키 318 언더훅 / PAC WaterCrawler 5.5" Green Pumpkin / TOURNAMENT 네꼬싱커 1/16oz

   FOX CRAFT AIR LOCK 가이드갭 3호 / SAWAMURA One'up SHAD 5" GRN PUMP

   1/8oz 다미끼 다운샷봉돌 긴도래형 / 가마가츠 와키 318 언더훅 / PAC WaterCrawler 5.5" Green Pumpkin

   쟈칼 마스클 딥 2.5~3m 크랭크베이트

   요시카와 RHG 폽퍼

   럭키크래프트 스테이시 90SP 2m 서스펜드미노우

 

모든 짐을 차에 싣고, 암흑같은 어둠을 헤치고 달창으로 향한다. 잠을 푹 못 자서 그런지 졸리기에 현풍휴게소에서 잠시 눈을 붙인다. 10분 쯤 잤을까...? 히트님께서 전화가 오신다.

"달창 도착하셨어요?"

"아니요. 잠깐 눈을 붙이고 있었습니다."

등등...과 히트님께서 달창에서의 패턴공략법을 말씀해주신다. 통화를 끊자마자, 바로 휴대폰 메모장에 저장!

다시 핸들을 잡고, 달창지로 향한다.

정속주행을 한 덕에 날은 밝아오고, 감나무골 슬로프에 도착을 하니 5시 40분이 되어 있었다.

날이 밝았으니, 보트 조립 시작! 이거 처음으로 혼자 할려고 하니 생각처럼 빠르게 되질 않는다.

빠르게는 포기하고, 세월아~ 네월아~ 모든 출항 준비를 마쳐간다.

그 때 어디서 눈에 익은 차량이 들어온다.

처음처럼님께서도 오셨다. 출항준비를 마무리 하고 처음처럼님께 인사를 드린 후, 먼저 출항 개시!

전에 왔을 때 보다 수위가 오른듯 하였다. 먼저 상류로 이동을 해본다. 핸드가이드가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이리저리~ 얼마나 왔다갔다 했는지... 상류 부근에 도착을 하니, 쉘로우권에 잔씨알의 라이징이 보이기 시작한다. 일단 마수걸이 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에 네꼬로 살살~ 지져 잔씨알이지만, 달창 점령전 첫수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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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씨알이 라이징하던 곳엔! 잔씨알 밖에 없다...일단 꽝은 면했다.

 

릴리즈를 해준 후, 다운샷으로 교체! 나뭇가지가 틈틈히 보이는 포인트에 캐스팅! 살살~ 끌어주니 이윽고 '두둑!' 하고 라인이 흐른다. 달창에서 1타 1피로 2번 연속 성공! 사이즈가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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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다운샷봉돌로 교체전 1/8oz로 2번째 달창 배스 포획 성공!

 

작지만 힘은 당차게 써주기에 일단 만족! 그렇게 상류로 계속 올라가던 중 보이는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는 피딩을 목격! 크랭크를 캐스팅하여 리트리브를 시도! 10번쯤 릴링을 했을까...뭔가 크랭크를 잡아당기듯한 '뚝!' 하는 느낌...그대로 로드가 물속으로 박힌다. 코블스 드랙음이 내 귓가를 울린다. 풀리면 감고 풀리면 감고를 반복...드디어! 모습을 들어내는 녀석!

손크기로 두뼘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달창 배스가 올라온 것이다!

감격에 겨워 사진을 찍었건만...하필이면...저장이 안되었을줄이야...

요즘 휴대폰이 이상해졌는지 사진을 찍다보면 저장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출항 전 보트를 찍어둔 사진도 저장이 되지 않았다...

분명히! 증거사진이 없으므로 무효! 라는 댓글이 달릴 것이다...아쉬운 마음이 아직까지 울분을 토해낸다...

 

a.m 07:15 다시 조행기로 넘어와서, 최상류 부근! 새물유입구 다리 쪽으로 와서 수초가 빼곡했던 곳을 보니, 베이트피쉬가 물 위를 날아다니고...그걸 쫓아 물살을 가르는 배스의 '나잡아봐라~'가 목격 된다. 꼭 피딩이나 라이징한 곳에 정확하게 캐스팅을 하면 여지없이 나와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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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창에서의 마지막 배스. 역시! 작지만 당찬 손맛을 전해주는 달창의 배스이다.

 

그렇게 '달창을 점령하러 갑니다.', '대꾸리 포획 성공하겠습니다.' 말만 무지막지하게 해버린 격이 되버렸다...

상류권에 퍼런~ 녹조가 아주 심각해 보였다. 그래서 처음처럼님이 계신 하류권으로 이동을 했다.

이동을 하면서 차근 차근 해비다운샷과 크랭크베이트를 번갈아 써보지만 별다른 반응을 주지 않았다.

그렇게 슬로프 부근의 쉘로우권을 두드리던 중, 처음처럼님께서 철수를 하시면서 몇가지 조언을 해주셨다.

브레이크라인의 위치와 지형설명 등 많은 가르침을 주셨다.

 

a.m 10:25 흐르는강물처럼님께서 전화가 오시고, 처음처럼님과의 통화에서 '오늘 달창은 어렵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녹조가 심한 편인 것이 화근인 것 같다. 그래서 달창 점령전은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흐르는강물처럼님께서 마릿수와 함께 런커 잡으러 가까운 신기지나 십이리지를 추천해주셨다. 달창의 아픔은 싹 잊고! 신기지로 향한다.

다시 보트를 접고, 닦고, 정리해서 차에 싣고... '과연 신기지에서 다시 보트를 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든다.

 

a.m 11:40 신기지에 도착을 하니, 땡볕이다...거기다 한번씩 부는 바람이 왜 그렇게 밉던지...

중류권 슬로프에 주차를 하고 내려 보니, 쉘로우권에 수초 사이로 '뻑뻑!'하는 라이징이 보인다. '한번 던져나 볼까'하는 생각에 네꼬를 앳지부근에 폴링시킨 후, '달달달~'한번 떨자마자 입질이 찾아온다. 하지만 약한 입질에 잠시 기다리니 다시한번 입질이 찾아왔다. 그러면서 흘러가는 라인. 로드만 살짝 들어주니, 그대로 바늘털이 한번 멋지게 보여준다. 그렇게 수초 속으로 파고 들려는 녀석을 이윽고 꺼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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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지 중류 슬로프에서... 신기지 배스는 참으로 채색이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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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채색을 자랑하는 신기지 배스. 언뜻 보면 채색이 뽀얀것이 농어처럼 보인다.

 

릴리즈를 해주고, 계속 되는 라이징에 버징웜으로 채비를 교체하여, 수초 위를 긁어 보았지만 한번의 '퍽!'하는 입질이 숏바이트가 나는 것을 끝으로 버징은 더 이상 하지 않았다.

차 안에서 더위를 식히며, 준비해온 김밥과 먹을 거리로 허기를 달래며, 잠시 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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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류 슬로프에서 찍은 신기지. 높고 높은 가을하늘과 뭉게구름...가을이 이만치 다가온 듯 하다.

 

a.m 01:15 한시간 가량 잔 것 같다. 구름 뒤로 해가 숨어 버리고, 그늘진 신기지. '에라 모르겠다.'하는 심정으로 해가 뜨든 말든 배를 다시 펴기 시작한다. 두명이서 할 때에는 몰랐지만 혼자서 직접해보니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다시 보트를 펴고, 간소하게 장비와 채비를 배에 싣고 출항을 해본다. 오늘은 릴꾼이 부부로 오셨는데, 그냥 나들이 오신 듯 멀리 지나가는 나에게 주먹을 쥐시며, '화이팅!' 외쳐주신다.

얼굴을 꽁꽁! 싸메고, 상류부근으로 이동할려다 빼곡한 수초에 이내 고개를 돌리고, 마을 쪽 중류부터 지지기 시작했다.

쉘로우권에서 네꼬든...다운샷이든...던졌다하면 1타 1피...하지만 중류권에는 정말이지 2짜가 될듯 말듯한 녀석들이 포진해있는 듯 했다. 그래도 꿋꿋하게 파고드는 손맛과 함께 던지면 나오는 재미에 쉴 틈없이 캐스팅! 훅셋! 랜딩! 릴리즈!를 무한 반복하고 있었다.

대충 헤아려볼 때, 중류권에서 제방가기 전까지 대략 잔씨알이지만 40마리는 잡은 듯 하였다. 오죽하였으면, 두번째와 세번째 손가락 사이가 멍든 것 처럼 아파왔을까...

신기지는 될만한 사이즈는 제방권에 붙어 있는 듯 하였다. 제방에 바짝붙은 수초앳지와 재방과 수면의 앳지부근으로 캐스팅하여 바닥에 닿으면 액션! 한 두번에 그대로 입질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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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이 시작되는 부분 부터 사이즈가 심하게 차이난다. 2짜 남짓하던 중류권과는 달리 3짜 이상급이 나오는 제방.

 

역시! 신기지는 제방이 제맛인 것 같다. 급격하게 변화된 사이즈와 손맛에 아주 앵커를 내리고 제방에 들러 붙어 버렸다.

나왔던 곳에 또 던지면 또 나오고...네꼬, 다운샷, 버징웜, 폽퍼 가리지 않고 있는데로 입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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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님께서 강력 추천하시던 탑워터! 폽퍼로 한수! 제방권은 죄다 3짜급! 요 녀석도 농어처럼 나왔다.

 

제방과 수면 라인에 캐스팅해서 '폽! 폽! 폽!' 액션만 주면! 그대로~ 날아서 폽퍼를...아니지 폽퍼 바늘에 걸려서 바둥바둥 댄다.

그래도 가장 잘 먹히는 건 역시! 네꼬! 동방님께서 신기지 배스들에게 네꼬의 맛을 제대로 맛 보여주신것 같다.

헌데 땅콩에 핸드가이드다 보니, 바람에 취약점이 발견된다. 앵커를 내리지 않으면, 바람 덕에 가이드 조정하랴 로드 들고 있으랴 정신이 없다...귀찮아도 앵커를 내리고 지져야할 것 같다.

제방 우측 마을 편에 큰 나무가 그늘을 만든 곳이 있다. 잠시 쉬고 있는데, 그곳에서 '퍽!!!' 하는 힘찬 라이징 소리가 들린다. '이건 분명! 남다른 녀석일꺼야!'하는 생각에, 조심스레 네꼬를 피칭으로 나무 밑으로 폴링~~~!

역시! 폴링과 동시에 덥썩! 받아 먹는 녀석! 내 경험이 맞다면 큼직한 녀석들은 폴링에 덥썩 덥썩 받아 먹는데...

하지만 경험이 틀릴 때도 있단 것을 깨닫고 말았다.

3짜 녀석이 런커 흉내를 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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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 런커 흉내를 낸 장본어! 먹성도 퍽! 지칠 줄 모르는 힘! 고기에게 속은....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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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때깔이 참 고운 신기지 배스. 웬만한 저수지의 동급 녀석들보다 월등히 힘을 쓴다.

 

50마리 커트라인을 끊고 잠시 뭍으로 가, 쉬면서 생각해보니...

신기지 배스들은 다른 저수지의 동급 녀석들 보다 엄청 힘을 쓴다. 지칠줄도 모른다.

끝까지 저항하다 힘이 빠져서 잡히는 게 아니라 거의 강제진압식으로다가 잡아냈다.

쉴 새 없이 바닥으로 꾹꾹꾹! 박아 들어가다가 바늘털이했다가~ 또 꾹꾹꾹!

스피닝릴의 드랙을 거의 풀어 놓으면 드랙음이 멈추질 않는다.

아마도 그냥 계속 둔다면 라인을 다 풀지도 모른다.

 

p.m 03:10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작!

'뭘 쓸까...?' 하다가 보트를 출항하면서 아에 다운샷을 제방 위에 얹어 놓고 출발해봤다.

제방에서 대략 30m즈음 떨어져서 스풀을 잠그고, 질질질~ 끌다 '덜컥!' 하는 느낌이 든다...

밑걸림? 이란 생각에 로드를 위로 '톡!톡!' 치는 순간에 위로든 로드가 왼쪽으로 '슈욱~' 끌려간다.

입질인 것이었다. 아부 5600D6장구통릴의 드랙이 계속~ 풀려 나간다..

'언제까지 풀고 가나 한번 보자!' 는 생각에 로드를 들고 기다리기를 잠시...

갑자기 라인이 쳐진다... '어어어....보트로 다시 오네...' 재빠른 릴링으로 슬랙라인을 감자마자 바늘털이...

1방! 2방! 3방! 4방! 5방! 무슨 바늘털이를 5번이나 연속으로 뛰는가...

드랙을 확 잠그고 강제진압했더니...

오늘의 장원이었으니... 그만한 재미를 선사해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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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기지 장원이다. 후에 로드에 표시해둔 곳의 사이즈를 재니...0.1mm도 오차 없이 딱! 45cm이다.

 

이 녀석을 끝으로 더 이상 4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3짜급 녀석들은 던진 곳에 던지면 또 나오고, 또 나오고...

신기지는 배스 놀이터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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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은 기억을 되읊어 보자면 신기지 배스 답지 않게 힘 없이 저항없이 끌려 나온 것 같다.

 아무래도 다른 곳의 배스를 이사 시켜 놓은 것 같다....는....

 

더 이상 캐스팅할 힘조차 남아있지 않는 것 같다.

더위에 한풀 기가 꺾이고, 잔씨알들과 3짜급 녀석들 뿐이었지만 거의 60마리에 육박하는 녀석들의 당찬 힘 앞에 체력이 거의 방전되는 기분마저 들었다.

조그만 보트에 그대로 주저 앉아, 다운샷도 캐스팅~, 네꼬도 캐스팅~, 버징웜도 캐스팅~!

10초 정도 지났을까? 스피닝로드가 꿈뻑! 한다...

'얼레, 웬 입질?' 희안하게도 3가지 중에 네꼬를 꿀꺽하고 한 녀석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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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지 배스들은 네꼬를 좋아하는 걸까? 바로 옆에 옆에 캐스팅 해놨건만 네꼬에 반응을 한다.

 

이 녀석을 끝으로 마무리를 할까...하다가 도로변 쪽 제방 부근에 기가막힌 수몰나무가 보인다.

'오케이!' 바로 이동해서, 코블스에 버징웜을 다시 셋팅하고! 그대로~~~ 스키핑!

첫번째 백러쉬...두번째 엉뚱한 포인트...세번째...반응없음...

그리고! 네번째! 물장구를 일으키며, 수몰나무 사이로 쏙~ 들어가더니, 일을 내고 만다.

들어가자마자 폴링과 동시에 수몰나무 안에서 '뻑!' 하는 소리가 들린다.

라인도 당겨지고...로드도 당겨지고...내 몸도...보트도 쭉~~ 따라 들어간다.

역시! 이 맛에 수몰나무를 찾는 것 같다.

'여기 분명있을꺼야...있을꺼야...' 주문처럼 홀로 중얼중얼 거리면서 스키핑을 시도하니, 아니나 다를까 버징웜을 그냥 '와작!' 한입에 물고 한 녀석이 나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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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뒤에 보이는 수몰나무로 스키핑~! 깜짝놀라게 하는 입질이 스키핑의 또 다른 매력인 것 같다.

 

사진을 찍고, 혹시나 싶어 바로 옆의 수몰나무에도 스키핑! 한번에 성공?

약간 백러쉬가 나있기에 라인을 풀기 위해 스풀을 누르는 순간! 라인이 풀린다...주구장창...

순식간에 빠마머리가 되버린....내 라인...

그 생각도 잠시, 일단 잡고 보자는 생각에 백러쉬난 릴을 그냥 감아 버렸다.

런커라면 용서해줄려고 했더니...요런 애기 배스가 라인을 온통 파마머리로 만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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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커였다면 용서해줬겠지만! 꿀밤한대 콱! 쥐어박아주고...릴리즈~!

 

이젠 지친다...오른손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손가락 사이사이를 펼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

엄지손가락엔 영광의 상처가 아주 빼곡하다...

그렇게 철수를 할려는데, 도로변에서 낚시를 하시는 한분을 발견! 가까이 다가가니...

"아까 보니, 잘 잡으시던데요...? 어라? 그..골드웜네 조행기 올리시는 분이시죠?"

"아! 반갑습니다. 배미남이라고 합니다."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전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역시 잘 잡으시네요."

"아니요. 보트 때문에 포인트 접근이 쉬워서일껄요?"

"여기 앞에는 아무리 던져봐도 배스가 없네요..."

하시기에, 루어를 보니, 참.....1/4oz지그헤드....?

왕방울만한 지그헤드훅의 싱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분이 던진 포인트로 네꼬를 캐스팅하니...

아니나 다를까 입질이 온다...

배스를 잡고 나서, 괜스레 머리만 긁적였다.

보트를 뭍에 붙이고, 네꼬리그를 가르쳐 드렸다.

그러시더니 이윽고 한수하시어 너무나 좋아하셨다.

나와 비슷한 생활을 할지도 모르는...이제 막 20살이된 대학생이란다...

'이거...벌써부터 낚시에 빠지면...' 뭐 나도 그렇지만, 이 분은 더 심각하신데...

뭐 그래도 좋아하시는 모습에 다미끼 PAC워터크로울러웜 한봉다리와 네꼬싱커 한봉다리, 고무링 한봉다리를 드렸다.

나도 다 찢어진 것도 재활용하는데...새 것을 선물해드리고!

"런커하세요!"

"배미남님도 화이팅입니다! 조행기 재미있어요!"

서로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철수를 감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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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 배스가 없는 것 같단 포인트에서 이 녀석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조행을 마감한다.

 

다시 슬로프로 이동해서 잡동사니부터 정리를 하고, 보트를 닦고 말리면서 휴대폰을 보니...

이거 또 말썽이다...사진이 반씩이나 저장이 안되어 있다...물론 보트 사진도 없었다...

아쉬운 마음에 보트만 달랑 사진한장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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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께서 빌려주신 보트. 땅콩형식이다보니 브라켓도 뒷 부분...가이드도 내가 써본 것과는 반대형식이었다.

 하지만 익숙해지고 나니 별탈없이 탈 수 있었다.

 

가이드가 뒤에 달려 있고, 반대로 가는 형식이라 다소 조금은 불편한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보트를 홀로 타고 첫 출조를 했다는 것이 어딘가? 온 몸이 땀범벅이 되고, 지친 표정....

보트를 두번씩이나 폈다 접었다 폈다 접었다...몸은 천근만근이었지만!

1년 남짓 된 내 루어낚시 경력에 하루 조과가 무려 70마리급에 육박하는 대기록을 성사시킴으로써! 집으로 향하는 길이 왜 이렇게도 밝게 느껴지는 건지... 집으로 귀가해서 보트 장비를 정리하자니 이거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깔끔하게 정리를 마치고, 무사 귀가를 하였다.

 

달창지의 점령전은 비록 실패에 그쳤지만, 신기지를 아주 박박 긁어내듯이 점령해버렸기에 뿌듯한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턴오버가 오기 전에 달창지 점령전 제2탄!의 막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일주일 전 히트님과 동출했을 때도 제방에서 마릿수를 뽑아내었는데, 오늘은 아주 그냥 배스들이 신이 난 듯 하였습니다. 던지는데로 '퍽퍽퍽!' ...

전 이제 하빈지를 안녕히 보내고, '신기지로 넘어갈까?' 싶을 정도입니다.

저 홀로 처음 보팅을 해본 결과...보팅이 워킹보다 편하다? 쉽다? 라는 편견을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편하긴 합니다만...이거 보트를 펴고 접는 일과 더불에 적응기간....등등 고려해볼 때 포인트 근접성을 제외하면 워킹이나~ 보팅이나~ 뭐....그렇다는겁니다.

오늘 하루 종일 물가에서 배스와 뒹굴었더니 눈꺼풀이 스르륵 감깁니다.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 먹고, 못 다잔 잠을 자야겠습니다.

이상, 배스의미친남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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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불법조행에 고기는 왕창 잡고....... 사람 염장 지르고.....

 

이제 같이 안놀아. emoticonemoticonemoticon

10.09.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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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니나노)

어...그것이...어쩌다 보니...emoticon

니나노님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골드디오를 다시 물가로 내리셔야지요.emoticon

니나노님과 다시 한번 동출을 기대하며, 제가 포인트를 알아보고 있다는 것이 안 느껴지시나요?emoticon

그런데 정말이지 오늘 신기지...정말 1타 1피로 몇마리까지 잡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활성도가...emoticon

빨리 동출 날짜 잡아주세요!

10.09.15. 20:32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신기지에서 5짜 못잡으면 꽝이에요

저하고 대마왕님은 잡은거 아시죠?

10.09.16.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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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 대한 열정이 부럽습니다....emoticon

 

한때 쏘가리낚시에 빠져있을때 대구에서 밤12시에 출발 3시반에서 4시에 섬짐강 화정리소에 도착하여 두시간정도 낚시한뒤 다시 대구에 10시쯤 도착하여 가게문을 열던때가 생각나네요...emoticon

 

물론 지금은 어림없는 일이지만요....보트는 우성꺼 같네요...

근데 런커는 못하신것 같네요..그럼 불법조행이 되는 겁니다...emoticon

10.09.1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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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배스마루)

감사합니다...emoticon

열정...이 넘쳐 미쳐 버린 것 같습니다...emoticon

꼭 출조만 가면 런커가 나와줄 것만 같은 예감이 압박해 옵니다.

그래서 갈 수 밖에 없나봅니다...emoticon

배스마루님께서도 엄청나신데요? 섬진강까지...쏘가리를 보러 가시다니...!emoticon

우성꺼 맞습니다. 땅콩에 적응이 안될뿐더러, 가이드가 뒤에 장착용이다 보니...

이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뭐 조금씩 적응이 되니 괜찮았습니다.emoticon

 

!!!45cm와 더불어 70마리에 육박하는 마릿수로 어떻게 안될까요?

10.09.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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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루에 세번 땅콩 펴본적도 있습니다.

세곳을 돌면서 말이죠.....

 

지금도 그리 하라면 할수 있을듯... 미니가 가벼워 졌거든요! emoticon

10.09.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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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이거 보트가 손에 쥐어져버리니...

하루에 두번 펴는 건 일도 아닌게 되버렸습니다...emoticon

하지만! 아무래도 3번은 정말 무리같습니다.emoticon

한번 더 접고 펴는게 왜 그렇게... 하늘이 노랗게 보입니다...

미니가 여타 땅콩보다 훨씬 가벼운가요?emoticon

10.09.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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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을 제대로 보신 평일 조행이시군요.... 이거 이거 ~ ~ 고발할렵니다 emoticon

 

오후에는 아직 여름기운이 남아 있는지 땡볕 더위가 가끔 연출되더라구요. 다음에 출조 하실 일이 있으시면

 

더위먹지 않게 조심하세요

10.09.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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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진(세리어스)

신고하지 말아주세요...emoticon

날은 한번 제대로 잡은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후에 운전할려고 하니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하는데 힘이 들어가질 않았습니다.emoticon

정말 오후낚시는 조심해야겠습니다.

세리어스님 말씀대로 햇볕만 비추면 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니 말이죠.emoticon

10.09.19. 20:29

오늘 달창에 있던분이시군요...

제가 초보라 아는척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담에 보면 아는척 해도 될까요

전 현풍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10.09.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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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좋은하루)

당연하신 말씀이십니다.emoticon

저야 당연히 골드웜네 가족분이시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알아봐주시고 때가 맞으면 함께 동출도 가고 말입니다.emoticon

저도 아직 초보입니다.

그나마 요즘들어 꽝을 안치는게 다행이다....생각하고 있습니다.emoticon

이 날은 무언가 로또 맞은 날 정도가 될까요?emoticon

10.09.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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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란게 잘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어서 그나마 계속되는 것이겠지요... emoticon

달창에서 징하게 손맛보실 날이 있을겁니다. 그때까지 화이팅~! emoticon

 

P.S: 처음본 대학생에게 웜이랑 씽커랑 고무링을 선물로 줬다는 말을 들으니, 오래전 루어낚시를 새로 시작할 때 대구대 앞에서 다운샷을 가르쳐주고 웜이랑 씽커를 나눠준 그 대학생이 생각이 나네요... emoticon

늘 한결같이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꾸준하게 유지되길 바랍니다. emoticon

10.09.15. 22:40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낚시란게 잘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어서 그나마 계속되는 것이겠지요... emoticon

달창에서 징하게 손맛보실 날이 있을겁니다. 그때까지 화이팅~! emoticon

 

 

과연 그럴까요...

10.09.16. 05:12
이호영(동방)

그만큼 어렵단 이야기지요..

동방님을 의식한건 절대 아닙니다.

10.09.1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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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아...달창 언젠간 꼭 신기지 처럼 달창 배스 70마리 잡는 그날까지 달립니다!emoticon

눈에 불을 켜고 찾아 다닐렵니다! 달창 배스야! 기다려라! emoticon

 

그 대학생이 낚시를 하는 모습이 제가 처음 친구들과 배스 낚시를 시작하면서 친구들은 매번 마수걸이를 하는데 저는 못한 때와 너무나 비슷했었습니다.emoticon

뭐...저도 제가 가르쳐주고 했지만 한번에 마수걸이를 해주시니 제가 더 기쁘고 그 대학생분께 감사했었습니다.

근데...이왕이면 다운샷을 알려드릴껄 그랬나요?

네꼬에 빠지면 이거 큰일인데.....emoticon

10.09.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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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거 불법조행에 대박 염장까지.....emoticon

역시나 달창은 항상 어렵군요....어찌 하면 달창에 배스 얼굴 볼랜지...

신기지는 사계절 꾸준히 나오는 곳이긴 한데...런커는 특정한 곳에서만 나온다는.....히트님은 알래나...??

신기지 유독 네꼬를 좋아하는 넘들이 많죠....예전에 신기지 네꼬에 대마왕님 슬럼프에 빠졌었다는....

넘 잘잡혀서 식상할 정도죠....신기지 보팅하면 넘 좋은 곳이긴 한데..잘 안가게 되더군요..(보팅으론)emoticon

상류 수초지역에 런커들이 대거 스쿨링 되었을거라 예상 되지만 현재로선 보트로 진입이 불가능하죠..

수초가 삭기 시작하는 10월 중순께 부터는 아마 런커가 무대기로 나올겁니다..그때 다시 보팅 함 해보셔요..emoticon

이제 고수가 다 되었네요...기술전수에 선물까지 주시고...emoticon

아마 그 초짜조사님도 네꼬에 푹 빠져 사시겠군요...넘 빠지면 다른 채비운용이 어려운데...emoticon

요즘은 크랑크가 참 재미 나네요...emoticon 손맛 보심 축하드려요..emoticonemoticon

10.09.15. 22:52
이호영(동방)

신기지 런커 포획을위해..바닥을 어탐으로 박박긁어봐도..포인트가 될 만한 곳이 없습니다..

특징적인 스트럭처가 좀 있어야 하는데...완전 장판입니다...수심도..너무 너무 완만하게 깊어지구요...

 

상류 초 쉘로우 지역에 포집되어 있는듯 합니다만...

배로도 접근이 어렵지만...접근해도 꺼낼 방법이 없습니다..

 

미니로 가이드 들고...노를 저어서 들어가 봤지만...

도통 버징/개구리에 반응이 없으니..끄집어낼 방법이 없습니다..

뭐...신기지가..그렇게 고생하면서...대꾸리를 뽑아낼 만한 저수지도 아니구요..

대꾸리 개체수가 워낙 적다보니..그런것 아닐까요..

10.09.1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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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수(히트)

미니로 가이드 들고...노를 저어서 들어가 봤지만...

도통 버징/개구리에 반응이 없으니..끄집어낼 방법이 없습니다..


7피트 이상 헤비대에 1온스 이상의 채비로 뚫고 넣어야겠지요. emoticon

필드가 어떤지를 모르니 원... emoticon

암튼 요즘 7.2피트 헤비대에 대한 강한 뽐뿌를 받고 있습니다. emoticon

10.09.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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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1온스 텅스텐 텍사스싱커 장착하고 수초 뚫어버리고 담가 볼까요?

같이 도전하시지요?

 

10.09.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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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현(대마왕)

이상하게 올해에는 자금이 순환이 잘 안되네요... emoticon

7.2피트 헤비대를 하나 장만해야 되겠는데, 어째 쩐이 돌지를 않으니... 요즘 죽을 맛입니다요... emoticon

거기에다 대마왕님의 강한 뽐뿌까정... emoticon

10.09.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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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긁적긁적...이거...저도 저렇게까지 신기지가 저를 반겨줄지 몰랐네요...emoticon

달창...아직까지 스킬이 부족한 게 들통이 나버렸습니다...emoticon

잔씨알 잡을 때만 해도 조금씩 패턴을 읽나 했더니...

역시...다르더라구요...emoticon

복수의 바늘만 계속 갈고 있으니...

그나마 신기지에서 마릿수가 펑펑! 터져 주었기에 망정이지...

이것조차 없었다면 한동안 꿍...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대학생분....네꼬보다 다운샷을 알려드릴껄 그랬습니다...emoticon

네꼬는 너무 중독성이 강한데...emoticon

10년이 지나도...20년이 지나도...한결같은 네꼬가 될텐데 말입니다.emoticon

저한테는 왜 크랭크에 입질 한번 오지 않을까요?

어딜 가든 한번씩은 던져 보는데...emoticon

10.09.19. 20:40

신기지 역시나 잘 받아먹어주죠..

고생하셨습니다...달창이 그리 어렵나요???

하긴..여른 시즌엔 저도 한번만 갔으니 말이죠...아..이번주 다른데 가야할까요

10.09.1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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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수(히트)

이번주 일요일 달창갑니다... emoticon 

마땅히 갈데가 없어요... emoticon

동방님따라 월요일 장성가고 싶지만, 여건이 안되고... emoticon

달창에서 5짜 잡아보고 싶은 1인입니다. 48이상이 안되더라고요... emoticon

 

10.09.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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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은근히 염장 지르시네....전 7전7패 꽝입니다...한마리가 목표인 1인입니다.emoticon

10.09.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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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저한테 달창 얘기는 아주 민감한 사항입니다..요...emoticon

10.09.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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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수(히트)

신기지는 스피닝에 네꼬하나면 만족합니다!emoticon

다른것은 다~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emoticon

달창은 제가 다니던 여느 저수지 필드와는 다른 중대형급 필드라서 그런것 같습니다.emoticon

패턴 읽는 법이라던지 채비 운용법이 아직은 많이 서투른 것 같습니다.

복수의 바늘은 무진장 갈고는 있는데 복수를 아직 못했습니다...

빨리 복수를 해야겠습니다.emoticon

10.09.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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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보팅하실때 옆에서 많이 도와드린 경험치 덕에 쉽게 배를 세팅하신 것 같네요.

 

신기지는 달창과 거리가 얼마되지 않으나 씨알이 만족스럽지 못해 잘 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이제 곧 달창에서 멋진 손맛 보실겁니다. 수고하셨어요. emoticon

10.09.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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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배서)
씨알이 만족스럽지 못해 잘 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저도 신기지 씨알이 작다해서 방문해본 적이 없습니다. emoticon

10.09.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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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배서)

끈기배서님 말씀대로 그 경험치가 여기서 실력을 조금이나마 더 발휘하게 해준 것 같습니다.emoticon

그래도 보트를 접고 펴는 건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emoticon

땅콩도 이러고 있는데...큰일입니다...얼른 적응을 해야겠습니다.

상류에는 5짜가 포진해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emoticon

언제 한번 신기지 상류에 포진해 있을 5짜를 노리러 한번 가시지요?emoticon

10.09.19. 23:03

쉽지않은 선택이었을겁니다.

달창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기지로 재빨리 턴하신게 주효한것같습니다.

열정이 없다면 절대로 불가능할것같은데 배.미.남님은 열정이 아주 대단하시네요~

오랫동안 할 낚시이니까 천천히 즐기시면서 하시길 바랍니다.

손맛보신거 축하드립니다.

10.09.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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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형(지성아빠)

달창에서 배를 접고 집으로 돌아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쉴까도 생각했었지만...

이게 참...자존심이라고 할까요? 허락을 하지 않더라구요...emoticon

그래서 에라 모르겠단 마음에 배를 펴고 한번 들이댄 것이 대박을 가져다 주었습니다.emoticon

비록 런커는 없지만 전 아직 마릿수가 좋은 것 같습니다.emoticon

뭐...꽝 안치는 건 더더욱 좋구요!emoticon

10.09.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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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북성)

감사합니다.emoticon

얼른 애기 배스들의 마릿수 손맛을 합격한 후에 대형필드의 꾹꾹이들 시험을 봐야할텐데 말입니다.emoticon

아직 애기 배스들이 저를 많이 반겨주었습니다.emoticon

10.09.19. 23:44

신기지 다녀오셨군요..

신기지 배스는 힘이 무지 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몇번 들린적이 있는데 신기지 배스들은 힘이 넘치는것 같습니다

왜일까요? 궁금합니다..

저수지가 크지도 않는데.

아무튼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9.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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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70마리라니 부럽네요

예전에 얼굴이 타든 말든 여름에 하루종일 낚시해도 50마리도 못채웠는데

부럽습니다.

10.09.16. 17:58

달창지 와 신기지에서 대박을 치고 오셨군요.

부럽습니다.부러우면 지는건데

대박으로 소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10.09.17. 22:33

우와~ 하루 마릿수가 70마리에 육박하다니...

 

지문은 제대로 남아 있습니까???

 

마릿수 대박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9.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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