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후기는 그냥게시판, 조황정보 등에 남겨주세요.
포인트정보가 빠진 조행기, 낚시금지구역, 퇴치행사, 대상어를 험하게 다루는 등의 혐오감을 주는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금어기, 금지체장, 안전장비 미착용(확인이 안될경우 따로 기입)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 배스 뒤로 던지는 낚시꾼은 출입금지, 지난 조행기 게시판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대호만 그리고 신갈지

강일건(앨리스) 4152

0

22

001.jpg

또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조행기도 몇번 넘어가면 좀 뜸하게 되더군요...!

 

2011년 5월 21일 대호만...

2011년 5월 29일 신갈지...!

 

두번의 조행을 같이 올립니다

그래도 이렇게 글 남기는것이 정이라는 생각으로...!

 

.

 

.

 

.

 

.

 

.

 

 

002.jpg

대호만 가는 길...

아~ 정말 얼마만에 보는 표지판인지...!

 

내 배스낚시의 고향이라 말할 수 있는 두곳 중 하나 대호만...

정말 감회가 새롭더군요...!

 

그간 게임필드 다니느라 마음만 굴뚝이었는데...

스팟의 위치도 가물가물 지형이야 안 변했겠지만 군데군데 그물과 수초들은 그대로 있는지...?

 

그래도 대청은 가끔 다녔는데...

여긴 언뜻 생각에도 거의 2년만인 듯 합니다...!

 

.

 

.

 

.

 

.

 

.

 

 

003.jpg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바람도 거칠고 비도 오락가락...!

 

중요한건...

오전에 잠깐 쉘로우로 붙었던 녀석들 찾는것이 오늘 대호만 배스낚시의 최대 관건이었습니다...!

 

.

 

.

 

.

 

.

 

.

 

 

004.jpg

그물에도 아니고 수초도 아니고...

특별한 지형 사면에 몰려있는 녀석들...!

 

낱마리로 잡다가...

번득 생각나는 그 무엇이 있어...!

 

그럼 그렇지 지들이 가면 어딜가겠에...?

거기 아니면 여기지...!

 

오랜만이지만 운좋게도...

늘 그렇듯 대호만 스타일 낚시를 즐깁니다...!

 

배내리고 잠시 찾느라고 당황했지만...?

농담으로 배스들이나 나나 이젠 갈곳이 몇군데 안되더군요...!

 

.

 

.

 

.

 

.

 

.

 

 

004-1.jpg

사실 이날은 궂은 날씨로 사이즈를 떠나 배스만나기도 쉽지 않은 날이었는데...

배들이 많이 안보이는게 요즘 조황이 좋지 않았나 봅니다...!

 

.

 

.

 

.

 

.

 

.

 

 

005.jpg

딱 두군데 위치에서...

힛트 수심은 4~5 미터 스팟은 넓은 쉘로우 플랫을 끼고 있는 급심 채널...!

 

여기저기 연결된 가지 수로에 분명 대꾸리들이 들어가 있을것으로 예상 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완전 흙탕물이더군요...!

 

아마 이것이...

당일 대호만 배스낚시의 가장 큰 변수중 하나인것 같았습니다...!

 

.

 

.

 

.

 

.

 

.

 

 

005-1.jpg  

사이즈가 들쑥날쑥...?

그건 기상과 환경의 영향으로 배스들이 좁은 스팟에 집중 되다보니 아마도 작은 녀석들이 먼저 덤비는것 같았습니다...!

 

.

 

.

 

.

 

.

 

.

 

 

006.jpg

그래도 간간이 힘쓰는 녀석들도 올라오고...

오히려 궂은 날씨가 도와줘서 오랜만에 완전 재미있는 시간...!

 

대호만 배스낚시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이맛인데...

뭐 위드지역만 잘 뒤져도 그런대로 잡는건 문제 없지만 그래도 이런 맛을 보려면 절대 물속 지형을 간과해선 안됩니다...!

 

오늘의 에피소드...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카메라를 또 수장...!

 

다행이 물에 빠진 수심이 쉘로우라서...

어렴풋이 보이기에 회수기로 건졌습니다...!

 

처음으로...

수장된거 건져 봤는데 왠지 기분이 무지 좋았지요...

 

그래서 나머지 사진은 없지만...

5짜도 하고 뭐 그랬습니다...!

 

.

 

.

 

.

 

.

 

.

 

 

007.jpg

여기서 부터 지난 일요일 신갈지...

아래 글보니 그날 골드웜님도 오셨더군요...?

 

주말에 여러가지 일정상 그나마 가까운 신갈지로 갔었는데...

오늘은 KBFA에서 주관하는 도요컵 워킹 배스낚시 대회가 있는날...!

 

알고 갔기에 아는분들 잠깐 인사하고 방해 안되게 서둘러 배를 내렸습니다...!

 

.

 

.

 

.

 

.

 

.

 

 

008.jpg

첫수...

신갈지 배스낚시 일년에 한두번 가는 곳...!

 

사와무라...

훅에 약간의 튜닝을 더했는데 쉘로우에서 미들까지 나름 장점이 있습니다...!

 

.

 

.

 

.

 

.

 

.

 

 

009.jpg

이른 오전...

스트럭쳐 피싱중 멋진 사이즈가 나옵니다...!

 

신갈지 물색이 점점 간장으로 변하고 있지만...

게임필드 차원에서 연구한다면 아주 재미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

 

.

 

.

 

.

 

 

010.jpg

그냥 한주 낚시 못하는게 섭섭해서 갔는데...

의외로 녀석들이 더러운물 많이 만지게 만드네요...?

 

지금부터 오늘의 패턴...

넓은 쉘로우 플랫에서 적당한 수심을 유지하며 미노우로 아주 끝장을 봅니다...!

 

.

 

.

 

.

 

.

 

.

 

 

011.jpg

나오는 사이즈가 평균 1500그램...

대충 사짜 이상만 한 20여수 한것 같습니다...!

 

워킹 대회가 이루어지는 연안을 피해...

거의 오픈워터 개념으로 보이는 위치를 주 스팟으로 선택했는데 제대로 먹힌 듯 하네요...!

 

.

 

.

 

.

 

.

 

.

 

 

012.jpg

2500정도 나가는 빅원 오짜...

오늘 신갈지 배스낚시 운 좋게도 이런 녀석을 두마리나 만나고...!

 

지난주에 카메라 수장하고 아직 못고쳐서 폰으로 찍었는데...

셀프 사진이 왠지 좀 어색하네요...!

 

.

 

.

 

.

 

.

 

.

 

 

013.jpg

오늘의 최소어...

그래도 한 1000그램은 될 듯...!

 

.

 

.

 

.

 

.

 

.

 

 

014.jpg

오늘의 히어로...

2500보다 좀더 많이 나가는 빅원 오짜 대꾸리...!

 

물이 좀 그래서 그렇지...

신갈지 배스낚시 이거 갈수록 빠지네요...?

 

아직 확신 할 순 없지만...

어려운 필드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어렴풋한 패턴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하류 제방옆 그늘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잠깐 낮잠도 자고...!

 

오후엔...

대회 끝나고 엘리트 아우들과 뒤풀이 낚시도 하고...!

 

그렇게...

5월의 마지막 주말 가까운 신갈지에서 재미있는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대회 참가하신 분들 준비하고 진행하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고생하셨습니다...! 

 

게임과 즐낚의 경계를 넘어서...

배스낚시는 매력적인 플레이지요...?

 

많이 더워지는 날씨...

어느덧 여름패턴이 찾아왔네요...!

 

어디서든 언제나...

즐거운 낚시 하십시오...

 

 

신고공유스크랩
22
profile image

엘리스님 물위에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요.

신갈배스들은 연안보다는 중간에 많다더니

역시 물가엔 별로 없었나봐요.

저한텐 한마리도 안나오던데요.

11.06.01. 13:51
김진충(goldworm)

아~ 그러셨군요...!

신갈도 연안에 붙을 땐  잘 붙던데 아마 워킹 대회다 보니 프레셔가 많았나보네요...

먼길 수고 하셨고 페스티발이란 주제가 사람 만나고 그런게 더 재미지요...

11.06.02. 23:32
profile image

저런 빅원 한마리만 잡아도 그날 단상에 올랐을껀디.....

엘리스님이 다 잡아 내셨나봐요.

오랜만에 조행기에서 뵈니 좋은데요.

가까운 필드에서 또 뵙기를 바랍니다.

대꾸리 축하드립니다.

11.06.01. 15:16
박주용(아론)

그러게요 저런 녀석 하나면 바로 단상인데...

오랜만에 아론님 덧글이 더 반갑고 가까운 필드에서 언제든 만나길 바랄께요...

11.06.02. 23:35
profile image

당췌... 뭐... 

가끔 꽝도 하시고 그러십니까?

너무 부러워서...

 

그 노하우에 대해서 언젠가 만나게 되면 여쭈어보아야겠습니다...

가끔 이렇게 올라오는 조행기에 힘이 납니다. 혹시나 저런거 한번 잡아보게 될까 싶어서...

앞으로도 쭈욱~ 잊을만하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11.06.01. 15:54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네 꽝은 아니더라도 낚시 완전 말리고 그럴때가 많이 있습니다...!

조행기 자주 올리려도 그게 맘 같지 않네요 저런 녀석으로 대박 기원하며 감사합니다...

11.06.02. 23:40

엄청난 빅원이네요~

 

빅원이 대회 참가자한테 나왔다면.. 무조건 단상인데..

 

손맛 축하드립니다.

11.06.01. 22:36
금성현(늑돌이)

그러게요...

누군가 저런녀석 하나 건지면 바로 단상이지요...!

축하 감사하며 좋은 주말 보내세요...

11.06.02. 23:41

역시 앨리스님 조행기에는 '빅원'이 등장하네요.

올해 오짜라고는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었던 저로서는 마냥 부럽기만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빅마마와 함께 등장하시는 다음 조행기도 기대하겠습니다.

11.06.02. 00:22
김종민(돌아온달마)

혼자 조용히 낚시하면 가끔 어복이 많이 따르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달마님도 조만간 꼭 빅원 하시길 바라며 언제나 좋은 마음 늘 감사합니다...

11.06.02. 23:44
profile image

연구하시는 데에 답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그런 생각을 나게끔 하십니다.

아무튼, 패턴을 읽는 능력이 부럽습니다. 열정도 대단하시고요~!

11.06.02. 05:43
이상훈(공주머슴님)

공주머슴님 오랜만이네요...

맞아요 연구하고 노력하면 어떤 장르이든 더 친숙해지는건 당연하지요...!

좋은 느낌 감사합니다...

11.06.02. 23:47
최우현(대마왕)

과찬의 말씀입니다...

축하 감사하며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1.06.02. 23:47

저도 지난주 대호만 갔다왔어요.. 쉽지만은 않던데... 역시 다르긴 다르구만요.

11.06.02. 11:42
김식(서부소년)

아~ 대호만 다녀오셨군...!

뭐든지 다 예전 같지 않은건 어쩔 수 없는 듯...! 조만간 동출 한번 해요...

11.06.02. 23:49

앨리스님만 잡으시는 데꾸리.......

 

오랜만에 미노우로 즐겁게 낚시 하셨네요.

 

트릭다터를 특히 좋아하시던데....

 

처음 대청에서 만날때도 트릭다터를 쓰시던데...     특별한 이유라도..

 

어쨌거나  신갈에서 당일 오시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커피 잘 마셨읍니다.  

11.06.03. 21:37
이재호(To the Victory)

아우님 뭔 댓글을 다 남기고...

저 미노우 왠지 위글링이 마음에 들어 수초칠 때 자주 사용하지요...!

나도 반갑고 즐거웠고 남은 게임 언제나 선전 하시길...

11.06.06. 16:04
이근우(북성)

네 북성님 감사합니다...!

날이 많이 더운데 시원한 한주 보내세요..

11.06.06. 16:0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추천 수 (낮은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876
image
이강수(도도/DoDo) 11.05.25.01:04 4100 0
2875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1.05.25.19:07 6526 0
2874
image
장현수(또라에몽) 11.05.26.09:34 4348 0
2873
image
박주용(아론) 11.05.27.22:14 5733 0
2872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1.05.28.10:36 2961 0
2871
image
조현수(미니배스) 11.05.28.09:56 11915 0
2870
image
박주용(아론) 11.05.28.22:28 4326 0
2869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1.11.10.18:37 5306 0
2868
image
박주용(아론) 11.05.29.23:53 4956 0
2867
image
유승목(타래) 11.05.29.19:47 3609 0
2866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1.05.30.08:27 10657 0
2865
image
예상해(백면조인) 11.05.30.09:43 4201 0
2864
image
장현수(또라에몽) 11.05.30.13:34 4901 0
2863
image
조진호(알로하) 11.05.30.19:04 4512 0
2862
image
이근우(북성) 11.05.31.09:48 4741 0
2861
image
이 철(2%) 11.05.31.10:18 8839 0
2860
image
장현수(또라에몽) 11.05.31.15:29 3526 0
2859
image
조진호(알로하) 11.05.31.16:47 3619 0
2858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1.05.31.19:01 4307 0
image
강일건(앨리스) 11.06.01.13:47 415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