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하시기 전에 아래 글을 꼭 읽어주세요.
- 질문의 법칙
- 질문하시기 전에 이전문답글, 조행기&정보 등을 검색해주세요.
- 질문하신 분은 꼭 답변 채택을 하셔야 질문시 걸었던 포인트의 절반을 되돌려 받습니다.
- 답변을 채택되면 더이상의 추가답변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 문답게시판은 글 삭제가 불가능합니다. ※ 모바일모드에서는 정상작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입니다..

낚시포인트 정대철(꿈탱이) 2011.09.07 23:40

반갑습니다.

그저 눈팅만 하는 불량초보 회원이 염치없이 질문 드립니다.

서너달 전부터 루어에 재미를 붙여 대낚시 접고 배스루어에 빠져 틈만나면 돌아다니는 완전 생초보 입니다.

처음 루어낚시하러 간곳이 현풍인지 고령인지 잘은 모르겠으나 십이지 못이었고 이후 달창지, 영천 부제지, 청도 강정지

위천교, 군위 오로지, 구미 대성지, 구미 문수지 등 여러 조사님들이 조행기 올려 놓으신 못으로 주로 다녔습니다.

그런데 가는곳마다 배스가 있는 못이라고 써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루어하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저도 하게되었는데

예전 대낚시는 낚시한 흔적을 보고 낚시를 하거나 아니면 지렁이 끼워 잠깐 상황을 체크하고 낚시를 했었는데 배스는 어떻게

있다 없다를 판단하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주변에 웜봉지나 라인이 엉켜있거나 이런걸로 루어를 했구나라고 판단하고는 있지만  무슨근거로 배스 서식 유무를

판단할 수 있을까요??

주변에 못은 많지만 맨땅에 헤딩하듯이 하기엔 너무 답답해서요..

아직 초보라 대물보다는 작은거라도 많이 잡아보는게 더 좋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못마다 저기는 배스가 있을까 하고는 무작정 차타고 못구경만 하다 오곤 합니다.

사실 조행기에 나오는 못마다 가봤지만 실력이 없어서인지 기껏해야 한두마리만 잡고 오는 경우가 허다해서요 ^^

진짜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아무못에서나 배스가 살지는 않을텐데 어떻게 배스가 있다 없다를 판단하십니까??

박무석%님 까페에도 질문 해봤습니다 ^^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의견 (0)

답변등록

현재 답변들 4
이호영(동방) 2011.09.08 08:01

글쌔 애매한 부분이네요..

제가 판단하기에는 산속 소류지나...마을에서 특별히 관리를 하는 저수지 외에는 우리나라 90%이상의

저수지에 배스가 서식하는듯 합니다..거의 없는 곳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죠..

일단 루어낚시를 하면서 쓰레기를 버리는건 나쁜거지만...흔적이 있다면 거의 100%입니다..

아직도 여름의 여파가 남아있기에...조황은 어딜가나 그리 좋은편은 아니니 마릿수 못올리는게...

아마도 당연한듯 보이구요...배스는 탐색을 할수 있는 채비가 여러 있습니다...

빠른 탐색으로 탐워터라든가...스피너베이트..크랑크...미노우..바닥권에 다운샷...뭐 여러종류가 있을듯 하네요..

될수 있으면 조행기 정보를 보시고 이동하시는게 도움이 되겠지만....루어낚시라는게...혼자 새로운 필드를

발견하는 재미도 엄청 솔솔합니다...나만의 냉장고를 한번 만들어 보세요...누구도 모르는 냉장고....

시간지나다 보면 그 냉장고도 다 털립니다..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군요...저수지 수위가 올라가고...수온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면 배스들은 쉘로우로

대거 이동을 시작합니다...수초가 삭기 시작하는 시점이 대박 조짐이죠...

가을시즌 마지막 버징.....미노우....탑워터....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배스가 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한마리라도 올라오면 있다는 증거니까요...

지금은 조급해 하지 마세요...이제 곧 시즌이 옵니다....겨울오기전 바짝 떙기시와요..

의견 (0)
최남식 2011.09.08 09:02

한때 나마 저도 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전 흑석동쪽에 조그만 소류지가 있는데, 크기가 힘좋은 사람이 던지면 넘어갈정도인데  동네분이 배스가 있다라고 해서 가보긴 했지만,  흔적이라곤  루어봉지만 있었습니다.

  배스치어라도 있었으면  있나보다 했을텐데  치어도 안보이고  사냥하는 모습도 안보이고..

 

 기본정보가 없다는 가정하에.

 

배스가 있는가 알아보는 방법이 글쎄요.

    사냥하는 모습이나  잔물고기들이 도망가는 모습,  산란기에 알자리.....

 

노루나  토끼처럼 발자국을 남기는것도 아니고 배설물을 발견할수도 없고.  

 

그래서 요즘은  대낚하시는분께 여쭈어보거나, 

 대낚시에 지렁이 달고 밤낚시를 해본다던지..  그냥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던져보는수 밖에요.

의견 (0)
쥔장 김진충(goldworm) 2011.09.08 14:34

며칠전에 글을 읽었는데, 여유가 없어 이제야 답변글을 쓰네요.

 

배스 서식여부는 여러 경로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낚시한 흔적들 특히 쓰레기들이 증명을 해주는 경우가 많고요.

한번 들어간곳은 무조건 있다 보시면 됩니다.

 

두번째로는 직접 낚시해서 잡아보는 방법인데, 큰녀석 보다는 작은녀석을 노리는 것이 확률적으로 높을겁니다.

1/16온스 반동가리 스웜프 크롤러웜을 옆구리에 끼운 카이젤 채비,

인라인스피너나 미니 지그스피너등으로 빠르게 탐색해보는것도 방법이 되겠죠.

요즘 같은 계절이면 꼬리가 짙은 색을 띄는 배스치어들이 눈에 띕니다.

 

 

새로 가는 곳에서 낚시하는 방법은

낚시꾼마다 접근 방식이 다르므로 뭐라고 이야기하기는 곤란하지만,

저의 경우는 스피너베이트, 버즈베이트 등의 와이어베이트를 가장 먼저 이용합니다.

이유는 빠르게 탐색하겠다는 목적과 그동네 한덩치하는 녀석을 솎아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고요.

걸어 들어갈수 있는 곳까지 최대한 걸어서 포인트 한바퀴를 다 돌아봅니다.

 

그후 두바퀴째에 괜찮은 곳을 선정하고 몇곳들을 뒤져보는 것이죠.

물론 두바퀴째에는 루어들을 이것 저것 저수지상황에 맞게 계절에 맞게 로테이션 해보는 겁니다.

 

 

초보때는 유난히 꽝이나 큰놈을 잡는데 목메는 경우가 많은데,

낚시는 조과보다는 낚시 자체를 즐기는 쪽에 더 무게를 두시게 되면 좋으실듯 합니다.

 

주변 산들이나 나무들 숲, 물 그리고 그 물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동물들...

가끔 불어주는 산들바람과 그에 날리는 풀잎파리며 벌레들...

그런 대자연과 함께 호홉하는 것이 낚시입니다.

 

물론 낚시 자체에도 집중해서 열심히 해야겠지만은요.

 

대물을 잡아내는 것은 확률입니다.

낚시를 많이 다닐수록 또 이곳저곳 많이 다닐수록 만날 확률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조과에 연연하지 않고 즐긴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만,

꼭 그렇게 하셔야 오랫동안 낚시를 즐겁게 하실수 있을겁니다.

의견 (0)
장인진(재키) 2011.09.08 14:28

배스는 이미 바다건너 제주도까지 퍼졌습니다.

강화도와 석모도는 수도권 배스낚시환경이 좋은 곳에 속하고요.

그만큼 이미 배스는 전국에 퍼져있습니다.

 

산간지역이 아니면 전국의 모든 저수지에 배스가 있다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피딩타임에 가장 자신있는 루어로 탐색해보시면 쉽게 확인 할 수 있겠지요.

혹시 못잡으면.. 그냥 즐거운 시간 보냈다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의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