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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관련

고무보트 엔진세척과 접기 그리고 ...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2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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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 골드웜 

  ※ 엔진 천번이상 접었음. 고기잡는건 자랑못해도 보트 잘접고 펴기로 소문남


촬영 : 라이트닝님

  ※ 특징 : 막 찍음, 사진골라내는데 애로사항 많음 



바다보팅후에 엔진세척 및 보트접는 과정을 나열해봅니다.


일단 과거 게시물 하나 링크 걸어봅니다.

 ** SEBASS 헤딩시리즈중에서 준비물편  : http://goldworm.net/310594


엔진이 9.8마력일때는 

18리터짜리 플라스틱 바게쓰가 딱 이었는데,

엔진 15마력으로 업그레이드이후에 크기가 맞질않아 적당한걸 고른다고 애 많이 썼습니다.

일부러 돈 쓰기는 아깝고해서 적당한 녀석을 물색하던중...

약품통으로 쓰이던 20리터짜리 말통 하나를 구해서 윗부분 절단하고 사용중입니다.



20130630_110407.jpg


바로 손에 들린 저것.

바다보팅에서는 아주 유용한 물건입니다.


평소 차안에선 자동펌프 보관용.

바다위에서는 소품 보관 하다가 고기잡히면 피빼기용 & 고기임시 보관용.

회썰때는 도마 받침대 및 짬통

그리고 보트 접을때는 엔진 세척용.


20130630_110418.jpg


사진사이에 어렴풋이 보이는 딩기돌리 바퀴.


언제부터인지 슈퍼브라보펌프와 함께 고무보트엔 이녀석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10년전에 혹은 20년전에 고무보트 타던 이야기 많이 합니다.

그때는 딩기돌리도 거의 없었고, 슈퍼브라보펌프도 없었습니다.


발로 밟아 바람넣고 둘이서 낑낑 메고 보트를 물에 띄우던 시절에서

이제는 밧데리로 바람넣고 공기압까지 딱~ 맞춰줍니다.


딩기돌리 바퀴달아서 보트 머리만 딱 붙들고 끌고 올라옵니다.


딩기돌리 평균 15만원선, 슈퍼브라보펌프가 20만원 초반대.

충분히 돈값해주는 녀석들입니다. 


이젠 고무보팅에 필수품.



20130630_110439.jpg


20130630_110513.jpg



?사진만 봐도 충분히 이해가실듯 합니다.


엔진마다 물을 빨아들이는 위치가 틀립니다.

예를 들어 머큐리의 경우는 좀더 위쪽에 있고,

야마하는 물튀김방지판 아래에 있는데,

거기까지만 물이 딱 잠기면 됩니다.

통이 너무 크면 들고가야할 물양도 커지기 때문에

딱맞는것이 제격입니다.


물은 20리터 말통.

집에서 미리 담아 간것입니다.

바닷가에서 물 한통 구하기에도 아쉬운 소리해야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렇게 한통 들고가면 딱 입니다.



20130630_110601.jpg


세척시작전에 특히 조심하실것은 

기어중립입니다.


일단 기름연결호수를 뽑은 상태로 시동을 겁니다.

대개 3-5분이내 엔진에 있는 기름이 연소되고 나면 자동으로 꺼지죠.

그동안 엔진 내부에 낀 소금때를 씻어냅니다.


기다리기 지루하면 이렇듯 엔진을 통과해나온 뜨뜻한 물에 릴이나 소품을 씻습니다.



20130630_110849.jpg


엔진이 꺼지고 난뒤엔...


물통을 빼낸후 

낚시대며 소품들 세척모드... 


말통뚜껑을 바가지 삼아 씻어줍니다.



20130630_111127.jpg


회칼이나 가위, 집게, 사용한 루어등도 다 씻어줍니다.

소금물에 오염된것은 바로 씻고 잘 말려주면 거의 녹이 나질 않습니다.

말리는것이야 해가 쨍쨍한날 주르르 널어두면 보트 접는동안 싹~ 말라버립니다.



20130630_111433.jpg


이제 보트 씻을차례.


보트안으로 물을 조금씩 뿌려줍니다.



20130630_111509.jpg


그리고 물걸레로 대충 물만 묻힌다는 느낌으로 닦으며 지나갑니다.



20130630_111707.jpg


보트를 뒤집어서 안에 있는 물기를 말리면서 

동시에 보트바닥부분도 소금기를 닦아줍니다.


뒤집는 사진에서 러빙보강에 대해 한말씀 드리자면,

무조건 러빙보강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유는 무게가 너무 늘어나고

뻣뻣해서 펴고접기 너무 힘듭니다.


트레일러에 얹혀놓고 운행한다면 모를까

펴고접고 하시겠다면 무조건 반대합니다.


그리고 트레일러에 얹을꺼면 콤비보트로 바꾸세요.

콤비보트에 딱딱한 헐로 물을 가르고 달리는것이 얼마나 큰 차이를 주는지 모릅니다.




20130630_111844.jpg


특히 딩기돌리 거는 쇠붙이 등은 잘 닦아줍니다.


바닥을 뒤집어 닦으면서 눈여겨 볼부분은

보트에 긁힌자국 바늘자국이 혹시 있나 잘 체크하는 것이고,

물걸레로 지나갈때 거품이 생기는지 보면서 대충은 확인이 됩니다.


물걸레 짜서 바닥을 싹 말려준 후...



20130630_111933.jpg


미리 보트보자기를 예상지점에 깔아둔 후 

다시 원래상태로 뒤집습니다.


그리고 물걸레 꼭짜서 안을 싹~ 닦아주고요.


바람을 빼고...

바닥판 분리합니다.



20130630_112124.jpg


차가 넓어서 좋은 그랜드스타렉스.


저는 바닥판을 별도로 가방에 넣지않고

차바닥에 깔아줍니다.



20130630_112144.jpg


그리곤 다시 보트로 돌아와

바닥판 제거후 남은 보트내부에 물기를 싹~ 닦아냅니다.




20130630_112221.jpg


접는자세 1단계.


골드디오의 경우 바닥에 검은색 시작되는 부분을 기점으로 접으면 딱 맞습니다.

사진처럼 접고 트랜섬판을 눌러주면서

바람도 동시에 빼줍니다.



20130630_112228.jpg


트랜섬 뒤로나온 부력통 부분을 콘 이라고 부르는데

콘을 잘 정렬해주고요.



20130630_112245.jpg


한번 접은후 바닥에 묻은 흙 등의 이물질을 걸레로 털어냅니다.



20130630_112252.jpg


이제 앞부분에 각을 잡아줍니다.



20130630_112257.jpg


그리고 한번만 접어줍니다.


뒤에 접혀올것을 예상하여 간격을 적당히 띄워주는것이 포인트.



20130630_112311.jpg


다시 보트 뒷부분으로 와서 접어줍니다.

트랜솜 쪽을 양쪽으로 잡고 들었다 놓는 느낌으로 ... 


보자기 위치를 정확히 잡았네요.



20130630_112314.jpg



20130630_112335.jpg


보자기 끈을 마무리.


만약에 땅바닥 상황이 지저분하다면 

가로세로 3미터쯤 되는 천을 깔아놓고

그위에 보트 보자기 깔고 작업을 합니다.




20130630_112449.jpg


보트는 그림과 같이 옆으로 누여서 앞 의자에 손잡이 줄을 걸었고요.


아래로 쳐져있는 저 가는 줄에는 엔진 손잡이쪽을 묶어 고정할겁니다.



20130630_112504.jpg


엔진 싣고 

엔진 손잡이에 보트에 있던 늘어진 줄을 묶어줍니다.

그래야 둘이 고정이 되겠죠.



20130630_112528.jpg


담요로 엔진을 싸줍니다.

특히 프로펠러 부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20130630_112600.jpg


스트링거 우측으로 놓고,

딩기돌리가방 놓고...


그위에 핸드가이드 놓고... 



20130630_112650.jpg


그림과 같이 담요 한장더 놓고...

그위에 태클박스등을 얹으면 테트리스가 마무리됩니다.


골드웜의 그랜드스타렉스는 늘 보트를 싣고 다니기 때문에 딱 요모양대로 싣고 다닙니다.


보트 접는 과정과 

차에 짐을 싣는 과정은 항상 일정한 순서를 지키는데

이유는 뭔가 흘리고오는 경우를 없애는데 효과가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음 보팅시에도 유리하고요.



20130630_112704.jpg


남은 물로 걸레빨고.... 


그리고 말통에 2-3리터 물이 남아있는데,

그물로 세수하고 손씻고 발씻고... 



20130630_112741.jpg


엔진 씻던 그 통에 다시 슈퍼브라보 펌프를 담고..  

그리고 마무리가 됩니다.


세척과정을 제외하면 약 20분정도.

세척과정 포함되면 30~35분정도 소요됩니다.


세척과정을 포함하면 집에 돌아가서 해야될일이 확~ 줄어듭니다.

세척할줄 모를때는 집에가서 소금물에 찌든 장비들 다 씻고,

엔진 세척하고 하는데 한나절이나 소요되더군요.

그런 시간이 아까워 바로 세척하고 오는 방법을 연구하다가 이런 지경에 이르렀고,

꼭 따라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



바다는 늘 위험한 과정을 많이 내포하고 있어서 많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바다보팅에 꼭 콤비보트나 큰 FRP 바다전용 보트가 필요한것은 아닙니다.


해안선을 따라하는 낚시라면...

300사이즈 정도의 고무보트로도 운용할 수 있습니다.

단 기상조건, 파도조건이 갖춰졌을때만 이라는 제한이 붙지만...


큰보트는 아무래도 바다조건이 조금 악화된 상황에서 띄울수 있긴 합니다. 

그런데...

정말 차이가 큰것일까? 

고무보트가 낚시할 수 없는 조건일때 큰보트도 출항못하는 조건인 경우가 많습니다.

애초에 작은 보트는 멀리가려 하지않으니 악조건이 생길때 빠른 복귀가 되는데 비해서

큰보트는 멀리 나갔다가 악조건상황에서 생사를 넘나들며 복귀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파도가 1~2미터쯤 치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주의보가 아닌상황에서 갑자기 바다상황이 악조건인상황, 즉 주의보가 떨어지는 상황으로 이어질때...

멀리 나가있으면 트레일러에 얹혀다니는 보트들 역시 조각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꼭 아셔야 합니다.



트레일러 보트로 운용을 하면 여러 제약이 따릅니다.

쭉 나열해보면


트레일러면허 취득(750kg이하 해당없음) - 트레일러면허 취득에 보통 50만원선 지출되고 1-2주 소요

트레일러 등록, 보트등록, 보험가입  - 무슨 등록이 이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보험도 의무 가입

주차공간  - 개인주택이 아니면 대부분 눈치보며 지하주차장을 찾게됩니다.

슬로프 여건  - 이부분이 제일 문젠데, 우리나라 바닷가 슬로프 상황은 참..


고무보트로 하면 수상조정면허만 취득하면 이런것들로부터 모두 자유로울수 있습니다.

게다가 보트기름값 1만원만 쓰면 되니 유지비도 매우 저렴합니다.


좀 헝그리 보일지는 몰라도 

남보여주려고 낚시하는 것도 아닌데, 내 실속 차려가면서 낚시하면 되지 않나 싶고,

바다여건 적당히 받혀줄때만 한다면 충분히 운용가능한데 

무리해서 업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올라가기만 하고 내려오지 못하는 경우엔 그냥 끝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보낚시로 시작해서 땅콩보트를 구입하고

고무보트를 사고

콤비나 FRP보트로 업그레이드하고

더 큰 보트로 업하고...


현재상황에 만족하지 못하면 자꾸만 큰보트로 가는데,

도도님 타고 다니는 6미터가 넘는 발키리듀오 정도를 타도 만족을 못하고 더 올라가려고만 합니다.


그러면 길이가 아닌 톤수로 나가는 보트가 아닌 선박을 타야하는 상황이 될테고,

유지비나 덩치가 감당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그러면 접어야할까요? 아니면 내려와야 할까요?

얼마전에 "내려올줄도 알아야한다" 라는 제목으로 골드웜낚시이야기에 쓰려다 말았던 이야기를 여기서 길게 쓰게 되네요.


주어진 조건에 최대한 즐겨보지 못하고 단 1회 운용도 해보지도 않은채 바로 업그레이드만 하는 경우들을 종종 봅니다.

땅콩보트는 땅콩보트 나름대로의 장점과 특성을 살리면 참 재미있게 즐길수 있습니다.


A형 300고무보트에 엔진을 걸면 또 그대로의 장점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주어지는 장점이나 재미들을 느껴보지 못하고 그냥 끝나버리기에는 많이 아깝다는 생각에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저는 땅콩보트 5년이상, 

고무보트도 단계를 밟아 아주 느리게 업그레이드를 해왔고,

현재 300, 330 고무보트와 땅콩보트를 운용하고 

가끔 지인들 덕분에 트레일러에 얹혀다니는 큰보트도 타고 있습니다.


결론은 뭘해도 같은 낚시입니다.

그리고 올라갔다가 내려올줄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족할줄 모르고 올라가기만 한다면 끝은 말그대로 끝이 있을뿐입니다.


우리 즐기는 낚시 조금더 오래 즐기는 방법은

적당선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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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깔끔하십니다. 흠..   저희 팀과는 아니 뭐..  팀이라기보단 삼광님과 저의 경우는 거의 정 반대~~!!

이래야 정상인데..  저흰  그 시간에 낚시를 좀 더 하자는 취지랄까... 뭐랄까...  키키키..  


 아무튼, G3가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13.07.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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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공주머슴)

25마력을 핸디타입으로 만들어버리는 괴력의 두분!

아니 머슴님을 볼때마다

저랑 비슷한 과라고 생각했다가 아닌데!?  했다가  하여튼 헷갈립니다. ^^

13.07.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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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쉽게 정리 하시는게 그동안의 내공이 보입니다.

언제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3.07.02. 08:54

골드웜님 배한번 타보곤 역시    깔끔하더군요   


저도 나름 딱는다고는 하는데  건성으로  딱다 보니  많이 지저분  합니다.


하지만 공주머슴님, 삼광님 보다는  깔끔하죠    

13.07.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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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또 필긴데요~~~

그래도 마지막에 접으면서 쓱한번 닦아줍니다요
13.07.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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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헌원삼광)

저보다는 삼광님이 깔끔합니다. 인정~~!!  키키키키....

13.07.02. 12:49

정말 깔끔하게 접으시네요.

저는 고무보트 접고 피기가 귀찮아서 그냥 트레일러 운용합니다.

근데 트레일러도 많이 귀찮습니다. 특히 혼자서 보팅할려면 지금 운용하는 보트도 벅찰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캬약지름신이 옆에서 살살 옆구리 찌르고 있네요.

저야 뭐 "손님과 함께"라는 슬로건만 달면 마나님의 결재가 바로 떨어지지만, 지름신을 더이상 영접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조금 망설여집니다.

13.07.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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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형(보팅이좋아)

맞습니다.

트레일러 운용도 혼자하면 바쁘죠.


시간이 훨씬 단축될거라고들 생각하거든요 보통.

그냥 쪼르르 와서 차로 훅~ 밀어넣고 나가버리니까요.


그것도 둘이와야 그렇게 하고 보트랑 차가 긁히던 말던가 하면서 좀 포기한 사람들이나 후다닥 하지

실제는 영 다르더랍니다.


일단 아파트 출발할때부터 트레일러 다는시간이 20분정도 소요되는 데다가

슬로프앞에가서 어탐기달고 줄풀고 세팅하는데 또 10-20분...

슬로프에 앞에서 누가 꾸무적 거리면 또 시간 가고요.


혼자하면 어떤그림인지 잘알지요. 


13.07.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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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로 하면 수상조정면허만 취득하면 이런것들로부터 모두 자유로울수 있습니다.

게다가 보트기름값 1만원만 쓰면 되니 유지비도 매우 저렴합니다.

좀 헝그리 보일지는 몰라도

남보여주려고 낚시하는 것도 아닌데, 내 실속 차려가면서 낚시하면 되지 않나 싶고,

바다여건 적당히 받혀줄때만 한다면 충분히 운용가능한데

무리해서 업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지극히 맞는 말씀입니다.

 

무엇에 미치다보면 정작 원래 취지는 자꾸만 멀어져가고 있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제가 타는 G2와 15마력이 딱 좋습니다~

13.07.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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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G2보단 그래도 G3가 더 낫다니깐요.

기회있을때 바꾸기 하이소~

13.07.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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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멀쩡한 보트를 업그레이드 한다고 돈쓰기 뭐해서 그냥 저냥 그러고 있습니다.

G3에 15마력이면 딱인데 말이죠...

 

13.07.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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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기다리다보면 시즌 막판에 좀 깨끗한 g3나올겁니다.

그때 구입... 그리고 내년 봄에 지2 판매?

13.07.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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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쎄신 골드웜님인까 가능한 작업이로군요... 대단한 골드웜님...최고

13.07.12. 16:38

정말 깔끔하시군요.. ^^

 

잘봤습니다.

 

역시 일정한 틀을 만들어놓고 하면 잊어버리지 않고

 

몸이 기억하고 있으니 참 좋은것 같습니다.

 

공감가는 말씀이 많습니다.

 

 

13.07.21.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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