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모터가 아마도 핸드가이드 시겟죠?

일단 직진성부분은 가이드모터를 뒤에 트랜솜에다 달면 됩니다.

그런데 낚시가 좀 불편해지는 경향이 있죠.

그래서 가이드모터를 앞에 브라켓 달고 거기다 달게 되는데요.

이러면 뒤가 돕니다.

딩기돌리가 있다면 물에 잠긴채로 다니면 그게 수신역할을 해주구요.

이것도 문제가 있는게, 앞에 가이드달고 사람도 앞에서면

무게 발란스가 앞쪽으로 쏠려서 옆에서 보면 좀 우스꽝 스런 모양이 됩니다.

엉덩이 들고 있는 포즈?

결국은 앞뒤로 가이드와 엔진이 달려야 제대로 자세가 나오는것이 고무보트의 특성입니다.

필히 있어야 한다에 한표 입니다.

지금도 가끔 킬 달고 나가는걸 잊고 나갈때가 있는데...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배가 힘없이 휙휙 도는 느낌...회전에 아주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그만큼 배가 자리를 못잡고 회전한다고 봐야겠죠..

수신킬은 이런 보트의 회전을 최소화 시켜 주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이드만 달고 다니면 포인트 도착해서 케스팅 할라치면 조금만 바람이 불거나 보트위에서 움직여도 배가 빙글~도는

현상이 생기더군요...요거 은근히 짜증납니다...랜딩시에는 더 심할수도 있겠네요..

골선장님 말씀처럼 딩기를 내리면 그나마 낮긴하지만..그래도 회전을 막아주는 킬은 저수지 낚시에 필수품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풋가이드라면 어짜피 발로 조정하여 두손이 자유로우니 조금 덜 하겠지만...핸드가이드라면 한손으로 낚시한다고 해도

무방할듯 싶네요...

배가 크다고 해서 킬이 필요 없는건 아니라 봅니다..보팅하는 거의 모든 분들이 킬을 달고 다닙니다..(어떠한 형태든..)

분명히 먼가 이유가 있어서겠죠...절대 폼나라고 달고 다니는건 아니니까요..

딩기가 수신 역할을 해주는 부분도 있지만, 가이드로 항해시에 저항이 큽니다.

그리고 수신을 내리는 것 보단 못합니다.

수신을 쓰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