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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디오 G3에 풋가이드 샤프트 몇인치를 사는게 맞나요?

보트&보팅 최인상(현진아빠) 2011.12.10 00:48

이겨울..

왠지..

풋을 하나 들여놓아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고민을 하던 차에..

과연 샤프트의 길이를 36과 45인치 중에 어느 타입을 들여야 하는지 고민스러워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질문 남겨봅니다....

 

현재 플로버 40LB (35인치)를 사용하면서

사용에 그닥 불편함 같은 건 못느끼고 있는데요...

 

풋과 핸드가이드 사이에 미묘한 차이로 인해 36인치를 선택했을 시..

그리고 혹시 바다를 고려했을 시....

36보다는 45를 선택해야 한다거나 하는 그런 변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대략 몇파운드 정도를 사야 맞을까요?

추천 모델도 한두가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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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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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모터를 최근에 이것 저것 다 밟아보고 있습니다만 서로 장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샤프트는 대략 35인치가 넘어가면 고무보팅엔 지장이 없습니다.

그 이하는 파도가 치거나 선수가 들린 형태의 보트인 경우 프롭이 수표면에서 뜨는 현상이 가끔 생깁니다.

샤프트의 길이는 보트 선수에 장착해서 사용시 수표면 아래로 얼마나 잠기는가 계산해서 선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

대략 수표면 아래 20센티 정도 담궈서 사용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헐(hull)이 잠기는 정도까지겠지요...?

 

바다용으로 나온 가이드모터가 아니라면 부식 위험성이 높으니 심각하게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풋가이드 모터는 낚시할 때 양손을 편하게 사용하려는게 목적이지만, 핸드가이드 모터를 사용하면서 본인의 낚시 스타일에 크게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면 굳이 풋가이드 모터로 넘어갈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풋가이드 모터는 종류를 불문하고 샤프트를 잡아주는 자체 프레임이나, 퀵릴리즈 같은 부품들이 추가되어 핸드가이드 모터보다는 상대적으로 일정한 부피와 무게가 늘어나서 분명 이동시나 차량 적재시에 상대적으로 불편을 느끼실 겁니다.

 

풋가이드는 크게 풋스위치(무선이든 유선이든) 방식과 와이어 방식으로 나뉘고, 제조사에 따라 종류도 많지요...

대게 와이어 방식은 바우마운트라 해서 헤드에 와이어를 달아서 그걸 당겨서 모터를 들어올려 안착을 시키는 관계로 편의성이 아주 좋습니다. (물론 불독처럼 핸드가이드 브라켓에 바로 장착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샤프트가 짧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빠른 낚시, 가령 스피너베이트나 러버지그 등의 피칭 같은 걸 포인트를 빠르게 탐색할 경우엔 아주 유용합니다. 하지만, 의자가 있어서 앉던지 또는 기댄 상태라면 모를까 고무보트에서 의자 없이 서서 와이어 방식의 페달을 조정하는게 그리 만만치는 않을 것입니다. 물론 적응하기 나름이겠죠.

 

풋스위치 방식은 크게 유선/무선 방식으로 나뉩니다.

손으로 헤드를 들어올리고 내리는 점이 와이어 방식의 제품군과는 편의성이 떨어지는 반면에 군더더기가 크게 없어 나름 깔끔합니다.

 

추력은 45LB - 55LB 사이가 좋을꺼 같습니다.

바람이 심할 경우 최고 단수에서 출발지로 돌아올 수 있어야하니까요...

 

잘 고민하셔서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의견 (1)
쥔장 김진충(goldworm) 2011.12.11 15:36

강물처럼님이 답변을 아주 잘 써주셨네요.


결국에는 이것저것 다 써보게 되는거 같습니다.

핸드가이드는 샤프트길이가 35인치 이상인 제품을 써야만 합니다.

안그러면 프롭이 물위로 뜨게되구요.

추천하자면 핸드가이드 40파운드 쓰시면 될거 같습니다.


http://www.eveboat.co.kr/goods_detail.php?goodsIdx=313



현재로서 선택기준은 크게 서너가지밖에 없는데요.


1. 핸드가이드 + 빅풋스위치  

 적응되면 충분히 쓸만합니다.

 장점은 싼가격, 부피가 적고 이동도 편리합니다.

 빅풋스위치를 달면 손도 어느정도 자유로워 지구요.


 아래 세개의 풋가이드와 비교해도 부피가 적고 간편하다는것은 정말 대단한 매력입니다.


2. 불독, 민코타 엣지로 대표되는 레일식 와이어풋가이드

 불독은 와이어풋인데, 핸드가이드브라켓에 그대로 끼울수 있는 제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와이어 방식의 풋가이드는 

 깡통보트이상의 조금 큰 배스보트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동작방식이 와이어로 바로 연결되므로 매우 직관적이고 적응되면 편리합니다.

 그러나 발판이 꽤 위로 올라와있어서 운용시 짝다리 짚는 자세가 됩니다.

 오래그자세를 유지하면 다리아프고 허리까지 무리가 옵니다.

 왼발 오른발 다 써줘도 되겠지만, 

 의자가 필수적이 됩니다.

 

 고무보트에서 단점은... 

 부피가 너무 크며.. 와이어가 정말 한 부피 해버립니ㅏㄷ.

 떼고 붙이기 매우 불편합니다.

  

 불독이 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지만, 역시 부피는 어찌할수가 없습니다.

 굳이 와이어풋을 쓰겠다면 불독정도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http://www.eveboat.co.kr/goods_detail.php?goodsIdx=319



3. 무선풋가이드

 민코타와 모터가이드 두회사에 제품이 나와있습니다.

 와이어방식이 아니라 무선방식으로 모터가 작동하여 머리를 돌려줍니다.


 와이어에 비해 반응이 느리고 방향전환에 시간이 좀더 소요된다는것...

 큰 단점입니다.


 하지만 와이어가 없고, 탈부착이 쉬운편이라 고무보트에 적합한 형태라 할수 있습니다.


 이놈역시 핸드가이드와 비교해 부피가 큽니다.

 거의 엔진하나만큼 거추장 스럽다 보셔도 될겁니다.


 

4. 이브컨트롤

 이브컨트롤이라는 이름으로 수입판매되었던 핸드가이드를 풋가이드처럼 쓰는 시스템도 있었습니다. 

 http://www.eveboat.co.kr/goods_detail.php?goodsIdx=320



모두 써보았는데,

핸드가이드의 싼가격과 작은 부피, 단촐함 등은 큰 매력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풋가이드에 적응되면 쉽게 버릴수 없는게 풋가이드의 매력입니다.


땅콩보트를 탈때는 핸드가이드+빅풋(발판스위치)를 쓰고있고,

골드디오G3를 탈때는 모터가이드 무선풋을 쓰고 있는데...


둘다 적응되니 어느쪽도 불편하다 여기질 않습니다.



판단은 언제나 사용자의 몫입니다.

잘생각해보시고...

혹시 무선풋을 경험하시고 싶다면 

물가에서 다른분의 것들로 예습을 해보심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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