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2009 - 2010 남부오픈배스토너먼트 제4전을 다녀와서...

이 철(2%) 10517

0

57

지난 토요일 이른 아침에 야구연습경기를 갔다가 온몸이 뻐근하던 찰나에...

BIC 동호회 회원이신 씨알님의 급한 호출을 받고 코스트코로...

엄청 무거운 서랍장 구매를 하고 같이 전라도로 고고씽~

 

88고속도로를 거쳐 대진고속도로를 경유하여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사훅님(BIC대화명,원동성님)이 계시는 부안에 도착했다.

부슬 부슬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거의 혼자만의 힘으로 엄청난 데이터 피싱 자료를 제작하시는 사훅님의 모습에 감탄만 하고는 늦게서야 잠이 들었다.

 

새벽 5시 기상...

대충 준비를 하고서 사훅님과 장성으로 출발~

 

어제와는 판이하게 다른 날씨...

하지만 두터운 구름이 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겨울 추위도 게임 피싱의 열정으로 모두 녹아버린 멤버들이 속속 도착했다.



접수를 마치고 출발... 오늘은 사훅님과 같은 조로 게임에 참가했다.

어쩌면 논보터가 편하긴 하다...

 

바람 한점 없는 장성호의 수면을 얼마 지나지 않아 보트를 위치 시키고는 드디어 이지스함(?)의 위용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허밍버드 1197 사이드 이미징 시스템과 새로운 데이터 지도로 무장한 로렌스 LCX 시리즈...

사훅님이 예측한 지점에는 확실히 배스들은 포지션하고 있었으며 마치 배스 머리를 맞추어 잡는 기분으로 한 놈씩 녀석들을 체포해 나갔다. 그리고 다시금 데이터 피싱의 위력을 실감하였다.





먼저 장성호의 한 중간에서 사훅님이 튼실한 놈으로 한 수 올리셨다.



예측한 포인트에서 정확하게 바이트 해주는 녀석들을 상대하자니 이건 뭐랄까?

불현듯 컴퓨터 오락 게임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적, 물질적 투자가 우선이기에 홀로 어쩌면 고독하게 이런 업적을 이룩하신 사훅님께 다시금 경외감을 가져본다. 아직은 알아주는 이가 적더라도 언젠가는 우리나라 데이터 피싱의 선구자적인 인물로 사훅님을 당당히 후배들은 기억해 주리라 확신한다.

 

시간이 흘러 계축...



대부분이 7000그램 내외로 나름 분발하신 모습이었다.

누가 게임피쉬를 더하느냐가 승패를 결정지워 짓는 듯 했다.

 

한 팀만 남겨둔 상황에서 드디어 계측...



8590그램... 환호성을 한번 길게 내뱉어 보았지만 오래 가지는 않았다... 

 

위닝 중량은 자그마치 10,495그램...

2월의 기록으로는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역시 장성호에서는 허승현 프로(톰님)를 따라갈 수가 없다.

전 조금 아쉽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멋진 게임이었기에 만족하며 엄청난 정확성의 데이터 피싱을 몸소 체험하게 해주신 사훅님께 감사을 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용돈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 남부오픈배스토너먼트 제4전 메인테클

베이트 6.6 미디움 로드 + 도요엔지니어링 코바블루(7.1:1)

단라인 10파운드 + 3/8지그헤드 + 게리야마모토 4인치 크로우웜 



공유스크랩
57
profile image

사이드이미징... 못본걸로 해야되는데... 자꾸 땡겨요. emoticon

 

게리 크로우웜, 오래전에 남강 청국장포인트에서 이걸로 오짜잡고 참 좋아했던 웜입니다.

지난 주말에 장척이나 번개쯤에 계실줄 알았더니 남부리그 다녀오셨네요.

 

2등 축하드립니다.

10.03.02. 14:11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골드웜님 사이드이미징으로 넘어 가시고 가지고 있는거 삼광이 한테 넘기세요emoticon

10.03.02. 23:03
이 철(2%) 글쓴이
김진충(goldworm)

날 풀리면 장성 한번 가시죠~

3월엔 대박 조짐이... emoticon

10.03.03. 12:37
이 철(2%) 글쓴이
최우현(대마왕)

뭐 돈만 좀 있으면 떡 먹을 수 있답니다. emoticon

10.03.03. 12:37
이 철(2%) 글쓴이
김성곤(雲門)

운문님! 3월 네째주는 시간 꼬옥 비워두세요~ emoticon

10.03.03. 12:39
이 철(2%) 글쓴이
박종길(공산명월)

늘 격려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르신... emoticon

10.03.03. 12:39
이 철(2%) 글쓴이
김형근(트리온)

큰 욕심은 없습니다. 하루 즐겁게 낚시 한것만으로도 만족하기에... emoticon

10.03.03. 12:40
이 철(2%)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님)

제 장비는 아니구요~ 사훅님 보트와 장비입니다. emoticon

10.03.03. 12:41
이 철(2%) 글쓴이
김태원(프롭베이트)

늘 축하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emoticon

10.03.03. 12:41
이 철(2%) 글쓴이
권영일(배스뚱)

먼저 제 보트부터 사야하는데...

그래야 단상도 서는데... emoticon

10.03.03. 12:42
이 철(2%)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예... 활약(?)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moticon

10.03.03. 12:43

축하 드립니다. emoticon

올해도 자주 단상에 서시는 모습 기대합니다.  emoticon

10.03.02. 21:22
이 철(2%) 글쓴이
오승욱(스타)

뭐 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하지만 저도 기대는 해봅니다.

늘 감사합니다. emoticon

10.03.03. 12:44
이 철(2%) 글쓴이
진종한(千首/천수)

고생은요~  잘 놀다 왔는걸요~ emoticon

10.03.03. 12:44
이 철(2%) 글쓴이
임성규(임님)

아직 싸부로 대우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emoticon

10.03.03. 12:45
이 철(2%) 글쓴이
배대열(끈기배써)

끈기님도 KBFA(ESP) 엘리트리그에서 멋진 모습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emoticon

10.03.03. 12:46
profile image

2%님 장성간다고 하시더만 아주 멋진 조행 잘 봤습니다요

언제나 멋진 조행 잘 보고 갑니다요emoticon

10.03.02. 23:04
이 철(2%)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장성,,,정말 멋진 곳입니다.

한번 다녀오심이... emoticon

10.03.03. 12:46
이 철(2%) 글쓴이
한원식(문천)

감사합니다. 문천님! emoticon

10.03.03. 12:47
이 철(2%) 글쓴이
이동규(조조만세)

하나 사세요~

제 1197 사실래요? emoticon

10.03.03. 12:47
이 철(2%) 글쓴이
김태균(뚜벅이)

아뇨~ 1등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 emoticon

10.03.03. 12:48
이 철(2%) 글쓴이
육명수(히트)

사훅님의 정확한 포인트 선정이 승인입니다. emoticon

10.03.03. 12:49
이 철(2%) 글쓴이
장인진(재키)

감사합니다. 재키님! emoticon

10.03.03. 12:49
이 철(2%) 글쓴이
조규복(부부배스)

감사합니다. 어르신... emoticon

10.03.03. 12:50
이 철(2%) 글쓴이
박상진(메이비)

저에게도 꿈이죠~ emoticon

10.03.03. 14:04
profile image

2%님 축하드립니다.

오랜만에 사훅님 소식들으니 좋네요.

좋은 구경 많이 시켜주세요.

아!! 장성 갑자기 땡기네요.

10.03.03. 13:18
이 철(2%) 글쓴이
박주용(아론)

땡기시면 달리셔야 합니다. emoticon

10.03.03. 14:04

축하합니다.

저도 짬내서 일요일 오후에 도보낚시 잠깐 다녀왔었습니다.

아직 도보는 쪼금 빠른듯 싶기도 합니다만 조만간 도보낚시도 조과가 좋아질 듯 싶습니다.

 

10.03.03. 13:26
이 철(2%) 글쓴이
백형일(배스만)

이번주가 아마 봄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대박하세요~ emoticon

10.03.03. 14:05

축하 축하 드립니다.

봄이라...주말에 짬낚시 한번 가봐야겠네요

수고하셨네요...

10.03.04. 18:29
이 철(2%) 글쓴이
이희철(돌고래)

이번주부터는 시즌의 완전한 시작일겁니다.

물가에 나가서 대박하시기를... emoticon

10.03.05. 09:49
이 철(2%) 글쓴이
백준영(왕초보)

전부 사훅님의 데이터 피싱 자료 덕분입니다. emoticon 

10.03.05. 09:48
이 철(2%) 글쓴이
김종민(돌아온달마)

전 자주 접하지만 아직도 신기합니다. emoticon

10.03.05. 09:47
이 철(2%) 글쓴이
김진중(스페이스)

안동 프락티스하실때 한번 연락해요~

배스보트 좀 타보게... emoticon

10.03.06. 08:2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어제 오늘... 봄날은 들쑥 날쑥 하네요.
    어제는 날이 너무 좋은 봄날이었습니다. 햇볕도 쨍하고 바람도 거의 없고.... 바다 가고 싶지만 바닷가는 별로 환영 못받을듯 하여 집앞강에 또 가봤습니다. 메탈바이브로 두어마리 바로 잡아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편칠 않네요. 왜냐하면 아래 사진에... 늘 배를 내리...
  • ...2020 첫 배스...
    3월 주말 화창한 오후 영천의 중간 규모의 저수지에 도착 2미터 간격으로 대낚과 배서들이 진을 치고 있네요.. ...올해 첫 배스...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무수하게 많이 출조 했건만 첫 배스를 올리지 못했는 데 드디어 첫 배스를 올리는 쾌거.. 그 걸로 끝.. 철...
  • 어제는 두마리, 아직 좀 춥네요.
    첨부파일이 여러개 들어갈때 올라가는 순서가 뭔질 잘 모르겠습니다. 선택순은 확실히 아니고 날짜순도 아니고 업로딩 속도순? 하여튼 순서가 중요할땐 하나하나 올릴수밖엔 없는듯 합니다. 어제 조행에서 맨 마지막에 잡은 누치. 입질감이 톡~ 합니다. 1/0 바늘 줌 베이...
  • [조행기]  저  요즘 지뢰밭속에 살고 있어요
    지뢰밭 !! 남서쪽 3킬로 쪽으로는 코로나의 본산 신천지 교회 북동쪽 800 여미터에는이번에 집단 확진자가 나온 문성한방병원 문성병원 맞은편 아파트에는 국내 처음으로 아파트 격리치료( 코호트. 137세대) )한다하고. 완전 지뢰밭속에 와이프는 아들집으러 피신하자 하...
  • 또다시 꽝...
    어제 오짜 대박 한마리에 기분이 엄청 업되었는데요. 오늘도 같은 자리를 갈까 하다가... 왜관하류권으로 이동했습니다. 선수는 같은자리 또치는거 아니라는.... (이런거 누가 정한거죠?) 일단 한봉다리 치우기로 시작합니다. 치워도 치워도 버리고 버리고... 반복입니다...
  • 200305 집앞강, 오짜중반 잡은날
    코로나 사태로 운영중인 학원이 반강제휴원중입니다. 언제쯤 풀릴수 있을지 최소한 아이들이 학교가는 타이밍까지는 힘들지 않을까 싶고요 놀아도 마음이 편하질 않습니다. 집앞 하나로마트엔 오후2시쯤 마스크가 판매되는데 오전 11시면 이미 줄이 한가득입니다. 오늘부...
  • 오짜 ...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조회 15020.03.05.16:57
    55는 넘을..
  • 지천철교 상류, 짬낚 꽝
    대구 사수동으로 자주출타합니다. 오늘도 딸래미 때문이었고요. 낚시꾼이 그냥 갈수 없어서 금호강 지천철교 상류를 들러보았습니다. 전엔 보이지 않았던 꽃이 보입니다. 학명은 일본식으로 큰개불알꽃 우리나라식 이름으로는 봄까치꽃... 금호강가에 정말 흔한 꽃입니다...
  • 올해는 대구리 밖에 안잡히네요
    매천대교. 오늘의 목표 열마리. 이제 금호강에서 열마리 정도는 잡을수 있다고 보고. 자신감은 항상 넘치니까. 날씨만 좋으면 꾼은 항상 여운을 남겨둬야합니다 . . 원래는 와룡대교 나 지천철교 쪽으로 갈려고 어제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팔달교 부근 지인이 마스크 귀...
  • 배스가 날 부른다 (1213 )
    안녕 하세요 오늘은 저원님의 조행기 보고 데미제와 대장곡지에 다녀 왔습니다. 오전 10시경에 데미제 좌측 무너미 쪽에 도착 하니 좌측은 안쪽 까지 펜슬을 설치해 놓았네요. 우측 골창 새물 유입구 에서 저는 바이브. 집사람은 스피너로 배스 불러 봄니다. 첫 캐스팅에...
  • 2020 의성 위천 첫 런커
    첫 직장을 포항에서.. 그리고 구미로.. 그리고 다시 포항 갔다 다시 구미로 왔습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해서 떠나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현재 직장은 의성에 있어서 구미에서 출퇴근 중 입니다. 거리가 다소 멀다 보니 가는 시...
  • 배스가 날 부른다(1212)
    안녕 하세요 코러나 때문에 전국이 시끌 시끌 하네요. 거기에 내가 살고 있는 대구에는 더 심각하니 기분이 별로 입니다. 어찌 되였든 코로나 빨리 퇴치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집에만 있기 좀 답답 하여 어제 오전에는 경산 오목천 가일교 상류에 저희 부부 다녀 왔는데...
  • 드디어 면꽝입니다.
    오늘은 모처럼만에바람도 없고 따땃합니다.그리고 모처럼만에 면꽝하고 시작하네요
  • 봄배스 아직 힘드네요
    저원 원로 저원 조회 18820.03.02.11:13 1
    [낚시] 대미지 대장곡지 봄배스 아직 힘드네요 2020년 2월 29일[토] 영천시에 소재한 대미지와 대장곡지로 배스루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극성인 코로나-19때문에 "대구시민"으로서 동행출조를 극도로 자제를 하고 있어 나홀로 출조를 하고 있습니다. 봄철 산란시즌...
  • 오늘도 집앞강 #2
    오늘 집앞강은.... 칠곡보 상류권, 동락공원에서 출발했습니다. 이걸 면꽝이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누치가 대신 나와줬습니다. 오랜만에 꾹꾹 누르는 손맛 정말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진짜 종일 열심히 낚시했는데.. 아니 중간에 라면끓여먹고 커피도 끓여먹은 시간...
  • 오늘 집앞강 또 꽝!!
    자꾸 꽝만 칩니다.오늘도 노리고 간곳은 집앞강정확히는 왜관~성주대교권역입니다.비 영향인지 방류영향인지수위가 한뼘은 더 높았습니다.물살도 있고 물색도 탁하고수온은 7-8도뭘해도 안나옵니다.오전 11시-오후4시까지정말 열심히 했는데...결국 쓰레기한봉다리 잡고 ...
  • 채비& 웨이딩 이야기
    채비와 웨이딩! 먼저 채비 이야기 전 다운샷을 무지좋아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다운샷채비가 필승(?)의 채비였습니다 1호웜훅(훅치고는 작죠)에다 4" 테일웜달아 브레이크라인앞이나, 바위앞, 직벽(?)포인트에서 달달달 흔들면 승률 90% 되지않았나 생각되고요 배스가 먹...
  • 엊그제... 집앞강
    엊그제 집앞강 입니다 고기는 안잡히고 쓰레기만 잡았습니다.
  • 낙동강& 금호강  쏘가리들!
    한동안은 시간이 많아 유튜브 컴터 강의많아 들었는데 열가지 정도배우면 세가지 정도는 제것이되지 않았을까? . . . 나이도 있는데 너무 많은 것을 제것으로 만들려하면 탈날 것 같아 요즘은 다시 글쓰기로 전향했습니다 . . . 전 네이버 클라우드를 쓰는데 배스 사진 ...
  • 2020. 02. 22~23. 청도천 조행기
    청도와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 대량 발생으로 분위기가 아주 뒤숭숭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에 청도로 향하는 도로도 평소와는 달리 차가 별로 없습니다. (귀가 할 때는 너무나 확연하게 교통량이 줄어서 놀랐습니다. 늘 막히던 도로인데....)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