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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0 번개늪 꽝~

쥔장 김진충(goldworm) 12년 전 10054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요즘 조금씩 게을러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원래 계획된 볼일이 취소된 바람에 예정에 없던 번개늪에 다녀왔습니다.

번개늪 들리기전 홍천뚝배기로 든든히 한그릇 채우고(겨울엔 한그릇 채우고 시작해야 됩니다.)

제방에 도착하니

아직도 제방공사가 마무리 되질 않았더군요.

제방 좌측에 차량 네대를 주차해두고는

피싱프리맨님과 인섭씨.. .그리고 아론님 붉은시월님 라이트닝님 그리고 골드웜까지...

고무보트를 조립하여 사냥에 나서봅니다.

예상과 달리 바람 없고 매우 잔잔했으나

날이 꽤 추워졌네요.

이제 겨울인듯 합니다.

가이드를 통과해온 라인에 얼음이 맺힙니다.

릴자랑은 절대 아니에요~

오전내내 번개늪 한바퀴를 싹다 둘러보았지만,

입질한번 못받았구요.

그와중에도 인섭씨는 잡아내시더군요.

정말 대단한 내공들입니다.

점심때쯤 제방에 모여앉아 라면 끓이고 준비해온 김밥도 나눠먹으며 ...

붉은시월님의 소주한병도 나눠 마셨습니다.

그리고 오후장...

라이트닝님이 웜으로 한수 올리네요.

제방우측 땟장지대가 있었던곳은

완전히 변해버렸습니다.

과거에 그 명성은 온데간데 없고,

말끔히....

?최원장님의 저주를 느끼며....

아론님도 꽝...

붉은시월님도 꽝...

골드웜도 꽝...

피싱프리맨님은 오후에 한마리를 낚아 선방하셨구요.

몇일 추워지면서 수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안정화가 덜된것이 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온이 5~5.5도 나오더군요.

이제 겨울모드가 시작된듯 합니다.

수온이 고르게 안정되면 다시 조황이 살아날듯 보여지네요.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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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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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헌원삼광)

여기는 하빈지입니다
공주머슴님 5마리
삼광이는 2마리
그외에 털린녀석들 다수입니다
메탈바이브에 반응이 좋습니다
수온 5.5도이네요

11.12.14. 15:30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평일불법조행을 하고 계신데요..

11.12.14. 16:05

이동규(조조만세)

꽝 !! 번개늪 보팅갈려고 작전중인데
꽝 !! 제보트 김빠지는 소식입니다
겨울 어딜 가야하나요
해창만 달려야하나요?

11.12.14. 16:32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이동규(조조만세)

합천으로 오세요 ~ ~

11.12.14. 16:57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이동규(조조만세)

수온 5도로 떨어진 시기가 며찰상간인거 같더라구요.

한일주일 안정화 되면 다시 겨울모드로 나올듯 합니다.

11.12.16. 12:02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그날 토욜 프랙티스 다녀온 처음처럼님이 고드름이 얼었다고 하더니만, 정말 사진이 추위를 너무 리얼하게 보여주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다시 언제 복수전하러 한번 더 들어가셔야죠? 흐흐

11.12.14. 17:00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그러게요

저는 꽝 맞으면 복수전을 꼭 기획하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이번주는 너무 추워요.

11.12.16. 12:02

육명수(히트)

간만에 훈훈한 소식이군요..

이맘때 잘나와주던 번개늪이 잔뜩 움추리고 있네요..

정말 갑자기 추워진 탓 일겁니다.

고생하셨습니다~

11.12.14. 17:03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육명수(히트)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거겠죠.

차라리 이번주가 더 낫지않을까도 싶습니다.

11.12.16. 12:02

최영근(최원장)

그기 뭐하러 갔나요?

적군들이 다 모여 있었네요...

어휴~ 시원해라~~~

11.12.14. 17:29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최영근(최원장)

11.12.16. 12:03

배대열(끈기배서)

번개늪은 쌀쌀한 날씨에도 괜찮은 반응을 해주던 곳인데

아직인가 보네요. 전 올해 2월 말에 번개에서 멋진 경험을 해본적이 있는지라

내년 2월에 다시 도전해 보겠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고생많으셨습니다.

11.12.14. 17:57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배대열(끈기배서)

조금만더 안정되면 잘나올듯 합니다요.

11.12.16. 12:03

허무진(세리어스)

릴에 얼음꽃이 제대로 피었네요

가이드의 얼음은 로드를 물에 담가서 휘휘 저으면 되지만 릴 레벨와인더의 얼음은 어떤 방식으로 깔끔하게 제거가 될까요?

11.12.14. 17:58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허무진(세리어스)

그냥 장갑낀 손으로 훑는 방법말고는 없는거 같습니다.

11.12.16. 12:03

금성현(늑돌이)

날씨 변화가 너무 많아서 배스 얼굴 보기가 너무 힘드네요~

복수전 하러 가셔야죠??

복수전 하신다고 하면.. 동참합니다..

번개늪은 저도 복수할게 좀 있어서....

추운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11.12.14. 18:37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동지로군요.

11.12.16. 12:04

박정태(배스찾아)

왜냐 하면요...저를 빼놓고 갔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1.12.14. 20:42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박정태(배스찾아)

우리가기 며칠전에는 잘 잡으셨더라면서요?

배스찾아님의 내공을 좀 빼서와야할긴데....

11.12.16. 12:04

조진호(알로하)

갑자기 추워진 탓인가 봅니다.
그래도 좋은분들과 함께 하신거 아주 좋아 보입니다.

11.12.15. 07:29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조진호(알로하)

그렇지요 뭐...

낚시경력이 좀 올라가다보면 고기잡는게 뒷전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가에 떠있는것만으로도... 즐겁더라구요.

11.12.16. 12:05

김성곤(雲門)

위안이 많이 되는 좋은 글...

11.12.15. 09:53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김성곤(雲門)

헐....

포토메일 날려뿔까요!

11.12.16. 12:05

이상훈(공주머슴님)

하아... 꽝이란 소식이네요. 하빈지가 낫지 싶습니다. 먼곳까지 가서 꽝을 맞는 기분은... 가히~!!

꽝도 대단하신 거 같습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11.12.15. 19:12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님)

꽝 아무나 하거든요~

11.12.16. 12:05

백승훈(도윤애비)

이 겨울 배스 얼굴을 볼 수 있다는게 참 부럽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저에게 영남, 호남 지방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ㅠ

11.12.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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