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어제 철탑에 갔다가 또 강준치를...

goldworm 1645

2

4
요즘 막내동생이 낚시에 재미를 붙였는지 가자고 하면 바로 따라나섭니다.
스피닝장비도 캐스팅을 못해서 쩔쩔매더니 이젠 좀 폼도 납니다.

아침잠이 유난히 많아서 새벽5시 30분엔 못 나올줄 알았는데, 나왔더군요.

합수지점에서 끄리 몇마리 잡고 처리장물길을 따라 배출구까지 가는동안 또 몇마리.
배출구 입구에서 큼짐막한놈들로 여러마리.
강 수심이 내려가면 배출구쪽 포인트는 무너집니다. 그래도 낱마리는 붙어있죠.

다시 중동개천 합류지점으로 돌아와 물살위에 서서 몇번 던지나 묵직한게 달려오더군요.
몸빛을 보는 순간 강준치란걸 알았습니다. 꺼내서 보니 40cm 정도. 저번것 보다 훨씬 작은녀석.
벌써 두번째로 강준치를 잡았내요. 앞으로 낙동강에서 강준치를 자주 볼것만 같은 예감이 듭니다.

낙동강 수량은 안동댐 방류량이 결정한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저번주 주진교에서 보니 계속 물을 빼는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비가 그쳐도 수량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경북 북부지방에 오늘비가 오전 11시 현재 20미리 가까이 왔으니 내일 낮 쯤에 또 수량이 불겠군요.
공유스크랩
4
미노스
낚시를 요즘 안 다시는 줄 알았는데 다니시네요.
전 요즘 대성지를 다녔는데 잔 재미가 많더라구요.
도로변 옆으로 잔챙이들이 몰려있더군요.
송어용 팬슬(꼭! 미늘 제거해야함)을 던지면 발앞에서도 덤비더군요.
웜을 노싱크로 던지면 낚시대를 이리저리 끌고다니고요.
03.06.12. 14:17
goldworm
새벽낚시 매일 나가다시피하는걸요. ^^
요새는 자꾸 끄리를 플라이로 잡고픈 욕심이 생기는데... 참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
03.06.12. 16:00
미노스
참지말고 한번 해 보시지요.
저두 하고싶은데 아직 루어도 배우는 중이라 ....................................
03.06.12. 17:11
배미
저두 송어낚시할때 돌대가리가 재미 있어서 가끔식 검성지에 들려서 블루길 잡는다구, 돌대가리를 사용합니다. 이것도 여전히 재미있더군요. 그런데 끄리는 루어대를 플라이처럼 응용하기에는 힘들고, 결국 플라이로 해야하는데, 이또한 배움의 길이 험하고 멀것 같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03.06.12. 18:2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어제 철탑에 갔다가 또 강준치..."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최신순)
  • goldworm 조회 174103.06.15.01:07 2
    이제 막 배스낚시에 재미를 들이고 계신 아버지와 친구분을 모시고 토요일 새벽 오봉지를 가봤습니다. 오봉지는 작년에 보팅 한번 해본게 전부고, 걸어서 낚시해본적은 없었지만, 최근 30이하의 자잘한 녀석들이 상류쪽에서 곧잘 물어준다는 소식도 있고, 전날 아버지의 ...
  • 막내동생과 동행한 금호강
    goldworm 조회 191303.06.13.14:57 2
    루어낚시 중독과정 첫번째 단계가 철탑 끄리. 세번 데리고 갔더니 이제 스피닝릴 캐스팅도 어느정도 되고, 끄리는 좀 밋밋하니 더 강한걸 원하더군요. 그래서 동생을 데리고 금호강으로 갔습니다. 먼저 세천부터... 도착하니 7시 30분. 어제 내린비로 물이 조금 불어있고...
  • 요즘 막내동생이 낚시에 재미를 붙였는지 가자고 하면 바로 따라나섭니다. 스피닝장비도 캐스팅을 못해서 쩔쩔매더니 이젠 좀 폼도 납니다. 아침잠이 유난히 많아서 새벽5시 30분엔 못 나올줄 알았는데, 나왔더군요. 합수지점에서 끄리 몇마리 잡고 처리장물길을 따라 배...
  • goldworm 조회 252403.06.08.23:06 2
    정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자는둥 마는둥 뒹굴거리며 애들과 지내다 오후 느즈막히 달새에게 전화를 해보니 혼자서 가물이 사냥중이라고... 당분간 가물치낚시는 안하려 했는데, 전날 또 한마리 했다는 소식에 금방 마음이 싹 바뀌더군요. 달새와 접선하기로 하고 도...
  • goldworm 조회 169703.06.08.22:08 2
    안동은 작년 아마추어대회때 가보고 나선 처음 가봤습니다. 게다가 밤낚시도 처음이나 다름없었네요. 해질무렵부터 이리저리 따라다녔는데, 어디가 어딘지, 물인지 땅인지 분간도 안되더군요. 거기다 미끄러운 마사토 경사면을 걸어다니는것도 위험스러웠습니다. 밤11시 ...
  • 매일 낚시를 다니면서도 동생들에게 한번 권해보지 않아서 잠깐 짬을 내서 나간 끄리낚시에 막내를 데리고 나가봤습니다. (사진의 주인공이 막내) 첫째날, 스피닝릴 캐스팅이 안되서 참 애먹었습니다. 베이트릴 처음 연습할때처럼 발앞에 쳐박히더군요. 그렇게 엉성하게 ...
  • 달새의 가물치-3
    달새 조회 226603.06.08.08:24
    어제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3시간의 가물치 낚시... 그런데 릴을 많이 던져 놔서 낚시하기가 조금... 도착하고 약 10분간 수면을 관찰, 가물치가 있는 곳을 확인 한 후 집중공략.. 30분간, 3번의 입질 그러나 후킹 실패 10분간 휴식 후 다시 캐스팅 수초가 끝나는 지점에...
  • 오랜만에 금호강 오짜
    goldworm 조회 227503.06.05.12:03 1
    ' 낙동강 수위와 물색을 보니 금호강도 상황이 좋아졌을듯하여 아침에 나섰습니다. 7시경 세천 절벽 도착. 수량과 물색은 비오기전과 다름없었습니다. 가물치용 못통에 펜슬, 버즈, 스피너 2개, 렁커 몇봉지들고 포인트로 진입했습니다. 능숙한 솜씨로 절벽을 타고 돌자...
  • 달새 조회 299303.06.04.00:49 1
    골드웜이 자주가는 철탑에서 지난 토요일 낚시하면서... 비가 오고 난 바로 다음날인데도 끄리의 입질은... * 골드웜 시간내서 우리집에 와서 내 컴퓨터 좀 봐주라! 맛이 간거 같다. 알았제... 아무래도 이상해
  • goldworm 조회 171803.06.03.16:01 1
    오전에 어디 볼일도 보고와야 하고 해서 새벽 끄리 다녀왔습니다. 물론 철탑이구요. 합류지점에 누군가 릴을 쳐놓고 그냥 가버렸더군요. 밤새 물이 줄어 어망에 붕어들이 맨바닥에 나뒹굴고 주위에 끄리를 패대기 친 흔적도 보이고, 그 붕어들 잡아다 먹으면 그다지 좋지...
  • goldworm 조회 159903.06.02.12:03 1
    일요일 오전 볼일 끝내고 중전, 세자 & 공주 거기다가 대비마마 까지 모시고 의성으로 달렸습니다. 대비마마까지 합세한 이유는 일전에 잠깐 들른 그 못 주위에 쑥이 많았거든요. 이번엔 아예 마대자루에 낫까지 챙겨가시더군요. 도착해보니 이미 gbht회원 4분이 캐스팅 ...
  • goldworm 조회 157403.05.31.11:11 1
    자유게시판에 적어둔대로 비가 많이 와서 다른 낚시가 힘들땐 역시 끄리가 최고였습니다. 아침 6시20분에 철탑에 도착해보니 강물은 엄청 불어있더군요. 다른곳은 진입하기 힘들어... 처리장 배출구 쪽에 갔습니다. 첫캐스팅부터 그야말로 던지면 한마리. 한시간동안 몇...
  • 남북지보팅
    goldworm 조회 174803.05.29.12:38 1
    아침에 일어나 신동지, 금호강을 놓고 고민하다가 엉뚱하게도 남북지로 갔습니다. 남북지는 언제고 한번은 보팅해봐야지 하고 벼르던 곳인데, 막상 해보니 별거 없어보였습니다. 남북지 가는길은 약목과 북삼사이에 있는 시멘트삼거리에서 김천방향으로 10여분 가면 나옵...
  • 유치원배스 때려잡기
    goldworm 조회 186803.05.28.13:19 1
    대성지 잠깐 가봤습니다. 왼쪽으로 올라가 건너편 백숙집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베이트장비에 1/2온스 스피너베이트들고 탐색해보니 무응답. 렁커를 비드두개꼽고 탐색해봐도 무... 물가에 노니는 유치원급배스들이 눈에 띄길래 아무래도 잔챙이잡는편이 재미있겠다 싶...
  • goldworm 조회 155503.05.27.12:46 1
    해가 중천에 뜰무렵 느즈막히 출근길에 나서다가 철탑을 그냥 지나치기 힘들더군요. 잠깐 내려가봤습니다. 수위는 조금 올라왔고, 물색은 흙탕물. 수풀이 너무 우거져서 이번 비와 바람에 넘어진곳이 많아 진입하기엔 편했습니다. 먼저 처리장물과 본류의 합류부분. 릴꾼...
  • goldworm 조회 173303.05.25.20:11
    사진 게시판에 김락현님이 남겨주신 글 이곳으로 옮깁니다. >제목 : 철탑위치좀.. > >안녕하세요.. >루어시작한지 1년째 되는 초보입니다. >차가없다보니 가까운곳만(대성지,들성지,남계지 등) 이리저리 돌아보는 정도라서.. >좀 멀다싶은곳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
  • goldworm 조회 195203.05.23.13:24
    최근 새벽마다 가물치 사냥에 나서고있지만, 갈수록 입질조차 못받고 돌아오는 날들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가물치낚시는 참 힘든낚시인가 봅니다. 어제 선장님과 스나이퍼님의 금호강 소식을 접하고 평소보다 늦은 아침 7시에 나섰습니다. 처음 도착한곳 금호대교. 풀 참...
  • 끄리 포인트
    goldworm 조회 179103.05.22.13:58
    . 전날 모임때문에 늦게 집에들어가 결국 남북지 보팅은 못했습니다. 출근길 잠깐 철탑에 들러 끄리사냥 해봤습니다. 끄리는 어딜가도 쉽게 잡히지만, 위의 그림처럼 된곳이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중동쪽(광암천)에서 흘러나오는 개천물과 하수처리장쪽에서 나오는 물빛...
  • 가물치용 가방
    goldworm 조회 273103.05.20.19:49 1
    루어자료실에 골드웜 태클에 있는 탄띠와 그에 딸린 것들 보셨을겁니다. 여태 가물치 사냥갈때는 그걸 써왔는데, 가방이 너무 컨트리스러워서 어떻게 좀 폼나는거 없을까 고민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gbht에 고수님이 자재상에서 사온 탄띠와 못통... 끝내주더군요. 바로...
  • 달새의 가물치-2
    달새 조회 224003.05.18.23:49 1
    오늘 아침부터 무척 바쁜 하루였다. 집안 대청소의 날 ! 집사람과 둘이서 열심히 청소하고, 친구녀석 둘째 돌잔치에 가서 골드웜과 만나, 점심먹고 조금 놀다가 오후 3시 의성으로 가물치 사냥 출발. 골드웜 식구 4명, 우리식구 3명 7명이 골드웜차로 이동, 낚시 가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