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안곡지 구경 갔다왔어요~

가물치전사 가물치전사 1494

0

4
지난주는 친구녀석 때문에 선산에서 지낼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친구는 휴가 나왔다 돌아 갔지만 전 친구녀석이 돕다가 놔둔 농삿일을 거드느라. ;;;
농삿일은 오전에 후딱해버리네요..그래서 오후내내 잠만 쿨쿨~몸이 근질근질하더군요
배스사냥에 전화해 보니 선산에 배스가 나올만한곳이 없다구 하시네요 대신 안곡지에 가물치가 있다고 하시며 가보라는 말씀.
혹시나해서 배스장비 가져갔는데...별수 없이 가물이를 노리기루하구 다행이 배스대가 해비라서 PE라인 감긴 아부6500번을 달고서 친구 아버님께 부탁하구 안곡지에 갔습니다... 너무나 멀더군요.아버님께 죄송했습니다. ^^;;
도착하니 물이 엄청불어서 거의 입질이나 받을까 싶을정도엿습니다  죄송한 마음에 아버님께"한마리는 잡을께요.."
라고 한말이 후회가 되엇지만 그래도 상류쪽엔 수초가 좀 있어서 그곳에서 개구락지를 달구 캐스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던지자 마자 약한 입질...희망이 생겼는데..그후론 감감 무소식...물이 불어서 인지 마름이나 다른 수초보단 물잔디가 많았습니다. 덕분에 심심 풀이로 황소개구리를 낚았는데 손맛보면서 쉽게 꺼냈습니다.히히~저수지 분위기에 비해 황소개구리가 별루 없는거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황소라두 잡으면서 손맛달래고 싶었는데...
소식도 없는 케스팅을 하구 있는데 좌측 갈대숲에서 가물이가 꾸물거리는 소리가 마구 나는것이 제 성질을 건드립니다. 당장 달려가보니 코앞 갈대숲사이에 조그만 틈이...알자린가 했는데..그건 아니구 가물치가 애용하는 숨구멍 이거나 아님 둥지에 알을 낳기전 인듯햇습니다. 거기다 개구리를 그냥 떨구고 달달달~세번정도 흔들었을때 퍽~!! 이아니구 그냥 루어가 사라집니다....바로 앞이라 후킹타임을 몰라 그냥 슬슬 감았는데..힘없이 따라 나오네요..때문에 큰착각을 하고 말았습니다 가물치가 후킹이 됬다고...개구리 밥사이로 나와 내얼굴을 보고선...해냈다~!!! 란 제생각과 달리 이제서야 정신을 차렸는지 바늘을 마구 털어 댑니다.역시나 후킹미스로 녀석은 요란하게 사라지네요. 그럴꺼면 얼굴은 보여주지 말던가 ㅠ.ㅠ
얼굴과 힘으로 추측해서 사이즈는 70전후로 생각 됩니다.
그 근처를 노려 봤지만 소식없어 철수... 올해 첫가물이를 할수 있었는데  아쉬워서 일선교에 잠깐 들립니다. 아직흙물이구 그치만 스픈을 달아서...슝~바위있는데 갔다면 좋은성과가 있을꺼 갔았는데 가기 귀찮아서.^^ 교각근처만 노립니당 노피쉬를 예상했는데 의외로 20정도 되는 쏘가리가 물어주네요.^^ 해비대라서 거의 아무런 감각이 없이 나왔지만 색깔이 노래서 너무 이뻤습니다. 쏘가리는 언제봐도 기분이 좋아 집니다. 그래도 방생하는 쏘가리 뒷모습에 아까전 가물이가 떠올라서 무척 우울했습니다..
이제 다시 가물치를 다녀야 할때가 왔나봐요.
공유스크랩
4
하하[하하]..가물치 초보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04.07.13. 01:33
profile image
그러고보니 올해 가물이 출조가 없었는듯..
한번 저도 가물이하러 가봐야겠네요[미소]
04.07.13. 10:19
goldworm
작년에는 적당한 비율로 잘 섞어서 다녔는데 올해는 배스낚시만 계속합니다.
가물치, 쏘가리, 꺽지낚시도 한번씩 다녀봐야 겠습니다.
가물치낚시는 햇볕쨍쨍할때해야 제맛입니다. [푸하하]
04.07.13. 11:17
가물치라.... 어릴적... 소실적.... 냇가에서 파이프속에 숨어있는넘을 잡았섰지요 ㅋㅋ
맨손으로 잡은기억박에... 한번 도전해보고 시퍼지네요 ^^
04.07.17. 13:0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오늘은 점방에 비오는 화요일이라 더욱 한가합니다. 이러다 잘못하면 밥굶게 생겼습니다[기절] 그래서 시간이 있는김에 만들었던 초창기낚시대의 가이드교체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그냥에 보면 동행님의 배스사진을 보고 부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새로 대물잡...
  • 흙탕물속의 신동지 #5
    goldworm 조회 147304.07.13.11:53
    오늘도 신동지로 달렸습니다. 6시 30분경 땅콩을 조립하면서보니 멀찌감치에 고무보트두대가 이미 떠있습니다. 중류쯤에서 만났는데, 대구루어클럽분들이시더군요. 두명, 세명식 고무보트에 타고 정답게 낚시하시는 모습들이 보기좋았습니다. 제방쪽에서 훑어올라오시는...
  • 지난주는 친구녀석 때문에 선산에서 지낼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친구는 휴가 나왔다 돌아 갔지만 전 친구녀석이 돕다가 놔둔 농삿일을 거드느라. ;;; 농삿일은 오전에 후딱해버리네요..그래서 오후내내 잠만 쿨쿨~몸이 근질근질하더군요 배스사냥에 전화해 보니 선산에 ...
  • 同行 조회 134204.07.12.20:06
    주말에 집사람과 애들을 대전 처갓집에 내려 보내고 동생과 동반 출조를 하였습니다. 목적지는 "고기리의 낙생지"였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물가로 내려가니 갈대 수풀도 잘 조성되어 좋은 포인트이더군요. 버즈베이트를 묶어서 1시간 정도 갈대 속으로 던졌으나 꽝이었습...
  • 말짱꽝 조회 145704.07.12.16:05
    건달배스님 요청에 하나 더 올립니다. 이글 또한 말짱꽝과 비슷한 수준의 초보조사들께서 말짱꽝을 면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적습니다. 운기초식 들어가신 초절정 고수분들 꽝조사인척 하며 보지 마세요... 부끄러워서리... 한방의 장풍으로 수십마리의 배스를 쓰러뜨리...
  • 일요일 새벽같이 일어나서--그래도 6시지만-- 금호강 꽃밭으로 출조하였습니다. 물색이 상류로 갈수록 흐려져있고 그나마 연안만 조금 맑았는데 입질은 전혀 없더군요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자 안되겠다. 이러다 오늘 완전 말짱광이 될수가 없다[부끄]는 절박감으로 ...
  • 초심 조회 196804.07.12.00:03
    꽝친 이야기 2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는 상주 지평지로 정했습니다. 배스가 억수로 많고 대물이 우글거린다 하여 무작정 출발! 떨리는 손을 부여 잡고 이리 저리 헤메다 드디어 지평지에 도착... 폭은 좁지만 기다란 계곡지 형태의 한적한 저수지입니다. 그런데 어탐기로 ...
  • 초심 조회 139704.07.11.23:24
    지난 안동에서 꽝친 이야기 입니다. 원래 글쓰는 재주가 없어도 이해 바랍니다. 장마비로 인해 배스 손맛본지가 오래 되어 작정하고 홀로 안동으로 향했습니다. 사월리로 정하고 이리저리 헤메다 마침내 발견하여 나의 애마를 끌고 물가로 다가 갔습니다, 장마비로 인해 ...
  • 키퍼 조회 123804.07.11.22:05
    오랜만에 낮시간에 대성지에 다녀 왔습니다. 시간은 오후 3시 30분경에 도착 6시 조금전에 철수 조과는 20급 10여수 채비는 스피너 베이트(서너수), 빠샤샤신(2수) 나머지(5.5인치 런커 꺼먼색) 대성지 상황은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였고 수위는 만수위 하지만 물색은 ...
  • 깜 조회 141604.07.11.17:42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깜깜할때 까지 (22시?) 연경지서 손맛 보다가... 건달배스님께 바늘이나 좀 얻어볼까나 해서 그 '빵집 습격사건' 을 감행했습니다. 차를 몰고 가게 앞에서 장화를 갈아 신으려다 '밤중에 뭔짓일까?'라는 생각이 들어 그만 두었습니다. 가게...
  • 머나먼 안동 <b>* 사진추가 *</b>
    새벽 4시경 이것저것 준비를 마치고 안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조금더 일찍 나서려다가 구지골에 주차를 할수 있을지가 걱정스러워 해뜰무렵에 맞췄습니다. 길이 망가져 있었고, 구지골 아래로 내려가는 길도 상하기는 했지만, 그럭저럭 들어갈만 했습니다. 출발준비 끝~ ...
  • 가입 후 첨 조행기를 올리네요^^ 오늘은 공항교를 지나 꽃밭 상류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분위기는 너무 좋던데 낮이라서 그런지 배스보단 끄리가 엄청 많았습니다..[헤헤] 그래서 맘 편히 스푼으로 끄리 타작 좀 하구요. 해가 넘어갈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
  • 雲門 雲門 조회 145504.07.10.11:08
    요즘 깜님과 건달배스님의 비밀 역적모의 [기절]장소인 연경지를 기습했습니다. 2년전 2번 작년에 2번 가볍게 다녀온 곳인데 위 두분이 매일밤만되면 만나기에 새벽기습하여 정체를 밝혔습니다[푸하하] 연경지의 배스연식은 오래되었으나 동네 주민들의 횟감으로 오랜기...
  • 흙탕물속의 신동지 #4
    goldworm 조회 148504.07.09.11:33
    오늘은 다른곳으로 가볼려다가 혹시나 운문님이 오실까 싶어 또 신동지로 들렀습니다. 6시 쯤 도착... 그런데 안오셨더군요. [슬퍼] 물색은 어제와 동일하고 수위는 조금 내려간 상태였습니다. 건너편 수몰나무지역부터 들어갔는데, 첫캐스팅에 바로 물고나오더군요. 첫...
  • 깜 조회 141104.07.09.11:3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도 연경지를 다녀왔습니다. 늘 꽝을 안치게 해주는 연경지라... 즐겨 갑니다. 건달배스님도 만났구요.. [씨익] 먼저 늘 가던 포인트... 상류 다리(?) 옆으로 조금 들어가자마자... 늘 던지면 물어주던 곳이 어제는 잠잠합니다. 주변상황이나....
  • 흙탕물속의 신동지 #3
    goldworm 조회 150204.07.08.12:55
    어제 녹색장화님과 슈퍼에서 [맥주]를 조금 했더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이 듭니다. 새벽낚시를 하려면 컨디션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7시정도에 도착하니 이미 두분이 고모보트를 타고 낚시중이십니다. 아마 대구루어클럽분들 같은데... 물색은 어제와 마찬가지였고,...
  • 관우 조회 122204.07.07.19:39
    새벽 2시에 일이끝나고 갑자기 배스가 보고 싶어집니다... 저녁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가자!!!!신갈로......새벽2시 차도없고 신호도 잘받습니다.... 신갈지가 눈에 보이기 시작할 무렵.... 빗방울이 차 유리창을 두드립니다... 지나가는 비...
  • 장마비속의 신동지 보팅
    goldworm 조회 143404.07.07.12:08
    오늘도 신동지로 달렸습니다. 도착하니 6시 10분. 배를 펴는데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언제는 비온다고 낚시안했던가?" 혼자 중얼거리며 비옷을 챙겨입고 땅콩을 몰고 나갑니다. 어제 재미를 봤던 최상류 건너편쪽의 연안에 조금 붙어있는 수초지대부터 들어가봤습니다.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도 연경지 다녀 왔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두번째 캐스팅에 2짜 한수. 붕어 낚시 하시는 분 계셔서 고 주변에서 놀다 다시 2짜 한수. 모기땜에 철수할려 차에 왔다 잠바 다시 입고가서 다시 3짜 한수. 개인기록엔 실패 하였습니다. 35Cm. 그런...
  • 키퍼 조회 122204.07.07.08:36
    아무래도 장마비가 내린다기에 비오기 전에 한번 다녀오기위해 야간침투 작전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목표는 팔락늪으로 정하고 키퍼+ 테트리스 2명이 23:20분경 구미 출발.... 현풍 휴계소에서 우동 한그릇 하고 팔락늪에 도착...(24:00) 본격적인 전투에 임하기전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