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8월 3일 신갈 & 낙생저수지 리포트^^

coolfish 1463

0

4
아침나절에는 낙생저수지, 저녁엔 신갈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참, 제가 생각해도 부지런합니다.^^;

아침 6시에서 7시반 정도까지 초딩인 아들녀석과 낙생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도로건너편 수상골프장
건설현장 우측편 갈대밭 시작지점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물색은 완전히 가라앉지는 않았지만 낚시하기에는 적당할 정도인것 같습니다.

아들녀석에게 캐스팅을 가르치느라, 또 베이트릴에 익숙치않은 탓에 낚시에 전념하지는 못했지만
10미터 지근거리에서 라이징이 연속해서 이어지고(장마동안에는 약 3,40미터에서 라이징) 버즈베이트에도 반응을 보이는등, 상황이 호전되는 기미가 보였습니다. 물론 고기는 구경못했습니다.^^

아마도 고수분들은 충분히 잡아내실수있을거 같습니다.

저녁에는 현장이 일찍 끝나서 6시쯤에는 조정경기장에, 7시쯤에는 수상골프장 입구 물웅덩이^^에 있었습니다. 왠만해서는 한번자리를 잡으면 옮겨다니지않는게 붕어낚시때부터 생긴 오랜 습관인데, 조정경기장에 들러보니 연안포인트 전체가 녹조로 떡이져있었습니다. 왼편으로는 게거품까지 물고있더군요.^^

헉... 하지만 태생이 낚시꾼인지라, 라인과 릴이 녹색으로 뒤덥이는걸 보면서도 루어를 던져보았으나 역시나 전혀 반응없었습니다. 자리를 수상골프장으로 이동했으나 마찬가지 만 전체가 녹조로 가득차있었습니다. 아주 장관이더군요.^^;

상류로 이동할까 하다가 그냥 손맛이라도 보자 하고 수상골프장초입의 웅덩이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가끔 상황이 최악이다 싶으면 한두마리 배식이 얼굴이라고 보자치고 코를 막고 루어를 던지던 곳인데
다행이 냄세는 나지않았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배스는 항상 제가 던질수있는 거리에서 2,3미터쯤 뒤에서 비웃고 있더군요. 이거 저만그런겁니까? ^^;
연안쪽과 좌측의 수몰나무지역, 수초지역을 노싱커, 텍사스리그로 뒤져서 겨우 33,4 센티 정도의 애기들을 두마리정도 만나고 왔습니다. 참, 주로 처음에 던지는 루어가 바이브레이션인데, 오늘따라 이놈들이 툭 치고는 잽싸게 달아나곤 하더군요. 마치 나 여기있으니 잡아보쇼~ 하고 약올리는것같았습니다.^^

아, 그리고 웅덩이(소류지라고 해야하나?)에서 수상골프장으로 물이 흘러드는 개울에서 투망던지는걸 봤는데, 배스는 잘 안보이고 잉어들이 엄청나게 잡히더군요. 여기서 저런 큰놈들이 올라다닌다는데 한번 놀라고, 신갈물고기를 먹는 분들이 있다는데 또 놀랐습니다. 많이 드시면 중금속때문에 철인23호가 될지도 모르는데.... 뭐, 말려도 들은척도 않으시더군요.^^

바로 몇칸아래에 재키님이 올리신 조행기가 있군요. 같은 저수지를 같은 날에 다녀왔는데도 조행결과는 이리 차이납니다. 고수와 하수가 이래서 구분되나 봅니다. 언제 한수 지도를 부탁드려봅니다.

재키님, 저 좀 데리고 다니세요.^^
공유스크랩
4
신갈에서는 장타가 유효합니다.
저는 장타가 안되서...[부끄]
그래도 잡았으면 성공입니다.
많은 분들이 신갈에 가시지만 시간대가 맞지 않내요.
만약 신갈에서 노란 팔둑 보이면 바로 달려 가세요.
06.08.04. 08:00
낙생지와 신갈소식 잘 보았습니다.

작년에는 낙생지 무지 다녔는데
금년에는 신갈이 조황도 좋고
냄새도 작년보다는 훨씬 덜하고
수금원 아저씨 만나는 횟수도 적어져서
주로 신갈로 다닙니다.

저도 아직 초보를 못 면하고 있습니다.
주력채비가 네꼬리그 하나입니다.
그래도 함께하면 즐거울 것 같습니다.
다음에 갈때는 공지 혹은 쪽지 드리겠습니다.
아마 다음주 중반에 아침조행이 될 것 같습니다.
06.08.04. 16:31
저는 장타보다는 정투로 죠리뽕을 추구합니다.
가끔은 장타를 날려보고 싶은 생각도 많습니다만
마음처럼 멀리 날아가지 않더군요.

그런데 요즘들어 베이트 태클로 캐스팅하면 왼쪽으로 쏠립니다.
아마도 자세가 흐트러진듯 합니다.
얼른 바로잡아야 할텐데..
06.08.04. 16:34
susbass
낙생지의 바닥은 약간은 마사토나 뻘층이 많죠,,,
수초속에 숨어있는 녀석들에게 캐스팅이 조금 모자라,,
웨이더 입고,,허리까지 들어가서,,
서스펜딩 미노우로 꼬셔본적이 있는데...

아무튼 어려운 배스낚시터 중에 한곳입니더,,
06.08.04. 17:1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안녕하세요~[꾸벅] 히든카드 김진호입니다. 지난주 휴가때 낚시만 했습니다. 정말이지 즐거웠던 휴가였습니다. 7월31일 지석천(드들강)입니다. 케빈님과 후배와 저 3명이서 보팅했습니다. 채비는 모든 채비에 잘 나왔지만... 크랭크와 튜브웜이 느믄나와 였습니다. 그럼 ...
  • mk 조회 120906.08.03.23:49
    , , , 봉정에도 물이 들었다 빠져 난리가 났슴미더! 큰 배스는 몽땅 떠내려 가 삐리고 깜배스와 운문배스 빼끼 엄섰슴미더! 빤스도사님은 미나리깡을 입었다꼬 물 속으로 들어가 막 삐대고 댕김미더! 흙탕물을 더 흙탕으로 맹금미더! .... 미바라~! .... 밖에서 대강하지...
  • 아침나절에는 낙생저수지, 저녁엔 신갈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참, 제가 생각해도 부지런합니다.^^; 아침 6시에서 7시반 정도까지 초딩인 아들녀석과 낙생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도로건너편 수상골프장 건설현장 우측편 갈대밭 시작지점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물색은 완...
  • 파란 조회 246306.08.03.16:15
    안녕하세요 파란입니다. 회원님들 더운 날씨에 잘 견디고 계신지요[미소] 오늘 출근하여 글들을 보니 안타까운 소식도 눈에 들어오고 낚시에 한이 맺힌(?)분들의 출조는 계속이어지고 있네요.[씨익] 월화수가 휴가일이라.. 시골 가는길에 또 올라오는 길에 잠시 짬을 내...
  • 일 시 : 7월 27일(목) 오후 3시~6시, 28일(금) 오후 3시~6시 장 소 : 주진교 아래 방 법 : 워킹으로 지그헤드(1/16), 네꼬리그, 카이젤리그, 스피너페이트, 버즈베이트, 기타 각종 미노어등 도 구 : 루어대는 3만 5천원대 블랙배스, 줄은 2호, 스피닝 릴 날 씨 : 수시로 ...
  • 도기 조회 123306.08.03.14:21
    안녕하세요. 도기입니다. 지난 토요일 대청댐 추소리에 다녀왔습니다. 몇일 바빠서 이제서야 조행기를 올립니다. [부끄] 이번 조행은 저, 깜님, 달배님, 채은아빠님 그리고 맛동산님이 함께 했습니다. 추소리 선착장에서 5시쯤 보트 4대로 출발합니다. 대청댐에서 우리는...
  • 20060803 신갈지
    재키 조회 120206.08.03.13:50
    오랜만에 만난 신갈지 4짜 신갈지 3짜 2006/08/03(음7/10), 05:00-07:00 날씨 : 기온28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28도, 만수위, 흐린물 채비 : 스피너베이트*, 카이젤*, 바이브레이션, 크랭크 조과 : 4짜1수, 3짜2수, 2짜1수 요약 ; 조금이라도 물이 맑은 곳을 노려...
  • 늦은 지난 일요일 조행기....
    chapro 조회 123006.08.03.12:44
    식구들 데리고 여름휴가를 다녀 오느라 조행기가 많이 늦었네요.... 일요일 새벽 5시 보트출발 먼동이 트기 시작한 직후 부터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첫번째포인트는 집터자리 ,자라스푹으로 씨알좋은 녀석들을 속아 내고 플로팅 미노우로 타작?...[씨익] 두번째 포인트...
  • 시간: 05:00~07:00 장소: 신갈지 채비: 플로팅미노우, 지그스피너, 스플리샷 조과: 2짜 2수,3짜 1수 ======================================================================= 요즘 날씨도 좋고 해서 아침조행에 나섰습니다.. 관리사무소쪽이 신갈지 상류쪽이라 물이 ...
  • 저원 원로 저원 조회 127106.08.02.23:29
    만운지 몇 일이 지난 7월 31일(월요일) 조행기 입니다. 여름휴가 첫 행선지인 처가가 있는 예천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예전부터 골드웜네 포인트에 소개되어 있는 만운지에 들려 보려고 몇 번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끝나 아쉬움이 많아서... 그 전날까지 비가 상당히 많...
  • 오늘 오후 6시 어제 신규 가입한 후배녹색지대 와 깜상이라는후배 랑 3명이 화이팅을 다지며 김밥 한줄식 먹고 각자 포인트로 이동 깜상이 첫수로 강준치 다음으로 녹색지대 배스 2짜 곧이어 제가 배스 2짜후반 차례로 한수식 하고 1시간여 감감무소식 어둠이 일기시작 ...
  • 망치 조회 131206.08.02.17:16
    7/29. 휴가시작하는 첫날..... 운문님의 정보에 따라 창녕의 석리지를 찾아갔습니다. 지도상에 보이는 a 지점입니다. 이방면 사무소에서 좌회전해서 67번 도로를 따라 약1km정도 가면 좌측으로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 바로 옆의 시멘트포장길을 따라서 100...
  • 雲門 雲門 조회 152806.08.02.14:58
    오늘부터 휴가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느긋하니 일어나서 지난번 다녀왔던 1080 저수지 답사 다녀왔습니다. 처음 갔을때에는 워킹으로 확인만, 두번째는 보팅 1시간30분동안 가능성만... 오늘이 세번째 조행인데 ... 아쉽게도 대꾸리는 안나오고... 다 고만고만합니다......
  • 장마기 배스낚시...
    2% 조회 264306.08.02.12:52
    끝나버린 장마이지만 아직은 그 여파가 남아있네요~ 지난 자료를 정리하던중 늦게서야 좋은 내용의 자료가 있어 올려봅니다. 맨 마지막의 조행모음도 참조하시기를... * 장마기 배스낚시 요령과 포인트 선정법 ▣ 장마기에도 배스는 시장하다. 지금과 같이 비가 많이 와서...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그간 손맛갈증으로 허덕이다가 퇴근시간땡겨서 도망갔습니다.[헤헤] 신갈로 갈까하다가 조과기대가 안되는 상황이라 조금이라도 물이 깨끗한 곳으로 가고싶은 마음에 송전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한 곳은 상류. 상류부터 맑아지겠지하...
  • 달배 조회 122306.08.01.22:49
    너무 덥습니다 그래도 나가봅니다 연경지 갔더니 아직 미수가루색이네요 채은아빠와 신동지 달려갑니다 수상스키는 여전히 열심히 달리네요 물놀이 기구들이 많이 늘어난거 같습니다 애들대리고 가면 좋아할거 같네요 보트내리는데 땀이 비오듯하네요 그늘이 있는 직벽으...
  • 방금 남북지에서 왔습니다... 오랜만에 퇴근길 조행 사실 쟈니에 새로 감은 라인 테스트겸 포퍼에 새로 단 바늘 테스겸 잠깐 던저 보았습니다... 첫캐스팅 부터 입질에... 미스 [씨익] 두번째도 미스... 세번째도 미스... 네번째도 미스... 너무 작데요 조금 떨어진곳에...
  • 일단은, 전 이 제품 판매자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강하게 시리 피력합니다. [헤헤] 뭔고 하니, 몇일 전 옥션을 떠 돌다가 발견한 제품인데요. 쉘로우 크랑크베이트입니다. 표층용으로 사용하면 되겠다 싶어 몇 개 주문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중국산이라서 큰 기대 안 ...
  • 토요일 일찍 마쳐 딸기나무님이랑 간만에 드라이브겸 팔공산에 밥먹으로 갑니다.. 처음에 헛제사밥을 가기로 하였으나 업종변경을 하여 다른곳을 찾아 헤매이다 결국 연기가 많이 나는곳을 찾아 갔습니다.. 옹기종기라고 오리구이 전문집입니다. 황토로 집을 만들고 옹기...
  • 06-08-01 정자교  [290,박근수,hitek]
    NEW정자교 입니다 참오랜만에 조행기 적어봅니다 그간 많이 다니지도 못했고 날씨도 덥던지 or 비오던지... 290님, 박근수님, hitek 오늘은 평소에 즐겨 찾던 포인트가 아닌 다른 포인트를 다녀왔습니다 영산강 지류의 하나이자 드들강의 하류 지역입니다 불리우는 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