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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5 춘천호

재키 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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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를 랜딩한 동서형님




배싱중인 동서형님


2006/08/05(음7/12), 04:30-07:30
날씨 : 기온24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28도, 저수위, 약간흐린물
채비 : 스피너베이트*, 카이젤*, 지그헤드*, 크랭크, 바이브
조과 : 3짜1수, 2짜다수
요약 ;
대물을 만나려면 동트기전 첫새벽을 노려라.
대물배스는 들어뽕 하지말자.

----------------------------------------

부산에계시는 큰처형 내외가 여름휴가를 맞아 춘천의 처가에 왔습니다.
그것을 빌미로 저희 가족도 장인장모님 계시는 신포리로 갔습니다.
토요일아침 첫새벽에 남쪽바다 갯바위낚시를 즐기던 동서형님과
사부자기 춘천호 신포리 공병대의 선착장 포인트로 나갔습니다.

어둠이 채 가시기 전 첫새벽에 스피너베이트 첫타에 3짜가 달려듭니다.
곧이어 동서형님의 네꼬리그에는 힘 좋은 춘천호 4짜가 덤볐습니다.
그런데 6LB 라인으로 선착장 위로 4짜배스 들어뽕을 시도하는 형님.
다행히 라인은 터지지 않고 견디어 주어서 랜딩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캐스팅에 스트레스 받은 로드가 똑 부러져 버렸습니다.

잠시후 동이트고 날이 밝아오면서 배스의 씨알이 현저히 작아졌습니다.
사이즈는 작아도 조황은 느믄나와! 반똥가리 카이젤도 물고 늘어지고,
지그헤드 던져두고 형님 채비묶어주는 사이에도 배스들이 물고쨉니다.

부산에서 올라온 동서형님과 함께한 배싱에서 씨알은 바쳐주지 못하였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마릿수 대박을 맞았던 춘천호 신포리의 아침조행이었습니다.

오늘의 4짜 장원배스는 처가식구들의 아침식사 주메뉴가 되었고
차석을 차지한 3짜배스는 평소 처가의 잔일을 도와주던 이웃집에
매운탕용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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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 시다 동서형님도

배스뽕 맞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06.08.07. 21:16
눈먼배스
들어뽕 맟으셨내요[미소]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셨내요....
06.08.07. 22:24
가족 사랑, 이웃 사랑.. 보기 좋습니다.
06.08.08. 08:14
재키님...
춘천호에 보팅가능하죠? 그러면 한번 가시죠...[씨익]
06.08.08. 10:08
역시나 더운여름에는 춘천입니다.[굿]
06.08.08. 11:15
profile image
마이 부럽습니다.
깜님처럼 동서형님도 확실히 뽕을[씨익]
06.08.08. 11:20
늘~ 사부자기 다녀가시네요. [미소]
다음부터, 연락 안하고 다녀가시면 통행세 받겠습니다. 물론 후불로... [사악]
06.08.08. 11:23
profile image
6lb라인으로 4짜를 들어 뽕 하시는 걸로 보아...대단한 고수인것 같습니다.
06.08.08. 11:48
재키 글쓴이
정경진님,
연락하고 싶었지만 그날 주간일정이 빡빡하여 사부자기 다녀갔습니다.
전화만 불쑥하고 얼굴도 못보면 더 섭섭할 것 같아서..
06.08.08. 12:48
susbass
가족을 ,,식구를,,,일가를,,,배스를 만나게 하는일은 참 잘한 일입니더,,[굳]
06.08.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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