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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5짜 보았습니다...

雲門 雲門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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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에 낚시를 가기로 한 바.. 장소선정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피싱프리맨님은 장척에 땅콩타러 가자고 하여 고민고민하는 중에

마침 토요일 하양모임에 가는길.....
잠시 30분동안 오목천을 두들겨 7수를 했습니다[하하]

스피너베이트 1/4온스로 ..사이즈는 오목천 사이즈인 25~35까지.

그 녀석들은 베트남사람으로 보이는 이주노동자들의 저녁식사거리로

제공되엇습니다.. 처음 한마리잡아서 주니 안가고 뒤에서 비닐봉지들고
쪼그리고 앉아  기다리고 있더군요.... 안주면 물속으로 밀어버릴까봐[헉][뜨아]
저녁은 거나하게 많은 분들과 함께 즐겁게 보냇습니다[미소]
모두 모두 반가웟습니다[흐뭇].

그러나 고속도로 올려서 구미를 가야하는데 부산방면으로 달려가던......
넘버 원이신 골드웜님때문에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기절]
내가 안따라갔으면 지금쯤 칠천사님댁에서[배째]
일요일 일찍 눈뜨면 장척이요 늦으면 오목천 간다고 생각했는데..

기상시간이 6시30분이네요... 어쩔수없이 오목천으로..
같이 가기로 한 에어복님 전화 안받습니다.. 배신자[흥][외면].....

혼자 사이판 온천 하류로 가서 얼추 10여수.. 모두 옆의 붕어아저씨의

살림망으로... 낚시를 하되 잡는 고기 다 달라고 협상을 해서요.....

더 이상 입질이 없어 상류의 다리밑에 도착하고 차에서 내리니....

릴꾼아저씨 뭔가 큰 잉어같은 것을 들고 저쪽에서 뛰어 옵니다...

그러나 잉어가 아닌 배스..................................

그것도 50대 중후반의 안동보다 더 빵빵한 배스입니다....
저런 녀석이 릴에 나오고 왜 나에게 안나오는지[울음][울음][울음]

너무 슬펏습니다....

아니나 달라 역시 30~40사이만 5수 추가하고 쓸쓸히 돌아섰습니다...

오는 길에 압량포도 한박스 들고 집으로 돌아오니 애들이 무지 좋아하네요...

6키로짜리가 할인점과 같은 만원이지만 알이 알알이가 아닌 일명 바루
불리우는 등급외품--맛은 이게 더 좋습니다[침]--은 6키로에 7000원하더군요.

아무튼 나에게 안 찾아온 배스가 무지 얄미워진 오목천 조행이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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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웃음]
슬프셨겠습니다.
06.09.04. 10:40
푸른아침
손맛이 아니라 눈맛이였군요[씨익]
게다가 포도 입맛까지, 침 고입니다 [침]
06.09.04. 10:42
전 운문님이 언제 어디서 오짜를 잡았나 궁금해서 끝까지 읽어봤는데...[부끄]

혹세무민’(惑世誣民)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미혹하게 하여 속임.)

모든 사람들이 운문님이 잡은것으로 착각하게끔 제목을 붙이다니...[버럭]
전문용어로는 낚였다 라고도 하죠...[씨익]
06.09.04. 10:43
오목천에 5짜 중후반...[깜짝]
5짜가 운문님에게로 왔어야 그놈도 사진촬영 한번 해보고 좋았을것 같습니다.[미소]
06.09.04. 11:00
설마...? 그냥 보기만 했겠지... 하면서 읽은 제가 비정상인가요...[웃음]
06.09.04. 11:11
제대로 낚였네요[씨익]
06.09.04. 11:13
진짜 보기만하셨군요...[쳇]
한번 만져보시지그러셨어요...[씨익]
06.09.04. 11:13
雲門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오목천을 두들기기 위하여 꼭 헤머를 준비하여 가겠습니다.[사악]

雲門님 5짜 구경하신[궁금] 것 축하드립니다.[푸하하]


비나이다~

비나이다~

雲門님께 빠른 시간에 6짜 배스 또 한 번 찾아오기를 비나이다.[사악]
06.09.04. 11:24
설마했는데... 역시나... 지요... [사악]
5짜 이상들은 운문님 피해다니는 듯...
06.09.04. 11:25
profile image
雲門 글쓴이
아니 왜 그러셔요 최원장님

우리말에 참으로 재미있는 것이..

이 주어와 목적어를 생략하면 말의 의미가 달라지는것이죠...

제가 오랫만에 남이 잡은 배스 오짜를 보고왓습니다 가 원 문장인데...

제목을 간단히 쓰니 제가 잡은 줄로....


아무튼 보기만햇습니다...만져보지도 못햇습니다....
손자로 재보기만.....흑흑흑......

그런데 더짜증나던것은 여기 이런것 많아요라는 아저씨......

좀 잡아봐요라는 그 옆의 아주머니......

보란듯이 잡고 싶엇습니다.........................................................
06.09.04. 11:27
profile image
운문님 지나간 자리 훝어보니 나올리가 있습니까..
그래도 눈먼배스 두마리 면상봤습니다...
06.09.04. 11:56
[하하]저두 운문님이 잡으셨다고 그런줄 알고 다 읽었더니 보았다군요..[헤헤]
06.09.04. 12:37
글 제목을 잘 보세요
오랜만에 5짜를 보았다고 하셨지 잡았다고는 하시지 않았네요
하기야 나도 처음에는 잡으신것으로 알았습니다.[부끄][씨익]
06.09.04. 23:21
profile image

음..운문님..내리교 상류쪽을 가신 것 같군요.
5짜를 구경만 하셨다니..
다행입니다.[씨익]
아니면 제가 필 받아서 아침마다 오목천을 뒤진다고 새벽잠을 설쳤을 것입니다.
그래도 아침에 한번 가보고 싶은데 이젠 일어나지질 않습니다.[울음]
06.09.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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