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낚시를 하려 했으나 바람이...

얼마전 골드웜에 가입한 친구 (임현)와 대호만 중류로 갈까하다가 해창지로 가서 배를 펴고 7시 전부터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새벽엔 바람도 안불고 흐린날씨에도 3짜 초반의 배들이 입집을 해주었고 오늘 최대어 4짜 초반도 한마리 낚였습
니다.

오늘의 최고 힛트는 친구가 선택한  러버지그 였습니다.. 전 물론 텍사스구여..
그래서인지 크기로 보나 마릿수로 보나 친구의 조황이 무척 좋왔습니다.

그런데 해질때 꺼정 빡시게 할려던 났시를 바람이 방해 하더군여 점심먹을때 쯤엔 호수에 파도가 치더군여

그바람에 엉덩이 부분이 다 젖엇습니다.

그래서 점심먹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교훈은 역시 큰 베이트를 큰 배스가 문다. 활성도가 낮을땐 바닥까지 채비를 내려야 하고.

정말 아쉬운 낚시가 되었습니다.. 흐린날에도 불구하고 근래 최고의 조항이었느데..

그리구 옥정호 낚시대회를 가려고 마음 단단히 먹고 있습니다.

그데 땅콩에 둘이 타고 대회에 참가할수 있을려나. K.S.A 규정이 수정중이라 알수가  없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