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간만에 마릿수 대박,,,,

신승엽(다라이더) 3594

0

19


지난 금요일,,,요즘 가끔 저한테 낚시를 가르쳐 주는 50년 가까이 낚시를 한 백인 할아버지와 같이 Vail 이란 호수를  다녀 왔습니다.
일전에 러버지그, 크랭크, 스윔베이트를 잘 쓰고 싶다고 한 얘기를 기억했는지 요즘 그 호수에 러버지그가 잘 먹힌다고 같이 가자고 합니다.

이 호수는 일반인들이 들어갈수 없는 골프장 회원권 처럼 회원권이 있어야 들어가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일년에 회원권 비용이 약 3백만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 배스는 아직 순진합니다.  
참고로,,,레인저님도 다녀간 다야몬드 밸리란 호수도 2004년에 처음 일반인에게 공개했을때 약 서너달 정도는 하루에 50마리 잡는건 일도 아니였습니다. 지금은 이 호수를 잘 아는 사람들도 하루에 10마리 잡기가 힘든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프레셔가 작용하는 힘이,,,,

이날 딱 3개 스팟만 돌면서 낚시를 했는데 둘이서 합쳐서 80여 마리를 잡았습니다.

첫번째 스팟은 그냥 벽을 보고 낚시를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직벽에 물속에는 2개의 계단형태의 층이 지면서 수심 약 20미터로 깊어지는 곳입니다.
이날 제일 큰 넘도(7.5파운드) 여기서 나왔습니다.(세번째 사진 뒷배경)

두번째 스팟은 댐 바로 옆에 있는 골창 초입인데 (첫번째 사진 뒷배경) 양쪽으로 다 경사가 아주 급한 지형에 물속엔 잔가지 나무들이 꽉 들어찬 곳입니다.

세번째 스팟은 직벽형태에 아주 미약하게 곳부리 형태로 튀어나온 곳이 30여미터 구간에 3개가 있는 곳인데 각 곳부리에서 10마리 가까이 잡혀 나옵니다.

각 스팟에서 낚시해서 잡힌 고기는 일단 라이브웰에 넣어 두었다가 다음 스팟에 도착하기 전에 사진찍고 놔주고를 반복 합니다. 잡고 그 자리에서 바로 놔주면 놔준 고기가 위험을 알리는 오줌형태의 분비물을 뿌린다고 합니다.

피슁프레셔가 없는 곳에서 이렇게 하루에 많은 고기를 잡아 본 건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2008년 첫 낚시였는데,,,,일단 출발이 좋은것 같습니다,,,[하하]

(크랑크 패밀리에서 보신 분들은 또 보시게 해서 지송합니다)
공유스크랩
19
조재홍
축하합니다.
손맛 찐하게 봤겠네요.
복많이받으세요.
08.01.15. 09:42
권헌영(칠천사)
축하합니다.[꽃]
처음 루어낚시 시작할때 쏘가리를 대박맞고
루어낚시에 빠져 지금까지 인사불성인지라 잠시 그때 생각이 나내요.
08.01.15. 10:30
김진충(goldworm)
회원권이 있는 호수 이야기는 참 생소하네요.
늘 미국에 따끈한 소식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꽃]
08.01.15. 10:58
아효~!!!

축하드리긴 하는데...제 손가락 마디마디 마다 저린듯 아픈 이유는?
날씨가 차가워서 그런가요?
08.01.15. 11:24
profile image
08년 첫 출조에 대박 조행을 축하드립니다[꽃]
올해도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08.01.15. 12:12
"잡고 그 자리에서 바로 놔주면 놔준 고기가 위험을 알리는 오줌형태의 분비물을 뿌린다고 합니다."[뜨아]
릴리즈시에도 생각을 잘해야 되겠네요...


08.01.15. 13:13
우와 이걸보고 진정 대박이라는 표현이 어울립니다...[굳]
08.01.15. 13:49
profile image
회비 받고도 배스 낚시 하는데도 있군요
대물 많이 잡으셨네요
축하 합니다
계속 대박 하세요
남쪽에서는 꽝만 합니다[굳]
08.01.15. 16:32
마릿수 손맛 축하합니다.

핀란드에는 회원제 사냥터가 있다던데
미국에는 회원제 배스터가 있군요.
08.01.15. 18:01
연회비 300만원씩 내고 출조할때마다..기름값이니...소모품...등등...치면 ㅡㅡ 낚시하다 등골이 휘겠네요;;
본토라 그런지 ...역시 힘좋게생겼네요^^ 부럽습니다~~
08.01.15. 21:27
날씨가 추워서 오랜만에 들어 왔는데 열정들이 대단하십니다.사진은 미국인가봐요?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친구와 꿈이 미국에서 낚시대회한번 나가보는게 꿈입니다..^^ 많이 추워진다고 합니다.감기 조심들 하세요
08.01.15. 22:07
profile image
대물과 마릿수에 피곤해진 팔도 보상이 필요할 듯 하네요...부럽습니다[씨익]
08.01.16. 12:1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간만에 마릿수 대박,,,,"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추천 수 (낮은순)
  • 비오는 토요일오후의 신동지
    늦잠자고 일어나보니 비가 내리고있더군요. 점심때쯤되어서 베란다에서 비오는 창밖만 바라보다가... 비가오던말던 나섰습니다. 오후 2시가넘어 상류쪽에 주차를하고 배를 펴고 비옷입고 출항~ 건너편 직벽에서 1/16온스 지그헤드에 첫번째 사진의 한마리를 올렸습니다. ...
  • [조행기]영천 사일못
    라이징요 조회 185404.05.16.13:51
    dgbass 번개로 사일못에 잠시 다녀 왔습니다. 새벽 5시쯤 영천으로 출발해서 6시쯤 사일못에 도착했습니다. 초입부터 탐색에 들어 갔습니다. 식당옆으로 나무가 몇그루 늘어져 있습니다. 이쪽으로 스피너베이트 쳐보았으나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지그스피너로...
  • 탑워터시즌. 삼산지
    goldworm 조회 152404.05.16.23:47
    일요일 가족들과 칠곡군 약목면에서 열리는 "봄꽃 나눔 한마당 축제"에 들러 꽃구경 실컷시켜주고 집으로 돌아오니 오후 4시. 삼산지에 미리가있던 녹생장화 응원해주러 달려갔습니다. 입질은 받았는데, 그때까지 꽝이라고 하더군요. 도착하자마자 땅콩을펴고 건너편친구...
  • 장소 : 대성지 직벽뒤부터 100여미터. 시간 :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조과 : 셀수 없음.(기억력이...^^) 채비 : 와키. 푸른색 4인치 렁커. 토요일 출근했다가 비가 그친 것 같아 대성지를 갔습니다. 한번도 안 가 본 제방 옆 직벽 너머 연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
  • 일요일 신동지에서..
    말짱꽝 조회 142404.05.17.08:51
    장소 : 신동지 선착장 옆 일시 : 16일 오후 3시부터 30여분 조과 : 4수. 채비 : 허접웜 스플릿샷, 4인치 렁커 와키. 일요일 대구에 결혼식 갔다가 오는 길에 신동지를 들렀습니다. 신동지는 많은 꽝의 아픔을 주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4학년의 대부분과 유일한 5학년...
  • 옥계수로
    키퍼 조회 152004.05.18.09:08
    출근전에 옥계수로 한번 가보고 싶어져서 조금 일찍 일어 났습니다. 우선 곱창집앞....물색이 많이 탁하더군요 그래서 외국인전용단지 입구로 이동... 다리를 건너서 늘가던곳으로 가려고 내려서보니...조금만더 있으면 정글이 될것 같더군요...풀들이 많이 자라서 무릎...
  • 신동지
    goldworm 조회 140704.05.18.12:46
    전날 마신 맥주덕에 조금늦게일어나 신동지로 향했습니다. 7시경 배를 조립하면서 보니 최원장님 먼저와계시더군요. 건너편 중류쪽을 공략중이셨는데, 조황을 여쭤보니 씨알이 조금 작지만 곧잘 나온다고 하시더군요. 최원장님은 상류쪽으로 가시고 저는 제방쪽까지 내려...
  • 어제 안동호에서
    바발 조회 146304.05.18.15:22
    어제 아침부터 오후 1시까지 자곡에 다녀 왔습니다. 며칠 전 비가 와서 그런지 수위가 꽤 올라 있었습니다. 처음 가본 곳이라 어디가 포인트인지 몰라서 많이 걸어다녔지요. 기본적으로 돌이 많은 곳을 공략했는데 상류쪽 절벽에 이르기까지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공략...
  • 진이아빠 조회 149604.05.18.17:21
    시간 : (구미출발) 16:00 ~ 명일 11:00 날씨 : 바람 많이 붐 ( 꾸준히.... 계속해서.. ) 장소 : 산야 → 주진교 일대 → 박시골 안동야간 첫 출조에 내심 설레이는 마음으로 집에서 출발하였나, 집에서 불던 바람이 안동 도착해서도 계속해서 불어옴에 따라 설레임과 불안...
  • 키퍼 조회 133104.05.19.09:08
    오랜만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역시나 일찍 일어나 지는군요 시계를보니 5시 10분쯤.... 나갈까 말까 잠시 뒤척이다가 조심조심[헤헤] 옷챙겨입고 나왔습니다. 대성지 도착하니 5시30분 제방우측 직벽쪽을따라 올라가면서 스피너베이트를 날려봤는데 반응 없음...[슬...
  • 어제 낮에 낚시 안 간지 일주일이 넘어서 떨려오는 손을 부여잡고 어디로든 가야되겠다 싶어 후배랑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오봉지에 들렀습니다. 바람은 거의 태풍수준... 그래도 꿋꿋하게 캐스팅 했습니다. 아기 배스들의 활발한 입질 그러나 바늘을 큰걸 사용해서 번...
  • 지난 비에 산야로 들어가는 비포장길이 조금 더 패이고 망가졌습니다. 그걸 개선한다고 자갈섞인 흙을 뿌리고 대충 눌러놓으니 길이 더 안좋아졌습니다. 13년된 제 차가 너무너무 고생하며 도착한 자곡, 바람 살살 불고 개구리 울음소리 정겨웠습니다. 오후 6시 넘어서 ...
  • 찔레꽃 만발한 신동지
    goldworm 조회 149204.05.21.12:56
    어제 늦게 잠들어서 오늘은 새벽 6시를 넘긴후에야 겨우 일어났습니다. 신동지 도착하니 7시. 언제나처럼 그 넓은 저수지에 저혼자만 있었습니다. 땅콩조립후 바로 건너편부터 공략... 연안에는 요만한 잔챙이들이 극성을 부립니다. 수면에 스키핑하면 따라다니는것이 보...
  • 키퍼 조회 172704.05.22.08:34
    어제 근무마치고 바로 안동으로 날랐습니다.(키퍼, 테트리스) 목표는 주진교... 10시가좀 넘어서 도착 휴게소 건너편 오른쪽 골자리로 바로 내려갔습니다. 그저께만든 밤낚시용 싱글콜로라도 세팅 그리고 캐스팅... 릴링을 시작하는데 묵직 하더군요...훅셋.... 그렇습니...
  • 키퍼 조회 137604.05.22.21:49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대성지나 가볼 요량으로 퇴근길에 상황이 어떤지 보려고 잠시 들려 봤습니다. 백숙집쪽 첫번째 골자리 내려가는 입구에 주차후 스피너베이트 하나세팅해서 물가에 내려가보니 파도가 치고 있더군요[뜨아] 그래도 이왕 내려온것이니 무너미앞 드롭오...
  • 배스낚시 시작한건 두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번주에는 거의 매일 낚시를 하게 됩니다. 오늘도 친구를 데리고 신동지에 들렀습니다. 집에서 25분 정도 거리라 몇번 들렀지만 오늘은 친구를 동행한 지라 제가 만든 자작베이트를 총 동원 했습니다.(버즈베이트 1(3/8),스...
  • 키퍼 조회 164804.05.23.09:22
    드디어 대성지에서 꽝치고 왔습니다.[울음] 6시조금 넘어서 대성지 도착 운동삼아서 가볍게 잔챙이들이랑 좀 놀다가 오려고 갔는데 배수중이더군요... 그리고 물도 많이 빠져 있어서 초등학교쪽 유치원 포인트가 거의다 드러나 있습니다. 매일 계시는 릴꾼 할아버지 말씀...
  • 저번 주에 대성지 갔다가 유치원생 2수하구 끝......아 그뒤로 밀려오는 허무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ㅜ.ㅜ....꿈속에선 배스들이 날라 다니궁....[울음] 칭구 오늘 출근 한다지만 배스고파 미치겟다며 제가 졸라서 옥계로 ㄱㄱ 젤 가깝구 그래도 빈손으로 절대...
  • 토요일 신동지...
    말짱꽝 조회 148804.05.24.08:43
    토요일 오전... 대구 가는 길에 두어시간 신동지에 들렀습니다. 역시 선착장 포인트... 선착장 포인트의 특징은 거의 아침 저녁으로 스플릿샷이나 노싱커, 와키 등.. 가벼운 웜채비의 폴링시 거의 대부분의 입질이 있다는 걸로 혼자 결론을 내렸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해...
  • 환자 조회 174604.05.24.09:11
    휴일을 맞아 안동호는 많은 일반 동호인들이 모여들어 모처럼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주진교 일대의 풀밭에는 야영 낚시꾼들의 텐트촌이 형성되고... 밤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멀리 주진교 일대에 떠있는 수많은 울긋불긋한 작은 점들.... 가까이 가서 확인해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