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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낚시군 첫 조행기 올려봅니다.

김태중(단칼마스타) 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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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가입후 처음 조행기 올려봅니다.
골드웜의 몇몇분들의 도움으로 저의 배가 탄생이 되고 테스트겸 조행을 밀양으로 가보았습니다.
혼자서 낑낑대며 40분정도 배펴고 조행을 시작합니다.
7시 피딩타임 여기저기서 먹고 먹히고 풍덩풍덩 거립니다.
탑워터(스푹) 날리니 잔챙이만 먹진 못하고 탁탁 치기만 하네요 그동안 저에게 있어서 밀양강은 스피너베이트로 큰 재미를 본적이 없었지만 왠지 느낌이 좋아서 스베로 교체후 시작해봤습니다. 뚝방에서 자라서 물에 잠기는 나뭇가지 끝에 떨어뜨리고 바로 감기
계속 그런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4번정도 캐스팅 했나요.......짧고 크게 툭 하더군요 후킹을 했는데 드랙이 찌지직 소리를 내면서 풀려 나가더군요
머리만 때빵큰 배스(머리 좋은 배스?)였습니다. 줄자로 재니 딱 50살짝 넘는 사이즈.....바늘털이할때는 오짜 중반정도는 되어보였는데 그후 연속 4짜 행진이 이어지더군요..... 그동안 제가 밀양강 스베의 효과를 보지 못한것은 바로 캐스팅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가지 사이에 정확하게 떨어뜨리는 그리고 스베의 돌파력을 무시한 저의 경험이 문제였습니다.
9시가 넘고 해가 떠오르니 4짜급은 잠잠해지고 30에서 35급이 달라들더군요 텍사스 채비로 사이사이 정확한 캐스팅후 폴링 ..2번 액션(들었다놨다) 에 연신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11시가 지나고는 5번 캐스팅에 한번 입질 ..랜딩으로 갈때가 있고 헛챔질 할때도 있고.......
오후 2시가 넘으니 밀양강쪽은 다시 입질이 살아났습니다.

근데 조심해야 할점은 저번주에 비해 수심이 한 50cm 이상 빠져있습니다. 몇번 가이드가 바닥에 덜덜 거렸습니다.
물색이 검고(수심이 1m 이상) 나무가 자라서 물에 잠기는 곳에는 90% 배스가 있었습니다.

어탐이라도 준비 되었다면 좀더 디테일한 정보를 알려드릴텐데 아쉽습니다. 오늘 어탐이 왔습니다. 빨리 셋팅해서 수심,온도,지형을 적용한 조행 다시 올리겠습니다.^^ ( 순전히 제생각.....어탐 조립도 못해서 1시간째 끙끙거리고 있는데 )

마지막으로 오늘 느낀점은 캐스팅의 중요성과 배스가 생각보다 눈이 좋지 않다는걸 경험했습니다.(순전히 제생각...)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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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습니다.
저도 얼릉 보트를 마련해야 하는디.
마누라 눈치가 넘 심해서
09.11.05. 23:16
김진충(goldworm)
밀양강은 위험구간이 많습니다.

되도록 천천히 다니세요.
선장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꽃]
09.11.06. 08:51
축하드립니다....
밀양강과 낙동강 삼량진권의 스피너베이트낚시.....함 가야하는데.....
09.11.06. 09:16
축하드립니다.
배스 입보니까 5짜 네요 ...[짝짝]
09.11.06. 09:19
profile image
선장 되심을 축하합니다!!![꽃]

안전조행 하시고요, 첫 보팅에서 대단한 조과를 올리셨네요... 부럽습니다. 늘 안전 조행 하십시오.
09.11.06. 10:08
오랜만에 이곳에서 보게 되는군? 잘지내고 있나? 이제 좀 시간이 되는가보군.
얼굴보니 반갑다. 가끔 연락좀 해
09.11.06. 11:18
손맛 부럽습니다.
요즘 손맛보다 출조한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더라구요.
09.11.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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