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속 미친야간짬조행

▲ 어렵게 낚은 금호강 애기배스...태클 베이트피네스(닉스팝642ML캐스팅+도요루비나ver2) + 프리리그(0.9호도래봉돌+더블링거)

요사이 프로젝트 마무리로 속을 끓이고 있습니다.  더위도 한몫하고, 얼마전 건강검진에 발견된 식도염까지 저를 괴롭힙니다.

최근 장만한 베이트피네스장비... 연호지에서 테스트해보고 백래쉬로 고생만...나중에 보니..브레이크를 하나도 안잠궜더군요.

완전초보처럼 캐스팅연습만 하다가...잔챙이 한수하고 땀으로 샤워만 했습니다. (연호지 완전 만수위입니다.)

어제도 스트레스에 편두통에 도저히 야근할 엄두가 나지 않아... 안심교로 향했습니다. 수위가 많이 올라와 갈곳도 마땅찮고....

작은 수로에서 라이징 발견하고...베이트피네스에 프리리그 (cf 프리지그, 프리리그는 도래봉돌을 고정시키지 아니하고 텍사스리그처럼 왔다리 갔다리 하도록 하는것입니다. 프리지그는 고정형.. 금호강리그는 도래봉돌의 아래쪽에 바늘 위쪽에 라인을 ..)

로 캐스팅... 전형적인 잔챙이 입질...두두두둑.... 훅셑....근데... 아무런 느낌이.... 회수하는데 한번씩 푸더덕 거리네요...

식은땀도 흐르고... 두통이 좀 사라질줄 알았는데... 서있기 조차 힘이 들어...얼른 철수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사고날뻔 한 상황도 몇번 있었고.... 정신을 잃을뻔 했습니다.

간신히  집에 도착해서...씻고..그대로  뻗어서 쉬고 있는데... 두아들들 아빠를 걱정해 줍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좀 낫네요..

여러분들 건강잘챙기십시오....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름대로 많이 힘들었답니다.

배싱을 많이 안다녀서 그런것 같아요... +1님에게 배싱이 얼마나 운동에 좋은지 설득해야 겠습니다.

현혜사랑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