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참으로 힘든 시기인거 같네요...

말짱꽝 1379

0

10
  요즘은 저녁에 가도 겨우 꽝만 면하고 옵니다.
저수지는 대부분 만수위 기준으로 3~4미터 이상이 빠져서 그런지 배스들이 민감한거 같고..
강계패턴은 원래 익숙하지 않고...

어제는 오로지 한번 가 보자고 출발했습니다.
전번에 지도만 대충 머리속에 담아두고 갔었는데...
길을 잘못들어 헤매고...
다시 한번 가 본다고 하다가 또 다른 길로 헤매고...
나이먹어가면서 길치가 되어버린 모양입니다.
골드웜님의 길안내와 지도를 다시 보니 이제야 방향을 잡겠더군요...
이번에는 제대로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출발했는데...
이번에는 길이 막혀 돌렸습니다.

그래서 간 곳이 옥계천...
상류 공사장다리쪽에 가 보니 작은 고기들이 물 위로 덤블링을 하는데...
물도 더 빠졌고...
바닥에 마름풀도 가득하고...
몇번 해 보니 안 되어 구옥계교로 갔습니다.

구옥계교쪽도 마찬가지로 수위가 낮아 별 기대감이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리 중간쯤에 있는 수몰나무에서 한마리만이라도 하자고...
다리 위에서 구멍치기를 해 봅니다.
몇분만에 드디어 라인이 흐릅니다.
들어뽕!
준사짜는 있을 줄 알았는데.... 28입니다.
그냥 들어뽕하고 다시 10여분을 해 봤지만 입질무...
다시 공사중인 다리부터 곱창집앞까지 가며 해 봤지만 입질무...
단, 지느러미를 드러내 놓고 움직이는 4짜이상의 움직임만 한번 봤습니다.

미련이 남죠...
그래서 다시 대성유치원 출석체크하러 가 봤습니다.
무너미쪽 제방과 이어지는 공간에 3짜 한마리는 꼭 있는 듯해서 바로 포퍼를 살짝 넣었는데...
바로 뒤이어 도착한 분이 아예 물에 불빛을 비추고 포퍼 엑션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자리를 옮겨 30여분 큰포퍼, 작은포퍼, 미노우, 지그헤드, 노싱크 등을 해 봤지만 입질무...
대성유치원생들까지 배신을 하다니...
정말 안동 다녀오신 분들 부럽습니다.

P.S. 골드웜님 이모티콘 사용 안하고 제 이모티콘 사용했습니다.
이모티콘 붙여놓고 사용을 안 해서 만두들이 다 쉴려고 해서요...[헤헤]
신고공유스크랩
10
키퍼
4공단 입구에서 오로지 까지 거리가 15km정도 나옵니다.
옥계천을 따라서 새로난길끝에 있는 임봉 마을까지 4km거기서 부터 오로지까지
11km 정도 됩니다.

임봉 마을 지나서 계속 직진 하면 굴다리 하나 나옵니다(현재 도로 공사중)
굴다리 지나서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좌회전 하면 바로 묵어리 이정표 보입니다.
(삼산지 가는길) 계속 직진 하다보면 소보 가는길 300미터 이정표 나오고
조금더 가면 100미터 이정표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빠진다음 그냥 길따라 쭉~
가다보면 오로지 제방이 나옵니다. [미소]



04.06.15. 09:01
말짱꽝 글쓴이
재차 설명을 해 주시기 감사합니다.
이제 제대로 감을 잡은 거 같군요...
제 차가 좀 상태가 안 좋아 속도를 못 내다 보니 거리감이 없어서...
지도를 보고 갔는데도...
한참 갔다 생각하고 자꾸 장천 근처를 배회해 버리고 결국 가산쪽으로 가 버렸네요...
04.06.15. 09:17
키퍼
장천에서 가산 가는길 반대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미소]
04.06.15. 10:22
말짱꽝 글쓴이
네.. 이제는 확실히 알 거 같네요...
04.06.15. 10:49
goldworm
말짱꽝님의 이모티콘을 보니 새롭습니다.
04.06.15. 11:59
말짱꽝 글쓴이
기능을 하나하나 추가할 때마다 결국은 골드웜네를 따라가게 되네요...
절대 컨닝해서 한 건 아닙니다[헤헤]
04.06.15. 12:06
goldworm
따라하시다보면 어느시기쯤되면 말짱꽝님 스타일로 가게될것입니다. [헤헤]
04.06.15. 16:22
profile image
이모티콘이 너무 좋네요[굳]

전 컴퓨터 자유자재로 다루는 분이 제일 부럽습니다.
04.06.15. 16:29
말짱꽝 글쓴이
부끄럽습니다.
이게 직업인데 정말 부끄럽습니다.[씨익]
04.06.15. 17:30
진이아빠
매일 조금씩 시간을 내어서 출조를 하는게 정말 부럽네요...
전 휴일이 되면 모를까 평소엔 좀처럼 시간을 내는게 어려워요.
그나마 휴일에 갈려면 평소에 WIFE에게 작업을 해 놓아야 하거든요...[울음]
그리고 이모티콘이 정말 귀엽네요...[꽃]
04.06.15. 17:5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모처럼 토요일(12일) 시간이 나는군요..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 유곡천으로 달려 봅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안개가 자욱하네요.. 현풍톨게이트를 나와 이방사거리를 지나고.. 한참만에 도로 좌측 저수지에 다달아...
  • 출조전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결국 1시간 남짓 자고 일어나야 했습니다. 따끈한 우유도 먹어보고 양파썰어서 방에 두면 좋다고 해서 나뒀는데도 소용이 없네요. 이제 안 그럴때도 됐는데 평소 늦게 잠드는 편이라 ...
  • 며칠 몸살이 나서 바다 낚시 갈려다 포기하고, 배스생각이 나서 무작정 집을 나서니 마땅히 갈곳이 없네요.. 작년의 기억을 되살려 지금쯤은 낙동강이 그래도 손 쉬울것같아 율지교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에 ...
  • 안녕하세요~ 블랙조커입니다. 이번주는 저희 멤버들의 05년 배스시즌을 마감하는 자리였습니다. 장소는 내리 3주째 찾아가는 광주 지석강이었구요. 한해동안 다들 모여다니며 즐겁게 지낸 저희는 이제 곧 용평에서 모...
  • ....사람냄새....
    일요일 아침 대구 월드컵 경기장 옆 주차장에 6시경에 도착합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와 계시네요.. 제가 제일 늦게 왔나요..아니군요. 타피님과 배싱퀸님 열심히 오고 계신다네요.. 기다리는 동안 따뜻한 커피한잔 ...
  • 배스4LB 조회 121305.11.14.08:41
    05.11.14.
    토요일 탑정호에 첫 출조했습니다. 점심쯤 도착해서 많은 곳을 살펴 보진 못하고 보경가는 근처에서만.... 저수지에 접한 논 인근 수심이 2미터 정도 되더군요 .. 아마도 저수기에도 논에 물을 될수 있도록 인위적으...
  • 얼떨결에...여기 ....
    어제 토요일오후에 바다낚시 하러 마산에 다녀왔어요 밤세우고 감생이 4마리 잡고 새벽에 졸음참아가면서 대구로 ... 집에서 한숨자고 다시 신동지와 낙동강 다녀왔어요 신동지에서 40 중반 한마리 잡구 나머지는 잔...
  • 주일 오전예배를 마치고 10시 45분 출발하여 12시에 번개늪에 도착합니다.. 다들 속속들이 도착하시며 서로인사를 나눕니다... 해밀님 보트를 피십니다... 보트를 필때 바로 쎈배스님과 더쎈배스님이 도착하십니다......
  • 처음 가본 평강천..... [토요일] 김해에는 평강천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통해 서부산 IC로 들어 오다 보면 처음 건너는 다리가 조만강 다리인 하남교, 서낙동강 대교, 평강천교, 낙동대교의 순입니다. 평...
  • 안녕하세요 김호철입니다 대구 가는 길 번개늪 그냥 갈 수 없죠 조건 없이 드리 댑니다. [깜짝] 엄청나게 많은 전투함이 떠 있습니다. 조행기란 보니 골드웜 식구들이네요[미소] 비온 탓인지 워킹에서 잘 안나와 주더...
  • 배스올드보이 조회 120205.11.13.13:08
    05.11.13.
    시간지나면 더 귀찮아질까봐..일단 바쁜 가운데 사진부터 올립니다... 내용입력후엔 제목을 "부럽찌예? 부러우마 부럽따 카이소.."로 바꿀 겁니다.[배째]
  • 아내의 생애 첫 배스! 카이젤에 올라온 귀여운 2짜 2005/11/12(음10/11), 맑음 시간 : 10:00-11:40 개황 : 수온 14도, 기온 16도, 저수위, 탁한물, 산들바람 가끔 리그 : 카이젤, 프리지그, 지그헤드, 네꼬 조과 : 2...
  • 조금 오랜간만에 짧은 조행기 올려드립니다. 11월은 제 개인적으로 사실 많이 바쁜 척 해야하고 낚시 가기가 어려운 형편이어야 하지만, 11월12일 토요일 좋은 기회가 생겨 전라북도 부안군 청호저수지에 갔다 왔습니...
  • 한번만 더 던져보고 가께예~
    (조나단님이 잡은 배스를 랜딩해주시는 북숭이님) 예고대로 오늘 번개늪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종일 조행이라 전날 잠도 설쳤는데, 새벽 6시에 벌떡 일어나 이것저것 챙기며 홈페이지를 보니 피싱프리맨님은 또 염장...
  • 오늘 아침 아이들 등교시킨 후 아내와 함께 평택호를 찾았습니다. 아내의 첫 출조라서 석상민프로님 및 써스배스님께 비급을 전수받아 출조하였건만 아내는 랜딩 1마리 털린 것 1마리 저 역시 랜딩 1마리 털린 것 1마...
  • 아침 기온이 7.5도를 가르키네요.. 걸어서 포인트로 진입하는데 바람이 없어서인지 약간은 포근한 느낌 마져 듭니다. 오늘도 물오리가 나를 반겨줍니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약간씩 바람이 부는데 일출이 일어날...
  • 조행기보다는 질문..
    안녕하세요 초보낚시 파란입니다. 조행기 창이므로 한마리 잡은 사진 올리겠습니다.. 11/5 강창교 다리 밑에서 술한잔 먹고 답답하여 강창교 밑에가서 담배피다가 갑자기 배스 생각이 나서 차에 다시 가 미노우(5센치...
  • 오랜만에 문천지 깔짝 조행기
    엄청 오랜만에 조행기를 써보는군요 얼마전 운문님 점빠에 들렀는데 주말에 엄청 잡았고 자랑하시던 모습이 생각나서 어제 오전에 수업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날씨도 좋고 그냥 있기도 뭐하고 해서 문천지에...
  • 일요일 출발번호 14번.[미소] 좋다, 쌔리면 잘하면 계곡동 선점하겠다. 첫땅 거기. 풀 스로틀로 앞 번호 저마력 몇대 추월하고 기사동 막 지나는데 [깜짝]우와~ 배스보트 몇대가 추월해 버린다. 그 중 18피트 최프로...
  • 안녕하세요 춘천 서경하 입니다. 어찌 하다보니 또 장황설이 되버리는 군요.. 늘~하는 반성 낚시 삼아 조행기 올려 봅니다. 1년을 마감하는 대회라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게임인데, 게임 몇주 전부터 이런저런 개인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