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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815기념 초동지 조행기

망치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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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경 비가 무섭게 솟아져서 내일은 도저히 강계로는
낚시를 갈수 없을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비만오면 가는곳 초동지로 출조지를 결정하고
파리에 연인이 끝나자 마자 잠을 청했습니다.

새벽1시반에 일어나서 올림픽 축구 멕시코전을 봅니다.
다행히 한국이 이겨서 축구본 보람이 있습니다.
축구가 끝나자 지금 낚시를 하러 갈까 아님 한숨자고 갈까
고민을 하다가 잠을 청했습니다. 시계를 5시에 맞춰두고....

일어나 보니 8시반 입니다.
꾸물거리다가 아침밥 먹고 집사람 눈치를 보다가 집사람에게
오늘 광복절이고 한데 함께 나들이 하자며 초동지로 출발했습니다.
아이스 박스에 얼음과 함께 콜라,김밥도 사고, 그리고 우리집 귀영둥이
애견(슈나우저종,숫놈)도 데리고....

초동지에 도착한 시간이 거의 11시.
도착해 보니 오늘은 초동지가 많이 붐빕니다.
밸리를 타시는 분들이 약10명,고무보트가 4대가 떠있더군요....


다행이 햇살은 따갑지 않습니다.
구름사이로 간간이 해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낚시할만 합니다.
대부분 배서들이 물유입되는곳 주위에 모여 있어서 저는 반대편 쪽으로
땅콩을 몰고 갔습니다.

반대편은 마을에서 바로 건너올수 있는 다리가 있는데
제 경험으로는 초동지에서 가장 많은 배스가 뽑아낸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수위가 많이 내려가 수심이 얕아진 상태지만
그래도 그곳에서 초동지의 배스들이 나를 반겨 주는군요...
오늘따라 배스들의 색깔이 상당히 짙습니다....

수심이 얕아서 그런지 스피너 베이트를 수면에서 거의 버징하듯이
빠른 속도로 감아들일때 입질이 들어 옵니다.
약간 가라 않으면 수초에 쌓여 전혀 입질이 없더군요...


장소를 초동지 배수구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여전히 이곳에서도 스피너 베이트로 버징하듯이 운용하니
띄엄띄엄 입질이 들어 오더군요...
나오는 놈들 역시 초동지의 평균적이 싸이즈 입니다...


대물을 만날날을 기다리면서....

경남에서 망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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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배스
잘보고갑니다
축구이겨서 너무 좋습니다
가족과함께 더 좋은 조행이죠
04.08.16. 12:21
goldworm
벽계지 보팅하면서 초동지생각을 했었는데, 수초가 많이 삭아내렸군요.
삭은수초때문에 물색도 시커먼색을 띄고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난번 팔락늪 배스와 비슷한 색깔을 띄고 있네요.
남쪽 소식 감사합니다. [콩나물]
04.08.16. 12:35
키퍼
배스가 때깔이 좋습니다.
이제 슬슬 남쪽 조행을 계획할시기가 되어 가는것같습니다.

종종 조행기 올려 주세요[미소]
04.08.16. 13:15
profile image
초동지는 역시 맑고 푸르릅니다..
수초는 많이 삭아 내린듯..
새물 유입구쪽은 꽉 차있더니만...
망치님 조행기 잘봤습니다...
04.08.16. 14:17
망치 글쓴이
초동지 수위가 너무 많이 내려 갔습니다.

항상 맑은물이 초동지의 특징이였는데
어제는 영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골드윔님의 말씀대로 시커무
04.08.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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