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밧데리와 충전기 이야기

goldworm 6754

0

4
전기에 대해선 별로 아는지식이 없었는데, 땅콩보트를 타면서 가이드모터를 사용하다보니 밧데리도 알게되고 충전기에 대해서도 대략 알게되더군요.
처음엔 어디 물어볼데가 없어 답답했던기억이 나서 적어봅니다.  사용하실분들은 참고하십시요.


* 밧데리용량

대개 밧데리 위쪽에 숫자로 큼직하게 적혀있습니다. 델코밧데리의 경우 DF80R  이라고 적혀있으면 용량이 80이라는 뜻입니다.
대개 80 ~ 110 정도를 사용하게되는데, 용량이 클수록 무게가 엄청납니다.
제가 사용하는 쏠라이트 90 밧데리의 경우 무게가 무려 23kg이나 나갑니다.


* 차량용밧데리와 딮사이클밧데리

얼마전까지만 해도 밧데리가격이 5만원선이더니 올해들어 6만원선이상으로 올라왔더군요.
그래도 차량용 밧데리는 가격이 싼편이고 구하기가 쉬운편입니다.
처음 보트를 장만하시고 밧데리가격도 만만찮은데, 그럴땐 자주들리는 카센터에 중고밧데리하나 부탁해보세요. 용량은 70~90사이가 적절합니다.
차량용 중고밧데리는 가격이란게 없지만, 신품수준으로 쌩쌩하다싶으면 만원이면 족할겁니다.

딮사이클밧데리이 일반밧데리와 다른점은 일반밧데리는 시간이지남과 비례해 힘(출력)이 점차 떨어지지만, 딮사이클 밧데리는 전력이 다할때까지 출력이 거의 일정하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일반밧데리는 가이드모터 5단으로 달릴경우 시간이 갈수록 느려진다는것이 확연히 느껴지는것에 비해 딮사이클밧데리는 처음의 속도처럼 일정하게 움직일수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밧데리가 6~7만원선, 딮사이클이 9~15만원선입니다.
참고로 콩다섯개님은 델코딮사이클100 짜리를 9만원선에서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 충전기

충전기는 크게 자동과 수동 두가지 제품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수동충전기는 대략 5만원선에서 구입가능하며 자동과의 차이점은 충전완료후 전기를 끊어주는지의 여부입니다.

밧데리뱅크(http://www.btbank.co.kr)에 문의해본바로는 수동충전기로 충전해도 무리한과충전(2~3일이상)만 아니라면 큰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보통 자기전에 충전해두면 아침녁에 코드를 뽑아주는 정도면 충전은 완료됩니다.

자동충전기는 충전이 완료되면 말그대로 자동으로 전원차단이 되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대개 10만원선이 넘어갑니다.


* 밧데리와 충전기의 결합방법 및 충전방법

이부분은 안전과도 관련된 부분이므로 유념해두시길 바랍니다.
일단 충전기의 집게를 밧데리단자에 연결합니다. + -  순서가 있다는데 골드웜의 경우는 - 부터 먼저 연결합니다.
그리고 충전기의 코드를 콘센트에 꼽습니다.

뺄때는 충전기의 코드를 먼저 뽑은후에 밧데리단자에 집게를 제거하는순으로 해야됩니다.

당연한이야기지만 손에 물기가 있거나 비가 오는날처럼 습기가 많은날에는 조심해야됩니다.


* 밧데리를 오래사용하는 요령

항상 만충전상태를 유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오래보관할때는 직사광선이나 습기등을 피해서 보관하시고 완전히 충전완료된 상태로 보관하시면 됩니다.
밧데리사용후에도 역시 최대한 빨리 충전해주는것이 밧데리수명을 오래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밧데리사용시에는 되도록 고속운행보다는 저속운행위주로 사용하는것이 사용시간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민코타의 윗부분에는 각 단별로 사용시간이 나오는데, 5단으로는 얼마 사용하지못한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되도록 4단이하로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사항은 완전방전 그러니까 밧데리의 용량이 0 가 되도록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밧데리의 용량이 다해가는지는 가이드모터의 속도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 기타

- 믿을수 없는 밧데리 확인경 : 모델마다 조금씩 다른데, 밧데리에 확인경이 붙어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충전상태는 녹색으로 보이다가 용량이 다되가면 흰색으로 보이거나 하는데, 이게 잘 작동되지 않는 불량이 많습니다.

- 완충상태의 전압 : 12.6 V 가 되면 완전충전상태라고 합니다.

- 습식과 건식 : 밧데리위에 뚜껑이 달려있어서 전해액 보충이 가능하면 습식이고 그게 없으면 건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자동차용으로 나오는 밧데리들은 거의 건식입니다.

- 넘어지면 큰일 : 밧데리는 항상 세워진상태여야 합니다. 기우뚱하게 되면 밧데리액이 흘러나오기도 합니다. 대개 45도 이상 기울어지면 밧데리액이 세어나옵니다.

- 충전할때는 가스가 발생할수 있으므로 적절한 환기가 필요합니다.




※ 본 게시물에 사용된 이미지는 밧데리뱅크(http://www.btbank.co.kr) 의 것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4
배스렉카
참고로 만충상태는 밧데리 테스트로 찍었을때 12.6V가 찍히면 만충상태라고 하네요,,
골드웜님 좋은 자료 감사 드립니다..
이놈의 배스가 뭔지... 무거운 밧데리 하며,, 보트,,,그리고 장비..들고 조선천지 다니게 만드네요,,, 그래도 좋은걸 어떻합니까 [씨익]
04.08.30. 18:39
profile image
내일 제가 자동 충전기 사진 올려 드리겠습니다[미소]
04.08.30. 18:43
profile image
완전히 종합예술입니다...하하.
얼마전 모사이트 글 올려놓은것 보니 낚시하려고 산도 넘었다고 써있더만...정말로 낚시하는 사람들 독합니다....푸하하하.
04.08.30. 19:26
100A허리가 무사할까 두렵습니다...에고에고
보트도 무겁고 밧데리도 무겁고 가이드모타도 무겁고 몸은 부실하고
우짜만 좋겟습나까....
04.08.31. 10:0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밧데리와 충전기 이야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백곡지 조행(7/8)
    안녕 하십니까 초보 조사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1님의 허락하에 공식적으로 조행을 다녀 왔습니다. 요번 조행 장소는 집에서 무지 가까운 백곡지로 +1님과 운동겸 야유회겸 다녀 왔습니다. 일단 백곡지 도착하니 ...
  • 꺽지 꺽저구..
    일요일 점심쯔음.. 날씨는 칙칙하이 비가 올듯말듯.. 집에서 죽치고 있자니 왠지 온몸이 근질근질... 매운탕 거리나 마련해볼까하는 생각에.. 아쿠아슈즈챙기고 조그마한 통하나 챙기고 볼루대 하나 들고 나섭니다.. ...
  • 사정상 멀리는 가지 못하고, 회사에서 가까운 연경지로 차를 몰았습니다. 제방 근처에서 여러가지 액션과 루어를 1시간 정도 캐스팅하여 몇마리 잡아보고, 그날은 연경지에서는 첨으로 상류로 가봤습니다. 소문 대로 ...
  •  릴 테스트겸 깔짝 조행?
    안녕들 하세요 벌써 2007년의 반의 지나가버렸군요 간만에 좋행기를 올려봅니다. 7월 2일날 운문사부님 점빵에 들러서 친구넘이 새로 영입한 릴을 받고서 신동지로 릴 테스트겸 조행을 감행했었습니다. 조과는 제방끝...
  • 배스와의 상봉
    바쁜 나날을 보내고 간만에 찾아온 조용한 주말 손과 몸과 마음이 간질간질 하기에 집에서 십여분 거리에 위치한 무솔지로 출발 갈수기라 수위가 낮다보니 수면은 수초로 가득합니다. 이럴땐 단 한가지 채비밖에는 허...
  • 골드웜님,,,,
    먼저 저까지 챙겨주신 선물,,,,,너무 감사합니다. 새벽에 캐스테익 호수로 연습가기 전에 찍어 봤습니다. 미니 버즈베이트, 지그스피너,,,,골두웜에서 보면서 항상 군침만 흘린던,,, 자세히 보니까 굉장한 정성이 든 ...
  • 옥계상류에 다녀왔습니다.
    비오고 한번 다녀와야지 하면서 며칠을 벼르다가 옥계상류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제 조행기에 자주 등장하던곳이죠 오늘 아침에도 여전합니다. 보 윗쪽 풍경입니다. 휴일이면 건너편 나무그늘아래 자리잡고 낚시겸 나...
  • 릴 핸들의 콜크가 부러지네요..
    제 가진 릴은 Daiwa slivercreek X 2004번이라는 오래전 다이와의 송어용 스페셜모델입니다.. 지금은 단종되고 다른 모델들이 나오지만 기계적인 것이야 변동이 없지만서두.. 이런 스페셜릴의 핸들이 콜크로 되어 있...
  • 신갈 다녀왔습니다.
    신갈 다녀왔습니다. 수문에 도착해보니 수위는 많이 올라있었고 녹조가 너무 너무..많이 심했습니다. 제방쪽도 마찬가지였고 제방지나 산쪽으로 직벽은 그나마 녹조가 덜 하였습니다. 한낮에도 그늘이라 비교적 시원...
  • TORONTO RESERVOIR
    PAUL SHIN 조회 504507.07.06.18:55
    07.07.06.
    미국 독립기념일 휴가에 800 마일을 달려온 매형과 누나 매형하고 4 일동안 아침저녁으로 낚시만 했습니다 물가에 나온 애기곰이 쳐다보는군요 배를 살살 이동 사진을 찍으려했더니 경계심을 주며 숲속으로 들어갑니...
  • 지난 7월 3일 대청댐 짬 낚시....
    골드웜 가족 여러분 모두들 안녕들 하시지요...참 오랜 만에 글을 올리네요....거의 매일 들어는 오는데...그놈에 귀차니즘 땜시.... 요즘 개인적인 사정으로 보팅을 잠시 자제하면 잠깐씩 새벽과 밤으로 짬 낚시만 ...
  •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날씨가 꾸무리찝찝하니 불쾌지수만 올라가네요. 수지님과 오랜만에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초동지 저번주에 비하여 수위가 제법올라갔더군요. 이제 양수장쪽의 기둥은 거의 물에 잠겼습...
  • 가도 가도 늘 새롭습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것은 늘 변화하기 때문은 아닐련지요. 변덕쟁이 사람이라면 한 두번 보고 다시는 안보았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파란 색의 자연은 자꾸만 보고 싶어집니다. 파란 색에 질릴라치면 가끔은 빨갛게, 노랗...
  • 연경지 제방
    ======================================================= 오늘 퇴근 후 , 오랫만에 연경지를 찾았습니다. 제방 입니다. 많은 분들이 낚시를 하고 계시고.... 제방 입구 (왼편) 연경지의 씨알은 참으로 작습니다. 25...
  • 우리막내 ANDREW
    PAUL SHIN 조회 324907.07.04.19:30
    07.07.04.
    초대받은 바베큐 파티 루디 할아버지댁의 연못 막내가 10 여마리를 큰넘과는 한참을 싱강이를 해서 잡아내었습니다 우리막내 좋은 경험을 한 저녁이였습니다
  • 아침7시출발하여 9시경에파로호도착 배를내립니다 뒤에보이는 큰 관광선이 요즘뉴스에 자주나오는녀석 파로호실정을 전혀고려하지않고 군에서밀어붙여 엄청난예산을 까먹었다고합니다.. 공무원들 요즘혼나는듯.. 그런...
  • 핑계...
    조현수(저원/低原) 조회 284707.07.04.12:17
    07.07.04.
    핑계... 여러 골드웜네 가족님들의 염려 덕택에... 마눌님이 몇 일전부터 휠체어에서 내려서 목발을 짚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병원에 70여 일 동안 입원 중입니다.[뜨아] 예전에는 마눌님 눈치를 보며 짬 낚시를 ...
  • 조현진(버기) 조회 258707.07.04.09:36
    07.07.04.
    어제 오전11시~오후6시30분 까지 통개집 맞은편(쉼터가 맞는지?)과 솔밭에 다녀왔습니다. 쉼터에서는 입질만 한번 받고 꽝했습니다. 막 도착했을 때 먹이사냥을 많이 하고 있더군요. 새벽이나 해질녘에 가면 좋을 것 ...
  • 모아모아 조행기 [부제: 뒤섞인 기억]
    6월 29일 : 남계지및 용화지에서 마리수로 즐거웠던 날입니다. [미소] 어느 분처럼 우표크기로 20마리 넘게 업로드하려다가 리사이즈작업및 하나의 파일로 합치는 작업을 하는 도중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잤습니다. 아...
  • 한강 베스...
    여유의틈 조회 433607.07.03.16:54
    07.07.03.
    저번주 일요일(7월1일) 한강에 잠시들러 잡은 베스입니다. 줄자로 재보니 42정도 나오더군요.. 채비는 다운샷이었구요 투둑하는 입질없이 그냥 물고 째더라구요~ 옆에 계신분 얘기가 한강베스는 원래 그렇다네요 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