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도동서원 정벌

goldworm 1336

0

9




조행다녀와서 가족들과 외출하고 늦게 귀가하였습니다.
조행기는 내일쓰려고 했더니 초심님이 임무를 하나더 주셨군요. [미소]

새벽 5시 30분.
손폰으로 정벌여부를 상의하는 전화를 주고받습니다.
아직 날이 덜샌 새벽. 비는 부슬부슬 내리니 대부분의 부대원 전의 상실...
정벌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 [슬퍼]

한시간여 눈을 붙이고는 있었는데 잠이 오질 않습니다. 홈페이지를 들여다보다가 기상청 일기도도 다시 들여다보고 ... 창밖을 보니 그래도 비가 부슬부슬...

혼자라도 나서보자 싶어 9시 쯤 집에서 출발.
나서면서 초심님께 전화를 드리니 바로 뒤따라 오십니다.
가는도중 대구를 지나는데 비가 억수같이 퍼붓습니다. 현풍IC에서 초심님과 접선, 도동서원으로 이동하니 10시경.

예정했던 지점에서 땅콩을 펴며 물 상황을 살펴보니 어저께보다도 수위가 한참더 빠진상황이더군요.
쌀쌀한 날씨에 이슬비, 손을 물에 담궈보니 차가운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건너편의 그림같은 대나무 포인트로 먼저접근.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로 한참을 두드려 사진의 배스를 잡아냅니다.
저는 하류 개포나루쪽으로 이동하며 수몰나무들을 공략하였는데, 간간히 스피너에 짧은 입질은 받았지만, 잔챙이 한수추가하는데 그칩니다.

초심님도 역시 대나무밭에서 자작스피너로 40쯤되는녀석 한수.
절벽을 뒤져 웜으로 또 한수.


그리곤 ... 한참동안 던지고 감고만 반복했습니다. [어질]
내려간 수위, 가을비, 차가운수온  이중뭔가가 도동서원 정벌을 방해하는것이 틀림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낚시는 안되고 캐스팅 자세교정하며 이런저런이야기하다보니 초심님께 골드웜표 스피너를 드린적이 없었더군요.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골드웜표 중에 제일 잘 빠진녀석으로 하나 드렸습니다.
4시경 철수하고 돌아오는길에 현풍휴게소에서 라면밥으로 늦은점심을 대신하였습니다.

조과는 달랑 두마리씩...
어쨌든 도동서원은 정벌되어버렸습니다. [흐뭇]
신고공유스크랩
9
역시나 부지런 하시군요,,,
전 회사 축제 때문에 손맛 한번 보러 가지도 못하고....
시즌 막바지라 그런지 조과는 좋지못하군요^^
이쁜 [배스] 잘봤습니다.
04.10.10. 13:21
뜬구름
설마 가시리라고는 생각못했습니다.[기절]
정벌하러 가는 장수의 기백과 용맹이 아니라면 그 비속에 출발하지
못했을 겁니다.
멋집니다.[굳][미소]
04.10.10. 13:46
그 기백과 용맹에 [배스]들이 다 숨었나봅니다.
담에 조용히 가셔서 아주 기냥 콱 쓸어버리십시요~
정벌이 아니라 토벌을 기대합니다.[미소]
04.10.10. 19:03
사진의 포인트는 정말 멋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씨익] 워킹에서 잘 바라볼 수 없는 장면입니다.
04.10.10. 23:00
역시나...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정벌 하셨군요.
크아~ 부럽습니다.
그나 저나 복귀하고 여전히 바쁜 일과 속에... 낚시는 꿈도 못꾸고...
오늘은 하루 종일 집 청소.. 밀린 빨래.. 등등 하다가 시간 다 보냈답니다.
하하.. 이러다 올해 낚시 접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울음]
04.10.11. 00:34
goldworm
워킹으로 접근을 하더라도 낚시가 좀 힘든구간입니다. [미소]
04.10.11. 00:45
초심
스피너 고맙게 잘 쓰겠습니다. 골드웜님꺼 보고 올봄 자작스피너 왕창 만들었다가,
한번 써 보지못하고 상판지에서 스피너로 갈고리를 만들어 낚시대 건진다고 전부다
수장시킨후 왠지 스피너에는 손이 잘가지 않더군요.. 지금부터 잘 써봐야 되겠습니다.
04.10.11. 12:48
goldworm
상판지 그사건... 또 생각이 납니다.
그때 자작스피너들을 갈고리로 사용하느라 싹다 날려버리셨군요. [어질]
몇개정도 만드실거면 필요한 부품 메꿔드리겠습니다. 같이 낚시가기전에 주문전화주세요. [미소]
04.10.11. 14:0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도동서원 정벌"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안녕하십니까 건달배습니다 2%님과 낙동강 출조 하고왔습니다 새벽 6시출발 7시 좀넘어 도착해 물가까지 낑낑거리며 배들고 내려갑니다 [어질] 선주왈 그거가지고 낑낑한다면 뭐라하십니다 [버럭] 우~~~~ 배조립하고 ...
  •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립니다. 먼저 2%님과의 입낚시 보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토요일 비는 주적주적내리고 화랑교에 갈려다 골드웜에 들어오니 2%님의 번개 소식이있습니다.[헤헤] 잘되었다싶은데 건달배스님의 전...
  • 금호강 오리알 되다. (건너편, 화랑교)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 8일 금요일 저녁 다음날 도동서원 정벌을 위해 컨디션 조절차 퇴근후 바로 "건너편"으로 직행... 많이 쑤신탓인지... 입질이 잘 오질 않습니다. 오늘도 역시 스피너베이트. 조금씩 이동하다...
  • 일요일 덕남수로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시작한지가 얼마되지 않아 항상 혼자만 다니다 어젠 다른동호회의 번개에 낑겨서 칠서의 수로쪽으로 낚시를 갔었읍니다... 그냥 따라만 가다보니 이름은 잘모르겠구요... ^^;; 제가사는 마산근처에도 배...
  • 비싸게 치인 일요일 출조..
    오랫만--약 1년반만--에 잊고 있었던 반야월 동호지구뒷편의 대구선 이설구간근방으로 출조해보았습니다. 예전 보로 만들어져 있던 곳은 이제 없더군요... 배스는 자그마한 사이즈지만 바글바글한듯 보여서 네꼬리그...
  • 안녕하세요.. 토요일 아침에 경주로 출장 다녀오니 오후3-4시가까이 되었더군요..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램이랑 같이 금호강에 가기로 했는데..이놈이 친구 생일에 가서는 오지 않더군요.. 할수없이 혼자 반야월에서 ...
  • 집에서 쓰다 마나님이 볼 위기의 순간에 모두 지워버린 터라 다시 간단하게 올립니다. 요즘은 스텔스모드라 사진도 안 찍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옥계 다녀 왔습니다. 수위가 많이 낮아졌고... 배스의 라이징은 보이지...
  • 아침에 근무 마치고 사부님과 함께 얼마전 키퍼님이 가셨던 포인트를 찾아 갔습니다. 지천철교.... 포인트 진입 후 빙 둘러보니 역쉬....... 대물이 나올것 같은 예감..ㅋㅋ 하지만......결과는 꽝!!! 사부님은 도착...
  • 루어낚시 입문한지 보름된 선배가 아침부터 낚시를 가자고 하길래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후배 한놈 을 불러 며칠전에 손 맛 좀 본 불암지로 가기로 했습니다.. 경산에서 불암지로 총알같이 달려갔습니다.. 여전히...
  • 새벽 5시 반에 갑자기 눈이 뜨이네요. 자고있을 친구놈한테 전화 해보니 이놈 새벽 4시부터 공항교앞에서 낚시 하고 있었답니다. 별로 조과 없다길래 화랑교 밑에서 보기로 하고 부랴부랴 어머님모시고 화랑교 밑에 ...
  • 도동서원 정벌
    배스goldworm 조회 133604.10.10.01:04
    04.10.10.
    조행다녀와서 가족들과 외출하고 늦게 귀가하였습니다. 조행기는 내일쓰려고 했더니 초심님이 임무를 하나더 주셨군요. [미소] 새벽 5시 30분. 손폰으로 정벌여부를 상의하는 전화를 주고받습니다. 아직 날이 덜샌 새...
  • 알코올 섭취로 사진만 올립니다. 조행기는 골드웜님이 올릴것입니다. [30급 후반 스피너로 한수] [셀프로 찍었습니다]
  • 배스Klubb뽕 조회 131304.10.09.19:48
    04.10.09.
    어제 유난히 잠이 안와서 늦게잤던저라 왠만해서 저나안받는데 (거의뻗는수준으로가는) 이상하게 모르는번호로 저나가 옵니다 눈이 떠집니다 깜님이셨습니다... 덜깬 잠을 뒤로하고 세수도안하고 나섰습니다...캔커피...
  • 겨우 한마리 잡았습니다..
    어제 만든 네꼬용 자작로드 테스터도 겸할겸해서 아침 7시30분경 꽃밭에서 배펴 올라가다 줌사의 스웜프쿠로울러 네꼬리그에 잡힌 녀석입니다. 40정도일것으로 보이고요.. 잘 먹어 힘은 꽤 쓰더군요.. 그뒤 입질이 연...
  • 배스opaleye 조회 169004.10.08.22:26
    04.10.08.
    klubb뽕님의 조행기를 보고 오늘 화랑교 정벌에 나섰습니다. 수심이 얕고 곡사포 아저씨들이 상당히 많은 가운데 화랑교 하류지점에 겨우 자리를 잡고 낚시하니 해가 집니다. 형의 30급 한수 렁커 5.5 지그와끼 오랜...
  • 배스북성 조회 118004.10.08.22:02
    04.10.08.
    한동안 바쁘고 감각을 잃어버린 관계로 조과가 저조 했네요[미소] 사실 해가 짧아져서 여름처럼 낚시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오늘도 퇴근후 포인트를 앞마당에서 조금이동해서 자갈밭쪽으로 옮겨서 작업해 보았습니다....
  •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금호강으로 나섰습니다. 1차 목표는 금호대교(똥통) 아래 커다란 바위로 석축이 쌓여 있는곳... 고속도로에서 금호대교 아래에 입구쪽에 트럭이 한대 떡하니 서있어서 진입이 불가...[기절] 그...
  • 배스북성 조회 125604.10.08.00:50
    04.10.08.
    얼마전부터 가고싶었던 고령 이름도 멋진 낫질못 [미소] 씨알은 괜찮아보이는데 가을밤 달도 없는 밤이라서 그런지 입질이 없습니다. 준비해간 스크류 볼트 웜 머리끼우기 (네꼬) 맞는가 모르겠네요.. 얍삽한 입질 요...
  • "건너편" 10/07 with 건달배스, 2%님 가족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도 "건너편"에 들렀습니다. 30분여의 캐스팅에 자작 2호를 수장시키고 겨우 한 수 합니다. [사진1] 33Cm. 이놈도 어찌나 힘을 쓰던지... 좀 있으니 건달배스님과 2%님 가족분들이 오십니...
  • 배스 조회 119004.10.07.23:27
    04.10.07.
    번개,장측,팔락,초동 을 죙일 헤메었지만 ...... 장측은 물위 수초는 많이 삭았지만 아직 낚시할 여건이 안되던군요 번개늪 상류 나무많은 (사각으로된....)곳에서 한마리 터트린후 .... 뚝방으로 이동 그곳도 아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