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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작질

치사빤쓰 갈치조행...

최남식 최남식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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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한참 모임에서 술한잔. 두잔..그런던중 전화~
"동상~ 물때가 거시기해서 거시기해야것네"
"네! 그러면 거시기하면 거시기하셔유~"

아침에 가자던 약속을 급변하야서 늦은 저녁에 출발을 하신단다..음.

술먹고 다음날 늦잠 자고 마누라, 아들둘 데리고 춘장대위에 부사방조제로 갔습니다.
조개 주우러 몇차례 가본곳이라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갈수 있었습니다.
가는도중에 강경에서 새우젖 한통사고(14일부터 젖갈 축제라네요~)  방조제 도착하니 소문이 나긴 많이 난모양입니다.
야영을 하는 사람도 많이 보이고 여기저기 조리의 흔적들.

아이들한테 죽은 갈치라도 보여줄랬더만, 일행들은 전날 밤낚시의 피로로 철수 (회먹고 구워먹고도 십여수 남았다나...으)  주위분들 낮에는 못잡으시더군요.

온김에 지그스피너나 던져보자 2인치 웜만한 녀석이 지그스피너를 졸졸 쫓아옵니다..헤헤.
이번엔 천천히 또 쫓아오네요. 그런데 신기한것은 위에서 회전하는 금속판은 쳐다보질 않고 웜을 응시하면서 쫓아오더군요. -자슥들은 금속판을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었습니다.-

아들녀석과 신경전을 벌인후 바로 철수...자슥 윽박질러도 이젠 조금 컷다고 말안듯네요..


이번조행 결과 바다구경, 춘장대 고동 몇개, 춘장대 소라게, 조개가 말라버린 선도리(인터넷에 갯뻘체험장이라 선전한 결과인지 어쩐지), 그리고 여러가지 구경......


조과는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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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바다냄새가 풍기는 글입니다[굳]
04.10.10. 23:55
goldworm
스피너베이트나 지그스피너의 블레이드는 베이트피쉬의 무리를 연상시킨다고 합니다.
작은물고기들 무리가 지나갈때 보면 이따금 배를 뒤집습니다.
밑에 헤드는 베이트피쉬를 쫓는 사냥꾼으로 보이고, 배스에겐 이것이 경쟁자로 느껴져서 공격한다고 들었습니다.
충청도 쪽도 "거시기" 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시는군요. [하하]
04.10.11. 00:39
profile image
ㅎㅎㅎㅎㅎ

남식이 동생 멀리 춘장대까지 가서 증말 거시기 했구먼.....

거시기 했었으면 좋았을텐디........
04.10.11. 09:04
거시기한 조행기네요...
거시기합니다요...[헤헤]
04.10.11. 09:36
profile image
정말 거시기로 통하는군요...[푸하하]
[배스]도 거시기 하세요..[씨익]
04.10.11. 10:04
profile image
칼치
[침]이 흐릅니다..
생갈치구이 조림....
04.10.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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