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피칭

goldworm 1958

0

9


루어낚시에서 캐스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늘 골드웜의 조행기에 등장하는 피칭은 어떻게 던지는것인지 위 그림이 가장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릴이 바라보는 방향은 하늘쪽이 아니라 왼쪽입니다. 저렇게 파지를 해야 피칭이 됩니다.  루어는 릴의 위치만큼 늘어뜨린후에 왼손으로 잡습니다.
(릴 파지법은 오버헤드캐스팅과 똑같습니다.)


2. 흔히 하기쉬운실수는 왼손으로 던지듯이 놓아주는 경우입니다. 왼손은 루어를 잡고있다가 그냥 놓아주기만 하면됩니다.
(낚시대를 45 도 정도의 각도로 들고 그냥 루어를 놓으면 시계추처럼 앞으로 밀려가게 됩니다. 그런 원리로 ...)


3. 릴과 낚시대를 쥐고있는 오른손은 앞으로 뻗으면서 밀듯이 쭉 치켜올려줍니다. 마치 건배를 하듯이...
(낚시대를 멈칫하거나 다시 내리면 소량의 백래시가 발생합니다. )


4. 루어는 수면위를 비행하는 잠자리처럼 수면위로 나즈막히 깔려가서 조용히 착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오른손 엄지의 적절한 서밍과 낚시대를 앞으로 밀듯이 치켜올리는 동작과의 발란스가 잘 맞아야합니다. 꾸준한 연습만이 해결책입니다. )


대낚시를 해본분이라면 앞치기와 유사하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단지 릴에서 줄이 조금더 풀려나가는 차이를 제외하면 거의 똑같습니다.

애초에 피칭은 짧은거리의 포인트에 던져넣기위해 개발된것입니다. 그러므로 비거리에 욕심을 낼 필요는 전혀없습니다.
처음 연습할때 캐스팅거리는 3~5 미터로 짧게 연습하시고 조금 숙련되면 10미터정도까지 가능합니다.
천정이 조금 높은 사무실이라면 의자에 앉은채로 모자나 종이컵등을 앞에 두고 연습하셔도 됩니다.

수몰나무가지나 연안 돌무더기같은 포인트에 피칭으로 던져넣으면 그 즉시 입질을 받는경우가 많습니다.
어제 배스렉카님 오짜의 경우도 3미터앞의 연안 나무가지아래에 피칭으로 던져넣어 바로 입질을 받아낸 경우에 해당합니다.

캐스팅은 연습과 경력에 비례합니다. 꾸준히 연습하시면 수면을 미끄러지듯 멋진 피칭동작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 위 그림은 http://xbass.co.kr/ 의 김철민프로께 허락을 받고 올린것입니다.
원본은 http://www.gwangjubass.com/ 에 있습니다.

그림욕심에 전화로 염치없는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신 김철민프로께 감사드립니다. [꽃][미소]
신고공유스크랩
9
키퍼
메커니컬 브레이크 조금 여유있게 풀어준 상태에서 해보시면
조금더 부드럽게 날리실수 있습니다.
04.10.21. 15:06
그러고보니 그저 씨원하게 멀리 날리는 것에만 신경쓰고

기본기를 멀리한 것 같네요.

이번 주말에는 피칭연습을... ^^

예전 단산지 번개 2%님 스키핑 보고 뿅 가버렸었는데

이거 베이트릴로는 불가능한건가요?

몇번 시도했는데 줄푸느라 시껍했습니다.. [부끄]
04.10.21. 15:18
키퍼
베이트릴의 스키핑은 메커니컬 브레이크를 최대한 잠근 상태에서 연습 하시면
됩니다. [미소]
04.10.21. 15:20
배스렉카
키퍼님...베이트 스키핑 ,,,언제 한번 배울수 있는 시간 ,,,한번 내주시죠,,,,

전 한 백여차례 ,,연습하다,,,뚜껑이 열리면서[버럭] 김이 나길래.... 더이상 하면,,,성질 배릴것 같아 ,,,,제가 포기 했습니다....

종이컵,,, 강추 입니다... 요즘 많이 느끼는 것은 캐스팅의 생명은 정확도 인것 같습니다.....정투가 아니면,,, 고기가 나오지 않는 곳이 대부분 이더군요,,,...

또,,피칭도 스밍이 필요 하더군요,,, 착수 바로직전 스탑스밍을 하면,,,, 수면 몇cm 위에서 ,쥐고 있다 놓는것 처럼,,,, 경계심을 유발하는 착수음이 아닌...호기심을 유발시킬수 있는 착수음이 발생을 하는것 같습니다...
계속 연구 중입니다.[씨익]

피칭은 살아있는 피칭대가[헤헤] ,,,피칭계의 인간문화재[뜨아] 골드웜님 이 [굿] 입니다.
04.10.21. 15:56
goldworm
웬만하면 베이트릴로는 스키핑 권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대부분 포인트는 그냥 피칭으로도 충분히 커버가능합니다.
스키핑보다는 플립캐스팅, 낚시대를 살짝 돌리듯이 해서 언더로 캐스팅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자연적으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04.10.21. 15:59
키퍼
저도 아직베이트릴로 스키핑할 실력은 않됩니다.[부끄]
다만 메커니컬 브레이크를 꽉 잠그면 그나마 백러시가 덜해서 열받을일이 거의 없습니다.
대신에 기회가 되면 플리핑과 플립캐스팅은 알려드리겠습니다.[씨익]

04.10.21. 16:41
배스렉카
넵~ 수강료는 맛있는 커피로 대신 하겠습니다....[꾸벅]
04.10.21. 17:01
네. 골드웜님 말에 동감합니다.스키핑은 사이드캐스팅보다 언더캐스팅이 훨씬 쉽습니다.
04.10.21. 17:16
profile image
피칭은 집에서 처음에는 잿털이로 10미터권에서 연습하시다
숙달되시면 커피컵으로 하세요..

그것도 익숙해지시면 동전500원짜리 놓고 연습하시면 됩니다...
플리핑은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피칭은 아주 연안에 바짝 붙어 있는 고사목이나 나무가지잠긴곳에서
꼭 필요합니다..

스피닝으로도 연습하셔야 하고요...

제일 중요한 피칭의 요령은 적절한 시기에 서밍!!!!!!!!!!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너무 늦으면 역시 백러쉬나거나하기에..
04.10.21. 17:2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피칭"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금화지 수중지형...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지난 달 보름날 대박을 기대하면서 토요일 저녁에 출조를 하였으나 몇 수하고 나니 천둥 번개에 바로 꼬랑지 내리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바로 금...
  • 정말 낚시하기 힘든 하루였습니다... 포인트도 없고 히트채비도 없습니다... 심지어 낚시여건상 쉴틈도 없었습니다... 매번 가는 안동의 대구리들보다 전라도의 마릿수로 결정하고 토요일밤에 나섰습니다... 물가에 ...
  • 기타 조회 287206.06.12.16:02
    06.06.12.
    다시 생각해봐도, 어제 뾰족한 낚시대 들고, [비][번개]날 보팅이란..[헉] 일요일 새벽 5시30분 자동빵으로 눈이 떠집니다. 마눌님이랑 아들,딸들은 아직도 고요한 꿈나라.. 잠시 담배한대 꼬라물고 복도에 나갑니다....
  • 청도천에서........  꽝전문패밀리.
    반갑습니다... [미소] 처음으로 조행기를 적어 보내요. 갔다온지 1주일 지났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주말 오후에 이것 저것 장보고.... 자아~ 한비광.배식이동생.친구 이렇게 출발합니다. 하룻밤 자야하니 말입니...
  • 대성지 이틀간 야간조행
    6월 11, 12일 이틀 연속 대성지 야간조행을 했습니다. 6/11 퇴근길 바람이 좀 많이 불기는 한데 새로 접수된 로드테스트를 핑계로 대성지로 향합니다. TAV 66ML 베이트대에 배스마스터+8LB 세팅하고 탑워터 몇개와 미...
  • 다시 찾은 비석섬... 전형사님과 채x아x님을 만나 조용한 출조를 해봅니다. 채x아x님은 자신의 출조을 알리지말라며 본인의 의사로 등판을 찍습니다... 조용한 비석섬의 아침~ 사이 좋은 모습으로~~ 채x아x님의 마수...
  • 계속해서 올라오는 4짜들입니다. 4짜지만 안동의 배스들은 힘이 장사인것 같네요. 그리고 드디어 5짜 걸어냅니다. 같은 채비로 뒤에보이는 곶부리 끝자락에서 걸었습니다. 미약하지만 확실한 배스의 입질였습니다. 역...
  • 비석섬 건너편 가는길 (골드웜님 글) 일단 글로 설명해보자면 1. 안동시내 - 와룡삼거리 - 주진교방향으로 가다가 [산야,자곡]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으로 빠집니다. 2. 쭉 들어가면 산야가 나오고 도로공사중인 비포...
  • 2006년 6월 13일 - 안동주진교, 비석섬 맞은편 최원장님의 염장성 글에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고 갑자기 훌쩍 떠났습니다... [하하] 학원에서 퇴근하자 마자 새벽 1시20분에 범어동에서 출발~! 주진교 3시에 도착했습...
  • 20060614 신갈지
    배스재키 조회 206606.06.14.13:26
    06.06.14.
    손님, 생애 첫배스, 35Cm 2006/06/14(음5/19), 05:30-07:00 날씨 : 기온23도, 흐림, 바람조금 개황 : 수온23도, 저수위, 탁한물 채비 : 네꼬리그*, 지그헤드* 조과 : 4짜1수, 3짜1수 요약 ; 함께하면 즐거움이 배가된...
  • 옥계다리 밑에 다녀 왔습니다.
    요즘 큰일났습니다. 하루라고 안가면 손맛이 그리워 잠을 못이룰 정도네요[씨익] 어제 한국전 응원전에 간만에 일찍 퇴근하여 옥계다리밑으로 향합니다. 토요일 카이젤채비로 손맛을 좀 본펴이라 이마트에서산 카이젤...
  • ||0||0[테이블시작1]일 시 : 2006,6,14 오후 9시~11시 장 소 : 경기도 신갈지 물바(솔밭) 날 씨 : 입은 옷이 납처럼 무겁게 적시우는 비..[테이블끝] 하늘이 잔뜩 찌푸리고 이내 심술을 계속 부리고 있습니다. PM 6:3...
  • 요즘 골드웜표 스피너
    얼마전에 자작루어를 통해서 두잇몰드 하나더 구입했습니다. 5/8, 1/2 온스 바나나헤드스타일 스피너베이트 몰드. 몇주간 묵혀놨다가 어제 비오는날을 틈타 납물끓여 몇개 찍어봤는데 아주 이쁨니다. 마지막 남은 삼...
  • 안녕하심니까.. 이연임니다.. 지난 13일에 경기 화성에 위치한 문호지에 잠깐 들렸음니다.. 안산 반월공단 게래처갈때 잠깐씩 들리는곳임니다.. 무척 아담하고 조용한곳이고 한녀석이라도 꼭 만나는곳임니다.. 전경임...
  • 어둠이 내리면..
    배스不賣香 조회 140906.06.16.11:26
    06.06.16.
    삼산 저수지에 어둠이 내릴때. 잔잔한 물위를 메가배스의 도그엑스가 물결을 일으킨다. 그리고 잠시 스테이 하는 순간 탑워터가 사라져 버렸다.. 퍽 소리도 없이 잔잔히 사라지는 것은 분명 대물일 가능성이 높다.. ...
  • 배스재키 조회 154106.06.16.14:32
    06.06.16.
    2006/06/16(음5/21), 04:40-07:10 날씨 : 기온20도, 흐림, 바람없음 개황 : 수온20도, 중간수위, 흐린물 채비 : 네꼬리그*, 지그헤드, 다운샷 조과 : 3짜1수 요약 ; 블루길이 원거리에서 방해할 때도있다. ----------...
  • 절정의 끝자락...
    동영상2% 조회 253706.06.17.09:18
    06.06.17.
    꿈의 배스보트라 불리는 갬블러 200마력을 운좋게 임대(?)하여 산란 회복기에 들어선 안동호의 당찬 배스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제 생각은 이번주를 고비로 안동호에서의 '너면나와' 배싱은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무...
  • 6월17일 장성호 290+hitek+박근수님
    사진만 올립니다
  • 배스goldworm 조회 184306.06.17.22:10
    06.06.17.
    모처럼만에 혼자 조용히 안동 다녀왔습니다. 주계(사자골)로 들어가려다가 지난번에 못가본 박실골이 아른아른거려서 비석섬건너편(자곡)으로 들어갔습니다. 출항중... 바람이 다소 부는 가운데 물안개가 밀려나갑니...
  • 일단 사진기를 못갖져 갔읍니다 5시쯤 왜관 공단에 볼일이 있어서............ 볼일 끝나고 잠깐 구경만 할려고 공단뒤 못에 들려읍니다. 스피닝에 네꼬가 늘 장착되어 있어서 바로 들고 캐스팅합니다. 첫수에 20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