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남강조행기....

콩다섯개 1211

0

17




추운날씨에 다들 잘지내시는지요.......


운문님과저 모처럼 마눌님의 허락하에 일요일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7시에 모일려구 했는데 늦잠 8시20분쯤 접선해서 김밥한줄먹고 남강으로 고고
도착해보니 선비님의 우려와는달리 물살도 조용하고 바람도 불지않고
다만 해가나지않아 조금춥다는거 말고는 아주좋더군요..
전처음가봤는데 경관이 참 멋있었습니다....
230?보트에 46파운드 가이드모타만 부착해서 수로와 합수부쪽으로 이동
전 스웜크로울러에네꼬체비하고 운문님은 가벼운텍사스...
10분가량 입질무.....본류대직벽으로 이동할려는데 툭하는잔입질                                                    
긴장하고 잡아올려보니 38정도의 이쁜배스....(얼마전출조에 꽝친후유증이 확 풀렸습니다^^)
그자리에서 비슷한싸이즈의 배스 6~8수추가 ....

본류대로 이동해서는 별다른 재미를 보지못하고 배를 접었습니다...
번개늪으로 이동할까하다가 유곡천에 한번가보기로 해습니다....
수량이 적으면 바로 철수할려구요....유곡천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안쪽으로 쭉 들어가서
(여긴 울마눌님과 자주오던 곳인데 운문님은 첨 오신다고 하시네요)
보니 배스는 잘 나올거 같은 분위기...수량도 좀되고 조용하고 고사목도 많구....
그러나 입질없습니다...걸어가다보니 발앞에 나무가하나 물에 잠겨 있습니다
발앞일미터 빙어낚시처럼 그냥한번 담구어 보았습니다...헉 여름처럼 쭉빨고들어
갑니다...잡아내니 25정도 혹시나해서 한번더 ..역시 쫙 ...오호라 여기다 ..
새마리째 웜을 강탈당합니다....웜가지러 오니 운문님은 입질없다고 하시네요 ^^
그 문제의 나무로안내합니다...운문님 몇번해보시더니 이동...
다시 그나무에 집어 넣었습니다...잠시 기다리니 쭉욱 ....찌지직 드랙풀리고...
잡아올리니 42~3정도되는 트실한배스...우엉 대박이다....

운문님 옆에서 한마리 잡아내시고 ....한마리만더잡고 철수하기로 결정...
전 역시나 그나무에 목숨겁니다....
다시 채비내리고 (이건완전히 들낚시 패턴) 잠시기다리니 쭈우욱 드랙을 쫙쫙..
집행이 안됩니다...바로 나무를 감아버리더군요...클거 같았는데...

담에  시간나면 그나무에 또 가봐야겠습니다 ^^
오늘 첨 들고나간 sr782네꼬용으로 사용하니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초보생각:겨울에도 발앞에 배스가 사는구나.....^^


참고로 증거 사진 올라갑니다.
2%가 안 믿는군요..
배스만 나온 사진은 동시에 입질와서 저먼저 꺼낸 셀프[울음]이고요
저보다 큰것 잡았다고 방자[헉]하고 거만한 자세의 콩5개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7
키퍼
혹시 나무에 표시 않해놓으셨나요[씨익]
04.12.20. 09:58
profile image
그 나무 조만간 누군가에 의해 치워지지 않을까요[푸하하]
두분이서 속닥하니 재미 보셨네요..
겨울에도 엄청난 입질을 받으셨다니..
진정한 손맛을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미소]
04.12.20. 10:01
profile image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ㅋㅋㅋ

운문님 오랜만의 나들이 같다오신것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5짜잡는다고 호언장담하시더니 5짜는 어디에 있나요?[사악]
04.12.20. 10:23
2%
누가 추천한 로드인데요~ ^^
웃돈 주세요~ ㅎㅎㅎ
04.12.20. 10:26
goldworm
유곡천 거기가 상류쪽 아닌가 싶습니다.
유천교회앞에서 두 물길이 만나는데, 둘중 왼쪽편 상류쪽일겁니다.
진입하는길은 적포교에서 국도따라가다가 고개넘어 내리막에서 다리건너기전에 좌측으로 빠져야 했던가 그럴겁니다.
맞나요?

콩다섯개님의 오랫만에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흐뭇]
04.12.20. 10:41
2%
근데 증거사진도 없는데 우찌 믿어라고...ㅋㅋㅋ
04.12.20. 10:45
profile image
2%가 어제의 꽝에 드디어 정신이 혼미하구먼..
이런것을 psychiatric panic이라고 해야지..
아니 사람이 잡았다면 잡으거지..
사진은 오후 한가할때 올라갑니다...

하여튼 어제는 콩5개의 날이었습니다.
저는 가이드모터 조정만 했습니다[울음][울음][울음]
04.12.20. 10:48
콩다섯개님...날씨도 추운데...고생하지는 않았나요...
그래도 조과과 푸짐한것 같습니다[미소]...

어떻게 생겨먹은 나문지,"그것이 알고싶다"[씨익]
축하드립니다[꽃]...


저도 어제 진주에 볼일이 있어 갔다오던 길에
덕남수로에서 30급 한수 했습니다[미소].
04.12.20. 12:01
오랫만에 콩다섯개님의 조행기를 읽는것 같습니다.....[흐뭇]
배스가 튼실하니 오랫만에 손맛 징하게 보신것 같네요................[굳]
04.12.20. 12:44
뜬구름
사진이 아주 특이합니다. 특히 위의 사진은 그림같은 느낌이 들기도하고
아주 오래된 사진같기도 하고.... 진짜 옛날 사진은 아니죠?[씨익]
어떻게 해서 저런 멋진 사진을 찍으셨는지 말씀해 주세요~ㅋㅋ

아무튼 멋진 배스입니다.[굳][미소]
04.12.20. 12:45
profile image
간만의 운문님의 손맛 확인을 감축드립니다. [씨익]
콩다섯개님은 중간중간에 손맛 보셨죠? [씨익]
04.12.20. 12:56
맨위 배스 사진이 승천하는 용같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굿]
04.12.20. 13:35
전형사
운문님,콩다섯개님 먼~남강에서 손맛보셨다니 축하드립니다...[미소]
담에 남강포인트 부탁드립니다....
04.12.20. 15:21
2%
캬캬~
오늘 오후에 저도 조행기 올라갑니다. ㅋㅋㅋ
04.12.21. 08:00
두분 손맛 제대루 보시구 와서 좋았겠습니다.
콩다섯개님 유곡천에서 대박포인트 발견하시고 톡톡히 손맛 보셨군요.[씨익]
원없이 뽑아내셨으면 더 좋았으련만....
04.12.21. 09:41
은신처를 습격하셨네요 [굳]
아무래도 요즘은 웜의 시대인것 갔습니다...
04.12.21. 18:4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040105 똥통...
    오늘은 날씨가 넘 좋아서 도저히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탑뽕님과 블랙엔젤님과 무태로 달렸읍니다. 입질은 여러차례 봤으나 당체 히트가 안돼네요.. 바로 똥통으로 직행~ 도착해보니 2%님 뜬구름님 오팔아이님외 2...
  • 배스뜬구름 조회 123305.01.05.21:15
    05.01.05.
    오늘은 오팔아이와 정기출조 날입니다.[미소] 바람도 없고 날씨가 좋습니다. 그래서 똥통으로 갑니다. 오팔아이의 모습입니다. 주황색 체육복(자칭 119구조대원복) 안입으니 좀 이상하네요. 그러니 끄리사냥님이 멀리...
  • 배스mk 조회 126605.01.07.04:13
    05.01.07.
    에구! 정신아!!!!! 30분 이상 두드린 것 다 날아가 뿌릿네! .............AC! 다시 시작! . . . . . . . . . . . . 날이 추워서 온 종일 나무동가리만 만지작거리다 지난 날을 기억해 봤습니다. 요즘 똥통을 헤집고 ...
  • 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전p입니다... 북성님 소개로...가입한지 한참 되었지만..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늦가을에 잡은건데 ....초보인 저로써는 너무나 감지덕지한 싸이즈네요.. 계측결과 55조금 못되는 54^^ 세천...
  • 배스2% 조회 118705.01.07.11:37
    05.01.07.
    제가 소장한 자료중에 일부를 모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래전에 모은 자료이기에 원작자를 알 수 없습니다. 혹시 원작자가 보시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겨울철에 흔히들 사용되는 루어를 생각해보면... 배스낚시 ...
  • 바다의 추억
    바다뜬구름 조회 125305.01.07.14:10
    05.01.07.
    97년쯤 바다낚시교실이라는 책에서 감성돔이라는게 있는데 힘이 아주 좋고 바다낚시꾼들 사이에서 인기최고라는걸 알았습니다. 모습도 은빛 찬란한게 멋지게 생겼더군요. 바다고기라고는 원투로 노래미 한두번 잡아본...
  • 배스전P 조회 118505.01.07.19:57
    05.01.07.
    어제 사진이 안나온다고 하셔서...ㅎㅎㅎ 초짜 티 나죠...님들은 모르실꺼예요ㅜㅜ 컴맹에 슬픔을....하지만...노력 끝에 사진을 좀 멀리서 찍어서..그렇지... 정말 컸답니다...내평생 이런 고긴 첨 봤죠... 저 몇장 ...
  • 배스델라아찌 조회 118205.01.08.11:30
    05.01.08.
    2004년 12월 31일 - 2005년 1월 1일 금.토요일 현재 남쪽 상황입니다. -자연지 저수지 전체 제방쪽으로 얼음이 덮혀 낚시 불가능. 들어가는 입구교각밑은 부분적으로 녹았구여 입구쪽으로는 얼음이 덮여있음. 수몰나...
  • 2005.1.8.정곡수로를 다녀와서
    제가 오늘 일주일전 조행기를 올렸습니다. 그때는 디지털카메라가 차에 있는 줄 알았는 데 없더군요....그래서 사진이 없었습니다. 손맛을 본 정곡수로를 오늘 오후쯤 들렀습니다. 올만에 저의 와이프랑 동행을 했죠 ...
  • 배스mk 조회 125605.01.09.01:10
    05.01.09.
    이런! 또 날리뿌고 새로 찍습니다. AC! 오늘은 2시간이나 글짓기하며 찍었는데.... 나에게 절망은 엄따! 기억을 되살리며..... 다시 시작!!! ------------------------------------------ 오늘이 5짜를 하는 날! 아침...
  • 알람은06:30에 맞추어 놓았다.허나.... 나도 모르게 내팽개친 알람시계~일어나니 07:50. 오늘새벽에 챙겨둔(02:30)가방을 주섬주섬 챙겨서 고양이 세수를 하고 나선다. 올겨울 들어 가장춥다더니...[헉] 집(북부정류...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깜. 2%님, 채은아빠님, 전형사님이랑 함께한 남쪽 조행 입니다. 율지교가 목적이였으나... 율지교는 꽁꽁 아이스링크화... 적포교에서 보팅 시작... 캐스팅 시작 10여분만에 전형사님 4짜 한...
  • 배스2% 조회 150505.01.09.21:47
    05.01.09.
    올해 들어 가장 춥다고 일기예보는 떠들고... 이래저래 고민하다 늦게서야 보트 들고 낙동강으로 가보았으나... 얼음이 두둥실~ 같이간 우인분들이 보팅에 크나큰 희망(?)을 가지고 계신지라 하류로 이동하여 전투 보...
  • 뜬구름님 5짜 조행
    2005년 1월 9일 오후 뜬구름님이 5짜를 하셨네요... 정확하게는 50.1센티미터....축하합니다.. 그럼 뜬구름님이 이 추운 겨울에 5짜를 하게 된 과정을 살펴봅시다... 일요일 아침 후배녀석님과 5짜하기로 한 강창으로...
  • 배스2% 조회 172505.01.10.11:48
    05.01.10.
    올해 들어 가장 춥다는 날에 출조 계획을 세웠다. 그것도 낙동강 본류대 보팅으로... 시작부터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以寒治寒으로 생각하고 감행... 보팅 후보지에 도착하였으나 얼음만이 떠내려가고.... - 허락없이...
  • 어제 똥통 갈려다가 송양만나러 봇또랑으로 향했습니다 봇또랑 낚시터 엄청 소규모 낚시터더군요... 그런데 어제 활성도도 많이 안조았는데... 송어는 많이 올라 왔습니다... 송어로는 최고의 조과였죠... 웃골만 다...
  • 망치의 2005년판 오짜 조행기 1월9일 날씨가 엄청 춥습니다.... 1월1일 해돋이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렀던 원동철교 포인터를 생각해 냈습니다. 약 1시간 낚시에 입질한번 받고 3짜 했던기억을..... 아침식...
  • 배스mk 조회 275705.01.11.13:08
    05.01.11.
    * 1월 8일 토요일. 너무나도 착한 ∼ 빤스사부님의 뒤를 콧물만 찔찔거리면서 따라 온 그 시간 이후부터 나는 배스에 대한 찢기는 듯한 그리움으로 몸이 점점 쇠약해지기 시작했다. '......얼굴만이라도, ......멀리서...
  • 칠포에서...
    바다북극성 조회 142605.01.11.19:05
    05.01.11.
    안녕하세요... [꾸벅] 실수로 esc 2번눌러눌러 다시 씀니다 [울음] 지난 일요일 친구넘 만나로 칠포 댕겨 왔습니다 야간근무 하고나온 친구는 골아 떨어 지고 30분 정도 시간있는 저는 스피닝 대에다 2"글럽 지그 헤...
  • 배스 왈 : 뭘 보나..ㅎㅎㅎ 밑의 mk님의 조과 소식을 듣고 우진씨(일명 빤스도사???)와 급히 밀양으로 출발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구 똥통에서의 꽝으로 다소 걱정도 됐지만.. 배스가 있다면 어딘가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