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경주 영지

나도배서 나도배서 1226

0

15

오늘 경주 출장 갔다 오는 길에...
12시쯤 넘어서...
많은 분들이 알려 주시고..저도 한 번 둘러본 경험이 있는

영지에 가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헉][기절]

영지에 도착하여 차를 세우고..내려보니
참 허황 하더이다...

온 천지가 얼음으로 가득 한 것이
누구 말대로 천지 드리댈곳이 없더만요...

상류 전경입니다.










상류에 있는 나무를 땡겨 봤습니다.









영지의 중간을 보아도....









얼음 밑에 있는 숨구멍(?)도 땡겨 봤습니다...









그래도 싶어 쭈~~~~욱 둘러보니
산 밑 양지바른 곳과..
그 반대편에 바람이 불어 물결이 파도치는 하류 일부에만 얼음이 얼지 않았더이다..
그래서 제방 방향으로 이동하여 보니
드리댈 만 하더이다...









차를 넓은 공터에 주차시키고...
채비를 하는 데..

현재기온;  -1도(실제로는 더 될 것 같음)
체감온도;  -10도 넘음
습      도;  23%
풍      속;  초속 6-7미터
풍      향;  지멋대로.......인 상황이라

가이드에 라인도 제대로 안 들어가고..
바로 손이 곧아서 움직여지질 않네요..

간단하게 네꼬로 해서...
연안으로 진입할려고 보니..
흐미 절벽이 가로막네...
이왕 채비까지 했는 데 안내려가면 체면이 말이 아니지....
더 아래로 이동하여 비탈면을 내려가니....
까맣게 광난 구두에 뽀얀 먼지가 쏘~~~복 쌓이네요...
연안에 내려서니....
반기는 것도 얼음이네요









연안에 서니 온몸이 오그라 드는 것은 물론
다른것[생각중]도 엄청 오그라드는 것 같네요...
흐미 추운것..
그도 그럴 것이 바람을 마주보고 있으니 더 하네요...
딱 세번 캐스팅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되네요...
비탈길을 엄금엉금 기어 올라와
구두에 묻어 있는 불미스런 흔적을 지우고 왔습니다...
모른척...안그런척 하면서...[푸하하]
신고공유스크랩
15
^^;...다녀가셨군요....춥긴 추운모양입니다...꽁꽁.....

내심 한마리라도 걸어주시길바랬습니다.....그랬다면 바로 이번주에 달리는건데...ㅎㅎㅎ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ㅠ.ㅠ
05.01.12. 16:43
[기절]
점점더 중증으로 치닫는 우리의 나도배서님~
추우신데 애쓰셨네요...
영지라~[궁금]
뜻을 풀어보니
....
....
....
여~엉 들이대지나 말지같네요..=======================333
ㅋㅋㅋ
05.01.12. 16:44
또 출조를...
이러다 일은 뒷전이 되는게 아닌지 내심 걱정이 앞서네요
올핸 진짜 5짜 하셔야죠..
왠지 느낌이 좋죠?
05.01.12. 17:11
초심
대단합니다.
체력을 길러야 되겠습니다.
이추위를 견디며 물가에 설려면...
05.01.12. 17:27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 요즘 처럼 추운날씨에 정말 대단합십니다.[굳]
전 요즘 추워서 날씨가 풀리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씨익]
그리고 개인적이 일도 있고 회사도 조금 바뻐져서 요번달엔 아마 출조가 힘들지 싶습니다.[울음]
아!!! 이렇게 따뜻한 봄날을 간절히 기다린적도 없지 싶은데... 어서 빨리 봄이 와서 몸도 마음도 따쓰해 졌으면 좋겠습니다.[헤헤]
05.01.12. 17:31
profile image
조금만 참으세요...

이겨울 잠자는 곰처럼 체력 비축하신후..
따뜻한 봄날 한방에 힘써야 할때를 기다리심이....
05.01.12. 17:32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23일쯤은 이 추위가 누그러질 것 같네요...
그 때는 따뜻한 양지바른 곳이면..
[배스]얼굴은 충분히 볼 수 있지 않을 까 싶네요...
넉넉잡아 2주일만 버티면 됩니다..[씨익]
05.01.12. 17:42
mk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나라면 집에 와서 썰매를 만들어 다시 내려 갔을텐데....
05.01.12. 20:17
두번만 더 던졌으면 배스얼굴 보고 오셨을텐데~ [씨익]
05.01.12. 22:00
뜬구름
결국 던지셨군요~

부지런히 동계훈련 하셔서 봄에 빅 시리즈 조행 올리시길 바랍니다. [굳]
05.01.12. 23:27
나도 배스님 꼭 날풀리면 영지 배스 확인시켜 주세요.....[씨익]
05.01.13. 01:10
profile image
영지影池 아닐까요...경주니깐..혹시 아사녀가 아사달을 기다리다 연못에 비친 모습을 보고 빠졌다는....[씨익]
엄청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한마리라도 반겨 주었더라면...[씨익]
05.01.13. 01:40
profile image
너무 열심히 하시는것 아니십니까?[씨익]
05.01.15. 08:30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물어주고..
잡혀줘야지요....ㅎㅎ
일하면서 하면 지긋하게 못하니..
감질맛만 더하죠..
05.01.15. 09:1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2005년 첫 조행에서 마릿수로....
    상주에서 가까운 계곡지로 레드배스님과 상주루어클럽 회원 2분과 저 이렇게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빙어낚시 다녀왔습니다.. 4명이서 한 40수정도는 한것 같은데요... 빙어들은 4명의 배속으로 잠수 했습니다... 깨끗...
  • 아는 후배녀석이 땅콩을 샀다고 연락이 왔네요... 나도 사고 싶은데.... 그래서 회사에 와서 바쁜일정을 미루고 여기저기 찾아보니 지금 판매하고 있는 땅콩을 멋지게 튜닝한것들이 있더군요... 멋진땅콩의 튜닝보다...
  • 동행님이 애써주신 황동비드를 이리보고 저리 보고 다양하게 사용할려고 요즘 무지 생각중입니다. 아거님께서 구멍봉돌로 다운샷용 봉돌을 만드신걸 보고 힌트를 얻었습니다. 준비물은 8mm 강선(스피너베이트 자작할...
  • 프로 입문의 기회가 넓어졌습니다. 그동안 동경 내지 그들만의 리그로만 생각되어 오던 배스 프로 리그가 배서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고심끝에 내놓은 복안으로 생각됩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시...
  • BB탄입니다. 전동 충전식 드릴로 뚫어봤는데 생각보다 쉽게 뚫립니다. 인라인 스피터 만들다가 소형 비드가 없어서 이걸 이용해봤습니다. 양쪽 구멍은 살짝 지져주면 좀 부드럽게 마무리 되더군요.
  • 잠들기 전, 밀양 쪽 폭설 소식에 신경이 많이 쓰였는지 아침 일찍 눈이 떨어졌습니다. 끄리사냥님의 조행기에서 보이는 눈빨이 예사롭지 않았는데다 그냥게시판에 운문님의 겁주기 맨트!![헉] “당분간 밀양이하의 남...
  • 우럭 침선낚시 소개
    서해 우럭침선낚시에 올라온 개우럭 입니다. 내려진 채비가 바닥에 닿으면 살짝 들어 올려서 침선을 스치면서 조류에 떠내려가면 우럭이 입질을 합니다. 마치 [배스] 처럼 톡톡 거리다가 쿡쿡 쳐박지요. 농어나 부시...
  • 본류대와 지류대가 만나는지점의 곶부리에서 스푼을 날렸습니다. 열일곱을 세니 폴링이 끝났습니다. 천천히 당기고 멈추고, 당기고 멈추고... 지루하지만 최대한 신경을 써서 스푼을 움직였습니다. 다시 당기고 멈추...
  • 요즘 밀양강똥통의 명성이 자자한지라... 오랜만에 밀양강을 다녀왔습니다. 도착한 밀양은 한참 눈이 내리고 벌써 발목까지 쌓였습니다. 정말 몇년만에 보는 함박눈! 경치 끝내 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눈이 많이 올때...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도 부푼 꿈을 안고 강창교로 나섰습니다. 골드웜님은 사정상 못 오고... 저 혼자 외로이(? 또는 분위기 있게?) 보팅을 즐깁니다. 배를 피고 출발... 신나게 달립니다. (햐~ 이 맛이...
  • 오늘도 어깁없이 낚시터로 일행과 송어를 잡으려 갑니다~ 날씨도 맑고~ 기분도 좋고!! 고속도로를 올려서 부웅~ 가고 있는데~ 눈빨? 이 날립니다~ 날씨가 좋아서 아침에는 "그럼 그렇지~ 무슨일기예보가..." 이랬는데...
  • 겨울 금호강 - 강창교 보팅 with 건달배스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시간이 난다는 건달배스님의 전화에 같이 강창교 상류로 나섰습니다. 조과는 건달배스님 30급 한수... 채비는 1.2호 민물도래봉돌을 장착한 금호강 리그... 전 역시 꽝... 배스神의 노여움이 ...
  • 안녕하세요, 정경진입니다. 스피너베이트 만들 때, 바늘에 강선감은 내용을 여쭤보신 분들이 계셔서, 간단하게 사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들 아는 내용인데, 또 올리는 것 같아 민망한 감이 꽤나 있긴합니다. (...
  • 배스mk 조회 136705.01.15.01:00
    05.01.15.
    너무나도 힘들었었고 힘이 들고 앞으로 힘이 더 들어야 할 시간들입니다. 지난 여름 동네프로님을 컴 화면으로 대하고 난 뒤부터 새벽 세 시, 네 시 까지는 우습게 보냈습니다. 동네프로님을 연구많이 했었답니다. 나...
  • 배스2% 조회 120405.01.14.21:44
    05.01.14.
    제가 가진 오래전의 자료이기에 원저작자를 모릅니다. 혹 이글을 보신다면 양해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겨울입니다. 필드에 나가보면 응달진곳은 한낮까지도 얼음이 있습니다. 수온은 점...
  • 배스mk 조회 117205.01.14.15:51
    05.01.14.
    한참 작업중인 내용입니다. 만들기 시작한 지는 한참 되었지만 보면 볼수록 손 대어야 할 부분이 자꾸만 보여 매일 주물럭거리고 있습니다. * 개구배스(미완성. 눈알을 끼워 봤습니다.저 번에 올렸던것입니다) * 맛있...
  • 겨울배스사냥8
    배스뜬구름 조회 198805.01.12.21:04
    05.01.12.
    오늘 남쪽으로 갔습니다. 오늘 시간이 되신다던 끄리사냥님, 중증님은 멀리는 곤란하다고 하시고 전형사님, 맛동산님, 오팔아이는 사정상 불참. 결국 2%님, 채은아빠님, 저 셋이서 출발했습니다. 특히 요즘 720파의 ...
  • 안녕하세요, 정경진입니다. 골드웜 식구들께 이제는 식상한 이야기가 되었음직한 일이지만... 한동안 등한시 했던 장비와 루어를 다시 꺼내 만지작 거리다가, 이런저런 재료들이 있길래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헤헤]...
  • 정보나도배서 조회 122605.01.12.16:07
    05.01.12.
    오늘 경주 출장 갔다 오는 길에... 12시쯤 넘어서... 많은 분들이 알려 주시고..저도 한 번 둘러본 경험이 있는 영지에 가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헉][기절] 영지에 도착하여 차를 세우고..내려보니 참 허황 하더이다...
  • 배스 왈 : 뭘 보나..ㅎㅎㅎ 밑의 mk님의 조과 소식을 듣고 우진씨(일명 빤스도사???)와 급히 밀양으로 출발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구 똥통에서의 꽝으로 다소 걱정도 됐지만.. 배스가 있다면 어딘가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