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호작질

춘천발 버즈베이트

정경진 1418

0

10
지난번에 올렸던 날개에 이어 완성작까지의 내용입니다.

스피너베이트는 블레이드 회전시의 자유로운 진동등을 생각할 때, 내구성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있는재료인 0.8mm 강선으로 작업을 했었는데, 버즈베이트는 특성 상 좀 더 굵은 재료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해서... 1mm 짜리로 결정했습니다.
새로이 구입한 재료는 1mm 강선, 그리고 내경 1.2mm 동관 (이놈의 쓰임새는 따로 있습니다.).
서울 출장갔다가 오는 길에 알파문구의 모형재료 코너에서 구했습니다.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비싸서 시간없을 때만 이용하지만...[생각중]

우선, 지난번에 만든 날개 중 하나의 공장모드 사진입니다. [씨익]



1mm 강선으로의 작업은 역시 힘이 많이 필요하더군요. 그래서, 바이스그립 (사진에 있는 은색 공구로 손잡이의 나사를 조절해서 꽉~ 물릴 수 있습니다.)을 사용했습니다.
바늘과의 연결입니다. 이전에 보셨던 방법과 동일합니다. [미소]





날개의 크기를 생각해서 모양을 잡습니다.



공동구매로 구입한 비드를 넣고 날개를 끼웁니다. (비드는 동행님께서 애써주신 유리비드도 넣어 보았으나, 크기가 작은 것이 보기 좋은 것 같아 황동비드로 바꾸었습니다.)



위 사진의 끝 마무리가 좀 힘들었는데, 강선이 1mm가 되다보니, 끝부분을 마음먹은대로 구부리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비드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마무리 했습니다.



스커트를 단 모습입니다.



잠시 쉬어가는 자리로, 새로 구입한 동관의 쓰임새 입니다.
원래 버즈베이트의 와이어 끝처리를 위해 구입했는데, 실제로는 보시는 것 처럼, 스피너베이트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시제품 제작이었고, 날개의 가공에 너무 시간이 많이 든다는 생각을 할 때, 동네프로님께서 멋진 노하우를 알려 주셨습니다. 날개 가운데의 구멍... 다섯개 뚫어 갈아서 잇는 "노가다" 대신, 한개만 뚫고 못으로 때려 만든다는... [씨익] 저는 못 대신 이렇게 작업했네요.
날개의 평면 모양이 약간 우그러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기능상 문제없고, 작업시간은 엄청 단축됩니다. [씨익]





완성된 2호기의 모습입니다.



좋은 아이디어 주신 동네프로님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신고공유스크랩
10
캐스팅 후 폴폴거리며 수면을 자극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정말 멋지네요. [굳]
05.02.04. 16:37
정경진님 빨리 파출소에 신고하시고요.
세콤에 가입하세요.
어느 날 하루 날 잡아서 집사람 스타킹 빌려서 한 손에는 플래시, 한 손에는 썬키스트 사가지고
방문 앞에 뇌물 놓고 다 털어갑니다.[푸하하]
05.02.04. 16:40
키퍼
솜씨가 너무 좋으십니다.[굳]
참고로 저는 2mm 스텐강선으로 만듭니다.[씨익]
헤드쪽은 싱커보다는 구멍봉돌을 사용하셔서 적당히 무겁게 해주시는게
균형을 맞추기 쉬우실껍니다.[미소]
05.02.04. 17:46
profile image
좋은 작품입니다.[굳]
시즌에 대물 하세요[미소]
05.02.04. 18:29
또 좋은 정보 배우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꽃]
05.02.04. 19:59
동네프로
아!!! 동네프로만의 비밀인데.....[슬퍼]...[아파]
05.02.04. 20:40
언젠가 만날때 선물로 주실꺼죠?
버즈 베이트1개,스피너 베이트1개
감사합니다..[씨익]
05.02.04. 21:55
멋집니다. 곧 만들어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미소]
05.02.05. 01:06
아...손재주가 너무좋으세요,...

05.02.05. 09:05
음... 저렇게 하면 만들어 볼 만 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씨익]
05.02.05. 09:3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