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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금호강 나들이

goldworm 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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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벼룩에 올렸던 제 땅콩보트를 오늘 MK님께 전달해드리려고 금호강 꽃밭을 찾았습니다.
등나무휴게소 앞 주차장에서 약속시간보다 조금늦은 6시 40분경 만나서 보트보여드리고 ...
제 손때가 너무 많이탄 보트라서 올린가격에서 좀 빼드릴랬더니 mk님은 기어이 사양하십니다.
준비해간 골드웜표스피너도 몇개 못드리고 해서 다음엔 뭔가 선물드릴것을 찾아보겠습니다.
그 땅콩보트로 많은 대물들과 함께하게되길 빌겠습니다.

위 사진은 새로 단장된 꽃밭 상류쪽 전경입니다.

좌측으로는 축사가있는 마을, 저 멀리 축대가 끝나는곳에 절벽이 보입니다.






꽃밭 상류 축대포인트

지난겨울에 공사가 끝나서 고기가 벌써 붙었을까 했는데, 갈데없는 꽃밭배스들 이곳으로 몰려오나봅니다.
바로 아래 깜님, 올드보이님의 조행기에 등장하는 포인트가 바로 이곳입니다.

운문님은 여기서 한수 하시던데...
전 스피너베이트, 버즈베이트, 서스펜드미노우와 지그스피너들을 목욕만 시키고 왔습니다. [하하]

아침일찍 축대를 따라 걸어올라가면서 연안에서 30도안쪽으로 지그스피너, 스피너베이트, 버즈베이트로 긁어보세요. 분명 잘 나올것으로 짐작됩니다.
여름에 해뜨기전에는 버즈베이트에도 잘 나올거 같은 분위기로 보였습니다.
절벽까지 갔다오면 운동될듯합니다.






운문님

mk님 빤스도사님 보내드리고 석축에서 낚시를 시작하려는데...
빵빵 하면서 나타난 운문님입니다.

지난주에 만나고 또 만나는데 어찌나 반가워하시던지... [하하]

들고있는 지퍼팩에서 웜 여러마리 나눠받고, 저는 지그스피너 하나 드렸습니다.






개나리

운문님 보내드리고 일단 깜님의 조행기에 등장했던 지천철교 공략법이 생각나서 그리로 이동할 생각으로 신천대로로 차를 몰았습니다.

길가에 노란 개나리들의 러쉬가 시작되었네요.






부엉더미

노곡교를 지나려다 부엉더미가 생각나서 노곡교 위로 차를 몰았습니다. 다리건너자마자 돌아나가서 바로 부엉더미하류쪽에 차를 세워놓고 ...

부엉더미쪽은 겨울보다 수위가 조금 오른상태였고, 물색은 꽤나 탁한수준이었습니다.
이곳역시 스피너베이트와 지그스피너 목욕만 신나게 시키고 잠깐만에 철수~






들꽃

팔달교쪽을 지나 제방공사가 끝난 동양자동차학원옆으로 해서 제방길을 따라 쭉~
매천대교지나 똥통건너편 지나...
지천철교 상류쪽으로 진입했습니다.

진입하면서 들꽃이 이뻐보여 한컷찍었는데...
들꽃과는 대조적으로 수질은 상당히 나쁜수준이었습니다.
수온이 오르면서 금호강물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나봅니다.
바람에 밀려 똥거품들 둥둥 떠다니고, 라인에 혹시라도 묻을까 낚시대를 눕히기가 겁이날정도로...

여기서도 루어들 목욕만 시키고 그냥 철수 ...

결국은 그냥 꽝조행기가 되버렸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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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보던 장소들만 있네요.[헤헤]
부엉덤이에도 오셨군요.
요즘 부엉덤이 잔챙이들만 잡힌다는 소문이 있습니다.[씨익]
05.04.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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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풍경이고..
낮익은 얼굴이군요..[미소]
05.04.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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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못 나갔다는... [씨익]
05.04.01. 16:48
운문님 로디우스 타시나요 ? 뒤에 로디우스가 보이네요 ^^
05.04.01. 16:49
금호강 꽃밭 상류 축대 포인트 밑걸림이 많을 것 같아서 그렇지 빅 배스와 마릿수를 보장하는
정말 좋은 포인트 같습니다.[굳]
신천대로에 피어난 개나리 꽃 보기가 너무 좋군요.
노곡교 지천에 피어있는 들꽃은 봄 냄새를 물씬 풍겨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남부권 과 중부권의 기온차이를 느낄 수 있군요.


05.04.01. 17:03
profile image
예. 이구공님.
3월 2일 출고했습니다. 남들이 사지마라고 해도
제가 지난번 구입한 무쏘가 6년째 속안썩이기에
그냥 운으로 맞겨볼 요량으로 구입했습니다.
EZ special 2WD 흰색 11인승입니다.
가족 나들이용으로 구입했습니다...
생각보다 차는 좋데요[씨익] 넓어서..

낮익은 얼굴이라는 나도배서님의 말씀듣고
인자부터 아침운동복 바꿔야쥐...
05.04.01. 17:51
goldworm
뒤에 로디우스는 운문님이 이번에 새로뽑은겁니다.
제 차까지 50미터도 안떨어져있는데, 기어이 타라고 해서 타봤습니다. 좋더군요. [하하]
05.04.01. 17:52
전형사
안녕하세요골드웜님!
땅콩처분하시고 계획이 궁금하군요???
저만모르나...[궁금]
05.04.01. 18:15
운문님 안전운전하시고 차가 좋아 보입니다 저도 대구가면 한번 태워주십시요
05.04.01. 18:55
뜬구름
들꽃이 마치 녹색풀위에 파란색 물깜을 뿌려놓은거 같습니다.
또 늘 다니는 길이지만 사진으로 보니 새롭습니다.

사진찍으시느라 신경많이 쓰신게 보입니다[미소]
05.04.01. 20:03
goldworm
전형사님~
니트로땅콩 준비중입니다. [하하]
05.04.01. 20:10
mk

dkssudgktpdy?

아침부터
우리가 세들어 사는 골드빌라 쥔 어른을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꽃밭으로 가는 차 안에서 뛰었습니다.
빨리 갈라꼬~예.

쥔 어른은
싱그러운 아침 공기와 함께
상큼하게 웃으시며 반겨 주셨습니다.

연신
'미안하다',
'딸래미를 험하게 키워 볼 면목이 없다'고 하시며,
요트 조종법까지 아주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구미에 계시는 조직원들을 갤챠 주시며
'참 좋은 분 들이다'라고 자랑을 하셨습니다.

특히 후크선장님 이야기를 많이 하셨답니다.

.....'아! 언제 한 번 조직원들 잔치라도 벌렸으면 좋겠구나'라고
..... 생각 했답니다.


요트를 싣고 바로 출근했습니다.
오전 내내 배고파죽을 뻔 했습니다.


골드웜님. 고맙습니다.[꾸벅]

퍼뜩
조종술을 익혀
낙동강을 휩쓸고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p.s : 골드웜님 만큼 애껴 애껴 타겠습니다.
05.04.01. 21:14
profile image
들꽃을 보니...꽝조행기는 잊어 버렸습니다..[씨익]
05.04.01. 21:17
goldworm
출근시간에 쫓겨 함께 낚시를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겁니다. [미소]
05.04.0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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