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귀신이 곡 할 노릇...

후배녀석 1365

0

11
어제 오후에 손맛이 그리워 나도배서님의 텃밭에 잠깐 들렸습니다.
마릿수 손맛의 큰 기대감을 안고...
벚꽃이 만발 하였군요. 이제 완연 봄이란걸 느끼게 해줍니다.











도착하여 열심히 캐스팅하나 이놈들이 반응이 없네요..
너무 기대한 탓일까?
두어시간 쯤 하고 2마리 했습니다.
한놈은 사진 찍을라고 놓아둔거 혼자 몸부림 치더니 "풍덩"
요놈도 다이빙 하는 찰나에 찍었습니다.
물 튀기고 있는게 배스입니다.
입수자세가 좋군요..









.
.
.
그런데....
입질도 없고 해서 철수 하려고 몸을 돌리는 순간 눈앞에 뭔가가 고이 모셔져 있네요..
슬리퍼..
왔다 간 사람도 없고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도 없습니다...
너무도 조용합니다.. 바람은 슬슬 불고...
조심 조심 열어보니 완전 새것입니다.
"거 참 이상하네.. 분명 아무도 없었는데... 누군가가 몰래 일부러 놓고 갈 이유도 없고.."






.
.
.
.
.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가 나름대로 결정을 내립니다.
사람이든 귀신이든 간에 발 사이즈가 245라는거...
그리고... 보라색을 좋아한다는거...[씨익]
완전 새것이라서 집 욕실용으로 쓸려고 들고 왔두만
찝찝하다고 어머니께서 버리시라네요..
배스신이 주신 복일수도 있는데...쩝..
...
일단 철수를 맘먹고 애마를 오목천으로 돌리려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굵어집니다.
그래서 하는수 없이 집으로 고!!
돌아오는길..
아주 익숙한 간판이 눈에 띄네요..
운문님과 과연 어떤 관계의 식당일까?

신고공유스크랩
11
뜬구름
왠지 물에 투신한 분위기가 연출되네요[헉]
05.04.07. 12:00
아...그거 ...이번에 게리사에서 2005년 신제품으로
새로 나온 슬리퍼형 포프웜일겝니다~^^
역시 후배녀석님은 복도 참 많단 말이야~
내일 월급날이네....
후배님~ 칠성시장 소라 한접시에다가 쐐주 한잔 어떨까요?
05.04.07. 12:14
profile image
고집하고 지는 마 상관관계가 아주~~~~~~~~~~없지라...

울 시골 골짜기와 관계된 것은 용천 약수탕이라는거이.....
05.04.07. 12:17
후배녀석 글쓴이
칠성시장에서 소라한접시에 소주한잔이라.....
.
.
.
혼자 하이소..
05.04.07. 12:32
어떤분이 깜빡하고 두고 가셨나 봅니다.
저도 일전에 깜빡하고 로드랑 릴을 모두 낚시터에 두고 왔다가
밤늦게 찾으러 갔다온적이 있었죠.
다행이 늦은 시각이었지만 그대로 있더군요[씨익]
05.04.07. 13:14
profile image
낚시하는 데 정신이 팔려서..
내가 딸딸이 갖다 놓는 줄도 모르더구만...
흐~~~
흐~~~
흐~~~
내 딸딸이 돌리도...

이번 토요일 오후에 머함미까..
같이 함 돌아 댕기까요..
05.04.07. 13:16
오늘 조행기의 핵심은...
낚시하러가서 스래빠를 주웠다...입니까...?
05.04.07. 13:24
후배녀석 글쓴이
문제는 분명 암것도 없었는데 갈때쯤 내 뒤에 놓여있었다는 겁니다...
나도배서님 토요일 추진 함 해봐요..
05.04.07. 13:27
profile image
전 또 어제밤 11시쯤 거기 있었는데..
뒤꼴이 땡겨서 그냥 왔습니다..
05.04.07. 14:27
profile image
언제 귀신 잡으러 한번 가야겠습니다. [씨익]
05.04.07. 16:42
mk
거런거는함부로가~오능기아인데.....

담부터는밖에물건가꼬집에들어가지마이소!

유선방송의"위험한초대"도 암봄미꺼?[궁금]
05.04.08. 00:1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고령교
    배스goldworm 조회 119105.04.08.14:53
    05.04.08.
    오늘은 고령교로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길도 헤맸습니다. 구미쪽에서 가자면 왜관 - 월항 - 선남 - 용암 이런순서로 가야하는데... 한참가다보니 하빈으로해서 강창교로 가고 있더군요. [슬퍼] 8시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점심시간 건너편으로 다시 나가 보았습니다. 실은 어제 당첨 수령한 후배녀석표 로드를 테스트 하기 위함이였습니다. 어제 운문님께서 꽃을 찍어오라는 엄명(?)이 있었기에... 찾아보았는데.....
  • 요즘 많은 조행기를 보면서... 대구 및 남쪽 나라가 부러웠지만 그래도 구미인근에 배스들을 찿고 싶어 묻고 물어 요즘 소류지및 알려지지 않은 포인트를 다니고 있습니다. 봄철엔 대형지보다 소류지에서 먼저 활동한...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점심시간 짬을내어 건너편을 두드려 보았습니다. 수위가 많이 낮아져 있는것 같습니다. 골드웜표 지그스피너를 수장시키고... [울음] (골드웜표랑 저랑 궁합이 잘 안맞는것 같아요~ [미소]) ...
  • 꽃밭 다녀왔습니다.
    어제 잠자리에 들때까지도 어딜갈까 결정을 못하고 있다가 아침에 일어나 낙동강계를 뒤져볼 작정으로 7시경 차를 몰았습니다. 출발하면서 깜님께 전화를 걸어보니 배스렉카님과 꽃밭이 같이 있다고 합니다. 낙동강계...
  • 어제 오후에 손맛이 그리워 나도배서님의 텃밭에 잠깐 들렸습니다. 마릿수 손맛의 큰 기대감을 안고... 벚꽃이 만발 하였군요. 이제 완연 봄이란걸 느끼게 해줍니다. 도착하여 열심히 캐스팅하나 이놈들이 반응이 없...
  • 배스 조회 129905.04.07.10:43
    05.04.07.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새벽까지 업무로 인해 작업 좀 하고 늦잠자서 7시 다 되어서 꽃밭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도착해서 일단 꽃밭 휴게소 앞을 탐색하고 있는데... 배스렉카님 전화옵니다. 어라 그런데 목소리가 ...
  • 가남지 아침피딩...
    아침에 아내가 깨우는데.. 어제와는 달리 일어나지네요.. 희한하네...[씨익] 물 한통 비워주고.. 주섬주섬 옷을 입고..모자 눌러쓰고.. 텃밭인 가남지로 출발합니다. 도착하니 6시 10분정도 되네요.. 채비랄 것도 없...
  • 식목일 가족나들이(매천대교)
    식목일 점심때쯤, 너무도 따사로운 햇살에 그냥 가만히 집에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아내와 딸 채은이를 함께 데리고 매천대교에 가 봤습니다. 2%님 가족, 맛동산님, 후배녀석님, 뜬구름님, 오팔아이님 이렇게 ...
  • 배스 조회 122505.04.06.14:10
    05.04.06.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야간 배싱을 나름대로([궁금]) 금지 당하는 바람에 점심시간에 꽃밭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5짜 포인트. 같은 패턴으로 똑 같은 두번째 캐스팅에 히트 되었습니다. 오늘 바람도 많이 불고 그래...
  • 배스goldworm 조회 134905.04.06.12:53
    05.04.06.
    새로 구입한 보트에 탄력을 받아서 오늘 아침 잠시 신동지(낙화담)에 다녀왔습니다. 상류쪽은 도로와 개천보수공사중이었는데, 상류주차장까지 진입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비가온다면 흙탕물이 될것 같...
  • 베이트로 마수..
    아침 출근길에 보니 벗꽃이 활짝 폈네요.. 어제 상주 경천대와 자전거 박물관을 다녀오니 5시가까이 돠었더군요.. 그냥 있을 수 없지요. 가까운 텃밭으로 달렸습니다. 2분이 먼저 도착하여 열심히 캐스팅 중이 더군요...
  • 꽃밭의 오후.-운문님의 숨겨진 춤실력.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 어제 회사에 당직을 쓰고 퇴근하면서 시간이 어중간하여 5시경 꽃밭석축에 도착하였습니다. 꽃밭석축 주차장에 도착하니 낯익은 로디우스가... 역시 운문님이 였습니다. 운문님 오늘은 왠지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식목일 올드보이님과 번개늪 보팅을 시도해 봅니다. 12시경 출발... 차가 좀 밀리더군요. 현풍 휴게소에서 둘이 동시에 막창 좀 비워내고... [씨익] 도착하니 2시 좀 안되었네요. 배를 피고 ...
  • 식목일 소화아빠님,빤스도사님과 장척지를 다녀왔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일찍 나서보는 새벽출조. 저는 이번이 장척지 첫보팅이라 들뜬마음에 3시간정도 눈붙이고 새벽5시에 대구에서 출발했습니다. 6시쯤 도착하니 ...
  • 골드웜 회원여러분들 다들 잘지내고계시겠죠? 봄이 오긴왔나봅니다 여기저기서 4짜 5짜 소식이 들리네요 올해는 날씨때문인지 시즌이 좀늦게 이제시작인가봅니다..... 강계쪽은 상황이 괜찮은것 같고 아직 저수지쪽은...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2005년 4월 4일 저녁 6시 퇴근. 큰애를 학교에서 데리고와서 마눌님의 가게에 태워주고 가게에서 순대국밥으로 배를 채웁니다. 마침 지갑에 돈이 똑 떨어졌었는데 마눌님 눈치채고 2만원 찔러...
  • 다른분들은 오짜 사짜 잡으시는데.. 저는 매번 1짜 행진 입니다. [울음] -금요일- 렉카님과 대성지 초등학교 앞에서 만나 워킹 시작 했습니다. 초등학교 왼쪽편으로 쭉 들어가면서 텍사스에 1짜 한마리.. 세번의 미스...
  • 올해 첫 오짜....
    새벽 5시에 첫 안동보팅을 다녀왔습니다.. 바람이 다소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의외로 심하게 불진 않더군요. 오후 1시쯤 되니 쬐끄만한 파도가 치는 수준이라 할까.. 하여튼 낚시는 할만했습니다... 고무보트에 가이드...
  • 오늘은 친구 녹생장화와 함께 현풍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점심때 철수할 작정으로 새벽 6시 출발~ 우성레포츠 200B 새로장만한 우성레포츠200B입니다. 원래는 빨간색이었는데, 이번부터는 노란색으로 변화를 줬다고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