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목천 본류 탐색

나도배서 나도배서 1190

0

6


아침에 일어나니 바람이 많이 부네요..
날씨도 흐리고..
그래도 옷과 모자를 챙기면서 집을 나섭니다.
마음은 던지면 나와주는 가남지를 향하는 데..
억지로 오목천 본류대로 이동합니다.
금강교를 지나면서 보니 금호강이 파도를 치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 되겠나 싶기도 하고 걱정이 앞서네요..
오목천 본류대에 도착하니 역시 바람이 많이 불어 물결이 이네요..
포인트다 싶은 곳에 도착하여 캐스팅..
예상과 같이 잠잠합니다.
도착한지 20여분이 지났건만..
너무 조용하네요..
구름에 가려 일출이 늦게 얼굴을 내 밉니다.
이러다 일출사진만 찍으로 다니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낚시하면서 일출과 석양을 가끔 자주 보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일출을 보면서..
아 오늘도 입질한 번 못 받는구나..생각하는 데..
토톡 거리는 입질이 확인됩니다.

아 [배스]가 있구나..
하긴 예전에 방문 했을 때에도 못 잡기는 했지만
소만으로는 배스가 있다고 한 곳이니 없을리야 잇을까 마는.
캐스팅한 곳에 배스가 있어야 하고..
캐스팅 포인트가 맞아야 하는데.

계속하여 입질이 온 주위로만 캐스팅합니다.
몇번의 캐스팅 후 입질을 받습니다..
입질의 느낌으로는 가남지와 같은 잔챙이의 느낌입니다.
토톡 후 당겨가는 느낌...
바로 훅킹..
아싸 바람불고 차가운 기온에 이리 반가울수가..
오목천에 조기..아니 도로묵이 살고 있는 듯 합니다.

하도 반가워서
일출을 배경으로...









그 후 여러번의 캐스팅이 있었으나..
조용합니다.
캐스팅 과정에서 몇번의 라이징 징후로 인하 철퍼덕과 같은 소리를 들었으나..
그 곳으로 고개를 돌리면 흔적도 보이지 않습니다.
환청인가...

장소를 조금 더 이동하여 캐스팅..
역시 조용합니다.
여러번의 시도끝에..
또 다시 온 연속입질..
훅킹..
또 조기....









하지만 반갑네요..









예정된 1시간이 거의 다 되어 오목천 본류대 상류와 하류 포인트 사진만 찍고..
철수합니다.
상류입니다.









하류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포인트의 경우.
어디에 가면 어떤 웜과 액션으로 충분이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는 데..
소문만 듣고 간 포인트의 경우..
어렵네요..
실력탓도 있겠지만..
입질이 없으면 막막하고 허황하고..
그러나..
늘 가던 곳을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탐색하는 것도 재밌네요..
더욱이 작지만 배스얼굴을 보여주니 더 좋네요..
아침에 일어나 배싱하는 것도 기분은 좋습니다..
꽝이던 아니던..

어제 장척지 가신분들은 대박 하셨다는 데..
축하드립니다..
저는 지금 영천으로 출장 갑니다..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
신고공유스크랩
6
배스...참하네요~
어제 후배녀석님이 드뎌 5짜 했다고 하던데...
물론 줄자계측 없으면 무효쥐요~ㅎㅎ
05.04.09. 09:37
profile image
나도 배서님도 동호지구사신다고 하셨죠..저는 상록 아파트에 삽니다.. 조만간 시간내서 오목천에 같이 한번 가시죠. 데려가 주실거죠. 요즘은 금강교에서 낚시를 하지 않나요..거기가 상수원보호지역이지만 예전에 다리 입구에서 낚시를 해도 아무런 제재가 없었는데... 요즘에도 낚시가 가능한가요...
물론 상수원 보호지역이라 낚시를 금지하면 하면 안되겠지요..
05.04.09. 09:51
누군가가 오목천을 그렇게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려
고기가 없나 했더니..
다시 한마리씩 돌아왔나 보네요.
오늘 근무하셨군요..
05.04.09. 11:05
나도배서형님 요즘은 오목천을 주름잡고 계시네요!
좋은 포인트 구경 잘했습니다.[씨익]
05.04.11. 08:5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집앞에강" 금남보 면꽝
    7시 30분경 일찌감치 짐을 싸고 한봉다리 채울려고 두리번 해보니 더 치울 쓰레기가 없더군요. 한달여 전쯤에 내리 몇번을 치웠는데, 그때 효과가 아직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그동안 릴꾼들도 꽤 들락거렸을텐데, 이...
  • 안동에서의 힘든 하루(?)
    오늘조과는 5짜5마리 4짜1마리 동생이 3짜후반3마리 손님고기 가물이8짜 1마리 골드웜이 저희가 조금먼저 철수를 해서 인사를 못드리고 왔습니다.. 다음에는 같이 조행 한번 했으면 합니다.,..
  • 주말 문천지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약간 추웠지만, 낚시하고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올해가 다 가기전에 봉다리 하나 채우고 싶었습니다... 이제야 실천 하여서 마음이 홀가분 합니다... [하하] 수온이 너무 차서 그런지 배스들은 입을 ...
  • 평택호 상류 진위천 당거리
    겨울이라 녀석들이 깊은곳에 스쿨링되어 있겠지만 그래도 간간히 쉘로우로 올라오는 녀석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채비 뜯겨가면서 끈질기게 돌틈 사이를 두드려서 그나마 한수 한것같습니다..[헤헤] 요즘은 어딜가나 힘...
  • 송전지 - 번개후기
    공산명월님과 배스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신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항상 약속시간보다 일찍 오십니다. 부지런한 배서가 배스를 잡습니다. 저가 떠나기 전까지는 이 배스가 장원이었습니다. [테이블시작1] 2008...
  • 격비에서 따오기와 한판 승부...
    ||0||0- 장마비에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금년 세번째 농어출조를 이번도 어김없이 1분도 잠을 못자고 새벽에 출조를 감행해 봅니다. 풍랑주의보로 인해 예정된 출조가 2번이나 연기돼 큰기대는 하지않고 마냥 구름에...
  • 철원 학지에서....
    저녁진지는 맛나게 잘들 드셨는지요? 회원여러분들! 앞서 말씀드린 철원 학지에서 열(?)받었던 일 적어 보려 합니다.. 6월초쯤 저와 친구는 전에 가산지에서 어느 분께 들은대로 철원에 위치한 학 저수지로 출발했습...
  • 안녕하세요 처음 쓰는 조행기입니다.......
    빨간색 - 교통편 차로 이동하는 이동경로구요 자동차 경로입니다... 파란색 - 주차 해둘수 있는 곳입니다.. 조행기 처음올리는거라 부족한점 많아도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요....[미소] 저는 대구 칠곡 부근에 살구...
  • 결혼전 마지막 짬낚시....!
    ||1안녕하십니까? [꾸벅] 또라에몽입니다...! 이제 몇일 후면 저도 유부남의 대열에 합류를 하게되네요...! 결혼 후 제 +1이 낚시를 그리 반대하는건 아니지만 얼마나 자주 나갈수 있을지... 그래서 혹시 모를 장시간...
  • 대청호.....(깍둑이들 같이 생겼어요.)
    ||0||03월29일 일요일 조행임니다..+1이랑~~
  • 제겐 잡어가 잘 무네요.[궁금] 처음 시작을 꺽지로 루어를 시작해서인지 희한하게 잡어가 올라옵니다. 올해들어 네번째 가물이 입니다. 청도천에서 두마리, 구천지에서 두마리... 메기는 노곡교와 팔달교 사이에서 하...
  • 면꽝 부부 나주호(부제:손꾸락에 좋은 약 어디 없쏘?)
    순진한 전라도 배스를 찾아 전남 나주호로 향합니다. 새벽 일찍이 출발하여 3시간 40분만에 나주호에 도착합니다. 일단 가까운 곳에 숙소 예약하고 여장을 풀어 놓고 나주호로 가봅니다. 숙소에서 약 3분이면 슬로프...
  • 핑계2
    조현수(저원/低原) 조회 275507.07.11.14:06
    07.07.11.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골드웜네 가족 여러분들의 염려덕택에... 더디어 마눌님이 어제 퇴원을 했습니다.[흐뭇] 오전에 퇴원 시켜 놓은 핑계로... 점식 식사 후 보슬비 내리는 가운데 신동지로 갖지요. 요...
  • 안심교 스키핑 또4짜 그리고 5짜
    ||1||0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월요일 짬낚시할때 스키핑으로 턱걸이 4짜를 낚은후, 화요일은 쉬고, 그저께인 수요일 다시 안심교 하류 골창으로 나가봅니다. 월요일에 이어 수요일도 대구지방은 촉촉한 가을...
  • 배스mk 조회 275705.01.11.13:08
    05.01.11.
    * 1월 8일 토요일. 너무나도 착한 ∼ 빤스사부님의 뒤를 콧물만 찔찔거리면서 따라 온 그 시간 이후부터 나는 배스에 대한 찢기는 듯한 그리움으로 몸이 점점 쇠약해지기 시작했다. '......얼굴만이라도, ......멀리서...
  • 잘들 지내십니까! 프라이드 입니다.[꾸벅] 연휴가 시작인데 일이 있어 고향은 못가고 같은 직렬의 동생과 배스 사냥을 떠났습니다. 장소는 장척&번개 새벽 5시 기상하니 날이 장난아니게 흐립니다. 행여나 비가올까 ...
  • 군위IC부근 위천조행기입니다.
    ||0||0오랜만에 또 조행기 써봅니다. 요즘 야간 삼산지가 너무 어렵고 그렇다고 퇴근하고 다른곳 갈수도 없구요 그래서 일요일 여친몰래조행 감행 했습니다...요즘들어서 많이 몰래 조행하게되네요[씨익] 아침에 동민...
  • 이번주 주말 고삼지에서...
    안녕하세요 루어낚시를 한지 얼마 안된 초보입니다. 한창 낚시에 빠져가는 단계라 주말이면 전국을 누비고 다니네요. 이번엔 고삼지쪽을 가보았습니다. 아침일찍 갔다가 점심때까지 포인트 이동하면서 누비다가...댐...
  • 금호강
    골드웜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1월4일 조행이후 처음인것 같읍니다. 그동안 저의 지병인 허리치료관계로 오늘오후에야 금호강 민들레타운 앞으로 나가봄니다. 수위도 많이 줄었고 바닥에는 이물질도 너무 많더 군...
  • 달창지 스피닝 수장하고 받은 5짜 배스
    안녕하세요 루어꾼입니다. 오늘 달창지 다녀왔습니다. 조과는 엉망이지만 올해 두번째 5짜를 하였습니다. 처음 낚시를 시작하며 구입한 스피닝 세트를 그만 수장시키고 말았지만 5짜로 위로를 해야 겠지요 달창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