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두만지

goldworm 1536

0

12


오늘은 그냥 출근하려했건만...
차가 알아서 약목쪽으로 방향을 잡아버리더군요. [하하]

일단 약목에 남계지부터 들러봤습니다.
포도밭지나 수초지대있는곳,
들낚하는 보트가 하나 띄워져있는것만 빼곤 낚시꾼 한명없이 정말 조용하더군요.
수위는 만수위에서 30cm정도 빠진상태였습니다.

물이 너무맑고 수초대가 덜 형성되어서 아직 연안낚시는 조금 힘든듯 하더군요.
남계지 바로윗못도 올라가봤는데, 역시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물색은 조금 짙은색이었습니다.
수온은 14도.

잠시 지그스피너를 던져보다 저멀리 두만지가 보이길래 두만지 쪽으로차를 몰았습니다.

위에 사진은 두만지 입구쪽에 신유장군 유적지 전경입니다.
주차공간도 널찍한편이고, 잔디밭도 있고, 애들한테 보여줄 유적지도 있어서 가족끼리 잠시 들렀다갈곳으로추천할만 합니다.

찾아가는길은...
약목시내로 진입한뒤 작은개천을 건너는 다리옆으로 "신유장군 유적지" 이정표를 따라 몇키로 올라가면 됩니다.







제방 아래쪽 전경

어제의 평복지와 마찬가지로 제방에서 아래로 내려다본 모습이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제방쪽에서 바라본 전경

두만지 제방은 차 두대가 교차해서 지나갈수 있도록 포장도 잘된 상태입니다.
애들과 산책코스로 좋을거 같습니다.

저수지 좌우로 도로가 모두 포장되어있고, 우측으로 저멀리 도로공사 마무리현장이 있습니다.

제방석축쪽에 내려서서 1/16 지그헤드를 잠시 날려봤는데, 몇미터 물속까지 훤히 보이는 탓인지 통 반응이 없었습니다.






상류좌측쪽 전경

제방을 지나 좌측편으로 쭉 올라가면 식당 몇곳이 보이고 물가로 내려갈수있는 오솔길이 보입니다.










숲과 두만지

겉으로 볼때는 아주 깨끗한 물색과 오염과는 거리가 멀거 같지만, 이 숲 속에는 버려진 부탄가스통, 소주병, 과자봉지, 지렁이담는통 등등으로 어지럽혀져 있었습니다.

담배꽁초하나라도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와야겠습니다. 꼭!






포인트

사진엔 보이지않지만, 나무가지에 웜하나가 매달려 있습니다.
누군가 여기서 배스낚시를 했던모양입니다.
혹시 은빛스푼님이 걸어두셨을까요 [궁금]






두만지 배스

물색이 너무 맑으니 뭘 어떻게 낚시해야할지 깜깜하더군요.
맑은물과 멋진경치로 만족하고 그냥 철수할까 하다가...
위의 나무드리워진포인트에서 조르기 들어갑니다.

처음엔 1/8온스 지그헤드에 튜브웜으로 몇번을 던져보니 입질이 살짝 오더군요.

약한입질을 확인하고는 1/4온스 다운샷봉돌에 줌사의 4인치 리자드웜을 던져넣고 살살 떨어주니 이놈이 나왔습니다.

이후에 몇번의 입질을 더 받았지만, 더이상 마릿수는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두만지 현재상황은 만수위에 매우 맑은물색, 수온은 14도였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봄은 새로 시작하는 것이어서인지..
항상 새로움이 가득합니다..
봄풍경이 참 좋습니다..[굳]
가시면 항상 조과가 있으시네요..
05.04.15. 17:22
다라이더
상류쪽 사진,,,,스트럭쳐 너무 좋아 보입니다. 던지면 오짜가 물고 나올듯,,,,,물도 깨끗해 보이구요,,,,참 좋은 낚시터 같습니다.
05.04.15. 17:24
profile image
멋진 경치
근데 왜 제눈엔 멋진경치로만 보이고
포인트라는 생각이 안들까요?
정말 배스낚시는 공부할께 너무 많습니다..[울음]
05.04.15. 17:50
경치가 예술이네요~
언제든 가보고 싶은곳이 한두곳이 아닙니다...
05.04.15. 17:51
초심
작품 사진 같습니다.
직업 바꾸셔도 되지 슆습니다.
05.04.15. 18:08
profile image
낚시보다 주위경치에 취할듯...

너무 이쁘네요...
05.04.15. 18:21
profile image
저도 오늘 남계지와 바로 윗못 다녀 왔습니다.
남계지에선 포도밭 좌우로 살펴 봤지만 꽝...윗못에선 잔챙이 두수만 하고 왔습니다..
골드웜님께서 오전에 다녀가셨나 봅니다..전 오후에 들렀습니다.
두만지는 너무 깨끗하고 찻길도 잘 포장되어 있어 가까이 사는 분들은 가족들과 조용히 바람쇠러 와도 좋을 듯 합니다..(대신 골드웜님 말씀처럼 쓰레기는 되가져 갑시다)
며칠전 들른 두만지는 물이 너무 맑아 접근 전 부터 살금살금 진입해서 좀 멀리서 나무 밑으로 스키핑으로 집어 넣었습니다....안그러면 이녀석들 빤히 쳐다 보면서 어쭈~ 하며 도망갈 것 같네요..[씨익]

05.04.15. 19:07
산속 배스...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하고 한번도 간적이 없는 곳인데...
한번 가보고 싶어 지네요 [미소]
05.04.15. 20:01
goldworm
낚시하면서 재미를 느끼는것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빅배스를 노리거나 특정루어만 고집하면서 낚시하는것도 재미있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물에 발담그고 하는 낚시 또한 재미가 있고 즐겁습니다.
잔챙이 한마리라도 금호강에서 잡는것과는 색다른 맛이 있는거 같습니다.
05.04.15. 20:04
뜬구름
두만지.....주만지(영화제목)가 연상됩니다.
전 아는 곳이 별루 없어서 처음 들어보는 포인트입니다.
풍경이 멋진 곳이네요[미소]
05.04.16. 01:58
전경이 장난이 아니군요..
간만에 멋진 구경 했습니다.
05.04.16. 02:01
경관에 푸욱 빠져들것 같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주위경관과 어울어져 낚시를 즐긴다면
그보다 더 즐거운 한때가 있겠습니까?
05.04.16. 10:1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두만지"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 # 나도배서님의 휴가 첫째 날, 새벽에 골드웜님을 비롯하여 봉정과 사일지를 둘러보고 '아점'식사 후 헤어짐. 옛 동화 이야기가 생각남미더. [팔려가는 당나귀]였던가??? 당나귀 : 빤스도사님, 마부할배 : 나도배서...
  • 배스키퍼 조회 154104.04.26.21:55
    04.04.26.
    일요일날 덕가지 다녀 왔습니다. 어제 조행기 적으려다가 피곤해서 아침에 회사가서 적어야지 했는데 열심히 조행기 적고 작성완료 누르니 인터넷이 다운....(오늘 못고쳐서 내일 고치기로함) 할수 없이 집에와서 다...
  • 화랑교 짬 조행
    ||1꾸~~뻑..... 안녕 하십니까... 또라에몽입니다! 아침에 글 올리고 오늘 낚시는 날도 흐리고 허니 좀 쉬어야겠다......!!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또 물이 흐르는 화랑교를 보니 나도 모르게 채비를 챙겨 나가고 맙니...
  • 아침일찍 일어나 남쪽으로 횡하니 다녀올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밤늦는줄 모르고 웹서핑하다 보니 해가 밝아와 버렸습니다. 그래서 오전내 밀린 일좀 하고, 오후에 옥계로 달려 봤습니다. 처음 찾은곳은 구 옥계교. ...
  • 연꽝 탈출과 마눌님의 새해 첫배스
    아~ 얼마나 긴~ 시간이었던고~ 길고 길었던 연꽝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마눌님과 함께한 조행이 연꽝을 마무리해주는군요... [하하] 왠지... 올해 들어 낚시에 임하는 자세가 잘못되었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더군...
  • 배스2% 조회 154005.12.09.10:23
    05.12.09.
    저의 육짜 포획에 침묵하시던 저희 동호회 회장님께서 저의 기세를 한방에 보내버린 사진입니다. [사진설명] 올해 잡았던 녀석 중 쓸만한 녀석 이었네요... 바이브레이션을 삼켜 피를 흘리는 녀석을 겨우 소생 시켰습...
  • 꽃밭 나와바리의 참패...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조행기가 매번 늦는 이유는...... 집에도 컴퓨터가 2대 있지만 마눌님/아들냄이/딸냄이가 교대로 하면서 도통 저에게는 돌아오지를 않아 사무실에서 틈틈...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잠시 글을 읽어보니 대구 대회에서는 골드웜식구분들이 수상을 많이 하신듯 하더군요. 저도 처음 대회를 나가보았지만 수상을 하기란 정말 힘든것이던데 많은 분들의 수상에 감축을 드...
  • 내껀줄 아나 봅니다..
    오목천 지류 잠수교 포인트에서.. 어제 재미본 채비 그대로. 게리 5인치 브라운칼라 센코 노싱크채비에 스피닝로드.. 비거리가 장난이 아니지요. 스키핑도 잘되고.. 허나..좁디 좁은 오목천 지류에서는 그냥 웜을 한 ...
  • 하루에 다닌 곳만 6곳이니 제목을 뭐라고 붙혀야 할지 고민되더군요.. 이곡자연저수지 -> 이름모를 다리 아래 -> 악양수로 ->역시 이름모를 배수지 ->3시반경 점심(?)먹고 -> 정곡수로 -> 유곡수로 토요일 어김없이 ...
  • 옥계교 하류 포인트
    어제 고등학교 동문 모임에 나갔는데, "참" 징하게 마셨더니 아침에 못일어나겠더군요. [슬퍼] 그래서 새벽낚시는 포기하고 느즈막히 그냥출근하려다 퀀퀘스트 릴 손본것도 테스트할겸 옥계수로로 향했습니다. 어제 ...
  • 아침일찍 일어나는게 좀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적어도 자정전에는 잠이들어야하나봅니다. 10시가 다되갈무렵 산으로간배스님의 오짜소식을 접하고 하빈지에 들렀습니다. 상류 좌측 갈대사그라든곳에 열심히 스피너로 ...
  • 강화 쪽실수로 다녀왔습니다
    ||1||0오늘도 어김없이 업무가 일찍 끝나서 가까운 강화도 쪽실수로 다녀왔습니다 도착하니 바람은 살랑살랑 불고 하늘도 맑고 참 낚시하기에는 좋은 기상 조건이였습니다... 물가에 서니 비릿한 물내음이 가슴을 후...
  • 어제 뵙게되었던 많은분들 무척반가웠고 무더운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록참석하지 못하신골드웜가족분들도 더운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것같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웃는얼굴로 물가에서 뵙기를 빕니다. 부족...
  • 10월 4일 충북 회남면 거신교 부근
    명절을 맞아 청주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어제 내려와서 하루 자고, 오늘 4시경 대청댐, 거신교로 향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여기저기서 찾아보고 알게된 거신교로 향하는 것이었는데, 길을 잘 몰라서 한참을 헤메다가...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 10/08 토요일 장척지 토요일 늦게 장척지로 건달배스님, 나도배서님, 채은아빠님과 함께 달려보았습니다. 역시 운전은 환자... 건달배스님. [씨익] 장척지로 가는 길은 역시나 주말 ...
  • bassfinder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형님 무엇 하십니까? 시간이 있으시면 낚시 한 번 가시지요. 지금부터 땡땡이에 들어갑니다. 출조를 계획하고 잠시 후 또 전화가 왔습니다. 형님 어디로 모시러 가면 될까요. 이...
  • 올해 옥계동민들의 움직임은 새해부터 활기 찼습니다.. 하지만 조행기의 부재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 그늘에서 숨쉬는 그들의 발자취를 한번 되색여 봅니다. 먼저 배스렉카님 입니다.. 올해 새로운 사업을 하신다...
  • 배스진이아빠 조회 153804.05.11.19:20
    04.05.11.
    금일 안동 다녀왔습니다. [디카]셋팅을 잘못하는 바람에 TIFF파일로 저장이 되는 바람에 사이트 업로드 관계로 JPG로 변환을 하니 제사진과 오늘도 꽝님 사진이 많이 일그러져 나오네요... 오늘도 꽝님께 죄송..[부끄...
  • 배스 침주기 95탄
    ||1||0안녕 하십니까. 오늘도 민들레 아파트 건너편에 금호2교밑으로 나가보니 현재 수위로는 워킹 하기 힘든 상황인것 같읍니다. 그래도 자작 스피너 달아 물가에서 하류쪽으로 내려 가면서 두드리고 지저보고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