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황량하고 쓸쓸한 안동...

초심 1516

0

14


모처럼 노는 날이라 안동에 갔다 왔습니다. 전날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수준의

비가 다음날까지 여파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오전 느지막히 출발하여 안동에

도착하니 12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도착하여 보니 그많은 낚시군은 온데간데 없

고 적막함마져 듭니다.

바람은 거의 태풍수준이라 고무보트를 펼까말까 한참을 생각하다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갈려니 아쉬움이 남아 일단 보트를 조립한후 바람이 불면 차에서 한숨자고

하기로하고 조립했습니다.



하류로 이동하는 중간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잉어골 지나 중간에 보이는 직벽에

앵커를 내리니 바람이 잠잠하더군요 한 20분하니 바람 방향이 바뀌어 도저히 할수가

없어 상류 방장섬 뒤편으로 이동 했습니다.

방장섬 뒷편에 오니 바람이 불지 않더군요. 바람의 방향에 따라 옮기니 그런데로

할만 하더군요.



오늘은 안동댐을 혼자 전세내었는것 같습니다. 입질은 미약하지만 그런데로 마리

수와 싸이즈가 괜챦은 놈들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3짜 후반에서 5짜 후반까지 고루고루 얼굴을 볼수가 있었고 직벽지대 움푹들어간곳

에 대물들이 있더군요. 직벽구간 돌 무더기에는 잔챙이들이 나왔습니다.



저녁 무렵이 가까워 오자 바람이 수그러 들고 마침 한대의 배스 보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총 조과는 한 15만리 정도 되는군요..

그리고 액션주다가 갑자기 스풀 돌아가는소리에 놀란적도 있고,3짜가 배밑으로

들어가면서 스풀연주를 하게 하더군요..

지금까지 사진 찍으면서 몰랐는데 사진에 날짜가 없어 날짜를 넣어는데

디카의 날짜를 셋팅을 안한 모양입니다. 3일로 나오네요..  




신고공유스크랩
14
배스렉카
모처럼 쉬는날,,, 조용하다 싶더니만... 안동 다녀 오셨군먼,,,,
혼자 전세얻은 안동도 괜찮치[씨익]
수고 많았습니다... 조과도 그만하면 풍족하고,,,
맘은 벌써 안동을 향해 달려 가는구만,,,,,,,
05.05.19. 13:40
profile image
혼자 재미보시고 오셨군요. [미소]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전 개인적으로 사진에 날짜, 시간이 들어가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인화할때나 동영상을 만들때... 눈에 거슬리더라구요.
그래서 전 포토웍스에서 날짜 시간을 삽입합니다.
참고하세요. [미소]
05.05.19. 13:49
오늘의 총 조과는 한 15만리 ...
평균 40Cm미터 치면 1000마리면 1리니까...
150,000,000 (1억 5천만) 마리?
[씨익]농담입니다. [헤헤]
안동배스 보기 좋습니다.
05.05.19. 14:11
profile image
혼자 독차지하셨다고 생각하시면 되죠.

좋은 결과 축하드립니다.
05.05.19. 14:29
안동 전세 내시고 손맛도 보시고 너무 좋으셨겠습니다![굳]
부럽습니다!
근데 주진교로 진입하신건가요?
05.05.19. 15:07
profile image
안동은 역시 배스천국 같습니다.
안동배스 좋습니다.[굳]
축하드립니다[꽃]
05.05.19. 15:14
profile image
이번 일요일 안동 출조하시는 분들은 좋으시겠습니다..[울음]
초심님 항상 안전 보팅 하세요....[웃음]
05.05.19. 15:38
낮이건 밤이건 안동댐에 혼자 낚시하고 있다는 생각하면 무서울것같은데....

혼자 조용한 골창안에서 낚시하다가 스산한 느낌이 들면 전 바로 철수합니다....

무서버서~~~~
05.05.19. 15:49
나도 안동가구 싶다..^^
운문님아~~~
언제 안동 함 안가시렵니까? 가면 저도 대려가 주세요...-.-;;
05.05.19. 17:29
이야기
저두 안동에 낚시대 담궈볼 날이 머지 않았네요.
안동배스 볼수있을지 의문입니다..[하하]
05.05.19. 17:46
언제봐도 안동배스는 "빅"입니다....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꽃]
05.05.19. 21:08
초심님은 안동 체질이신거 같습니다.
잘 잡으시네요..
[굳]
05.05.20. 01:52
초심
안동 가벼운 체비가 통하는 같더군요.
고맙습니다.
05.05.20. 10:49
전형사
이젠 안동배스들 초심님보면 겁부터먹겠는걸요...[미소]
05.05.20. 16:4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황량하고 쓸쓸한 안동..."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마이크로 러버지그 만들어 봤습니다 ^^;;
    1/22 온스 지그 헤드에 제가 좋아하는 빨강색 스커트로 만들었습니다 처음 만들어본건데 의외로 잘만들어 진거 같습니다 크크크 제가 볼때는 뿌듯^^ 언능 송양을 만나보구 싶어요 송양이 물어주면 정말 기분 좋을것 ...
  • 1년만에 쓰는 해창만 조행기
    오랜만에 뵙습니다. 북성입니다. 조행기를 마지막 쓴게 2006년 7 월 17 일 이군요, 일년도 넘게 지나서 조행기 한번 써봅니다. 먹고 살기 바쁘니 어쩔수가 없습니다.[씨익] 마음은 항상 골드웜 페이지를 향하고 눈도 ...
  • 지난주말 밀양강
    오랜만에 적어봅니더.. 앞으로는 틈나는데로 흔적남겨보겠습니더.. [꾸벅]
  • 바람부는 날엔...
    봉정도 큰물이 지나간 후 지금은 물이 썩고 있는 지.. 청태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있고.. 보이지 않던 수초도 중간 중간에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캐스팅하여 리트리브시 저항감이 강하거나 없을 경우.. 영락없이 수...
  • 안녕하세요. 최근 이리저리 바쁘게 다니다 보니 낚시도 못가고 홈페이지에 자주 들리지도 못했네요. 바로 집 옆에 대성지를 두고 근 2달동안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어제 일요일 날씨도 좋고해서 잔차타고~~~ 시원한 ...
  • 해창만 필드 상황...
    6시쯤 해창만에 진입하여 낚시를 하였습니다...... [씨익] 오전 시간에는 바람이 없었는데.... 오후를 들어서면서 부터 바람이 터지기 시작............ [울음] 바람이 엄청 불기 시작하면서............. 입질이 와...
  • 보령바다낚시
    기상이 좋지 않지만 근 한달동안 바다내음을 맡지 못해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저번에 보령으로 갈려다 배펼곳을 마땅히 찾지 못해 되돌아온곳에 한번더 찿아 갔습니다. 보령 화력 발전소 입니다. 상당히 규모가 크더...
  • 낙동강 가을걷이 #2
    수십차례의 삽질탐색이 드디어 빛을 발하는것 같습니다. 이틀간, 골드웜표 지그스피너와 버즈베이트 두가지만 사용했습니다. 자작루어와 훌륭한 조과. 맨날 이런날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미소] 여기까지가 가...
  • 대청호 일대 조행기
    어제 집 보일러 고쳐 주는 조건으로 오늘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추소리에 도착하니 만수위로 인하여 배 필수 있는 곳이 사라진 상태라 마을을 빠져 나와 수정가든을 지나 공터에 주차한 후 낚시할 만한 곳을 찾았으나...
  • 낙동강 가을걷이 #1
    55짜리 한마리면 될텐데... 어영부영해서 3짜후반과 4짜 초반짜리도 몇마리 했고요. 총 열댓마리 한거 같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조행이었습니다. 이젠 본격적인 가을걷이 시즌입니다. [미소] 오늘의 히트작 골드웜...
  • 덕남수로보팅
    금년 4월부터 루어낚시를 시작했는데 그 동안 고활성도 일때만 낚시를 한격이라 가을 낚시를 어떻게 해야되는지 지금까지의 낚시 밑천으로는 도무지 답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답좀 주세요~~[궁금] 그리고 지난주 나도...
  • 접대피싱....
    최근에 제가 꼬신 사장님을 용인에서부터 불러 모시고 불꽃전사님과 친구 바이러스와 함께 탑정에 출조하였습니다... 포인트는 언제나 그렇듯 환상인데....너무 안나옵니다... 다른 보터들도 대체로 못잡는 분위기 입...
  • 퇴근후 짬 낚시~
    오늘은 어제 거른 낚시 다녀왔습니다~ 늘 가는곳 삼산지로~ 퇴근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7시 입니다. 그저께 심하게 불던 바람도 없고 참 좋습니다.. 느낌도 좋았고요~ 그렇게 웜 채비로 던져서 30분만에 삼산지 주...
  • 대호만 다녀 왔습니다.
    아침에 문자를 한통 받았습니다. 어제부터 와서 계셨다는 군요.[하하] 애인이 조금 늦게 서산에 와서 이것 저것 준비하니 오후2시가 넘습니다. 대호만 도착 !! 그분과 전화 통화를 한후 배를 핍니다. 친구와 왔을때와...
  • "집앞에 강" 모닝배스 #3
    금남보 상류구간에서도 딱히 조과라고 할만한게 없었는데, 점점 좋아지고 있는걸 느낍니다. 그만큼 배스들의 서식여건이 좋아진다는 이야긴데, 이 역시 인간들이 만들어준 "보" , 그리고 "골재채취장"의 영향입니다. ...
  • 2007년 배스랜드컵 KB프로토너먼트 5전 위닝 레포트
    올해는 유달리 단상 문턱에서 좌절했던 게임이 많았던 한해였기에 아쉬움이 없지 않았지만 마지막 게임에서 예상(?)밖의 좋은 결과를 거두어 무척이나 기쁘다. 더욱 의미 있는 일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는 [배...
  • cross 지그
    회원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독하네요.
  • 어탐기 브라켓...
    벤님. 사진 올려 드리기로 해놓고 너무 늦었습니다.. 먹고 살기가 바빠서요 . 용서해주세요....[꾸벅] 어탐기 브라켓은. 위에 보시는 것처럼 스텐 절곡을 하여 고무 브라켓에 장착하였습니다.. 핸드 볼트가 있어 풀고...
  • 가을이 깊어 갑니다..
    오늘 아침 밥을 먹으면서 내가 살졌다고 오시는 점방 손님들이 말한다니... 어부인 말하길... "열심히 낚시 다녀..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갔다 오고 일요일도 가고" 주말에는 정말 제대로 된 큰 녀석 만나러 어디론가 ...
  • 골드디오가 이렇게 생겼어요~
    오짜 소식에 저원님께서 퇴근하시며 신동지에 도착 함께 저녁 식사후 수상스키 주차장에서 밤낚시를 시도 하네요. 밤이지만 워킹낚시로 이쁜 씨알들이 나와 줍니다. 네꼬로 연안에서 몇수 조금 깊은 수심에서 몇수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