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고르께13님과 함께한 오목천...

나도배서 나도배서 1323

0

17







아침에 앞 공원에서 고르께13님과 도킹한 후..

오목천으로 갑니다.

저는 이상하게 손님을 맞이하면 손님들이 크게 조황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오늘은 이러한 징크스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목천으로 향합니다..

일전 가남지에 수초가 그리 많지 않았을 때 가남지에서..

새벽에 한 번 뵌 후 어제 전화통화한 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오목천에 다달읍니다.

제방에 차를 세우고 포인트로 이동하는 데..

고르께13님이 캔커피를 하나 주시네요..

아침에 먹는 캔커피맛 [굳]이었습니다.[꾸벅]

포인트에 진입한 후 나란히 서서 캐스팅합니다.

둘다 비중이 없는 웜으로 저는 네꼬..고르께님은 스플릿샷으로 셋팅한 상태이고..

오늘따라 바람도 약간 있고 해서 캐스팅 거리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건너편의 수초까지 가지 못하고 퐁당 퐁당 거립니다.

분위기가 어제와는 사뭇 다르네요..

배스가 노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좀 적막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여러번의 캐스팅이 있은 후..

연안으로 캐스팅하신 고르께님이 갑자기 훅킹을 하시네요..

로드가 어느정도 휘는 듯 하더니만..

잠잠해 집니다..

수중 바늘털이로 사라지네요..아쉽게도..

몇번의 캐스팅과 이리저리 자리를 이동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반응도 없고 그렇습니다..

손님 모셔다 놓고 오늘 이거 꽝하는 것 아냐..

이런 생각이 자꾸듭니다..

고르께님은 하류쪽으노 약간 이동하고..

저는 상류쪽으로 약간 이동하여 채비를 교환합니다.

오늘은 네꼬에 반응하지 않으니 게리5"센코로 노싱크를 해보자...

채비후 캐스팅..

확실히 비거리는 마음먹은 대로 나와주네요 시원스럽게..

건너편 수초에 안착시킨 후 질질 끌면서 수초끝에 와서는..

떠는 척하면서 폴링시킵니다..

폴링 후 완전히 착수할 때까지 기다렸다..

로드를 들어 수초걸림상태를 확인한 후 슬랙라인을 감아주고..

정지 후 액션을 주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이러한 동작을 반복하는 캐스팅을 수회쯤 했을 때..

폴링 후 착수 했다는 느낌이 오고 로드를 들어주려는 데..

묵직함이 전해옵니다.

바로 훅킹..드랙을 미약하게 째면서 발버둥치는 배스..

씨알이 괜찮아 보이지만..역시 수초를 감을 것을 우려해..

열심히 릴링하여 연안의 수초까지 왔는데..

이놈이 머리를 수초상단부에 박아 버리네요..

서로 버팅기는 과정에서 앞에보니 목재 파레트가 보이길레..

물속에 집어넣고 발로 집으려는 데..

연안임에도 불구하고 수심이 [헉]

바로 포기하고 열심히 버팅기는 데..배스가 포기하고 머리를 치켜드네요..

수초위로 질질끌어서 랜딩...

4짭니다..

저쪽에서 캐스팅하시던 고르께님 퍼턱 소리듣고 달려 오셨네요..

본인 표현으로는 눈만달린것 랜딩했는 데..퍼더덕 소리에..

그냥 내던지고 왔다고 하네요..











다른 포즙니다.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고르께님께 노싱크채비로 교환하여 드리고..

둘이서 열심히 캐스팅합니다.

고르께님입니다.












몇번의 캐스팅이 있은 후 입질이 없고 자리를 옮겨 철수시간이 다되었을 즘..

물흐름의 중간지점쯤에 왔을 때 미약하게 톡톡거림이 있어..

입질인가 싶어 확인차 슬랙라인은 감아주는데..

무게감도 없고..라인은 물을따라 흐르고 해서 아닌가보다..합니다.

다시 착수하기를 기다리는 데..평소와는 다르게 전해지는 라인의 무게..

혹시나 하면서 훅킹..

토톡과정에서 이미 물고 물을 따라 하류로 이동했나 봅니다..

저항하는 놈을 제압하여 보니 역시4짜...

물흐름 때문에 입파악이 쉽지 않았고..그로 인해 훅킹타임이 늦어..

바늘이 거의 목구멍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손님으로 오셔서 목구멍의 바늘뺀다고 고르께님 고생하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르께님이 포즈를 취합니다.











이것으로 한 시간 정도의 오목천 아침조행이 끝납니다..

조행 내내..한 수 하기를 기대했었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고르께님 이제 아침 저녁으로 오목천에서 손맛 보시기를 기대합니다..

오목천이 실증나시면 전화주세요.

혼자가기 뭐하시면 전화 주시거나..

비록 고르께님이 배스를 잡지는 못했지만..

상괘한 아침을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즐거운 하루를 보내세요[미소]
신고공유스크랩
17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꽃]
두분이서 함께한 배싱.. 보기 좋습니다..
05.06.14. 09:40
아침저녁으로 배스를 만나신다니...
부러울 따름이지요~
저도 한강에 한번 나가볼까 싶어요~
05.06.14. 10:04
또 오목천이 나도배스님 등살에 몸살을 하겠군요
05.06.14. 10:26
가이드 할때 모셔온 손님이 못잡으시면 미안하죠...
근데 거기다 가이드 하는 사람만 잡으면 정말 미안하죠~[씨익]
05.06.14. 10:31
이른 새벽부터 넘감사했습니다[꾸벅]
[배스]는못봐도 나도배서님을뵈서 즐거웠습니다
이젠어쩌면새벽에제가먼저가있을지모르겠네요[사악]
05.06.14. 11:08
나도배서님 너무 잘잡으시는것 아닙니까..

아침조행에 큰너믈을 만나서 하루가 그냥 즐거울것 같습니다..

05.06.14. 11:17
나도배서님 이제는 오목천 4짜대문에 당분간은 텃밭에는 안가시겠어요..^^;;
전에 가보니 씨알이 작아서 여러마리를 잡아도 오목천 4짜 한마리에 비하겠습니까? [씨익] [배스][굳]
05.06.14. 11:17
나도배서님!
목요일 아침에 같이 오목천 가시지 않으시겠어요?
낼 바로 가고싶지만 아침에 아이들을 내가 챙겨야 하기에,,-.-;;
생각있으시면 아침에 시간과 접선 장소를 알려주세요..^^;; [씨익]
05.06.14. 11:27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멕가이버님을 비롯하여
오목천 가실분은..
목요일 아침..
5시 40분에서 5시 45분 사이에..
동호지구 내 강동중학교앞에 있는 공원에서 도킹을 하도록 하지요..
05.06.14. 11:40
profile image
빨리 아침운동에 참석을 해야하는데...지금은 와이프를 아침에 태워줘야하는관계로 참석을 못하고 잇는데... 목요일은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 근데.. 제가 동호지구에 이사온지가 얼마안되서 그러는데... 강동중학교가 어디인가요?
05.06.14. 11:56
아름다운 나날과 대경 넥스빌 아파트 사이길 있죠?
그길 사거리에 보시면 학교가 있어요 학교를 따라서 직진하시면 건너편에 공원이 있습니다. ^^;; [씨익]
이정도 설명으로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목요일 아침 5시 45분에 OK입니다...^^
기다릴꺼에요...~~~ 야속한 배스 ~~ 앙 [씨익]
05.06.14. 12:05
[배스]가 [굿]입니다....
사이좋은 아침배싱 정말 멋집니다....
역시 함께하는 낚시가 아름답군요....
05.06.14. 12:25
뜬구름
손님대접 확실히 하셨군요[윙크]
05.06.14. 12:47
profile image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오목천 한번 다시 도전해봐야것습니다.

[배스]가 자알 생겼습니다.
05.06.14. 15:46
profile image
접대배싱은 어렵습니다.[씨익]
아침조행 잘 봤습니다.
05.06.14. 22:21
고르케13님 오랜만입니다..
나도배서님 너무 드리대시네요..
배스가 나도배서님 만합니다.
05.06.15. 00:33
요즘 아침 조행기에 씨알 좋은 녀석들로 많이 나와주는것 같습니다.
조만간 나도배서님도 5짜 한수 하실듯 합니다.
기대 해 보겠습니다[미소]
05.06.15. 03:2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비밀글입니다.
  • 아침에 9시쯤 청도천으로 갔습니다.. 먼저가서 오빠(에어복님)한테 오라고 했죠.. 그동안 잔챙이는 좀 잡았는데 ... 오빠한테 큰거 잡으로 가자고 했죠^^ 오후에 점심먹고 건너편으로 가서 한마리 사진 찰칵^^ 전 디...
  • 학교 시험 기간이라서 북성님 조행기 읽고 세천 절집밑에 갔읍니다 어 그런데 구 세천교가 없네요 제작년에 다리위에서 러버즈그로 한놈 잡으면 라인 풀고 다리끝까지가서 물가로 내려가서 잡아내곤 했는데 ............
  • 어제 안동 다녀오신 끄리사냥님과 오랫만에 조우하여 연경지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경지는 믿음이 안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물놀이 삼아 출조를 강행했습니다. 작년 여름 가본 이후로 처음입니다. 작년놈...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115106.10.10.15:20
    06.10.10.
    63번째 모리조 영상입니다.
  • 배스오션 조회 115206.06.29.00:11
    06.06.29.
    안녕하세요 오션입니다. 밑에 조행기에 보니 블랙조커님와 히든카드님께서 새벽에 다녀 가셨네요 오늘은 출발전에 송전지와 신갈지 사이에서 갈등 했었지만, 한번 더 신갈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차를 돌립니다. 가는 ...
  • 배스문향 조회 115306.03.30.13:46
    06.03.30.
    사실 올해 들어 송전, 신갈을 포함해서 10회 가까이 출조를 했었는데 변변한 입질조차 받지 못한 연꽝중이어서 큰 기대도 없이 가까운 낙생지를 찾았습니다. 바람은 몹시 불고 또 손끝은 시리고, 괜히 왔다는 후회가 ...
  • 오늘은 병원환자중에 8시에 보자고 하는 분이 계셔서 일찍 출근해야 합니다..[울음] 그래서 마음이 급하네요.. 6시 알람이 울리고,,, 옷입고 오목천 포인트 도착하니 자동차에 찍힌 시간이 6시 10분이네요... [씨익] ...
  • 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사악] 기뻐하실것 같아서...^^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큰 아들과 같이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아들놈 체력이 약해서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앞으로 매일매일 조깅으로 다이어트를 시...
  • 배스프라이드 조회 115406.01.30.20:53
    06.01.30.
    안녕하세요 설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새해 모든 식구다 소원성취 하세요[꾸벅] 연휴동안 금호강 조행기 입니다. 그동안 맡지 못한 비린내 충전하러 강으로 고고~~~ 우선 28일 어제 늦게 집에 도착한지라 눈 뜨니 해는 ...
  • 머리 많이 길었죠?? 이참에 장발로 길어 버려~~^^; 올해 첫배스를 초동지에서 했답니다~ 토요일이라서 일이 빨리 끝나 초동지로 달렸습니다~ 원래 라면 내일 갈려구 했는데~ 번개지도 생각이 나서~ 무작정 초동지로 ...
  • 배스hitek 조회 115506.09.22.13:27
    06.09.22.
    오랜만에 이구공님 과의 동행입니다 요즘 이래저래 시간 여유가 없어 자주 다니지 못했습니다 새벽 6시 배를 펴고 보니 안개가 자욱합니다 좀있음 덥겠다 싶어 점퍼를 차에 두고 배에 올라 탑니다 여기서부터가 실수...
  • 피루 레익이란 곳으로 토너먼트 갔다가 방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별로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13인치 사이즈 리밋인데,,,,,13인치 안 되는 넘들로만 20여 마리 잡고 사이즈 되는 건 달랑 2 마리. 어제밤에 밤 토너...
  • 원조 팀비린내 [씨익] 안동 출조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배를 펴고 있으니 골드웜님, 녹색장화님, 올드보이님도 오셨더군요... 우째 고기는 좀 잡았습니까? [하하] 주진교 부근의 직벽과 쉘로우, 골창, 곶부리 등에...
  • 골드웜님 처럼 -꽝- 이한자 써놓고 갈려니 왠지 혼날거 같아서리~ 참석인원 : 동네프로, 불꽃전사, 맨땅, 저 4명. 장소 : 보경가든. 조과 : 동프님 밸리로 다수. 맨땅님 끄리 몇수, 저는 삐이익~ 상태 : 옆집 세탁소...
  • 배스북성 조회 115704.11.12.00:13
    04.11.12.
    오늘이 젊은이들이 말하는 빼빼로 day인가 거시긴가날이라네요[씨익] 겜방에서 아그들에게 대패하고 돌아오는길 2004-11-11 11시11분 넘었고 그냥집에 들어오기 뭐해서 (공식적인 늦은귀가날) 세천산불초소에 차세웁...
  • 안녕하세요... 말짱꽝입니다. 여태 간간히 철탑에서의 게릴라 활동중 조과가 시원찮아.. 끄리 조행도 접어야 하나 하고 생각중인데... 치어들이라도 잡으려고 피라미용 파리미끼로 무장하고 철탑을 갔습니다. 도착하...
  • National Bass West 야간토너먼트 #2
    8월 6일 2편 이번주는 왜 이렇게 바쁜지,,,,다른 스팟을 찾기위해 오전에 잠깐 연습한번 한것이 전부다. 그렇다고 특별한 스팟을 찾은것도 아니고,,, 지난번 1등한 보트에서 나온 큰 배스 2마리가 배 뒤집고 둥둥떠서...
  • 금호강 결빙 보고서 #6 아침에 퇴근하면서 차도 막히고 태클거는 차가 많아서 직진 안하고 좌회전해 버렸습니다. 직진하면 집으로 좌회전하면 꽃밭쪽.... 설래는 맘으로 주차하고 연장꺼내들고 강가에 띡 섰지요 허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