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꽃밭 상류 탐사, 그리고 청도천

말짱꽝 1231

0

12
미지의 세계는 언제나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낮부터 아주 좋은 날씨...[씨익]
꽃밭 상류쪽 빽빽한 수초지대를 탐사해 보고 싶더군요.
걸어서 들어가다 케스팅이 가능한 곳이 보여 수초 옆을 노싱커로 끌어 주니 간간히 나옵니다.



다른 포인트로 진입하려고 석축을 내려가려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
하마터면 이걸 밟을 뻔 했습니다.
밟았다면 아마 119 불러야 했겠죠?
벌집입니다.
그 것도 자연산...


조금 더 올라가 보니 케스팅할 곳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차로 계속 5Km 정도를 올라가니 멀어지던 고속도로가 다시 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그 아래 쉘로우에 수초가 이쁘게들 자라고 있어 탐사를 해 봤습니다.
수위가 50Cm도 안 됩니다.


생각대로 수초마다 2학년 배스들이 빼곡히 들어앉아 있더군요.
혹은 도망가고 혹은 물어 주기도 합니다.
크기는 모두가 2학년이지만...
전반적으로 체고가 높고 빵이 좋아 힘도 좋더군요.




근데 디카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멀쩡하던 배터리가 없다지 않나...
결국 이후 찍었던 모든 사진은 사라졌군요.

중증님의 전화...
하빈지 갈려면 얹혀 가시겠다는...
오늘 하빈지 간다고 아셨던 모양입니다.
결국 제가 얹혀 청도로 가기로 했습니다.
북숭이님도 잠시 기분전환하시러 같이 가셨습니다.

청도 이야기는 사진이 없는 관계로 간단하게 줄이겠습니다.
중증님이 조행기 올리실 겁니다.
저는 3짜 후반 2, 3짜 초반 1, 2짜 2, 총 5마리...
중증님은 2마리, 북숭이님은 1마리...
입질 자체가 거의 없는 가운데...
가끔씩 가볍게 톡~, 그리곤 허전...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북숭이님의 조과가 좋지 않아 기분이 개운치 않습니다.
북숭이님, 조나단님, 한 번씩은 오늘같이 기분전환도 하시구요...
다음에는 배스들도 적극 협조해 줄 겁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2
벌..[기절] 생각만 해도 가슴이 철렁~강배스는 역시나 손맛이[굳]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5.08.31. 07:53
어제... 두분께 고맙습니다...

북숭이님 머리식히러.. 강가로 보냈는데.. 혼자가는 모습이..개운치 않았거던요..

같이못해 섭섭했지만...

두분 때문에.. 밝은목소리로 전화왔던데요... 같이못해서 세남자가 섭섭하다구 [씨익]

머리가 복잡할때는 낚시도 안되더니. 그래서 북숭이님 조과가 그랬나 싶네요..

청도천에서 달랑 한마리만 잡은건 기록이네요.....[생각중]

다음에 꼭 같이 낚시하고싶은데... 이제 말짱꽝님 낚시터에서 볼수있으려나..[생각중]
05.08.31. 08:52
profile image
이번 배싱으로 북숭이님 가슴이 좀 트였으면 합니다..
말짱꽝님, 중증님 수고 하셨습니다.[미소]
05.08.31. 09:39
profile image
이런 나쁜 넘의 고향ㅂ[배스]넘들..

오랫만에 북숭이님 기분 전환하시려는데 안도와 드리다니..
내가 아주 엄하게 혼내주고 오겠습니다[씨익]
05.08.31. 10:53
말짱꽝 글쓴이
禁漁 서약을 하긴 했지만...
북숭이님과 조나단님이라면 기꺼이 시간 내겠습니다.
담에 가까운 단산지에서 귀여운 애기들이랑도 괜찮죠...
05.08.31. 11:12
말짱꽝 글쓴이
같이 가신 분들의 조과가 말짱꽝 수준이라...[부끄]
제 아이디의 징크스인가 봅니다.
05.08.31. 13:27
goldworm
벌집. 건드렸으면 정말 119 실려가실뻔 했습니다. 천만 다행입니다.
05.08.31. 14:04
저 벌집이 혹시 땅벌인가요?
땅벌한테 걸리면 약도 없다던데..[씨익]
큰일날뻔 하셨네요....
05.08.31. 20:48
말짱꽝님 너무 열심히 다니십니다..
오늘은 꽃밭을 일찍 다녀 가셨군요.. 전 저녁에 갔다가 날파리의 습격으로 꽝하고 왔습니다..[씨익]
오늘도 다리밑에 하수구 뒤졌지만 없더군요...[씨익]
05.08.31. 21:29
자주 다니시네요.
북숭이님 예전 실력 곧 찾으실겁니다.
05.08.31. 22:08
말짱꽝님 이제는 시험 다 끝날때 까지 못보나 싶었는데......

영광입니다...... 저희와는 함께 출조하시겠다니......[쪽]

단산지 한번더 가고싶었는데.... 언제한번 갈수있는 날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05.08.31. 22:3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후배랑 안동 다녀왔읍니다.... 안동의 아침은 아직 춥더군요....휴게소가 문을 열지않아 아침도 굶고....보트 셋팅후 바로 출발!!! 보름전에 안동을 찾았을때 산란터까지 들어온넘을 확인하였기에 바로 유명한 산란터...
  • 봄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따가운 햇살 속 나른한 오후에 2%님과 여성회관으로 출발... 각자 로드 두개씩들고 태클조끼 입고 팔달교를 횡단하니 어디 동네 구경이라도 난것처럼 신호대기 차량의 운전자들 일제히 시선이...
  • 이것두 한수로 쳐 줍니까?
    경기도 송우리에 가산지 처음으로 가 봤습니다... 남쪽에서는 대박이 쭉쭉 올라오는 가운데... 느낌은 항상 5짠데... 가기만 하면 1짜네요... 이넘은 1짜도 아닌 빵짜 같씁니다...^^ 경치만 구경했습니다~~~
  • 드디어 해냈슴다!!!
    장소 : 동촌유원지 구름다리에서 아양교 사이 (유원지쪽) 시간 : 오후 1시경 채비 : 6인치 런크 흰색 , 와키 구름다리에서 하류쪽으로 쭉 훓어갔었지만 입질 무, 스플릿- 스피너 베이트- 노싱크 - 마지막에 와키로 채...
  • 잠시 머리도 식힐겸 그동안 다니던 회사를 청산하고 요즘 낚시만 댕기니 신이 납니다.. 일요일 현풍 이곳 저곳을 2%님, 전형사님과 같이 갔다 온 후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 빗방울 몇대 맞을 각오하고 부엉덤이 들이...
  • 대성지 밤낚시 시즌 오픈^^
    올해 첫 대성지 밤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9시경 대성지에 도착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제방왼쪽 첫번째 작은 골자리로 들어 갔습니다. 얼마전에 배스렉카님이 오짜를 만나셨던 곳이죠[미소] 바람이 조금 불어 ...
  • 배스다라이더 조회 119505.04.04.15:58
    05.04.04.
    오랜만에 콧물 날리며 낚시하고 왔습니다. 스키장이 바로 옆에 있는 거기는 아직도 산과 호수주변에 눈이 쌓여 있을정도로 추웠고 물온도도 화씨 42-46도 정도밖에 안 나올정도로 차가웠지만,,,,같이 간 라이언님의 ...
  • 배스 조회 123105.04.04.15:17
    05.04.04.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눈치보며 낚시못가서 비린내가 그리워 점심시간 꽃밭으로 달렸습니다. 오늘도 석축으로 가지 않고 꽃밭 휴게소 부터 시작해서 석축까지 달려버렸네요. [미소] 오늘의 채비는 암것두 안들...
  • 배스2% 조회 118005.04.04.12:50
    05.04.04.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기에 아침 일찍 짬을 내어 현풍권을 다녀왔습니다. 잔뜩 흐린 날씨에다 지난주중에 오른 수온 때문에 늪지는 부유물로 덮여 있어 활성도는 별로이더군요~ 그래도...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
  • 금요일... 한동안 조황소식도 없고 오랜동안 가보지않아 궁금했던 세천 절집앞 포인트를 오후에 혼자 나가 봤습니다. 수위는 좀 줄어있지만 바람도 잠잠하고 조용한게 늘 그렇듯이 예감은 좋았습니다만 너무나! 조용...
  • 골드웜네 가족분들 다들 배돌이 배순이 많이 많이 괴롭히고 계신가요? 주말에 직원들과 함께, 대성지 찍고 왔습니다. 물론, 저는 꽝입니다. 몇몇 골드웜네 식구분들 배아프실까봐 걱정되서.... [씨익] 미션 : 대성지 ...
  • 배스가 줄었어요..
    일요일 아침 논산에서 장모님 생신상을 차려 드리고.. 작은 처남이 좋은 포인트라고 안내한 곳을 찾아 갔습니다.. 그리 크지않은 저수지 인데. 도착할 즈음 비가와서 차안에서 30여분 기다리다 철수합니다. 오늘길에 ...
  • 토요일 .... 오전에 회사에 얼굴만 비추고 바로 깡통보트 달고서 장척지로 날랐죠....ㅎㅎㅎ 가다가 현풍에서 대충 끼니 떼우고.....(요즘은 밥 안먹고 낚시하면 배스 랜딩을 못합니다...) 1시경에 도착하니 바람이 ...
  • 홀로 인듯한...
    토요일 아침 8시 30분에 채은아빠님이랑..후배녀석님이랑 오목천을 탐사하기로 하고 약속장소에 기다립니다.. 기다려도 님은오지 않네요.. 먼저 후배녀석님에게 전화가 오네요.. 약속장소가 어딘지.. 채은아빠님과 후...
  • 일요일 새벽6시 마누라 자고 있는 것을 작업실 갔다올께 하고는 작업실에 들려서 땅콩 챙기고 해적 일당에게 전화해보니 7시10분 인데 벌써 장척지에 도착했다는 비보........ 혼자 열나게 달려서 장척지 도착 얼른 ...
  • mk님에 의해 소문의 실체가 드러난 장척지 해적일당 입니다. 이젠 아주 제집 드나들듯 하는군요. 해적들의 이름은 염라대왕, 꿈배, 미노스로 밝혀 졌구요...[미소] 해적두목으로 수배중인 후크선장님 입니다. [흐뭇] ...
  • 배스해밀 조회 139405.04.03.22:00
    05.04.03.
    저번주 배신을 만회하기위해서 메이비님,후배부부님과 사일못에출조하였읍니다. 후배반쪽분 배스낚시 처음하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박 터트리십니다. [헉] 측정길이 46짜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꽃] 여기서 많이 보...
  • 비온후..
    배스북성 조회 126305.04.03.21:20
    05.04.03.
    시골에 내려가기로 되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애들 감기에 걸렸네요. 전화로 시골 못내려간다고 전화드리고 아침부터 스피너베이트 헤드 주물덕 거리다가 대충 맹글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나오네요. 좋은 스피너베이...
  • 여기는 따뜻한 창원입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조행기를 올립니다. 휴대폰 사진이라 이해해주십시오. 창원동읍 주남 저수지 옆 산남지에서 드디어 배스가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조행기를 올려 좀 쑥쓰럽군요 '-'; 꿰미에 배스를 ...
  • 안년하세요...테트리스입니다... 오랜만에 골드웜에 조행기 쓰네요...다들 잘계시죠. 개인적으로 몇달 바쁘게 산다고 자주 못 들렸네요. 금요일 남쪽으로 잠깐 다녀왔습니다. 같은 부서에 있는 작은형(??)이랑 잠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