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편 09/27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아침엔 조금 늦게 건너편으로 달렸습니다.

작년 이맘때 건너편이 스피너베이트가 잘 먹혔던 시절이였거든요...

그때 생각으로 주구장창 스탠드에서 왔다갔다 스피너베이트만 던졌습니다.

결과는 툭.하는 입질 비슷한것 한 번.


채비변경.

스왐프크롤러 워터메론 네꼬 채비...

한참을 잠잠...

심기일전 연안에 톡 떨궜습니다.

토독... 헉~ 입질이다.

쒸익~ 후킹~  오예~ 뚝... 터졌어요. [버럭]


어제 청도에서 스피닝 라인이 다된터라... 집에 있던 4lb 50m를 감았었는데...

맨날 8lb 이상으로 쓰던 놈이 4lb쓰니 훅셑할때 터져버리더군요.


아~쓰~

베이트로 전환...

황동비드 두개달고... 텍사스 형식...

물살도 있고... 적당히 떠내려가니... 손끝의 감촉이 좋습니다.

채비가 흘러가면서 잔돌을 톡톡 치는 느낌... 텍사스의 긴장감이기도 하지요.

그러다가 톡~ 꾹.꾹..하는 입질...

바로 훅셑... 부욱~ 바늘이 놈의 주둥이를 관통하는 느낌입니다. [미소]


아침... 겨우 면꽝.



상쾌한 기분으로 철수합니다. [흐뭇]


그럼... 휘버덕~

                     깜.


P.S. 어제 4lb 라인 감고 만지작 거리던중... 베일의 라인홀더 부분이 잘 안돌아가는걸 확인하고..

       식용유도 좀 쳐보고 했더니 잘 돌아갔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잘 안돌아가더군요.

       혹시 본인이 소지하신 스피닝릴이 슈어캐치 어드벤스 4볼 릴이면 라인홀더부분 접사 사진 좀

       부탁드립니다. 본인이 가지고 계시지 않다 하더라도... 혹시 낚시점에서 시간 되시면...

       슈어캐치 어드벤스 4볼 릴 라인홀더부분 접사 사진 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