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晩秋의 봉정

올드보이 1816

0

14
일요일..

아침부터 내리는 비로..늦은 아침을 먹고 느즈막히 길을 나섭니다.

귀가시간은 4시..마나님한테 늦으면 10분당 1만원의 벌금을 물기로 하고..[쳇]

그나마 가깝고..대물확율이 높은 봉정으로 향합니다.

지난번에 한번 갔었지만 길이 헷갈려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이장님한테 두번이나

전화질을 했습니다.[부끄]

이장님의 "잘잡히마 전화주이소~"란 멘트를 뒤로하고 채비후 한컷..

    

입구에서 잔챙이 한수..

    

하류로 들어가면서 수몰나무가 참하길래...

    

두어번 트릭웜 네꼬를 캐스팅하는데..3번만에 묵직한 입질..훅셋하고 릴링하는데..

연안의 수초를 감아버리면 랜딩하기 힘들까봐 너무 과격하게 릴링..

힘찬 헤드쉐이킹에 털리고 맙니다.[헉] 허연 아랫턱이 5짜는 되었을듯한데..[외면]


참한 포인트에서는 다소 귀찮더라도 훅킹성공율이 높은 채비를 던져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미소]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구름이 인상적이어서 한컷..

    

연안치기로 끌어낸 힘좋은 3짜..

    

연안 땟장부근에서 잡아낸 4짜..

    

직감적으로 이변이없는 한 이넘이 오늘 장원이다 싶어 셀프샷..

    

이놈 잡은 포인트에서 네꼬로 빠르게 채비회수중 턱~하고 엄청 무게감이 느껴져서 [헉]

한참을 실랑이했는데..잠시 뒤 허전..[쳇]

빠른 루어에 반응하나 싶어 하나남은 블레이드 녹슨 스피너베잇으로 교체,날려보지만 묵묵부답..

이어서 이장님 출현..[꾸벅]

    

다시 입구로 돌아가 잔챙이 한수 추가하고..

    

"덕수씨..!" 하는 소리에 돌아보니..스피너베잇에 나온 4짜중반..빵좋은 놈..

    

또..스피너베잇..

    

또..스피너베잇..

    

할수없이 좀 가벼운 지그스피너 꺼내서 날려보지만..안먹힙니다.

측은지심에 이장님이 스피너베잇 하나 찾아주셔서..[꾸벅] 날려보지만..

내껀 안물어주고..또..

    

또..

    

결국 이장님 만난후부터는 잔챙이 한수로 저는 마감하고 철수합니다.

봉정배스들..비록 대물은 못했지만 두번 손맛은 보았으니 손님대접도 그만하면 됐고..

무엇보다..이장님한테 인사성이 깍듯해서 흐뭇한 기분으로 돌아왔습니다.



버뜨..늦어서 마나님한테 3만원 벌금 물었습니다..[쳇]

벌금은 물었지만..좋은 분과..

손맛보고 왔으니..그만하면 됐지요..[흐뭇]
신고공유스크랩
14
올드보이 글쓴이
깜님..빽뮤직 좀..[윙크]

장혜진-"꿈속에선 언제나"
05.11.07. 09:38
profile image
백뮤직은 돈주고 사서 써...

그나마 조과가 있었다니 다행이구먼..
05.11.07. 09:41
벌금 3만원
웜 몇봉달이 값인데
조마조마한 낚시 재미있어겠네요
05.11.07. 09:49
profile image
좋은분과 배싱은 돈주고도 못합니다.

손맛보신것 축하드립니다. [꽃]

05.11.07. 10:09
올드보이님, 이장님,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두분 건강하세요.
05.11.07. 10:14
profile image
3만원 벌금....[뜨아]

베이트장비 그냥 질러 버리세요.[씨익]
05.11.07. 11:13
profile image
10분에 만원[기절]
하늘과 강물의 조화 멋집니다[굳]
05.11.07. 12:12
profile image

함께하는 시간동안 혼자만..

손맛봐서 미안했습니다..

뭐 크랭크베이트 값이라고 봐야죠[씨익]

베이트 장만되면 한번 더 침투하시죠..
05.11.07. 12:18
올드보이님 그리고 봉정 이장님
즐거운 시간 보내심을 축하드립니다.
05.11.07. 13:03
뜬구름
이장님이 이제 배스 양식 하시나봐요... 혼자만 잡으시고[미소]
05.11.07. 13:58
올드보이 글쓴이
이장님 크랑크 수장시켜뭈따고..봉정배순이들이 오%를 [외면]했나봄미더..[씨익]
05.11.07. 14:04
또 스피너베이트로
봉정 배스를 혼내주시다니...

나도배서 이장님을
스피네베이트 명인으로 임명합니다.~~[씨익]
05.11.07. 19:40
goldworm
10분당 만원이 뭡니꺼!
그냥 종일 낚시해버리고 한시간 벌 서세요. [어질]
05.11.07. 22:2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태풍의 바람덕인지 서울공기가 며칠간 너무나 청명했습니다. 바람이 못내 아쉬웠습니다만 부서지는 햇살이 좋았답니다.[굿] 그기분 그대로 일요일 경기권 모임인 미리내 성지로들 모였...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저의 완전 수동 베이트릴의 수리를 해주신 끄리사냥님과 약속이 늦은 7시 30분 꽃밭에서 예정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뭐 드리려 해도... 드릴것도 없고... 단지 있다면 돈... 백만원...
  • 점심을 먹었는지 마셧는지도 모르게 한그릇비우고나니 택배직원이 들어옵니다 기다란파이프하나들고 드디어 올것이왔구나,,,, 싸인해주고 조심스럽게 개봉했습니다,,,, 지루미스bcr803.. 이미사용해보신분도 계시고 ...
  • 신갈지에서 드디어....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제가 두번의 낙생지 출조해서 꽝을 당한후 솔니비님, 순금미노우님,재키님의 氣를 받아 처음으로 신갈지로 향했습니다. (솔니비님, 순금미노우님,재키님 감사합니다..) 4시30분쯤 하나은행 연...
  • 로드테스트겸...
    난닝구 조회 181707.04.15.19:48
    07.04.15.
    새로운 작대기를 영입했습니다. 미듐과 미듐헤비.. 주말에 로드테스트겸 신갈에 잠시들렸습니다. 토요일 현식이네와 관리소 중간에서 한수합니다. 조기급한수.. 07:00~08:30 미듐로드 골드배스지그스피너 3/16 관리소...
  • 2007년 KB 코리아 배스 마스터즈 클래식
    지난 11월 3일 4일 양일간 신갈지에서 개최된 2007년 KB 코리아 배스 마스터즈 클래식의 영상입니다. 미려한 하드베이트 테크닉의 소유자이신 오경선 프로와 떠오르는 신예인 고윤중 프로의 게임 영상입니다. 즐감하...
  • 덕남수로
    오랜만에 들른 남녁의 덕남수로... 아침 풍경과 분위기 만큼은 대박이었습니다.
  • 가을은 강이 제격.
    여기서 부터 달리기를 시작해서 곧장 평촌교까지 달려봤습니다. 돌아와서 지도에 거리를 측정해보니 대략 7km 나오네요. 시간은 14분 30초 걸렸습니다. 시속으로 생각해보면 30km/h 에서 아주조금 빠지네요. 달리면서...
  • 지난 번 준비된 재료로 한번 만들어봅니다.... 사실 뭐..딱히 노하우나 뭐..그런 손재주나 이런것들이 없어 드릴 말씀도 별로 없네요.... 다만....자작은...정성은 둘째치고 시간 혹은 아픔...같은 노력이 많이 필요...
  • 크랑크 베이트의 운용에 대해서
    운용에 관한 소견은 저의 개인적 소견이니 혼돈하지 마시고 가볍게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몸이 아파 이 좋은 가을날에 방에 있습니다 이런 저런 계기로 크랑크 베이트에 대한 글을 퍼 왔고 그러다 보니 제가 ...
  • 러버비드?...러버텍사스?...
    일반 웜바늘에 스텐강선으로 연결하고 8mm, 9mm 공구한 황동비드를 두개 넣고... 고리를 만들어서... 황동비드 사이에 공구한 스커트를 묶었습니다.. 왼쪽바늘은 와이드갭바늘인가 하구요...오른쪽바늘은 코브라인가 ...
  • 끄리시즌2
    기타goldworm 조회 181703.11.06.15:16
    오늘도 새벽타이밍을 놓치고 느즈막히 출근하다 철탑들렀습니다. 어제보다도 확연히 수위가 낮아진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본강합류지점쪽은 1미터도 채안되는 수심으로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였습니다. 어제만큼은 아...
  • 밀린  밤조행기
    M3 조회 181607.04.20.16:36
    07.04.20.
    요즘 밤만 되면 잠이 오지 않아 삼산지와 광덕지를 몇일 둘러 보았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배스들이 반겨주어 즐거운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59CM급 배스입니다.
  • 3일 삼랑진
    중간에 망치님을 삼량진 합수부에서 뵈었습니다. 한참을 선상에서 수다떨다가 헤어집니다. 아참 삼랑진 합수부 주위 상류편으로는 돌무덤이 강 중간중간에 있다는군요. 엔진켜고 달릴때는 각별히 주의했야한다는 말씀...
  • 금호강....
    배스최승환(가오) 조회 181607.10.04.14:44
    07.10.04.
    요즘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금호강 쪽으로 자주 가는 편입니다.. 주로 야간 낚시구요...일 마치고 가다 보니... 예전엔 주로 저수지 쪽으로 다녔는데... 채비는 노싱커.네꼬로 햇습니다. 라인은 10LB인가요? 2호줄.. ...
  • 8월 27일 미산(미리내)지 조행기
    전날 저녁 피딩타임을 노리고 요새 가끔씩 대물이 나온다는 송전지로 출동[흐뭇] 분당에서 한시간거리지만 저녁시간이라 차가 조금 막힘. 큰 기대를 가지고 송전지 상류 사계절 낚시터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 30분...
  • 배스올드보이 조회 181605.11.07.09:38
    05.11.07.
    일요일.. 아침부터 내리는 비로..늦은 아침을 먹고 느즈막히 길을 나섭니다. 귀가시간은 4시..마나님한테 늦으면 10분당 1만원의 벌금을 물기로 하고..[쳇] 그나마 가깝고..대물확율이 높은 봉정으로 향합니다. 지난...
  • 스피너베이트 만들면서
    스캔한것인데 큰화면을 줄이다보니 조금 이상하게 보이는군요 [슬퍼] 위에서부터 1차로 기초공사가 끝난 상태 입니다. 자세히 보면 스커트 묶을 자리에 턱이지게 된 부분이 보이는데 그림자때문에... 잘은 않보이는 ...
  • 옥계수로에 잠깐_1
    배스키퍼 조회 181604.02.28.17:25
    비가 오락가락 날씨도 흐리고 일요일에는 본격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고 잠시 땡땡이 치고 잠깐 다녀 왔습니다. 외국인전용단지 아래는 청태가 많아서 않될것 같아서 구 다리가 있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위치는 지금 ...
  • 2008년 단라인/올림픽롯드컵 KB 프로 토너먼트 제 3 전 동영상
    지난 6월 22일 안동호에서 개최된 단라인/올림픽롯드컵 KB 프로 토너먼트 제 3 전 영상입니다. 피네스 피싱의 고수로 아마추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손 혁 프로와 KB의 무서운 신예로 승승장구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