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2005.10.6. 신갈지(물소리 바람소리)

同行 1258

0

17
[테이블시작1]
*장소: 신갈지(물소리 바람소리)
*시간: 2005/11/6(음10/5) 14시00분~ 16시00분
*날씨: 바람이 심하고 흐림
*개황: 바람이 심하여서 파도가 많이 쳤습니다.
*조과: 카페 1마리, 첫 번째 전봇대에서 2마리, 곶부리 돌아서 2마리

*물소리 바람소리
냉동 창고가 보이는 곳에서 냉동 창고 건너편으로 우회전을 하자마자 좌측으로 들어갑니다.
차를 몰고 들어가다 보면 공사현장 입구까지 가시면 길이 끝나는 지점에 주차를 하시고 보시면
옆에 집이 한 채 있습니다. 집이 보이는 쪽으로 내려가시면 바로 물가가 됩니다. 밑 내려가서
보시면 좌대 형식의 나무 구조물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배스의 입질 받을 수 있습니다. 물가를 따라
곶부리 쪽으로 계속 진입하시면 물소리 바람소리 카페 보입니다. 카페쪽으로 바로 붙여서 캐스팅
하시면 입질 들어옵니다. 카페를 지나 공사 현장 밑으로 내려가셔서 1번째 전봇대에서부터 곶부리
돌아서 까지 배스의 입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클: 6.2피트 라이트액션+5파운드 카본+가마가츠 다운샷 전용 훅 1번
       6.3피트 미디엄라이트액션+8파운드 모노+가마가츠 다운샷 전용 훅 1번
       6피트 미디엄 헤비 +12파운드 카본+3/0 오프셋+유동싱커 1/4온스+유리비드

*채비: 다운샷, 텍사스리그
a. 다운샷: 4인치, C-테일(그린 펌프 킨, 체리 시드)
b. 텍사스리그: 튜브웜(그린 펌프 킨)

*수온: 13도 (15시에 확임)

*바이트: 드래깅(dragging) & 쉐이킹(shaking) 액션에 입질이 들어옴[테이블끝]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에 비가 와서 날씨가 쌀쌀하여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 게으름을 피우고 있을 때
전화벨이 울려 확인을 하니 저의 막내 동생임을 확인하고 전화를 받으니 낚시가자는 군요.

동생이 이제 슬슬 약발이 받아서 환자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헤헤]

날씨도 차고 비도 와서 가 보았자 손맛 보기 힘들 것 같다고 설명을 하고 또 다시 게으름을 피우고 있을 때 집사람이
동생과 제발 낚시 좀 갔다 오랍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동생에게 전화를 하여 손맛을 못 볼 확률이 높은데 가겠는지 의향을 물어보니 기다렸다는 듯
준비하여 오겠답니다.[푸하하]

신갈지에 도착하여 관리소 포인트에서 오폐수 처리장을 확인하니 낚시 하시는 분 3명이 있습니다.
어디로 갈지 고민에 빠졌습니다.[생각중]
동생과 낚시를 갈 때 는 포인트 선정에 많은 고민을 합니다.
손맛을 보게 하여주지 않으면 몇 분 있다가  집에 가자고 합니다.
작년에도 이런 식으로 손맛의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가 바로 루어 낚시를 접은 관계로 손맛을 보여주기 위하여
고민하는 일이 또 하나의 고민거리입니다.
생각 끝에 향한 포인트는 물소리 바람소리입니다.
물소리 바람소리 포인트에 도착하여 차를 공사장입구에 주차를 하고 장비를 챙겨 민가 쪽으로 내려가 동생에게
다운샷 채비에 C-Tail, Cheery seed worm을 끼어주니 좌대처럼 만든 나무 구조물에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다운샷채비와 텍사스리그 채비를 준비하고 있는데 동생의 낚싯대 팁 부분이 휘어지면 배스의 입질이
바로 들어오고 릴을 감아 들입니다.
그런데 훅셋을 하지 않고 계속 감아 들이고 있어서 옆에서 걱정을 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배스가 달아나 버립니다.
왜 훅셋을 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자동 훅셋이 되었는지 알았답니다.[헉]
그 이후 어떠한 입질을 받지 못하여 곶부리 쪽으로 이동을 하여 카페에 도착하여 동생이 첫 캐스팅에 바로
입질 받았으나 이번에도 훅킹 실패로 배스의 얼굴 구경을 하지 못합니다.
동생은 계속 카페 쪽으로 붙여 캐스팅을 합니다.[울음]
바람이 심한 관계로 카페 쪽으로 붙여 캐스팅을 하다 보니 라인이 날려서 여러 차례 나무에 걸려 채비를 손실합니다.
많은 채비 손실에 동생이 포인트를 전봇대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제가 바로 동생이 많은 채비 손실을 본 곳에서 캐스팅을 하여 살살 끌어주니 입질이 들어옵니다.



전봇대 쪽으로 이동하여 동생에게 물어보니 1마리 잡았었다며 자리를 양보하고 곶부리 쪽으로 들어갑니다.[꾸벅]
여러 번 캐스팅을 하였으나 입질을 받아내지 못하여서 튜브 웜을 사용한 텍사스리그로 채비를 교체합니다.
첫 캐스팅에 자유 폴링 중 입질을 받아냅니다.



잠시 후 동생이 배스를 잡아냅니다.
바람이 많은 관계로 캐스팅은 힘들고 채비 손실도 많은 하루 이었지만 놓친 배스까지 생각을 한다면 그다지
나쁜 조황은 아니었습니다.[윙크]
동생이 잡은 배스는 저와 떨어져서 낚시를 한 관계로 못 찢었습니다.[디카]
이제 동생이 머지않아서 환자가 될 것 같습니다.[푸하하]



  


신고공유스크랩
17
profile image
수도권은 슬슬 어려운 시기인데도 동행님 형제의 우애를 위해

배스가 희생을 했나봅니다...

언제든지 시간나시면 남쪽 놀러오세요,...
05.11.08. 18:31
同行 글쓴이
남쪽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단어입니다.[침]
05.11.08. 18:43
동행님 대구에 있는 사람도 남쪽이 그립습니다.........[씨익]
05.11.08. 18:44
낚시하실때 혹시 건너편에(쉼터쪽) 왠 키 뻘쭘한 사람이 낚시하고 있는것 못보셨나요?
저였답니다.. 아무래도 동행님인것은 같은데 혹시나 해서 전화를 했는데 받지도 않으시고~! (저는 같이 계신분이 스카이워커님인줄 알았어요..)
저는 3주만에 집사람님의 허락을 받고 3시간 정도 낚시를 했는데 입질 한번 못받고 집에 왔답니다.. 물바 아래서 잡으시는것 보고 을매나 부럽던지.. ^^
05.11.08. 18:52
同行 글쓴이
저도 혹시 볼살님 아닐까 하는 생각에 유심히 보았는데 제가 눈이 나쁜가 봅니다.

물바쪽은 입질이 종종 들어와서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출조 나갈때 미리 전화라도 주시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뽈이는 잘 크고 있지요.

볼살님 뽈이 자랑을 너무 많이 하시면 불출이 아빠 되십니다.[윙크]
05.11.08. 19:05
susbass
기다리던 큰 따님의 승전보가 동행님의 날개를 다시는것 같네요..
기둘려 보자구요,,
토요일 오전에 신갈 한 번 동행님 머리카락 한번 날려봅시다,,
05.11.08. 19:32
同行 글쓴이
susbass님 덕분에 신갈지에서 보팅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이 기대됩니다.

6자야 기다려라~[푸하하]
05.11.08. 19:37
어려운 시기에 손맛 보심을 축하합니다.
토요일 오전 머리카락 날리며 6짜 하시기 기원합니다.
05.11.08. 19:52
볼살님!! 활동을 다시 시작하신 모양입니다. 홈피가서 이쁜 아기 사진 보고 왔습니다. 어제 물가에서 뵈야할텐데...

써스배스님, 동행님 좋은 결과 있으시길!!
05.11.08. 21:58
태클,채비 날씨,수온,시간.....
너무나 정확한 조행기...
혹시 동행님은 완벽주의자....[궁금]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꽃]
05.11.08. 23:46
부자지간..
형제지간
보기 좋습니다. [굳]
05.11.09. 00:14
profile image
어려운 시기... 손 맛 보심을 감축드립니다. [미소]

아직도 여전히 수도권도 배스들이 먹어주나 봅니다.
05.11.09. 00:46
profile image
동생과 함께하는 낚시 부럽습니다.
우리동생들은 각자 다들 떨어져 있어서 그렇게 하기가 힘들어요
그래도 함께 할 날이 안 오것습니까[씨익]
05.11.09. 09:29
동행님! 추워지기전에 분발하십시요[씨익]
나중에 추워지면 겸사겸사....남쪽 한번내려오시고요....[씨익]
05.11.09. 09:29
profile image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서스배스님과의 보팅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05.11.09. 09:44
profile image
동행님의 정확히 기록한 신갈조행기를......

계속 모아서 편집해두시면......

신갈배싱에 표본이 될것 같습니다.[미소]
05.11.09. 15:0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이번 KB 프로 3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골드웜 춘천계 모임을 가진 날이였으나 같은 날 프로 정규전이 열리는 날이여서 참석 못했네요.. 이번 KB프로3전에서 일본 JB탑50 프로 선수 중 저희 대회에 2명이 참석하...
  • 정신수양
    호작질맨땅 조회 142605.12.10.21:43
    05.12.10.
    진짜 정신수양에 도움 많이 됩니다. 어제 짜증나는 일도 있었고 심란한 일도 있어 낚시 갈려다가 톨비에 기름값이 아까워 오늘은 조용히 뜨게질 하기로 했습니다. 한줄한줄 나가다 보면 어느덧 모양이 나오고 그러다...
  • 이번 주말에 비린내 조직의 출조가 밀양강이라고 하길래 참고하시라고 작년 여름의 밀양강과 낙동강 모습을 올려드립니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 링크가 깨져 다른 곳으로 옮겨서 다시 올립니다. 영남의 배스메카인 밀...
  • 배스雲門 조회 142605.10.21.12:07
    05.10.21.
    퇴소길... 1시간정도 햇습니다..
  • 봄시내란 예쁜 우리말을 지닌 춘천에서 배서들을 위한 가을 축제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축제이고 그들만의 리그인 춘천리그..[ 미소] 그 이야기들 춘천리그는 올해가 두 번째로 작년에 시작되었고 춘천에 연고를 둔 ...
  • National Bass West 야간토너먼트 #1
    토너먼트 끝나자마자 후기를 올렸어야 하나 귀차니즘의 팽배와 기대했던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미루다 미루다,,,결국 올립니다. 먼저 결론부터,,,,현재까지 3번 토너먼트 동안 총 41대의 보트가 나왔고 그중에 15...
  • 칠포에서...
    바다북극성 조회 142605.01.11.19:05
    05.01.11.
    안녕하세요... [꾸벅] 실수로 esc 2번눌러눌러 다시 씀니다 [울음] 지난 일요일 친구넘 만나로 칠포 댕겨 왔습니다 야간근무 하고나온 친구는 골아 떨어 지고 30분 정도 시간있는 저는 스피닝 대에다 2"글럽 지그 헤...
  • 청호지에서~
    배스퍼그 조회 142604.07.19.05:38
    04.07.19.
    배스천국 청호지에서갔다왔음다. 비가와도 눈이와도 조황이안좋아도 엄청난 개체수로 마릿수재미를 보장하는곳~ 피딩타임잘맞추면 10번캐스팅에 10연속 랜딩도 가능하더군요 저녁무렵 4짜후반에 멀리갔던 보람을 느끼...
  • 일요일 새벽, 의무적으로 잠이 깹니다. 근데 집사람도 깨어 있습니다. [헉]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낚시 갈꺼냐 면서 도시락 싸줄까 합니다..왜 그럴까?[궁금] 내심 불안해집니다. 자꾸 머뭇거리니까..대신 일찍 돌아...
  • 안녕하십니까 [꾸벅] 조행기를 쓰고 싶어도 2007년엔 [꽝]만 계속 해서 참다가 결국에는... '에이~ 잘나온다는 남쪽으로 가자!!' 그래서 대체복무(?)하는 사무실사람들 꼬셔서 전북 부안 청호저수지로 향합니다. 부안...
  • 4시 땡~ 치고... 지난 주에 친구와 보트를 띄우자 계획 잡았던... 옥정호로 흐르는 지류의 한 다리 아래로 나가봅니다... 이름이 아마 덕암교인듯... (이곳은 낚시 금지 구역이 아닙니다... [씨익]) 수위는 지난 주 ...
  • 성구미 포구에서...
    당진 성구미 포구에서 잡은 망둥이랑 이름 모를 고기들... 며칠전 저녁 10시경 잠시 나가서 갯지렁이로 잡은 이름 모를 물고기입니다. 혹시 이름 아시는 리플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심니까.. 이연임니다.. 지난 13일에 경기 화성에 위치한 문호지에 잠깐 들렸음니다.. 안산 반월공단 게래처갈때 잠깐씩 들리는곳임니다.. 무척 아담하고 조용한곳이고 한녀석이라도 꼭 만나는곳임니다.. 전경임...
  • 팔월의 마지막 주말 청도나드리.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일단은 많은 염려를 해주신 가족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꾸벅] 집사람도 처음엔 조금 놀란것 같더니 멀쩡히 일상에서 일심히 일하고 있고 차도 수리를 끝맞치고 오늘 드디어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5시 30분... 좀 늦었습니다. 챙겨서 나서니... 헉... 밖에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아마 그전까지 안오다가 오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들어가야 하나? 42초간 고민하다가... 꽃...
  • 토요일 아침에 문경으로 출장 갔다가.. 조금일찍 마친 관계로 바로 번개늪으로 달립니다. 중간에 채은아빠님이랑 도킹하려 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 냅다 달렸습니다. 도착한 번개늪.. 왠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보...
  • 팀비린내와의 밀양출조를 약속해놓고 새벽 3시 30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잣는데... 조금만 더 하다가 일어나 시계를 보니 4시 30분. 비가 부슬부슬 오고해서 나서기가 좀 망설여졌지만, 오히려 요즘날씨엔 비맞으며 낚...
  • 오곡지 가는 길
    어제 하루 쉬고 나니...찌뿌둥 하네요.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오곡지로 가 봅니다. 제방 우안으로 올라서니 이제껏 본 만수위 중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오곡지는 대구에서 오다보면 연지 들어가는 구길을 따라 영천방...
  • 바람아 멈추어다오..
    토요일(5월 28일) 건달배스님 채은아빠님과 함께.. 사일지를 경유하여 금호강 상류(봉정)을 탐색하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원래는 3명 이상의 인원으로 탐색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저희들을 싫어하나 봐요.. 같이 안 ...
  • 웅덩이에서 건진 4짜
    오래간만에 조행기 올리는것 같습니다.[미소] 이번주부터 야근에 들어 가면서 낮시간에 대성지를 둘러 봤었는데 결과는... 월요일 오전 선산백숙 주차장부근... 루어낚시하는 분들이 몇분 계시던데 그가운데서 20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