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20060413 신갈지

재키 1188

0

9
2006/04/13(음3/16), 흐림/바람없음
시간 : 05:40-07:20
개황 : 수온14도, 기온10도, 만수위-10Cm, 흐린물
리그 : 카이젤, 네꼬, 다운샷, 프리지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꽝
요약 ;
심적부담은 좋지않은 결과를 가져온다.

----------------------------------------

보름에 즈음하여 배불뚝이 대꾸리를 만나려고 출근전 조행을 나섰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벤님은 미리 오셔서 손맛을 본 상태였습니다.

기대를 안고 물가로 다가선 순간 뱃속에서 대장이 신호를 보내옵니다.
피싱프리맨님 처럼 시원하게 밀어내기 한판을 못하였던 탓입니다.
근처 호박구덩이에 거름을 듬뿍주고 다시 물가에 섰습니다.

카이젤리그로 수초주변을 공략하였지만 수초만 뜯겨나오네요.
스피너베이트로 광범위하게 탐색하였으나 입질이 없습니다.
손맛이라도 보자는 생각에 네꼬리그로 바꾸어도 입질이 없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잔씨알이라도 나오는 수상골프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계획은 수상골프장에서 면꽝하고 콘트리트 축대 곶부리쪽으로 나가서
험프주위를 배회하는 대꾸리 배스를 노려볼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수상골프장 배스들도 저를 외면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강한 입질은 수차례 받았으나 번번이 훅셋미스가 발생하였고
한번은 확실한 폴링바이트였는데 딴생각 하다가 그것도 훅셋미스.

지난 주말의 배싱대회로 인한 피싱프레셔, 배수로 인한 수위변화,
2일전 갈치지에서의 꽝기록 및 시원하게 밀어내기 한판을
못하였던 것 등이 심적부담으로 작용하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마음의 안정을 찾는 조행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9
문향
신갈은 관리소 앞에 한 번 가 본 것 밖에 없어서
혼자서는 쉽사리 나서질 못하겠더군요.
올해는 신갈 좀 자주 가볼까 싶은데 ...
06.04.13. 13:53
susbass
카이젤=>수초주변.(노씽커버징==>수초를 한다면)
스피너베이트==>네꼬===>(스플리샷)
어떨까요,,[미소]
06.04.13. 15:11
profile image
수온이 왔다갔다 스트레스가 왕창 수위병동극심..

세 악조건이 만나서 그럴겁니다..

06.04.13. 15:33
아침조행에서의 조급함,저도 압니다..
저는 매일 그러니깐요..
이채비로 안되면 한마리,,아니 잔챙이라도
잡을 모양으로 자주 채비를 교환하니깐요..
그리고 이상하게 꼭 배가 아파오는지..나참.....
06.04.13. 16:09
재키 글쓴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날아온 염장포토메일입니다.

염장 제대로 지르셨습니다.
지금 칼 갈고 있습니다.
내일아침 가족사랑님과 함께 복수하러 갑니다.
06.04.13. 17:05
susbass
벤님,드디어 쭉 만년중독의 길에 들어선것 같습니다,,[미소]
물바 옆 같네요,
조행기 기대됩니다,,
06.04.13. 17:32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재키님의 조행기는
'요약'부분이 제일 재미있어요.[하하]
06.04.13. 19:23
재키 글쓴이
blackjoker님,
그 요약부분 쓰기가 너무 어려워서 한동안 안쓰다가
요약이 없으니 조행기가 무의미해 지는 것 같아서
다시쓰기 시작하였습니다.

한두줄 밖에 안되는 요약이 조행기에서 가장 어렵습니다.
06.04.13. 20:20
profile image
다음엔 편한한 조행이되시길..[씨익]
06.04.13. 22:1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치고 빠지기.
    배스요맘때 조회 118706.01.19.22:24
    06.01.19.
    칠곡 가는길에.잠시 들렸습니다. 날 따뜻해지면. 노곡교로 가보세요. 그날 제가 운이 좋았는지..대략..20~35정도 되는 사이즈 18마리..장갑에 비린내 깊숙히 묻혔습니다. 그리고..오늘 바람 엄청 불던데..그래도 물을...
  •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꾸벅] 만약에 시간이 남으면 무엇을 할까요??? 물어볼 필요도 없겠죠...더구나 그 시간이 피딩타임 이라면....[헤헤] 시간이 남아서 오늘도 드리댑니다.......가까운 태화강으로.... 이제 ...
  • 퇴근하고 도착하니 6시30분.... 약 1시간동안 4마리잡고... 두마린 발앞에서 털리고...총 6마리 손맛봤읍니다....ㅎㅎㅎ 하지만 해가 지면서 왠 날벌레들이.....ㅠㅠ 도저히 못버티고 철수하였읍니다.... 해질무렵엔 ...
  • 지금은 학교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학생들은 공부하랴 시험치랴 힘들겠지만 저희들은 토요일입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니 mk님 투덜거리시며 들어 오십니다. "어이 장선생... 내 노 어디갔겠노?"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
  • 처음에는 맛동산, 2%, 훅크선장 이렇게 안동 갈려고 했으나 맛동산님 식당이 바쁜 관계로 2%님 친구인 하철원님과 약속해서 북대구 ic에서 만나서 거창한 배스보트를 끌고 안동으로 출발............ 새벽에 비가 약...
  • 배쑤 타작 ^^;;
    배스가이아 조회 118705.03.28.11:04
    05.03.28.
    저번주 토요일 장척지 갔다가 보팅하시는 분들이 넘 많아서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타작 했습니다 ^^ 이제보니 정자 주변에 계시던분들이 골드웜 식구분들 이었네요 죄송^^;; 같이간 일행이 있어서.. 인사를 못드렸네요...
  • 연 2일 동안 잡은 배스마리수가 27마리 입니다... 지천철교에서 잡았고 주 무기는 스피닝에 네꼬로 잡았습니다. 사이즈는 20후반부터 시작해서 43까지 골고루 나왔지만 젤 작은 20후반놈이 힘쓰는건 30중반 못지않게 ...
  • 안녕하세요[꾸벅] 부산의 아거입니다. [미소] 오늘 날이 좋아서 그런지 조행기가 좀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손맛 보신 [배스] 매니아분들 모두 축하 드리구요... 저도 그저 꽝 면한 조행기 한 번 올려봅니다. --...
  • 어제 출조를 마치면서.. 이프로님과 다수분들이 매천대교에서.. 뭔가를 한다기에...갈 수 있을 까 했는데.. 아침을 먹으면서 애들이 몇시에 오는 지 물어보니.. 점심이 지나서 온다고 하네..얼타쿠나.. 차를 몰고 매...
  • 배스2% 조회 118705.01.07.11:37
    05.01.07.
    제가 소장한 자료중에 일부를 모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래전에 모은 자료이기에 원작자를 알 수 없습니다. 혹시 원작자가 보시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겨울철에 흔히들 사용되는 루어를 생각해보면... 배스낚시 ...
  • 어제(토요일) 율지교
    토요일 낚시갔다오자마자 멀리사는 친구들과 새벽까지 술한잔 ... 그리고 오늘오전은 묘사지내고 오후에는 갓바위 ... 저녁내내 김장준비하느라 마늘까는거 도와주고 이제야 한숨돌리며 컴퓨터앞에 앉았습니다. 어제...
  • 저녁 6시 30분 며칠전 제가 밟아서 부러뜨린 동호회 동생의 로드의 수리비도 줄겸 낚시도 할겸 소양천에 갔습니다. 지난 토요일 다녀왔던 때보다도 더 물이 빠져 있더군요. 그래봤자 전부터 워낙 낮은 수심이었기에 ...
  • 오랜만에 오산천 ...꽝
    작년 가을, 스피너베이트와 러버지그로 준수한 씨알과 마릿수 손 맛을 짭잘하게 봤던 오산천 ... 해가 바뀌어 또 가을이 오고있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일찍 다녀왔습니다. 전에 오산천의 사진을 보고 골드웜님께서 '전...
  • 8월 15일 새벽 조행...
    5시쯤에 도착하여 상류 물골 쪽으로 포인트를 잡고 캐스팅... 처거에 반응이 좋습니다....몇마리 잡고 비거리가 조금 더 나와야 할것같아 럭키 크레프트에 군니시 85 로 교체....몇마리 더나와 줍니다... 최상류 부러...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렇게 조행기를 써 봅니다. 장소는 서리못입니다. 처음가는 곳이라 조행기를 적어봅니다. 아마 이곳은 저원님께서 수많은(?)조행기로 인해 유명하여 자세한 설명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
  • 배스사발우성 조회 118606.05.29.14:33
    06.05.29.
    간만에 조행기 올립니다. 낚시는 자주가는데 글재주가 없어 조행기 올리기가 망설여 지네요[씨익] 27일 옥계 다리밑 에 가봤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이슬비가 내리더군요 일단 비가 더오기전 손맛보고 철수할 예정으로...
  • 또 드리대로 가고 싶습니다 조용한 곳으로 찾다 보니 오늘은 두만지로 달려 갑니다 조용히 고기들이 놀랠까봐 조심조심 배를 뛰웁니다 두만지 전경입니다 참 아름다운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산책하는 부부들 ,할아버...
  • 야간 근무 마치고 퇴근하려니 날씨가 넘 좋네요 바람한점없고 구름도 없고 갈등 생기네요 테니스를 치러갈까 함 드리대로 갈까 마침 동생한데 전화가 오네요 테니스장이 아직 마르지 않아 운동을 못 하겠다고 바로 고...
  • 어제의 손맛이 채 가시지않은 오늘... 하늘이 안도와 주더군요... 주적주적 내리는 빗줄기... 에궁... 오늘은 낚시를 접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아쉬움을 남긴채.. 출근을 했드랬습니다. 그런데.. 그러케 내리는 빗줄기...
  • 송전 번개....전원 꽝
    . 하루종일 옴싹달싹,,마음은 콩밭에 가있으니,,일이 뭐 되겠습니까,,만은,, 어떻게 하루를 잘 보내고,,4시반쯤 송전으로 향합니다,, 가는중 동행님과 도착할떄 까지 통화,, 아쉬움을 전하며,,바뻐서 못참석 하사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