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지 출조

오후에 하빈지로 낚시를 가기로 했습니다.
전날 타피님은 청도를 권했지만 오팔아이의 일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꽃밭이냐 하빈지냐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하빈지 한번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출조 멤버는 뜬구름, 오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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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팔아이의 직장 동료분이 합세하셨습니다.







장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복장 보시면 오팔아이와 같다는걸 아실겁니다[윙크]







4시경 도착해서 상류 포도밭을 두드려 봅니다.

한참 입질이 없다가 톡 거리는 느낌에 훅셋했는데 미스.
다시 같은 곳에 몇 번 더 던지니 첨버덩 거리면서 큰 놈이 움직입니다.
거리가 멀어 배스인지 가물치인지 구별이 안갑니다.

얼굴 보려고 한동안 두드렸는데 반응이 없어 아쉽지만 제방으로 이동합니다.




크리에이쳐 텍사스, 이카, 핫독을 던지니 입질은 오는데 훅셋이 안되어 지그와키로 교체 했습니다.

첫 캐스팅에 입질이 들어옵니다.



푸더덕


















항복


랜딩성공



잔챙이 가지고 사진 엄청 찍었습니다[부끄]






오팔아이 한테도 역시 비슷한 녀석들이 연속으로 낚입니다.



하빈지 봄 대꾸리 노리고 가서 8시까지 열심히 했지만  잔챙이만 잡고 귀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