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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20060526 송전지

재키 1201

0

8
2006/05/26(음4/29), 05:00-07:00
날씨 : 기온20도, 흐림, 바람조금
개황 : 수온20도, 저수위, 맑은물
채비 : 네꼬리그, 지그헤드
조과 : 2짜4수
요약 ;
언제든지 대꾸리를 만날 수 있다는 자세로 배싱에 임하여야 한다.
대꾸리 배스는 얕은 물에 있다.

----------------------------------------

봄소풍 다녀온 후 한동안 뜸했던 출근전 조행을 하였습니다.
장소는 요즈음 경기권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은 송전지 중류.
포인트에 도착하여 보니 수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5월18일에 왔을때는 섬이었던 곳까지 진입이 가능하고
그 주위에 새로운 섬들이 나타났습니다.
물빠진 수면위로 드러난 지형을 살펴보니
예전에 대꾸리들이 나왔던 곳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맑은 공기 마시며 맑은 물속으로 캐스팅 하였습니다.
잠시후 귀여운 2짜가 인사를 나옵니다.
옆으로 이동하며 계속하여 배싱하였습니다.
그런데 계속하여 2짜만 나옵니다.

상류방향으로 곶부리를 돌아 좌대근처까지 진행하였는데
좌대옆 수초가 자라있는 얕은 물속에 던져보았습니다.
바닥에 가라앉고 2번정도 액션을 주는데 입질이 들어옵니다.
훅셋을 하고 릴링을 하는데 드랙이 풀려나갑니다.
그런데 그만 바늘털이 한번에 훌러덩..

계속하여 2짜만 나오던 차에 대꾸리가 나올것에 대한
마음의 준비없이 기계적으로 캐스팅&리트리브만 하였던 것입니다.
언제든지 대꾸리를 만날 수 있다는 자세로 배싱하여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만한 녀석들이 반겨주더군요.


또 고만한 사이즈의 배스.


연안에 블루길 둥지가 보여서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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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언제든지 대꾸리를 만날 수 있다는 자세로 배싱에 임하여야 한다.
대꾸리 배스는 얕은 물에 있다."

말씀하신부분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요즘 낚시를 안가서 배스얼굴만봐도 흥분이...[씨익]
수고하셨습니다[꾸벅]
06.05.26. 12:51
"내 사전에 대꾸리란 없다."

"내 사전에 조기는 있다."[울음]


06.05.26. 13:43
도도
내 사전엔 둘다 있다 [생각중]

저는 소풍후로 계속 쭈욱~~ 낚시를 하고 있답니다.
물론 송전도 고삼도 신갈도 .. 그리고 몇군대도...
그러나 5짜들이 제 면담을 거절 중입니다 [울음]

자 힘내서 쭈욱~~ 즐거 볼까요 재키님 !! [힘내]
06.05.26. 13:49
재키님의 송전 조행기가 올라오니 갑자기 생각나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날 송전저수지에서 도도님, 쪼리뽕님, 저 이렇게 세명이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쪼리뽕님이

캐스팅을 하는데 떨어진 곳이 보이질 않아서 옆에 서있던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웜이 어디 떨어졌어 보이지를 않는군."

쪼리뽕님 바로 멘트 날립니다.

산 넘어 갔씨유~

재키님 중류포인트에서 수초지대 지나서 산 넘기면 종종 큰 사이즈 찾아 오더군요.
06.05.26. 14:16
재키 글쓴이
저는 현재까지 장타보다는 정투위주로 하고있습니다.

산 넘기면 큰 사이즈가 찾아 온다니
산 넘기는 장타법 연구해야겠습니다.
06.05.26. 14:27
도도
송전 다른 포인트가 궁금한 중입니다
시간 한번 내서 포인트 탐색좀 해봐야 겠습니다 하하..

물론 결과는 살짝 공개 합니다~ [윙크]
06.05.26. 14:31
문향
송전, 역시 물이 참 맑네요.
저는 엊그제 역시 물 맑은 낙생지에서
웜을 야무지게 물고 나온 손바닥만 한 검정 조개를 잡고 왔습니다.

좀 작은 배스라도 조개보다는 훨 낫죠. [하하]
06.05.26. 15:40
profile image
지금처럼 물이 빠져있을 때 꼭 해야 하는게...

그동안 낚시하면서 배스 잘나오던곳의 지형지물을 사진찍어 놓는겁니다..

그래야 만수위에서 알수 있거든요...

아무튼 부지런한 재키님[굳]
06.05.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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