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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발 오짜 소식 (6/10, 신포리)

정경진 1206

0

10
툐요일, 비내리는 가운데 출조가 감행되었답니다.

멤버는 아침일찍부터 쏟아지는 빗속에 출항하신 똘똘이님 부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완벽한 준비를 하고 출조하셨더군요. 그 빗속에서도 꾿꾿하게 낚시를... [헉]
반용필님과 하늘배서님 팀은 오전 10시 경 출항하셨다는데, 돌아오는 모습만 간신히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하늘배서님은 우의도 안입고 버티는... "군인정신" [궁금] 을 보여 주시더군요. [씨익]



짱구아빠님과 저는 오전일을 마치고, 오후 두시가 넘어서야 출항 할 수 있었습니다.
멋진 짱구아빠님의 작품도 선물도 받았는데, 출항과 동시에 더 멋진 아이디어를 떠 올리는 짱구아빠님.
다시 개조해서,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 올 것 같습니다. [씨익]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는, 대번에 아실 것 같네요.
풋가이드만 달려있는 제 거북선의 뒷쪽에 달릴 예정인데, 다음에 개선된 마지막 모습으로 다시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짱구아빠님, 복 받으실 겁니다. [꽃][꾸벅]

춘천권은 전날부터 계속 쏟아 붇는 날씨였습니다.
[번개]도 끊이질 않았고, 빗발도 잦아드는 듯 싶다가는 다시 굵어지고... 하지만, 바람은 그리 심하지 않아, 낚시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그렇다 해도, 워낙 많이 쏟아지다보니, 기온 탓인지 조황에 있어서도 지난주 보다는 많이 떨어졌는데...
그런데,
그런데...
이 날은 "한방" 이 "두방" 기다리고 있더군요. [윙크]

짱구아빠님과 하늘배서님의 "한방" 두방 소식입니다.
모처럼 춘천권에서의 대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저도 기쁘네요. [흐뭇]

첫번째는 하늘배서님의 한방.
출항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좌대 쪽으로 나간 하늘배서님의 전화가 옵니다. 오짜 했다고... [헉]
신포리앞 좌대 옆에서 네꼬를 물고 짼 녀석으로, 크기는 52cm 정도인데, 사진은 나중에... [씨익]

축하인사만 하고, 묵묵~하게 버즈를 날리던 짱구아빠님의 느닷없는 한마디...
"야~ 이 놈이 날아차기를 다 하네 !"
그러더니만, 이어지는 또 한마디.
"어, 이 놈 힘 좀 쓰는데 !"
그러다가, 수면으로 나타나는 녀석을 얼굴을 보고는,
"우리가 안동 왔나요 ?" [푸하하]

짱구아빠님의 한방.
쏟아지는 빗속에 버즈베이트를 "날아차기"로 물고 들어간 녀석. 돌아와서 재 보니 54cm 정도 됩니다.



하늘배서님의 한방과 함께 찍어 봤습니다. 신포리 아버님께 드릴 대물 꺽지 한마리는 "보너스" 입니다.



한꺼번에 들고 "폼" 잡는 하늘배서님 [푸하하]
짱구아빠님의 그 녀석만 아니었으면, 오늘 함 뜨는 건데... 아쉽지요... [쳇]



두분께 다시한번 축하의 말씀 올리옵고... [꽃]
조만간 날 잡아 주시면, 두루두루 연락해서 소집하겠습니다. 당연~히 한턱 쏘셔야지요. [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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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도도
이야~ 춘천권도 대물 있군요 !

축하 드립니다 [꽃] 그런데 비바람에 너무들 하시는것 아닙니까? [씨익]
06.06.12. 10:00
아, 춘천도 대물이!
가고 싶은곳 추가입니다. [부끄]
비오는데 수고하셨습니다. [꽃]
06.06.12. 10:05
profile image
춘천에도 대꾸리가 사는군요[씨익]

축하드립니다[굳]
06.06.12. 10:08
춘천호 대꾸리 축하드립니다.[꽃]
대물꺽지가 아가꺽지처럼 보이네요.


금주 토요일밤 장인어른뵈러 신포리에 도착할 예정인데
일요일 아침출조에서 대물 만나도록 기원하여야 겠습니다.
06.06.12. 10:40
오오오오~
춘천에서 본 녀석들중 가장 대꾸리인듯 싶습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6.06.12. 11:20
춘천호 대물, 두분 축하드립니다. [꽃]
06.06.12. 11:42
요즘 우째 지내십니까요?.. 친구...[사악]
06.06.12. 14:57
허허.. 이런 5짜 소식이 간간히 들리네요.
06.06.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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