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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맞으며 석적 골재채취장

goldworm 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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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오고 그냥 집에 있자니 답답하고 해서 잠깐 나가봤습니다.
금남보쪽에 가려다가 수위가 조금 올라서 잘 되지않을까 싶어서 석적골재채취창으로 들어갔습니다.
자갈밭에 물이 찰랑하더군요.


비맞으며 얼른 보트 조립하고 비옷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건너편으로 넘어갔습니다.
스피너베이트, 골드웜표 스피너, 네꼬리그  세가지로 무진장 지져봤지만, 영 답이 없네요.


한참 스피너베이트로 이리저리 긁어보는데, 뭐가 묵직하게 당기네요.
밑걸림인가 싶었는데, 조금씩 움직입니다.
툭툭 몸부림이 있는걸보고는 큰거 한수하는구나 하고 흐뭇해 하는데, 잉어가 훌치기바늘에 꽂혀있고 엉켜있는 낚시줄에 스피너베이트가 걸렸네요.

잉어 사이즈가 60cm정도로 빵빵하고 힘도 아주 좋았습니다.
주둥이 윗부분에 훌치기바늘이 꽂혔는데, 아마 버려진 바늘에 운이없게 걸렸던거 같습니다.
고기 사진을 찍었는데, 카메라가 기억을 못하네요. [어질]

하여튼 그녀석 운이 좋았습니다.
골드웜 만나 콧잔등에 바늘도 빼내고 다시 자유롭게 되었으니...


석적골재채취장은 집에서 워낙 가까운곳이라 조황만 좋으면 정말 금상첨화일텐데 아쉽습니다.
나오는길 자갈밭에 지그스피너 던져서 면꽝은 했습니다.


비와도 낚시는 계속됩니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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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도 하시고 잉어도 방생하고 앞으로 좋은일이 많이 생기겠네요...
06.07.01. 18:05
키퍼
모처럼만에 쉬는 날이라 은빛스푼님이랑 오봉지 보팅다녀 왔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가운데 마릿수는 셀수 없을정도로 나와주는데 씨알이....[씨익]

은빛스푼님 잔챙이 랜딩중에 오짜는 충분히 될만한 녀석이 한번 씩 왔다가 그냥 가더군요[헤헤]
06.07.01. 19:11
profile image
오봉지 - 추가정보(참고가 될런지..)
5시30분 부터 10시까지 오봉지에 있었습니다.
비옷 입고 워킹가능한곳은 다 돌아 봤습니다.
자작 스피너 베이트 싱글 블레이드(3호)에 형광색 1/4 온스로..
타작 했습니다..빠르게 운용하는것이 효과가 좋았습니다..
06.07.01. 21:14
susbass
녹색우의 가 골드웜님 이신거 바로 알겠습니더,,,[미소]
06.07.01. 21:48
도도
그 잉어 정말로 운이 따랏네요
비명횡사 할번 했는데!

우중 보팅 안전운행 하세요 [꽃]
06.07.01. 23:41
낚시줄 엉킨거 보고 어마어마한 대꾸리가 걸린줄 알았습니다.

지역 인근조황 항상 감사합니다 골드웜님[씨익]

06.07.01. 23:59
잉어 좋은 사람 만나서 편히 살겠내요.

비오는데 수고하셨습니다.
06.07.03. 08:26
골드웜님..
좋은일 마니 하시니까 복 받으실꺼에요..
06.07.03. 10:41
비오는날 오봉지에서 보팅하시던 분이 키퍼님과 은빛스푼님이었다니...
오봉지에서 보팅하던분들은 한팀만 봤거든요..
일찍 알았으면 인사라도 먼저 건냈어야하는데...
그날 저는 다리밑에서 비피하면서 낚시하고있었는데.[씨익]
06.07.03. 11:07
잉어가 용왕님께 소원들어 달라고 청을 넣을 것 같네요.[굳]
06.07.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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