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11일 밤, 신갈 ...

문향 1392

0

8


동행님의 출조 소식을 듣고 따라 나서기로 했습니다.

조금 늦는다는 동행님의 전화를 받고
9시 넘어 먼저 솔밭포인트에 도착해 보니
곶부리 쪽에 이미 서너 분이 계시더군요.
채비를 하는 중에 관리인이 도착을 했는데, 어느새 두 분은 사라지셨네요.[미소]

그 분들이 하던 곳에 편안히 자리를 잡고 캐스팅을 해봅니다.  
스피닝에 카이젤 ... 한 번, 두 번, 세 번,
밑걸림이 좀 있어서 크게 호핑을 하던 차에 주~욱 옆으로 끌고 가는 입질 ... 으샤 ~
드랙을 많이 풀어 놨던 탓도 있지만 한참을 실갱이를 하다가 올라온 놈.
50이 아닐까 설레였는데, 막상 재어보니 47 ...
어쨌거나 기분좋은 조짐이 보여서 잘 왔구나 싶더군요.

곧 도착한 동행님, 쪼리뽕님 ...
쪼리뽕님은 처음 뵜는데, 사진으로 보고 생각했던 것 보다 키도 크시고
무엇보다 말씀을 아주 재미있게 잘 하시더군요.
덕분에 아주 유쾌했습니다.

동행님과 물가에 서 보기는 처음인데,
불같은 캐스팅을 하신다는 소문을 듣고 예상했던 것 보다는
얌전(?)한 캐스팅을 하시더군요. [하하]

쪼리뽕님은 새 릴을 장만하셨다는데,
' 그 가벼움에 놀라고, 백래시에 한 번 더 놀란다'라는 재미있는 얘길 하시네요.
얼핏 들으니 스티즈라고 하시는 것 같던데 ...[궁금]

장화를 신고 오신 쪼리뽕님의 등에 업혀서 발목이 차는 물가를 지나 곶부리 끝쪽으로 이동,
셋이 나란히 물가를 보고 섰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몇 수 배스 얼굴도 보고 ...

달은 한참 밝고, 바람은 없어도 어제 그제와 사뭇 다른 듯한 시원한 날씨 ...
기분 좋은 낚시를 하고 돌아 왔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8
profile image
문향님!

런커 축하합니다.[꽃][굳][짝짝]



허~ 거참 어제 저녁에 저도 4짜를 잡았는데...

조행기도 너무 자주쓰면 싫증 날것 같고 해서.....여기에다....


♣ 셋방 조행기 ♣

어제 저녁에는...

주말 낚시에 대비 체력보강 차원에서 하루 쉬려고 저녁 먹고 집에 있다가 도저히 못 참고 서리못으로 달리고 있는 내 자신이 밉습니다.[외면]




서리못은 집에서 6km거리에 8분이면 도착 할수 있습니다.

그러니 좀 큰집에 사시는분의 경우 거실의 어항이라고 해야 할까요?[하하]




스피닝 태클에 스왐프 옆구리채비로 수초 엣지에 달달거리면 입질이 들어 옵니다.

6lb라인이라 수초를 감을 가봐 무조건 강제 제압하여 렌딩 해놓으니 이놈에 배스들이 힘이 남아서 땅바닥에 한참동안 뒹굴어 데는 통에 애를 먹습니다.[사악]

2짜 10수하는 중에 바로 발 앞에서 이 놈이 걸려듭니다.

배스낚시하고는 두 손으로 로드 중간을 받쳐 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흐뭇]

뼘으로 재어보니 47cm정도 되는데.....빵이 무쟈게 좋습니다.











콧구멍에 바람 쉴 생각에 디카를 안 가져가서 자동차 라이트 켜놓고 폰카로 촬영 했습니다.[헤헤]



06.08.12. 10:36
키퍼
머리크기로 봐서는 50급입니다.[굳]
동행님의 불같은 캐스팅이라... 궁금해 집니다.
06.08.12. 10:36
문향
가까이에 저수지가 있으시니 참 부럽습니다.
저 사는 곳에도 가까이에 낙생지라는 저수지가 있기는 한데,
그저 물만 보러 간다고 마음먹어야 마음이 편해지는 곳입니다. [울음]
06.08.12. 10:39
10cm 라도 멀리…….[씨익]

문향님 어제는 즐거웠습니다.

문향님 저수지 물이 조금 더 빠지면 그 곶부리에서 수문 쪽을 보고 캐스팅하면 보통 40cm에서

50cm급 배스들 많이 올라와 줍니다.

종종 찾으셔서 즐거움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문향님의 대꾸리[굳] 축하드립니다.[꽃]

쪼리뽕님이 스티즈를 구입하셔서 잠시 캐스팅하여 보았습니다.

*가벼움에 놀랐습니다.(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최대한 살을 뺐다는 느낌입니다.)

*핸들을 돌리니 부드러움과 스풀 회전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브레이크를 최대한 잠가 캐스팅을 하였습니다. 캐스팅 후 바로 스풀에 엄지손가락 올려 서밍을 시도하였습니다.
브레이크 최대한 잠그고 서밍을 한 비거리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캐스팅 비거리는 놀라울 뿐입니다.

-다이어트를 너무 심하게 하면 탈이 나듯 기어부분의 내구성 어떨지 의심이 갑니다.

쪼리뽕님의 M 액션 로드에 알파 이또을 묶어 캐스팅 할 때와 스티즈 묶어 캐스팅 할 때의 느낌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알파 이토를 사용하였을 때 로드와 밸런스가 잘 맞아서 감도 대단하였습니다.

*스티즈 캐스팅 비거리 놀라움이었으나 감도는 밸런스가 맞지 않는 관계로 많이 떨어지더군요.

*콘퀘200의 감도는 좋으나 너무 무겁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감도면을 따진다면 알파 이토 > 콘퀘200 > 스티즈의 순 이더군요.

- 에버그린 미디엄 로드, 12파운드 카본라인을 사용한 느낌입니다 -

스티즈 아직 적응이 되지 않은 관계로 빽러쉬가 나면 스풀에 감겨 있는 라인 전부 다 푸는 것 같더군요.

쪼리뽕님 신갈에서 빽러쉬 푸느라고 낚시는 하지도 못하였습니다.

이날 문향님 많은 마릿수 조과 보셨습니다.

저는 6~7수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문향님 제가 랜딩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시더군요.[헉]
06.08.12. 11:03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꽃]
저원님도 축하드립니다[꽃]
06.08.12. 11:40
profile image
문향님과 저원님의 대꾸리[울음][꽃]
06.08.12. 14:18
쪼리뽕
문향님께서 즐거우셨다니 저도 무척이나 즐거운 조행이였습니다......

다음에도 시원한 밤에 만남을 가시시면 좋겠네요....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6.08.13. 00:15
신갈지 대꾸리소식 반갑습니다.
저는 내일새벽에 그곳에 드리대 볼 예정입니다.

저원님의 대꾸리 축하드립니다.
06.08.14. 22:5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11일 밤, 신갈 ..."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138906.03.30.16:20
    06.03.30.
    Morizo IZM...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최원장님의 주술(?) 때문에... 아마 병원 한켠에 허수아비 하나 두고 뭘 하고 계시지 싶습니다. [사악] 금호강이 언다고 하네요. 그러나... 금호강 아직 얼지 않은곳 많습니다. 그래서... 곳...
  • 2,3일 운문님 배나무에서
    지난 2일, 3일 배나무에서 잠시 잠깐 갔었습니다. 2일날은 탑워터에 미친듯이 반응하더군요..(2-3자 십여수 안타깝게 사진은 없습니다.) 3일날은 죽은 듯이 조용~~ 4자 딱 한마리(그넘이 이넘입니다.) p.s 3일날 탑워...
  • 신동지에서 카벨라스 블레이드 테스트
    낫질못, 금호강, 신동지 세곳을 두고 고민하다가 신동지 안가본지가 오래된듯하여 가봤습니다. 보트를 펴놓고 시계를 보니 7시. 잠바를 입어야 할만큼 쌀쌀함이 느껴집니다. 물색은 푸른색이 돌면서 맑은듯한데, 바닥...
  • 저주의 대성지 조황~~
    옥계수로를 갈려고 하다가 컨디션이 별로라서 만만한 대성지를 갓습니다...집을 나설땐 몰랐는데 오늘따라 엄청나게 숨이 찹니다.[기절] 이상했지만 어쨌던 도착...시계를 보니 12시30분??? 집에서 분명 3시반에 나섰...
  • 옥계수로.
    기타가물치전사 조회 138904.08.14.12:43
    04.08.14.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친구와 낚시 가기루 했는데. 그래두 갔습니다..가장 만만한 옥계수로로. 도착하니 비가 잦아드네요. 다행이지만 아무 루어에도 반응이 없네요. 쩝...괜한 루어만 뗘먹구... 끄리가 좀 뛰길레 ...
  • 친구와의 조행은 언제나 편안하고 즐겁습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기로 해놓고는 또 자버렸습니다. 하지만 늦잠을 깨워주는 친구 녹색장화의 전화덕에 다시 일어나 세수하고 신동지로 향했습니다. 도착한것이 5시...
  • 양손의 엄지가 다 까져서 점방손님 허리에 주사놓기도 힘드는군요.. 자세히보니 까칠까질한게 아플만도 합니다.... 금호강새벽조행에서와 사뭇다르네요.. 시골에 가면 항상 하는일이 있습니다... 동네어르신들을 위한...
  • 이른 아침 연경지
    배스 조회 138804.08.04.10:32
    04.08.04.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전 6시 조금 안되어서 도착해서 몇 컷 찍어봅니다. 1. 제방 좌측 포인트 - 잘나오게 생겼는데 잘 안나오더라구요. [씨익] 2. 제방 포인트 - 제방따라 연안에 바짝 부쳐서 캐스팅하면 나옵니...
  • 어제 오전 집안 볼일 보고 오후에 낮잠 한숨자고 일어 나니 3시, 그냥 있을려니 손이 근질 근질 어디로 갈까 고민 하던중 며칠전에 골드웜님이 유곡에서 재미를 봤다하여 냅다 유곡으로 달렸습니다. 최하류 다리 밑에...
  • 경천호 찾아가기 2/2
    정보키퍼 조회 138804.07.31.10:25
    계속해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산북면 소재지가 나옵니다. 면소재지를 지나 조금더 가면 첫번째 그림의 위에 보이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예전에는 횟집이었는데 짜장면집으로 바뀌었더군요 여기에서 우측으로 그리고 ...
  • 잔뜩 흐린 하늘이 금방 뭔가를 뿌릴것 같은 날씨 입니다.. 하지만...오늘은 난생 처음 배스 장비를 구입하는 날이라 ,,조금은 설레는 맘을 안고,,,,배스샆으로 출발,,,,, 로드는 ,,,NS샷건 ML로 결정,,, 릴은 시마노 ...
  • 5월 27일 일요일 새벽 1시 30분.. 서변동 우체국 앞에 모여 보트를 싣고 출발합니다. 추소리에 도착하니 4시정도 된 것 같습니다. 미리 와 계신 분들과 간단하게 인사하고.. 잡담하면서 날이 밝기를 기다립니다. 서서...
  • 출장가기전 사진을 함 올려봅니다. 워낙 성격이 깔끔하질 못해서 작업은 허술합니다. 그냥 기능성만 봐주시면 고맙겠네요...[미소] 아랫선이 전원선이고 윗선이 온도센서선입니다. 중간을 자르고 일반전선을 이용해 ...
  • 신갈의 배스
    배스Skywalker 조회 138706.01.17.09:58
    06.01.17.
    지난주 일요일 오후에 잠시 신갈에 갔다왔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송어낚시를 가려던 계획이 그 전날 가족과 온천 나들이에 따른 후유증으로 인해서 자연 취소 되고 오후 12시쯤 신갈 하수처리장 포인트로 향했습...
  • 몇칠전 김천 개령에 놀러 갔다가 매형이랑 사촌형님이랑 소류지 탐사를 갔었습니다. 온통 포도밭 천국인지라 .. 현지인이신 매형이 안계시면 소류지 찾는것조차도 힘들뻔 했어요^^ 황계동에서 개령면사무소를 지나서 ...
  • 에이 또 4짜야....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저번에 2%님과 갔다온후 그 다음에 몇 번 가보고는 꽝쳐서 잘 안갔었는데... 어제, 오늘 연이은 '에이 또 4짜' 입니다. [사진1] 계측하는 순간 살짝 튀어 버리네요. 이놈 자식 눞혀서 ...
  • 배스크랭크 조회 138704.08.04.09:29
    04.08.04.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너무 더운 날씨에 요즘은 새벽이나 밤낚시를 주로 다니곤 하죠..^^ 어제 아침엔 출근하기전 새벽 4시 30분에 덕가지 제방 양수장에 배스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베이트 장비 하나와 뽀빠하...
  • 그때 그놈은 악어임이 틀림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아침낚시'를 윤허해 준 덕으로 6시경에 집으로 나와서 공항교 동촌 배수 펌프장으로 달렸습니다. 어제 새벽에 10파운드 라인으로 다시 감고... 로드 깨진부분 스카치테이프로 탭핑하...
  • 남계지 다녀왓어요
    조행기를 보니깐 골드웜 아저씨 께서 먼저 다녀 가셨군요... 전 오후 늦게 출발해서 만날수가 없었네요.^^ 세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네시쯤에 도착을 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포인트는 남계지 바로옆에 있는집? 인지....